달리도서관은 또박또박 읽었던 책의 이야기를 따라 '또박또박 걸어보는' 달리도서관의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며 25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회차별로 선정한 주제도서에 맞는 장소를 직접 걸어보고 현장에서 보다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북토크가 진행된다.장기간 코로나시대 안에서만 머물렸던 시간에 지친 분들을 위해 '또박또박'이 몸과 마음의 작은 환기가 되기를 바라는 목적이 담겨있다.앞서 2022년 두번째 프로그램의 진행에 이어, 이번 세번째 '또박또박, 읽고 걷다'는 영화나들이로, 13년만에 재개봉하는 영화 '지금, 이대로가 좋아요'를
제주 아트센터는 '아름다운 제주유네스코'라는 주제로 아델미술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유네스코협회 제주연맹 주최, 아델미술 주관, 디자인플레이와 4B 화방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제주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알리는 제주 학생들의 특별한 전시회이다.지난해 유기견ㆍ유기묘 등 안락사 보호를 알리는 첫 전시회에 이은 2번째 전시회로,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아이들의 시각과 생각으로 제주에 대한 사
제주학연구센터는 28일 '2022 제주학연구센터 제4차 제주학 명사 초청 강연'을 개최한다.이번 강연은 제주도 곤충 연구 전문가인 정세호 세계야생화박물관 방림원 관장(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을 초청해 제주도에 서식하고 있는 곤충과 그 곤충들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있었던 일화들에 대해 도민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강연은 제주학연구센터 내 강의실 '마레'에서 열리며, 수강을 원하는 도민들은 누구나 함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연구자와 도민들의 제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하여 매
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 이사장 김수열)은 DIY아트키트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기후 위기 시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자원순환'의 문제를 예술적 고민으로 풀어가기 위해 마련됐다.환경문화예술사업 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업사이클링, 리사이클링 등 자원 순환의 문제를 다양한 예술적 아이디어로 실현시키기 위한 DIY아트키트 개발이 이뤄진다.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자원순환'이라는 공공영역의 사회적 이슈를 예술의 사회적 역할로 확장될 수
'대한민국예술축전'이 6월부터 8월까지 지역별, 부문별로 진행된 지역 예선전을 통해 총 342팀의 예술가들이 참가자들이 선정됐다.(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총 44팀의 예술가들이 지난14일,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국악, 사진, 영화 세 개 부문의 본선 경연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또한, 지난 7월 중 국악, 사진, 영화 총 3부문의 제주예선전을 통해 사진부문은 강병진님의 폭낭(景,神,休), 영화부문은 김혜정님의 섬(My Island), 국악부문은 제주농요보존회
2022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이달 16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지난 1일(토)부터 거문오름용암동굴계와 성산일출봉 등 세계자연유산 지역 일대에서 개최되어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많은 참가자들이 즐기고 있다.15일 기념식 행사가 성산일출봉에서 준비되며, 프로그램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이뤄지며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된다.1장은 '빛을 향한 움직임', 2장은 '빛을 찾아가는 여정', 3장은‘세계자연유산 빛으로 물들다', 4장은 '빛놀이 하자, 5장은 '빛의 귀환'이다.세계자연유산의 가치를 향유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제주학연구센터는 예순아홉 가지 제주 음식으로 만나는 《맛 좋은 제주어》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이 책은 제주학연구센터 제주어총서의 두 번째 책으로 음식 전문 책이 아니지만 음식 이야기를 다루며, 제주 음식과 관련된 제주어 구술 자료를 활용해 제주어와 제주 문화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책은 모두 9개의 장으로 밥, 죽, 국, 김치, 젓갈, 장아찌, 떡, 의례음식, 별식을 차례로 싣고, 각각의 음식에 대한 제주어 구술 자료와 표준어 대역 자료를 '영 ᄀᆞᆯ읍디다'로 제시하고, 관련 제주어 어휘를 '구술 속의 제주'에 ,참
‘제주테우문화’가 제주도 무형문화재로 29일 지정 고시했다.제주테우문화는 테우 제작기술, 노동요 등 테우와 관련한 생활관습 전반을 아우른다.테우는 옛 모자반, 감태 등 해조류와 자리돔을 잡는데 쓰인 통나무배로 ‘제주계록’ ‘제주도세요람’ 등의 기록으로 보아 최소 1800년대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특히 테우문화는 제주 해양문화의 다양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일 뿐만 아니라, 제주의 경제활동이나 민속문화 연구에 기여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다만 제주도는 제주테우문화가 특정 지역에 한정돼 전승되는 생활관습이 아니므로 특정한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2 작은예술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뮤직'이 네 번째 무대 오퍼커션 앙상블 를 선보인다.이번 음악회는 제주 영지학교와 협력 사업으로 진행되며, 제주 지역 장애인들에게 타악기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음악 활동을 통한 장애인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 기회를 나누고자 기획됐다.이번 공연은 ▲어쿠스틱 카페 ▲안예은 ▲저스틴 허위츠 ▲앨런 맹컨의 ▲히사이시 조
도립제주합창단은 '제10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내달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부제는 '작은 장엄미사'로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오페라의 대가 로시니의 후기작품을 연주한다.곡명과는 달리 정통적인 미사의 모든것을 담은 규모가 큰 작품으로 위엄있고 엄숙하며 웅장하지만 선율이 아름다워 극적이며 생기가 넘치는 특징을 갖고 있다.연주는 엄숙한 4성부의 합창과 4명의 독창자, 2대의 피아노, 1대의 오르간이 함께하는 고전시대의 성악작품을 제주합창단의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선봬게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올해 탐라문화제 사전음악제서 한국과 독일 국경을 넘은 하모니가 펼쳐져 양국간 국제문화교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제61회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 사전음악제’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동아시아문화도시 일환으로 추진되는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공연, 사진 등의 콘텐츠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몽골, 독일 등과 함께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미디어 아트 문법의 비관습적 변주와 확장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도하는 민병훈 작가, 이번엔 관객들에게 어떤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민병훈 작가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영상 개인전을 이달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시의 주제이자 제목인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는 민병훈 작가의 진솔한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민 작가는 제주에서의 수년간의 삶 속에서, 바다와 숲을 거닐며 자연의 이미지를 재해석 했을 뿐만아니라 코로나19
극단트멍은 14일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이 제주에서 재개된다며 14일 밝혔다.'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미국의 동화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는 등 16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제 올해의 우수작, 여자 연기자상 등을 수상한 명작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공연은 10월 8일, 9일 양일에 걸쳐 한라아트홀
2022년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 사업 '예술퐁낭'의 시작을 알리는 예술퐁낭 첫마중 포럼 이 제주문학관에서 개최된다며 8일 밝혔다.'2022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 수요에 기반을 둔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 및 기초 단위 지역의 다양한 운영 주체와 기관의 협력 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두 단체는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 사업 '예술퐁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의 필요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고(故) 김윤수 예능보유자의 고별식이 8일 오전 11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봉행됐다.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유가족은 지난 2일 별세한 고 김윤수 예능보유자의 장례식을 ‘제주전통문화예술인장’으로 치렀다.고인은 1995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2대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회장을 지내면서 정기공연, 전수교육 등 영등굿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헌신했다.오영훈 지사는 고별사를 통해 “고인은 제주에 위로이자 편안한 안식이었으며, 기댈 수 있는 큰 나무였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가 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확인을 위한 긴급 모니터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주요 관리 대상 문화재에 해당 모니터링팀, 경미보수팀이 출동하여 문화재 및 주변의 피해 여부를 점검이 이뤄졌다. 모니터링 결과, 수월봉 화산 쇄설층 일부 구간의 낙석, 납읍리 난대림의 수목 전복, 명월리 팽나무 군락의 나뭇가지 부러짐, 발자국 화석 산지의 해양 쓰레기 발생 등 상황을 확인했다.강영제 센터장은 "현재 주요 문화재에 대한 피해 상황 수합이 완료된 상태로, 각 현장에 필요한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제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31일 천연기념물 '월령리 선인장 군락 탐방로'에서 파손된 목재 바닥 및 울타리를 보수하는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야생 선인장 군락으로 학술 가치가 높은 곳이다.또한 예로부터 민간약으로 쓰이거나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주변에 심어 놓는 등 주민들의 유용 식물로 민속적 가치가 있어,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ㆍ보호되고 있다.양동호 문화재 돌보미는 "탐방로 바닥 및 울타리가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김만덕과 김만덕의 정신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굿즈디자인 공모전은 김만덕 또는 그의 나눔 정신을 담은 디자인, 김만덕기념관에서 제공하는 김만덕 캐릭터 및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다.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다.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에 한해 김만덕기념관 홍보굿즈로 제작, 활용하게 된다.접수 및
제주학연구센터는 제주학 총서 61 《문화재로 읽는 제주 인물사》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이 책은 ▲헌마공신으로 널리 알려진 김만일과 그의 묘역 ▲과거 길에 오르다 태풍을 만나 표류했던 장한철과 그 내용을 담은 표해록 ▲이형상 제주 목사의 탐라순력도 ▲오현(五賢)으로 존경받는 김정과 그의 제주 유적 ▲추사 김정희와 《세한도》 등 제주 문화재 속에 녹아있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제주학 총서 61《문화재로 읽는 제주 인물사》 는 제주학연구센터가 기획, 관련 전문가들의 필진으로 참여하여 내용의 신뢰도를 높였다.이번 발간된 책은 제
일명 ‘인사하는 사람’으로 널리 알려진 ‘그리팅맨’이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우뚝 섰다.26일 제주도에 따르면 ‘그리팅맨’의 설치는 SK핀크스(주)에서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작품을 기증하고 설치비 전액을 지원했다.핀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공헌 활동 및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오성율 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소통과 평화를 상징하는 그리팅맨은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이미지를 구현하고 전시·교육의 장인 제주국제평화센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