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는 지난해 8월부터 공사비 24억 원을 투입해 진행해온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신축공사(지상 2층, 연면적 659㎡)를 이달 중 준공한다고 11일 밝혔다.서귀포항 항만 내(서귀포시 칠십리로 72번길 14)에 위치한 기존 항만근로자 복지회관 건물은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됐고, 공간이 협소해 항만근로자 복지를 위한 편의시설의 추가 설치도 어려운 실정이었다.이에 제주도는 서귀포항 항만근로자 복지회관을 신축해 업무시설 및 회의실을 비롯한 강당, 체력단련실 등을 갖춰 항만근로자의 화합을 위한 활동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해녀 어업을 중심으로 전국 13개 국가중요어업유산 만남의 장이 열린다.제주도는 오는 15~1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제주해녀 국가중요어업유산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해양수산부는 어촌주민들이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아 자연생태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만들어낸 전통어업시스템 가운데 전승 및 보전의 가치가 있는 것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이번 축제는 2015년 제1호 국가중요업유산으로 지정된 제주해녀어업을 중심으로 보성뻘배어업, 남해 죽방렴, 신안 갯벌 천일염업, 완도 지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농업은 안정적 판로확보, 기업은 고품질 농산물 수급으로 ‘일석이조(一石二鳥)’ 효과를 거두는 게 목표다”기후 변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 농가와 식품기업에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와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의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사업’이 주목받고 있다.제주에서 생산되는 당근, 무, 양배추, 양파, 마늘, 브로콜리, 취나물 등 대표 농작물들은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매년 과잉생산에 따른 처리난으로 가격하락 등의 골머리를 앓고 있다. 따라서 이 사업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농촌 인력난에 숨통을 틔우기 위해 베트남 남딘성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31명 가운데 8명이 5개월간의 농업 현장 근무를 마치고 오는 9일 본국으로 출국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에 출국하는 계절근로자는 지난 3월 29일 베트남 남딘성과의 계절근로 업무협약 체결에 따라 31명이 3차례에 걸쳐 제주에 입도했으며, 농작업 인력을 필요로 하는 밭작물, 과수 등 11개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또한 제주시는 업무협약 체결 외에도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등을 통해 134농가에게 외국인 근로자 359명을 배정해 농촌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전남 고흥에 이어 전북 익산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전북산 가금류 및 생산물 추가 반입금지가 시행된다.제주도는 내일(9일) 0시부터 전북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8일 밝혔다.7일 전북 익산 닭(육용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도는 9일 오전 0시부터 전북산 가금육 및 계란 등 생산물의 반입을 금지하기로 했다.제주도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하고 있다.가금산물 반입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시농협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의 농업인력지원센터를 통해 지난 6일 외도동에 위치한 고령 조합원 농가에 해병대 인력을 지원했다.제주시농협은 매년 감귤 수확철 200여명의 여성조직 회원들을 연계해 조합원 농가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있다.고봉주 조합장은 “수확철이 끝나가는 연말까지 일손이 부족한 조합원 농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최근 10년간 제주시지역 한우산업의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한우사육농가는 감소한 반면, 사육두수와 농가당 평균 사육두수는 증가해 대형화 추세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제주시에 따르면 전체 한우 사육두수는 4670마리 증가해 현재 374농가에서 총 2만1291두·평균 57두가 사육되고 있다.한우 사육농가는 2013년 483농가에서 지난해 12월 기준 374농가로 109농가가 폐업했다. 이는 2012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직후 소 가격 하락 등의 여파와 환경규제 및 방역에 따른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수산공익직불제를 신청한 3276어가·32억1900만원에 대해 직불금 이행점검을 마무리하고, 이달 중 지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수산공익직불제는 어업 생산성이 낮고 정주 여건이 불리한 어촌지역의 경제 활성화 및 어업인의 소득 보전을 위한 국비 사업으로 △조건불리지역 1779어가·14억2300만원 △소규모어가 1497어가·17억9600만원 두가지 직불금으로 나눠 지급된다.대상은 농어촌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 중, 어업경영을 통한 수산물의 연간 판매액이 120만 원 이상 또는 1년 중 60일 이상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지역 농가에 공익직불금과 경관보전(하계작물) 직불금 2개의 직불금이 지원돼,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는 농업인에게 숨통을 터줄 전망이다.제주시는 지난 4일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213억 원을 농가에 지급했고, 오는 11일에는 경관보전 직불금 1억1000여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직불금 이행점검을 통해 1만7210 농가에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했으며, 일부 자격변동이나 경영체 승계 등 확인 절차가 필요한 650여 농가에 대해서는 이달 중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특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주시 구좌읍 농·수·축 박람회가 오는 9일 막이 오른다.구좌읍 연합청년회는 오는 9~10일 이틀간 평대리 죽항장 일대에서 ‘2023년 제1회 구좌읍 농·수·축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제주지역의 농·수·축산물을 한자리에서 홍보함으로써 6차 산업 제품의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내 우수 중소기업 40여 개 기업과 농·수·축 각 협동조합이 참여해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흥미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을거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를 주제로 한 ‘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4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사)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에 의하면 올해 행사에는 6만3000여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인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을 찾았다. 지난해보다 25% 많은 관람객이 참여했고 온라인 참가자 또한 15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개막 첫날 감귤박람회 누리집은 접속장애를 일으키기도 했다.박람회 개최로 인한 직·간접적 경제효과도 100억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고의 성과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타 지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에 따라 제주도내 가금류·가금산물 반입이 금지된다.제주도는 내일(6일) 0시부터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전남산 가금육 및 계란 등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전남 고흥 육용오리 농장에서 이번 동절기 들어 처음으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판정에 따라 반·출입 가축 및 그 생산물 등에 관한 방역 조례에 의거해 선제적 방역조치를 단행했다.다만 전남을 제외한 지역에서 생산·가공된 가금산물은 생산지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위미농협은 지난달 3일부터 투입된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41명이 많은 우려를 뒤로한 채, 단 1명의 이탈자도 없이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하는 등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5일 밝혔다.사업 초기에는 농가들이 감귤수확을 외국인근로자들이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에 신청이 저조했지만, 작업능력·근로자품성 등 입소문이 나면서 작업일 예약이 꽉 찰 정도로 농가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는 게 제주위미농협의 전언이다.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방지 및 사기 진작을 위해 2주에 한번 고충상담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는 1일 제주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하반기 농·축협 동시채용 합격자 31명에 대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이번 농·축협 신규채용은 지역내 연고자에 한해 지원을 받아 전원 제주출신의 인재를 채용했으며, 지난 9월 18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11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고, 신규직원은 12월부터 농축협으로 발령을 받아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오리엔테이션은 신규직원 소속감 고취와 계통간 상생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국농협 홍보영상시청 △합격증 교부 △신규직원 직무교육(제주농협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는 1일 제18대 한농연제주도연합회 회장으로 문병철(52·애월읍) 한농연제주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한농연제주도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제주축협 한우플라자 아라점 2층 회의실에서 ‘2023년도 임시대의원 총회’를 개최, 제18대 선거직 임원을 선출했다.이날 총회에서는 문병철 신임 회장을 비롯해 김기량(54·조천읍)·양우석(52·도남동)·오정훈(51·토평동) 부회장이 선출됐다.감사에는 현용수(57·남원읍)·조상철(55·한경면)·김문식(54·성산읍) 후보가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감귤로 빛나는 제주, 다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2023 제주감귤박람회’가 30일 오전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개막식을 열고 서막을 알렸다.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11회째를 맞아 더욱 풍성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개막식은 어린이합창단인 ‘춤추자 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막, 조직위원장 환영사, 내빈 축사, 주제영상 상영 및 공연, 개막 세레머니,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제주 유치 기원 세레머니 순으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농협은 28일 제주도의회를 방문해 2024년도 농업·농촌예산 증액 편성 건의문을 전달했다.윤재춘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본부장, 김성범 중문농협 조합장(제주도농협운영협의회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제주시농협운영협의회장) 등은 이날 김경학 의장과 면담하면서 제주농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2024년도 제주특별자치도 예산안을 보면 총예산은 2.07% 증가했으나 농업·농촌 예산은 2.0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농협은 이와 관련 “제주농업은 도내 총생산의 11.1%를 차지해 전국 대비 5.5배
서귀포농협은 28일 감귤수확철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2월 24일까지 영농인력지원 및 군부대 무상인력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취약농가 및 여성 단독농가 등을 우선으로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인력난 해소 및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농가의 어려운 인력수급을 해결하고, 나아가서는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조합원과 함께하는 서귀포농협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7년만에 제주 노지감귤이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감귤 가격 호조세를 노린 규격 외 감귤 유통 차단에 나선다.제주도는 2023년산 노지감귤 가격이 호조세를 보이는 틈을 타 상품규격을 벗어난 규격 외 감귤을 유통하는 위반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특히 감귤 극대·극소과, 상품규격과(2S~2L) 중 중결점과 등 규격 외 감귤을 매입해 전국 재래시장 등에 유통하는 사례가 나타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에 따라 제주도는 상습 적발 선과장 및 전국 주요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강화한다. 기존 감귤유통지도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12월 1일 감귤데이를 맞아 하루동안 서귀포in정 감귤데이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감귤데이(12월 1일)는 ‘겨울철(12월) 1등과일(1일)인 감귤’을 뜻하며, ‘당도 12브릭스 이상 산도 1% 이하의 고품질 감귤’이라는 의지를 함께 담아 2015년 선포됐다.이번 기획전에서는 노지감귤과 루비향(오하라베니 품종)을 대상 품목으로 선착순 1201명에게 30% 할인쿠폰(1인 3매)를 지급할 예정이다.한편 서귀포in정은 2021년 1월 15일 론칭 후 165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