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지 제주도의회 의장이 작정했다. 한마디로 '난도질'했다. 제주도정의 최근 행태에 대해 공개석상인 의사당 의장석에서 일방통행식 제주도정에 대한 강한 불만과 함께 일부 공직자의 행태에 대해 강하게 비판을 퍼부었다. 구성지 의장이 박영부 기획조정실장을 강하게 비난했다. 더욱이 임시회 개회식이 열리는 의사당에서 퇴장시키고 싶다는 말도 강한 어조로 했다. 구 의장은 최근 집행부와 의회와의 갈등의 원인이 박 실장에게 있다며 원희룡 제주도정에 대한 대수술도 필요하다고 했다. 더욱이 원희룡 지사의 최근 의회에 대한 발언 등을 문제삼으로 작심한 듯 강한 불만과 함께 질타를 퍼부으며 원 지사를 공격했다.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명 강행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인사청문회가 정상화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새롭운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제주도의회 의장단은 3일 긴급회의를 갖고 제주도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재개하기로 결정했다.당초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11시 운영위원장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제323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날 간담회 일정을 전격 수정해 구성지 의장과 손유원·박규헌 부의장, 상임위원장 등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와의 정무관계 강화를 주문했다.원희룡 도지사는 3일 오전에 열린 정례직원조회에서 집행부와 도의회의 고유권한을 설명하며 “협력과 견제 속에서 도민에게 책임지는 관계”라고 강조했다.원 지사는 이어 “도정 계획과 예산안, 각종 사업에 대해 도의회에 상세히 설명하고 이해를 구해야 한다”며 “지적사항은 지적받은 대로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원 지사는 특히 의회와의 관계 개선에 간부공무원들의 역할을 주문했다.그는 “의회와의 관계에 있어 실
제주도의회가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편성안 심의를 예고하고 나섰다. 앞으로 두 달여간 펼쳐질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에서 얼마나 날카로운 의회의 지적이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제주도의회 구성지 의장을 비롯한 각 상임위원들은 사전에 배포한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의에 임하는 각오에서 하나 같이 도민 중심의 행감과 예산심의를 벌이겠다고 강조했다.구성지 의장은 “현장에서 수렴한 도민의 소리가 정책에 어떻게 반영되고 있는지 철저히 가려낼 것”이라며 “무엇이 제주의 미래를 위한 예산인지를 먼저 생각하
원희룡 제주도정과 이석문 제주교육행정에 대한 첫 평가가 시작된다. 또 원 도정과 이 교육행정의 첫 예산편성에 대한 심의도 이뤄진다. 바로 행정사무감사가와 내년 예산편성안 심의가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것이다.특히 의회와 갈등의 골이 깊어진 원희룡 도정에 대한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가 예고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 이석문 교육감이 과감하게 펼치고 있는 교육개혁도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제주도의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제323회 임시회를 연다.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에는 제주도를
제주지역 공무원들과 도민(주민자치위원)들은 신규 외국인카지노설치에는 반대하지만 세금 징수를 전제로 한 설치에는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0%가 넘는 공무원들은 원희룡 지사가 도민들에게 신뢰받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신공항 건설에 있어서 현 공항을 유지하고 제2공항을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드림타워는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대부분이다.향피제에 대해서는 보완해야 할 점으로 지적됐다. GRDP 25조 공약에 대해서는 공무원은 반신반의했지만 주민자치위원은 이행할 것이
서귀포시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재외 제주인들의 모임인 ‘육지사는 제주사름’은 31일 성명을 내고 “주민 동의 없는 해군관사 건립과 진입도로 건설 등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강정마을회는 2012년 6월 임시총회에서 주민 98%의 결의로 마을 내 군 관사 건립에 대한 반대 의사를 모았고, 이를 근거로 해군이 일방적으로 개최하려고 했던 설명회를 3차례에 걸쳐 무산시켰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해군은 주민들의 동의가 없으면 마을 내에 군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한국공항공사가 기존 공항 확충으로 몰고 가는 것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나타냈다.원희룡 지사는 31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제주의 현안 중에 하나인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과 관련 자신이 입장을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 공직자들에게 설명했다.원희룡 지사는 “도지사의 생각을 묻는 분들도 있다”며 “그럴(제가 확답을 할) 문제가 아니라고 말을 꺼냈다.원 지사는 이어 “국토교통부 자체도 본격적인 타당성 조사를 하면서 어떤 조사결과가 나올지 모르고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대 의회 접촉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제주도의회가 인사청문회를 거부하는 등 도의회와의 갈등 상황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 등을 앞두고 위축되지 말라는 것이다.원희룡 지사는 31일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와 관련 직원들에게 지시사항을 전달했다.원 지사는 “다음 달에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있다. 다음 달 11일에는 예산안을 제출하게 된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행정에 대한 의회의 견제는 당연한 것이다. 상황이 어떻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최근 잇따라 터지는 보조금 사건과 과련 “의회에서 억지로 집어넣은 보조금이 문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도의회의 예산심의 과정에서 지적되는 선심성 예산들에 대한 비판으로 보인다.원희룡 지사는 31일 도정시책공규 간부회의에서 보조금 집행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할 것을 지시했다.원희룡 지사는 최근 전직 도의원이 보조금 집행과정에서 댓가성 돈을 받은 것과 관련 “예를 들어 전직 도의원과 관련된 최근의 사항도 있었다. 뮤지컬 등 행사와 관련된 보조금도 문제”라며 &ldquo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감귤 하락 문제에 대해 비상품 감귤을 출하하는 일부 선과장과 농가에 대해 쓴 소리와 함께 호소했다.원희룡 지사는 31일 오전 제주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도정시책공유 간부회의에서 감귤 하락 문제에 대해 “이게 뭐냐”며 한숨을 내쉬었다.원 지사는 “어제(30일)는 감귤이 7000원대로 내려갔다. 풀리는 물량에 따라 널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감귤출하연합회에 따르면 30일 평균 감귤 경락가는 10kg에 7500원이다. 올해 감귤가격 중 최저치다.원 지사는 “그날그
정의당 제주도당이 제주해군기지 군관사 건설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또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진상규명의 진정성을 보여줄 것을 요구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30일 논평을 통해 “기존 해군본부는 군 관사를 주민들의 동의를 전제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주민의 동의를 받지 못한다면 다른 지역으로 이전 건설하겠다는 입장을 누누이 밝혀왔다”며 “이에 강정마을회는 2012년 마을 총회에서 98%의 결의로 군 관사 건설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 결정은 지금도 유효하다”고 강조했다.도당은 이어 “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제주도의회와의 협치가 위기에 봉착했다. 스스로가 던진 인사청문회라는 과제가 결국 스스로의 발목을 잡은 것이다.특히 각종 사안에서 의회와의 갈등을 빚어오다가 결국 낙제점을 받은 인사를 등용하면서 원칙을 스스로 깨버렸다는 비판이 의회에서 터져 나왔다.게다가 의회는 일방통행 식 원 도정에 대한 견제로 엄격한 잣대의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의를 예고했다. 더욱이 두 번째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가 거부되면서 남아 있는 인사청문회조차도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당분간 의회와의 갈등은 쉽게 봉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 지사의 대
제주도의회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명을 강행한데 대해 반발하며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전격 거부한 가운데, 이성구 사장은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를 시작했다.제주에너지공사는 30일 오전 10시 공사 회의실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대 이성구 사장 취임식을 가졌다.공사측은 “제주의 에너지자립 및 발전을 선도하는 창조적 공기업인 제주에너지공사가 새로운 경영체제로 첫 걸음을 내딛는다”며 취임 소식을 알렸다.이날 취임식에서 이 신임 사장은 “육·해상풍력 발전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가 더 이상 들러리로 전락한 인사청문회는 의미가 없다며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인사청문회 거부 이유를 밝혔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이날 오전 10시35분쯤 제322회 임시회 폐회중 제3차 회의를 열고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잠정 거부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회의에서 고정식 위원장은 ‘인사청문회 실시와 관련한 우리의 입장’을 발표하면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강하게 비난했다.고 위원장은 “오늘 우리 위원회는 사전 간담회를 통해 인사청문회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고정식)가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거부했다. 제주도의회 행자위는 30일 오전 9시부터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실에서 긴급 간담회를 열고 강기춘 제주발전연구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 개최 여부를 논의했다. 이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에서 사실상 '부적격' 판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원 지사가 인사청문회의 결과마저 무시하고 임명을 강행한다면 더 이상 청문회를 진행하는 것은 요식행위에 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임명을 강행한 것에 대해 강하게 비난했다.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은 29일 논평을 통해 “원희룡 지사의 이번 조처는 의회의 의견을 외면한 것이라는 점에서 협치의 취지를 스스로 훼손한 것”이라며 “적재적소의 인사 원칙마저 잃어버린 악수(惡手)”라고 비판했다.도당은 “원 지사는 이번 임명건과 관련, 재공모시 시기성의 문제 등을 이유로 임명의 불가피성을 언급하며 ‘결단’을 시사했지만, 이는 지사
각종 의혹 제기와 논란 속에도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성구(65)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를 제2대 사장으로 임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성구 내정자를 임명하게 된 이유에 대해 직접 설명했지만 명확히 해소가 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기존에 제시한 기준과도 차이점을 보이면서 향후 다른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과정이 통과의례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한마디로 인사청문회 무용론에 불을 지피게 된 셈이 됐다.제주도의회 부정적으로 판단했음에도 원희룡 지사는 임명 강행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이성구 내정자가 에너지산업에 있어서 환경&middo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이성구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제주도의회의 사실상 부적격 판정과 야당과 시민단체의 임명 취소 촉구에도 불구하고 밀어붙인 것이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9일 오후 3시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이성구 사장 내정자 임명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처해 이 내정자를 제2대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임명했다.원 지사는 임명 이유에 대해 “청문심사보고서에 적격, 부적격 의견이 명시되지 않았다”며 ”예정자의 풍력에너지 산업에 대한 열정과 사장의 장시간 공백에 따른 에너지공
전국 시·도지사들이 담배 세제 개편을 통해 지방의 소방목적세인 소방안전세를 확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28일 제주에서 제31차 전국시도지사협의회 총회를 개최하고 ‘지방자치 정상화를 위한 전국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채택했다.전국 시‧도지사는 공동성명서를 통해 “조세의 80%가 국세에 집중된 조세체계 하에서 지방은 중앙정부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 실질적 지방자치가 이뤄질 수 없는 비정상적 상태”라고 호소했다.이어 “지방자치의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