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대림건설이 삼성물산에 이어 제주해군기지 건설이 반대 시위로 인한 지연 배상금 230억원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22일 정미경(새누리당, 경기 수원 권선구) 국회의원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 자료에서 "제주해군기지 항만 제2공구 시공사인 대림건설이 지난 3일 공사지연으로 인한 손실 비용 231억2000만원을 해군측에 청구했다"고 밝혔다.이에 해군은 대림건설과 합의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다고 보고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문제를 해결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제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강경필 전 검사장(현 변호사)이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내년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강 변호사가 새누리당 간판을 걸고 총선을 선언하면서 내년도 서귀포 지역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강경필 변호사는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시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했다.강 변호사는 출마의 변에서 “깨끗한 정치로 도민의 긍지를 높이겠다. 제주에서 시작된 청렴한 바람이 전국을 뒤덮어야 한다”며 “서귀포시민과 제주도민, 중앙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이연봉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상공회의소와의 정책 간담회에서 내국인 카지노를 제주도에 도입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두고 정의당이 발끈하고 나섰다.정의당 제주도당은 22일 논평을 내고 이연봉 새누리당 도당 위원장에게 도민 앞에 사과하고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정의당 제주도당은 논평에서 “그렇지 않아도 지금의 제주는 대형숙박업소 중심의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는 중국자본이 카지노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신규 허가 신청 및 기존 외국인카지노 사업장을 대거 인수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강경필 대검찰청 전 공판송무부장(검사장)이 새누리당 간판을 달고 총선에 출마한다.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2일 오후 10시 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강경필 전 검사장 새누리당 입당 및 제20대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연다고 21일 밝혔다.1963년 서귀포에서 태어난 강 전 검사장은 현재 '강경필 법률사무소'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제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85년 제2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88년 사법연수원(제17기)을 수료, 법조계에 들어섰다.1991년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국내 유일하게 내국인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강원랜드가 제주 진출을 추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21일 장윤석 (새누리당, 경북 영주) 국회의원이 입수한 '강원랜드 중장기 경영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강원랜드가 기존 중소형 카지노를 인수, 제주지역 진출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왔다.경영전략 보고서에는 현재 제주도에 있는 중소형 카지노를 인수해 운영하고, 2018년 사업에 착수해 2023년까지 카지노를 중심으로 복합리조트를 개발하는 계획을 세웠다. 사업 첫 해 330억원의 매출을 시작으로 2023년 3355억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회계장부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JDC는 837건을 잘못 기재하거나 조작한 사실이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폭로됐다. 최근 신기남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JDC의 회계장부에서 837건의 오류와 조작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신 의원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면서 “제주도의 각종 개발 사업을 추진하는 JDC의 자산관리를 들여다보니 과연 이 기관에 국민의 재산과 제주도의 미래를 맡겨도 될지 의문이 든다”고 우려했다.허
【뉴시스】 야권 재편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던 '천정배 신당'이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천정배 의원은 '개혁적 국민정당'이라는 기치를 내걸고 20일 신당 창당의 첫걸음을 뗐다.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과 함께 정치 혁명을 시작하겠다"며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내년 1월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천 의원은 신당의 목표와 비전을 ▲기득권에 맞서는 야당 ▲'기본이 채워지는 삶'의 실현 ▲혁신경제 실현 ▲확고한 개혁적 가치와 노선 ▲국민과 민심을 받드는 정당 ▲청년의 정당
【뉴시스】 신당 창당을 준비 중인 무소속 천정배 의원은 20일 "국민과 함께 정치 혁명을 시작하겠다"며 '개혁적 국민정당'의 창당을 내년 1월 중에 완료하겠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오는 10월 중에는 '풍요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위한 개혁적 국민정당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가치를 공유하는 인사들을 한데 모으기로 했다. 또 12월까지 창당준비위를 구성할 예정이다.천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천 의원은 "대한민국은 지금 깊은 절망의 늪에 빠져 있다. 중산층은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돌고래호 실종자의 실제 발견위치와 표류예측시스템상의 예측 위치와의 거리가 최대 69.5km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해양수산부가 김우남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서면답변서에 따르면, 9월 6일에서 9월 14일 사이에 시신으로 인양된 돌고래호 실종자들의 실제 발견위치와 표류예측시스템상의 예측위치가 9.5km에서 69.5km까지 차이가 났다.표류예측시스템은 정부가 2009년부터 2018년까지 220억원을 투입하는 해양예보시스템 중 하나의 기능으로 조류의 방향과 유속 등을 근거로 표류된 선박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본격 민생투어에 나선다. 내년도 총선 민심잡기로 풀이된다.새누리당 제주도당은 21일 오후 2시 30분 상공회의소에서 상공인들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동문 재래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의 고충을 듣는다.제주도당은 이를 위해 민생 119본부를 출범시키고 이슈개발, 현장방문, 정책입안 및 예산반영 3단계 시스템으로 현안에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가 내년도 총선 출마를 위해 정무부지사 직을 사퇴한다. 사퇴 시기는 11월 초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박정하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18일 기자와의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정무부지사는 “일단 다른 매체에서 기사가 나가 당황스럽다. 지금 발표할게 아니었다. 아우팅 당했다”고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박 정무부지사는 “10월 일정도 꽉 잡혀있다. 다음 정무부지사가 올때까지 일을 하고 갈 것”이라며 &l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제주에서 치루고 있는 해기사 시험을 상시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주문이 국회에서 나왔다.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위원장(제주시을)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국정감사에서 제주의 경우 해기사 국가자격시험이 연 4회로 제한되고 있다며 상시시험제도를 도입해 시험 횟수를 늘리라고 주문했다.현행법에 따르면 어선 및 상선 등 선박에 직원으로 승선하기 위해서는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연수원)에서 시행하는 해기사 국가자격시험을 보고 합격해야 한다.이에 연수원은 응시자의 해기사 자격검증을 위해 정기시험을 연간 4회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지역 공기업 중 직원의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제주특별자치도에너지공사로 나타났다. 또 임원급 임금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가장 높았다.18일 국회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전행정위원회)이 행정자치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143개 지방공기업 임직원의 평균 급여액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도내 3개 공기업(제주개발공사, 제주에너지공사, 제주관광공사) 임원의 평균 임금은 9689만원이다.기관별로 임원 임금수준은 제주도개발공사가 1억165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제주도에너지공사 1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17일 오전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도와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의 간담회에 대해 원희룡 지사가 입장을 밝혔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번 간담회에 대해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제주도에 진정한 발전 그리고 제주도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열정은 동일하다”며 “앞으로도 후속대화 그리고 서로 정말 대안을 갖고 머리를 맞대는 부분에서 좀 더 성숙하고 발전된 관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원희룡 지사는 이날 열린 간담회 마무리발언에서 “역대 도정에
[제주도민일보=최병근 기자] 시민단체 대표들과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영리병원 문제와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문제로 격론을 벌였다. 고성이 오가기도 하고 신경전이 벌어졌다. 사실상 준 전시상태를 방불케 했다.녹지그룹의 병원이 영리병원이라고 주장하는 시민단체의 주장에 제주도정은 법에 ‘영리병원’이 명시돼 있지 않기 때문에 영리병원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문제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특별법 개정을 중단할 의향은 없냐고 묻자 제주도청 담당 국장은 “법 개정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라고 맞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지역 부동산 거래 과정에서 10건 중 9건이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신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부동산 가격거품에 따른 투기성 거래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16일 국회 김성태 의원(새누리당, 서울 강서구을)이 한국감정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말까지 집계된 도내 부동산(다세대, 아파트, 연립) 거래신고는 총 3158건으로 이중 2885(91.4%)건이 시세보다 높게 신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이 신고된 지역중 서울이 92.6%(거래신고 10만265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대법원 판결로 무산 위기에 놓인 예래휴양형 주거단지사업을 다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새누리당 제주도당(위원장 이연봉)은 17일 예래휴양형주거단지사업에 대한 성명을 내고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이 자칫 무산 위기에 놓임에 따라 엄청난 후폭풍이 예견되고 있다”며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제주특별법 개정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새누리당 도당은 “만약 이 사업이 좌초될 경우 사업을 추진했던 말레이시아 버자야그룹을 포함한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2015년 상반기 수출실적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기간 비교, 19.9% 증가한 5억234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지난해 제주로 이전한 네오플이 올해 전반기에만 1억7850만달러 수출을 기록, 전체 수출액의 약 34%를 차지하면서 제주 수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산품별 수출실적을 살펴보면,1차 산품은 엔화 약세 지속으로 인해 수출업체 가격경쟁력 약화 등의 영향으로 일본 수출 실적이 감소, 지난해 대비 26.1% 감소한 2660만달러를 기록했다.농산물은 먹는물, 심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김한욱 이사장의 서울 관사가 내부 규정을 위반했다’는 지적과 관련 해명자료를 발표하고 오히려 숙박비와 항공료 등의 여비를 수천만원이나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JDC는 “이사장의 근무지역은 본사가 위치한 제주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제도개선을 위한 국회 및 중앙정부 등의 대중앙 절충과 업무 협의를 위해 설치된 서울사무소가 위치한 서울지역도 포함된다”며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김 이사장의 임
[제주도민일보=김명선기자] 쌍방울이 중국 금성그룹과 함께 제주에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다.국내 유명 의류(내의 등) 기업인 쌍방울은 ‘중국의 이케아’ 금성(金盛)그룹과 지난 7월 말 전략적 제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데 이어 제주에 특수목적법인(SPC) 사무실을 열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쌍방울과 금성그룹은 우선 투자비율 3대 7로 알려졌다.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330원(29.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