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제주윈드오케스트라(단장 김왕승)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17회 아시아·태평양관악제(The 17th Conference of Asia & Pacific Band Directors' Association)에 참가한다. 이번 아시아·태평양관악제는 2년마다 국가와 도시를 달리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낭만적인 여름밤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호해변으로 가보자. 제주여성영화제 ‘여성이 만든 세계여성들의 이야기 13’가 오는 9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가운데,영화제 이전에 미리 만나는 제주여성영화제 찾아가는 여성영화 ‘달콤 쌉싸름한 여성영화 맛보기’가 마련된다.오는 28일
[제주도민일보 문정임 기자] 지난해 10월 평화활동가 3명으로 출발한 ‘신짜꽃밴’이 최근 1집 ‘강정에 와수다’를 발매했다. 신짜꽃밴은 신나고 짜릿한 꽃밴드라는 의미다. 멤버 김세리·조약골·황현진씨는 ‘평화가 무엇이냐’ ‘나는 반대다’ &lsquo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고전 신파극 '이수일과 심순애'를 만나보자. 경성제국대학 예과생인 이수일과 심순애는 연인사이다. 순애 어머니는 어려운 집안을 일으키기 위해 장안의 갑부 김중배와 결혼을 시키려 하자 심순애는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순애는 김중배와 결혼을 원하지 않았지만 어머니의 집요한 설득에 결국 사랑을 버리고 돈을 택하게 된다. 그러나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뜨거운 여름에 맞춰 뜨거운 공연이 제주를 달군다.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오는 28일 저녁 6시부터 특별 초청공연 ‘델리스파이스 라이브 콘서트’를 마련한다.이번 콘서트는 여름을 맞이해 국내외 라이브와 페스티벌의 최고 헤드라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델리스파이스의 락음악 라이브 공연 감상기회 제공을
◇감독-김동빈 ◇출연-박한별·김지석 등 ◇상영시간-86분 ◇장르-미스터리·공포 ◇등급-15세관람가아침이 오지 않는 밤,죽은 자들이 깨어나는 집,그 곳에 갇힌 세 남녀가 있다. 이곳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야만 이 곳을 벗어날 수 있다.영문도 모른 채 낯선 집 지하실에서 깨어나게 된 세 남녀. 공포 소설 작가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제주 해군기지 반대 평화의 바람이 부산에서도 불기 시작한다.지난달 28일 제주 강정 구럼비에서 채화한 평화의 촛불이 제주를 출발해 해남·광주·대전을 거쳐 부산으로 들어 오고 있다. 또한 강정 구럼비를 지키기위한 자전거 국토순례단이 내리 쬐는 태양볕을 뒤로하고 오는 14일 부산으로 향한다. 이들과 함께 1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어린이들의 동심을 자극하는 동화그림전을 찾아가보자.제주도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그림책원화동아리 작품 전시회 ‘동심으로 그린 그림책원화 이야기’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그림책원화동아리 회원들이 꾸준한 창작활동으로 익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전시로 배움의 성취감 및 창작의욕 고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전시장에 얼핏 보면 영락없는 소보로빵이 보인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빵이 아니라 폴리우레탄(발포수지)이다. 이 합성재료로 작가는 다양한 입체작품을 만들고 공간 전체를 꾸미는 설치작업을 시도했다. 한국의 원로조각가 조성묵씨의 특별전이 제주현대미술관(관장 김창우)에서 열리고 있다.우리 조각계에서 조성묵씨처럼 변모를 거듭해온 작가는
◇감독-박정우 ◇출연-김명민·문정희 등 ◇상영시간-109분 ◇장르-드라마·모험 ◇등급-15세관람가그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감염의 공포가 대한민국을 초토화시킨다.고요한 새벽녘,한강에 뼈와 살가죽만 남은 참혹한 몰골의 시체들이 떠오른다. 이를 비롯해 전국 방방곡곡의 하천에서 변사체들이 발견되기 시작하는데,원인은 숙주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도립제주교향악단의 그린콘서트가 마련된다.이동호씨의 지휘로 김현경씨의 바이올린,강희용씨의 톱연주,메조소프라노 박지영씨,테너 정중순씨가 참여하며,제주불교우담바라어린이합창단,KBS제주어린이합창단,제주교향악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바이올린 선율로 첫 무대 막을 올린다. 글린카 서곡 ‘루슬란과 수드밀라’ 라장조로 소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카페세바가 또다른 재즈의 밤을 선사한다.얼마전 자신의 뉴욕퀄텟과 내한해 화제가 됐던 재즈피아니스트 송영주씨와 유러피안 재즈의 지성적 호소력을 가진 재즈보컬리스트 이부영씨가 제주를 찾는다. 송영주씨는 국내 재즈계 평단에서부터 일반 재즈팬들에 이르기까지 재즈에 관심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떡이는 최고의 뮤지션 중의 한 명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배상복·여미도 부부와 최현춤보존회 제주지회가 고 최현 선생 10주기 추모공연을 마련한다.고 최현 선생은 한국 창작춤의 개척자로 불리며 무용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따뜻한 인간미의 인품으로도 덕망이 높았다. 최현은 젊은 날 영화 ‘시집가는 날’ 등 12편의 영화에 출연한 배우이기도 했다.1955년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연어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듯이 그녀 또한 고향 제주로 다시 돌아왔다.처음 그녀는 고향 제주가 섬이기 때문에 좁고 지루했었다. 보다 큰 세계를 향해 떠나야 한다는 생각. 적어도 섬을 떠났을때의 마음을 그러했다. 그러나 그 간격이 고향을 제대로 보게했다. 30대가 돼 되돌아 온 제주의 풍경은 새롭게 눈에 들어왔고 인물 중심에서 풍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불투명한 아크릴너머에 드러나는 피사체는 흐릿하게 번진 듯한 모호한 형상이다. 자칫 화면이 흐리게 보이는 듯 하다.강민석씨의 열두번째 개인전이 연갤러리(관장 강명순)에서 열리고 있다. 작업의 시작은 창가 블라인드였다. 햇빛이 강한 날,창가 블라인드를 내리는데 문득 창가에 놓여있던 인체조각들이 햇빛이 들어오면서 그림자로 비춰지는 모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여기 한길 인생을 걸어온 이들이 있다. 오직 자신의 길만을 걸어온 그들이 오늘 무대위에서 청중들과 만나 한 무대위에서 열정을 토해낸다. 이제는 소리없는 연주자 청중들의 차례다. 올림픽을 상징하는 오륜기를 우리전통의 색깔에 맞춰 오방천을 길게 늘어 뜨려 청중과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첫 장을 열면서,런던 올림픽 선수들에게 날리는 응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백광익씨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오름 위에 부는 바람’전을 열고 있다오름을 뜨거운 생명력과 오묘한 신비성을 간직한 우주적인 결정체라 말하며 제주 대자연과 오름을 그려온 작가의 스물 여덟번째 개인전이다. 별과 바람,대자연의 울림이 더해져 오름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백광익씨의 그림에 대해 김원민 미술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지난해 4월 제주도로 찾아온 금릉 김현철 작가,120간 제주의 바다와 산을 돌아다닌 후 제주의 진경을 화폭에 담아냈다. 중견 한국화가 금릉 김현철씨 초대전이 갤러리라온에서 열린다. 작가는 제주의 진경을 화폭에 담아내기 위해 120일 동안 머물면서 곳곳을 누볐다. 우리에게 익숙한 산방산·용머리해안·정방폭포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은 오는 7일부터 8월 25일까지 미술관을 방문하는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재 시민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와글와글 동물친구들’전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전시를 통해 만나는 다양한 동물들을 직접 만들고 그려보는 시간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오후
[제주도민일보 김혜림 기자] 여고시절 순수한 만남의 바람으로 시작된 에뜨왈이 어느덧 30년이란 세월을 지냈다.30주년을 맞는 에뜨왈의 ‘이립-길 위에 서다’를 주제로 한 전시가 마련된다. 에뜨왈은 신성여고의 상징인 샛별에서 따온 ‘별’이란 뜻이다. 처음 시작은 여고시절 순수한 만남의 바람으로 시작된 것이 해를 거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