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국이 BMW 차량 화재사고로 떠들썩한 가운데 제주도가 도내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206대 차량에 점검명령과 함께 운행 정지 명령을 16일 발동했다. 제주도에는 총 1333대가 긴급안전진단을 받아야 한다.제주도는 16일자 점검·운행정지 명령을 받은 차량소유자에게 17일 등기로 명령서를 개별 통지했다. 이 명령서는 도달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하게 되며, 차량소유자는 점검 목적으로 임시운행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운행해서는 안 된다.진단을 받지 않은 차량이 발견되면 우선 서비스센터로 안내하여 진단받도록 할 예정이지만, 만약 진단을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가 구도심 재개발 계획을 두고 “원칙적으로 권장할 만한 사업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밝혔다.고희범 예정자는 17일 열린 인사청문회 자리에서 김창식 의원 질문에 이 같이 말했다. 김창식 의원은 구도심 활성화 방안을 언급하며 고희범 예정자에게 “구도심 재개발 계획은 어떻게 생각하나”라고 물었다.이에 고 예정자는 “이 사업은 고층아파트를 세워서 거기 살고 있는 사람들은 재산도 불리지만, 맹점은 거기에 땅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은 공사비를 대지 못하기 때문에 쫓겨 날 수 밖에 없다”며 “재개발 사업
김황국 제주도의회 의원이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에서 “건설업자에게 고희범 예정자가 이용당했다”고 주장했다.김황국 의원은 17일 열린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 인사청문회에서 제주시 노형동 타운하우스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김황국 의원은 우선 “40억이나 투자되는 사업인데, 해당 부지는 해발 260m고지다. 이 부지는 최근 난개발 소지가 있는 곳이다. 최근에 굉장히 건축행위가 이뤄진 부분이라 우려스럽다”며 “고희범 예정자가 시공사와 지주공동사업을 했다고 하지만 이건 지주공동사업이 아니다. 당시 예정자께서 여유자금 있었나. 100
고희범 제주시장 예정자가 “제주시장 임기 2년을 평생 마지막 일로 여기고 제주시를 조금이라도 편안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놓고 떠나고 싶다”고 말했다.고희범 예정자는 17일 열린 제주시장 인사청문회에서 “반평생을 언론인으로 살면서 우리나라를 바꾸는 데 극히 작은 부분이나마 참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자부심도 느낀다”며 “그러나 고향을 위해 일하겠다고 제주에 온 지 햇수로 10년이 돼 가지만 아무 것도 한 일이 없다는 사실 때문에 자괴감에 빠지기도 한다”고 말했다.이어 “여러가지로 부족한 제가 막중한 자리인 제주시
오영희 제주도의회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보건복지안전위원회)이 제주어린이 교통공원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오영희 의원은 16일 제주시 봉개동 명도암에 위치한 제주어린이 교통공원을 방문해 교통공원 운영 및 시설 현황을 둘러보고 문제점 및 어려움을 듣고 이 같이 말했다.오영희 의원은 이날 직원들에게서 교통공원 홍보, 노후화된 시설 보수, 운영시간 확대, 명예교사 처우개선, 홈페이지 개선 등 문제점 및 어려움을 청취했다.한편 현재 3명(자치경찰 2명, 공무직 1명)이 어린이 교통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초등학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수열)이 제9대 이사장을 공개모집한다. 17일부터 공모를 시작해 9월 3일부터 5일간 지원서를 접수 받는다.재단은 정관에 따라 이사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지난달에 구성하고 1차 회의를 열어 공개모집 기간 및 절차, 심사와 관련된 사항을 결정했다. 심사는 서류 및 면접심사로 이루어지며 최고 득점순으로 복수 후보자를 도지사에게 추천,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최종 1인을 임명하게 된다. 임기는 선임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이사장은 재단을 대표하고 재단 업무를 통할하게 되며
호텔 섬오름이 제주도 자연관광지 무료 티켓이 포함된 ‘연박 할인 가을’ 패키지와 자전거 국토종주 꽃으로 불리는 제주도 ‘올레7길’에 위치한 강점을 살린 ‘가을 사이클링 라이더’ 패키지를 9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 선보인다.‘연박 할인 가을’ 패키지는 제주 특산품 메뉴로 유명한 섬오름 레스토랑&카페의 호텔조식과 제주 가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노리매공원’, 또는 ‘카멜리아힐’ 2인 입장권이 포함돼 있다. 1박 이상 가을 제주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에게 가심비 높은 특별한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또한 ‘가을 사이클링 라이더’
17일 제주지역은 제18호 태풍 ‘룸비아(RUMBIA)’ 영향에서 벗어나 차차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흐리고 새벽까지 중산간이상지역을 중심으로 가끔 비가 온 후 차차 개겠다.현재 제주도(북부, 서부, 남부)는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 새벽까지 비가 오면서 폭염은 일시 주춤하겠으나, 비가 그친 후에는 기온이 다시 올라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25~26도, 낮 최고기온은 30~32도를 보이겠다. 당분간 동풍류의 바람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제주도북부와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제주법원이 강간미수,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50대 남성에게 집행유예 형을 선고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강간미수, 폭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아무개씨(59)에게 징역 1년6개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아울러 법원은 강씨에게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재판부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2월 13일 새벽 1시15분쯤 제주시내 한 유흥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피해자 A씨(61)에게 성매매 여성을 불러달라고 요구했다. A씨가 이를 거절하자 강씨는 A씨를 강간하려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김의근 ICC제주 대표이사 후보자가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6일 김의근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개최한 결과 적격 의견으로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여러 의견을 종합하여 검토한 결과 “컨벤션센터 대표이사 후보자로서 컨벤션센터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있으나, 전문경영인으로서 경험이 부족하고, 구체적인 수익구조 개선에 대한 구상을 밝힌 내용이 미흡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지적했다.또 “교수로서 연구활동 및 학생지원보다는
제주↔목포를 운항하는 씨월드고속훼리(주)가 제주시 이도1동 및 한림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는 소소한 남도 나들이’ 연합캠프를 후원한다.무더위에 지친 청소년들이 다른 지역의 자연과 문화 체험을 하면서 청소년기에 필요한 자아상 확립과 공동체의식 함양을 위해 연합캠프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해남 우수영 및 전라남도 청소년 수련원 일대에서 열린다.프로그램에는 우수영 관광지 관람, 진도타워 관람, 우항리 공룡박물관 관람 및 전라남도 청소년 수련원의 수련활동-미션 오리엔
앞으로 제주도가 발주하는 1억원 이상 모든 공사현장에 화장실, 샤워실, 휴게실, 탈의실 등 노동자 편의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제주도는 건설공사 현장 내 휴게실, 샤워․탈의실 등을 마련함으로써 건설 근로자 휴식권을 보장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공사설계 단계부터 건설근로자 편의시설을 반영하도록 건설현장 근로환경개선계획을 수립해 지난 8월 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특히 폭염에 직접 노출되는 건설현장 옥외작업 노동자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휴식공간을 마련해 일사병 노출 등 노동자
제주도내 7월 중 건축허가가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달에 비해서는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2018년 7월 건축허가는 803동 21만7천996㎡로 지난해 같은 달 (998동 307,072㎡) 대비 면적기준으로 29% 줄었고 지난달(768동 180,502㎡) 대비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건축허가 면적이 감소한 것은, 주거용 건축물(‘17년 111,874㎡ → ’18년 88,271㎡), 상업용 건축물(‘17년 154,346㎡ → ’18년 8
만성 적자에 허덕이며 새로운 대표이사가 부임될 때 마다 경영능력을 검증받는 ICC제주 수장 자리를 놓고 제주도의원들이 김의근 후보자를 향해 “정치, 용역교수”, “송일교의 부활”, “전문성과 경영능력이 턱 없이 부족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위원장 이경용)는 16일 김의근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열고 이 같이 맹공을 퍼부었다.우선 선공은 이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던졌다. 이승아 의원은 전문성 부족을 문제 삼았다. 김의근 후보자가 교수 시절 마이스와 관련된 발표 논문이 전무할 뿐만 아니라 활동경력도 경영능력을 검
김의근 (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장 후보자가 흑자경영체제 구축을 위해 연 1개 이상 지역특화형 신규 전시, 컨벤션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김의근 내정자는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회에서 “센터를 효율성 높은 경영구조로 체질 개선하고 건전한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겠다”며 “PCO사업의 강화는 물론 식음료사업과 부대사업의 수익 창출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서귀포 강정 크루즈항의 개항으로 향후 대규모 크루즈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다양한 상품과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리적 이점을 극대화 하겠으며, 부문별 원가
렌터카를 이용해 제주여행을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가 도내 렌터카 업계 중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롯데렌터카 임대현황을 확인한 결과, 올 들어 지난 7월까지 외국인이 임대한 렌터카는 총 4천16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2%(783대), 2016년보다는 29.8%(954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렌터카를 이용하는 외국인 70%가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홍콩에서 온 관광객이었으며, 나머지 30%는 미국, 일본, 독일, 러시아 등에서 온 관광객인 것으로 파악됐다.중국인 관
호텔에서 숙박하면서 휴식을 즐기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을 넘어, 호텔에서 미식 여행까지 할 수 있는 ‘고메 베케이션(Gourmet Vacation)’이 인기를 끌고 있다.호텔 안에서 식사까지 즐기며 여유 있는 하루를 보내는 ‘호캉스족’이 늘고 있다. 호텔에서 준비한 요리로 맛집을 찾는 수고를 덜고, 온전히 자신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특급호텔에서도 호텔 내 레스토랑 식사를 포함한 다양한 미식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청정의 섬 제주에서 잊지 못할 미식 여행을 꿈꾸는 고객들을
제주관광공사가 이사 4명, 감사 1명 등 비상임 임원을 공모한다.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위원장 홍명표)는 비상임 임원(이사 4명·감사 1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13일 임원 추천을 위한 제1차 회의를 열어 임기가 만료된 제주관광공사 비상임 임원의 후임자 선임을 위한 공모를 진행하기로 했다.지원서 접수기간은 16일부터 2주간이며, 자격 요건은 ‘지방공기업법’ 제60조의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로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기업성과 공익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의 요건을 갖춘 자다.제주관광공사는
농협이 제주지역 가뭄 및 폭염이 장기화 조짐을 보임에 따라 대응 수위를 높여 모든 조직, 역량을 총동원해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에 나선다. 농협중앙회까지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허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15일 구좌농협에서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해 고병기 제주본부장, 시지부장, 조합장 등과 함께 현장 대책회의를 열었다.회의에서 제주도가 14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을 재해대책종합상황실로 격상 운영함에 따라 농협 자체적으로 수립 시행하고 있는 ‘폭염가뭄대비 농작물 피해대책’을 한층 강화해 사전 계획된 조치 사항들을 즉각 시행키로 했다.농협중앙
“어린이가 들려주는 만장굴 이야기 들어보실래요?”제주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8월 10일부터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해설사 해설을 들으며 폭염 속 더위도 식히고 어린이 눈높이로 해설을 들으며 색다른 만장굴 탐방을 경험해 볼 수 있다고 15일 밝혔다.세계유산본부는 지난달 30일부터 8월 8일까지 김녕초등학교와 김녕초등학교 동복분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계자연유산 어린이 해설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난 8일 수료식 및 시연회를 거쳐 학생 15명이 세계자연유산 만장굴 어린이해설사 자격을 갖추게 됐다.세계자연유산 만장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