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찰서는 가을행락철을 맞아 낚시어선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내달말까지 이뤄지는 이번 단속은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정원초과 ▲출·입항 허위신고 등 안전과 직결되는 기본 준수 사항을 중점으로 한다.특히 해상에서는 경비함정이, 육상에서도 주요 항포구에서 출·입항하는 선박들을 불시에 단속하는 등 동시다발적으로 단속을 진행한다.해경측은 "이번 단속을 통해 고질적인 안전 위반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홍보활동을 병행해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4일 오전 6시48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운진항 인근 갯바위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갯바위에서 A씨(40대. 여)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있는 상황이었다.해경은 A씨를 부검하는 한편 주변 CCTV 확인 등을 통해 행적을 조사중이다.
태풍이 몰고온 해양쓰레기 수거에 서귀포시가 안간힘을 쓰고 있다.14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 제주 동쪽해안을 통과한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해 503t 가량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 각 읍면동에서는 마을회, 군부대, 행정시 지원인력, 바다환경지킴이 등 920여명을 동원해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어제(13일) 기준으로 454t 정도를 수거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장에 필요한 지원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지원 등 상시협조 체계를 유지중이다.서귀포시 관계자는 "또 다른 태풍이 북상할 가능
서귀포시는 덜 익은 감귤 유통 차단을 위해 극조생 감귤 출하 전 품질검사제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오는 19일부터 내달 7일까지 극조생 감귤을 출하하려는 농가 및 유통인은 품질검사 후 상품기준을 통과해야 출하가 가능해진다.품질검사는 수확예정일자, 필지소재지 등을 기재해 오는 16일부터 시청 감귤농정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필지에 대해서는 품질검사요원이 현장을 방문, 무작위 샘플 수확 후 비파괴당도 측정기를 활용해 상품기준인 당도 8브릭스(8°Bx) 이상, 착색도 50% 이상을 통과하면 출하 가능 확인서를 발급하게 된다.검사기준일
제주시는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제설 기반시설을 확충한다고 14일 밝혔다.우선 시설 협소와 위치적인 문제로 제설작업에 제약이 있던 용담 제설 전진기지 보완을 위해 동부지역인 화북동에 제설전진기지를 확충한다.연말까지 시설을 완료할 계획으로, 지난해 확보한 행안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8억원이 투입된다.또한 상습 결빙 구간인 도남로 도남우체국 앞 156m와 고마로 일도주유소 앞 140m 구간 왕복 각 1개 차로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연말 가동을 목표로 사업비 4억원이 투입된다. 앞서 지난 3월 시범가동에 들어간 중앙로 고산동산 240m 구
제주시는 현수막 지정게시대 세로폭 크기 축소를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강풍·돌풍이 빈번하게 발생해 지정게시대에 게첨된 현수막이 자주 파손되고, 파손된 현수막·각목들이 인근 차량을 파손하는 등 2차 안전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를 방지함을 목적으로 한다.현수막 게첨 크기는 종전 5m×0.7m에서 5m×0.6m로 세로 10㎝ 줄인다. 또한 각목·노끈 대신 현수막 걸이대(텐션바)를 사용한다.이를 위해 지난달부터 정부종합청사와 해태동산 등 지정게시대 2개소에 대해 시범운영중이며, 이달말까지 주민의견수렴 공고를 진행한다
제주시는 일몰제에 따른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을 지속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2025년까지 이뤄지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보상은 6991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올해 사라봉공원 외 21개소를 대상으로 1099억원을 확보해 토지보상을 추진중이며, 8월까지 보상금 집행률은 77%다.근린공원인 명월, 대림, 상도, 두모, 신비의도로 공원의 경우 올해 예산을 모두 소진하고 내년 매입사업을 준비중이며, 어린이 공원 7개소에 대해서는 보상 마무리를 위한 재결 절차를 준비중에 있다.전체 사유토집 매입대상 233만7000
물질 도중 의식을 잃은 해녀를 동료 해녀들이 재빠른 응급처치로 살려낸 것이 알려지며 귀감이 되고 있다.동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7일 우도면 연평리 해변에서 해녀 A씨(77)가 의식을 잃은채 물위에 떠있는 것을 동료해녀인 양수자, 윤순열씨가 발견했다.당시 양씨와 윤씨도 물질작업으로 체력이 떨어졌던 상황. 부씨를 발견한 해녀들은 위험을 무릅쓰고 육상으로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부씨는 의식을 회복하며 고비를 넘겼다.더욱이 양씨와 윤씨는 우도 여성의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평소 주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직접 시행하는 등 안전의
제주지역에서 조직폭력배와 성매매업주, 성매수남성 등이 무더기로 검거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쟁조직원을 집단폭행·감금한 조폭 등 9명, 성매매업주를 협박한 조폭 2명, 성매매업주 6명, 성매매여성 17명, 성매수 남성 81명 등 116명을 검거했다.우선 집단폭행·감금한 조폭 등 9명은 도내 A파 조직원으로 지난 6월 17일 새벾에 경쟁조직 B파 추종세력 2명을 강제로 공설묘지로 데려간 후, 흉기로 폭행해 상해를 입히고 차량에 감금한 혐의다. 이 중 3명은 사건발생 직후 특수폭행 및 특수감금 혐의로 구속했으며,
299억원이 투입된 준공된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 내년 1월 정상운영 예정인 가운데 내부 수영장이 14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준공한 복합혁신센터 시설 전반에 대한 정상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내부 입주 예정인 어린이집, 사무공간(수도권기업 워케이션 공유오피스, 창업지원시설)도 인테리어 등 입주 준비에 한창이며, 이달말부터 순차적으로 입주해 내년 1월 시설 전반 정상운영이 이뤄질 전망이다.시범운영에 들어가는 수영장은 50m×18m(8레인)의 성인풀과 10m×4m의 유아풀이 있으며 남녀
제주시는 오는 24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청년 글로벌기업 취업멘토링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날 콘서트는 취업 특강, 취업 패널 Q&A, 소수그룹 멘토링으로 진행되며, 글로벌기업 현직자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취업 준비 전략을 제공한다.취업패널 Q&A 시간에는 글로벌기업 현직자가 패널로 나서며, 멘토링은 나이키, 아마존 등에서 근무하는 15명의 멘토가 참여해 30분 동안 소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청년들은 선호 멘토를 복수 신청해 3번의 소그룹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신청은 인터넷 및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콘서
제주시는 3개월령 이상 반려동물(개, 고양이) 가을철 광견병 예반접종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하반기 예방접종은 내달 15일까지 지역내 지정동물병원(24개소)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료는 5000원인다.동물등록을 하지 않은 반려견의 경우 동물병원에서 무료 등록 후 접종 가능하다.제주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과 동물이 같이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치사율이 매우 높다"며 "이번 접종기간에 반드시 백신접종과 더불어 반려동물 등록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주시는 내달부터 추자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여객선 운임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종전까지는 추자~제주 노선의 경우 주민이라 하더라도 여객선별 운임에 따라 5000~6000원을 부담해야 했다.그러나 지난 4월 '제주도 섬 주민 여객선 운임 지원 조례'가 제정되고, 올해 1회 추경에 관련사업비 1억원을 추가 확보해 운임비 지원이 가능해졌다.운임비 지원으로 추자~제주 노선을 이용하는 추자주민의 경우 '1000원'에 이용이 가능하다.아울러 추자도를 방문하는 일반관광객도 여객선 운임비 중 본인이 40%(약 1만2000원)만 부담하면 여객
올해산 극조생 감귤 출하를 앞두고 미숙과 유통행위 원천 차단을 위한 유통지도단속반이 가동된다.제주시는 13일부터 감귤 유통지도 단속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단속반은 5개반·44명(공무원 29, 민간이 15)으로 편성돼 관내 선과장 136개소, 제주항, 한림항, 택배취급소 118개소와 재래시장, 감귤 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단속 활동을 펼치게 된다.드론을 활용해 감귤 수확현장을 파악하고, 후숙행위 등 비상품 유통 의심 행위를 실시간 감시해 규격외 감귤의 시장 유통을 선제적으로 차단할 예정이다.또한 극조생 감귤 출하 전 사전검사제 운영과
서귀포시는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소을 대상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이달말까지 이뤄지는 이번 점검은 지역내 건설폐기물 수집·운반업소 28개소를 대상으로 차량용 단말기(GPS) 사전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핀다.주요 점검사항은 ▲허가받은 차량의 수집·운반증 및 표지판 부착 여부 ▲차량 밀폐화 및 밀폐형 덮게 설치 여부 등이다.경미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중대한 사항은 영업정지 및 고발 등 강력 처분할 방침이다.한편 서귀포시는 올해 폐기물 처리업체 293개소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 관련법 위반자에 대해 고발 및 수사의
장성철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은 지난 7일 삼화부영 분양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조기 분양전환과 관련한 행정의 부적절한 대응을 비판했다.이 자리에서 임차인연합회는 "오영훈 지사는 임차인연합회가 공문으로 문제해결 지원을 요청하고자 면담을 요청했는데도 거절했다"며 토로했다.또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임차인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방향으로 분양전환이 이뤄진 사례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제주시가 보여준 모습은 임대사업자인 부영에 끌려가는 모습뿐이었다"고 성토했다.특히 "제주시 공식적으로 발표한 내용들을 들여다보면 임차인연합회의 노력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관통 곳곳에 생채기를 남긴 가운데,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이 태풍피해 예방은 물론 복구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단장 양남호)에 따르면 태풍 힌남노와 관련해 500여 자율방재단원이 철저한 사전대처와 발빠른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우선 태풍 예보 단계에 방재단원 282명이 참여해 주요 도로변 및 마을안길 집수구 퇴적물 정비, 양수기 등 수방자재 점검, 월파위험지역 톤마대 설치 등 사전예찰 활동 2060건을 전개했다.제주에 태풍이 근접한 4~6일에는 각 지열자율
제주시는 추석 연휴 공영유료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무료개방하는 주차장은 지역내 71개소 중 66개소·4868면이다. 동문시장 인근 제일주차빌딩은 부분 개방(9일 무료. 10~12일 운영정비), 4개소(공항입구, 칠성상가1·2, 동문수산시장)는 정상운영한다.아울러 동문시장 인근의 6개소(동문재래시장 노상·노외, 동문주차빌딩, 북수구 지하, 산짓물 지하, 제일주차빌딩)는 추석 전날 15명의 근무자를 전면배치해 안전사고 예방 및 교통혼잡 최소화를 꾀한다.제주시 관계자는 "많은 귀성객 및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버스 준공영제로 인해 생겨난 제주 중앙버스 전용차로가 렌터카 운전자에게 공포의 '덫'으로 작용하고 있다.8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중앙버스 전용차로 위반사례는 모두 1918건.2017년 버스전용차로 도입 이후 위반시 1~2차 계도. 3차 과태료 방식으로 운영돼오다, 2021년 제주시로 업무가 이관되며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부터 1회 통행위반시 과태료로 변경됐다.과태료는 승용차의 경우 5만원, 승합차의 경우 6만원이다.올해 과태료 부과 방식 변경 이후 적발된 1918건 가운데, 일반차량을 제외한 렌터카가 모두 882대를 차지하고
7일 오전 11시1분께 서귀포시 중문색달해수욕장 백사장에 있던 4륜구동 오토바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1시14분께 진화됐으나, 오토바이가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22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