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최근 제주 지역에서 발생한 일간지 기자의 제주시 간부공무원 폭행 사건을 계기로 권력과 언론의 유착을 감시하기 위한 이른바 ‘권언유착 폐해 신고센터’가 출범,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제주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고재완)과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창용),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본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은 10일 오후 전공노 제주본부 사무실에서 ‘권언유착 폐해 신고센터’ 개소식을 가졌다.이들 단체는 &ldq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지난 3월 제주에서 발생한 50대 여성 피살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금품을 노린 강간 살인사건’으로 보고 주범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했다.제주지검은 제주지방법원 허일승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김모(30)씨의 결심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하고, 김씨와 공모해 사체를 유기한 임모(32)씨에게는 징역 10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치밀한 계획을 세워 범행했고 피해자와 유족들에게 속죄하기는 커녕 강간 혐의에 대해 부인하는 등 반성의 기미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ldquo
[제주도민일보=이석형·안서연 기자] 제주시 추자도 예초리 인근 해상에서 돌고래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지난 6일 오후 10번째 시신이 발견된 뒤 나흘만이다.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는 10일 오후 4시28분쯤 추자대교 밑 해상에서 해경함정이 실종자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해경은 20여분쯤 뒤 제주항 7부두에 모여있는 실종자 8명의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으며, 현재 신원을 파악 중에 있다.만약 실종자로 확인될 경우, 해경은 가족들이 제주에 와 있는 점을 고려해 시신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안
[제주도민일보=안서연, 이석형 기자] 10일 오후 추자도 예초리 인근에서 돌고래호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됐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전남 해남에 머물던 돌고래호 사망·실종자 가족이 조속한 실종자 수색과 진상 규명을 촉구하며 제주에 왔다.돌고래호 사망·실종자 가족 등 21명은 10일 오전 10시30분 해남 갈두항에서 해경 경비함을 타고 추자도를 거쳐 오후 1시40분 제주항 7부두에 도착했다.침통한 표정으로 제주땅을 밟은 실종자 가족들은 고개를 숙인 채 땅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거동이 불편한 80대 노인도 가족들의 부축을 받으며 자리했다.추자도에 들러 사고해역에서 수색작업 상황을 둘러보고 온 최영태 사망&mid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일부개정 조례안(이하 조례안)’에 대한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참여환경연대(이하 참여환경연대)가 10일 논평을 내고 면밀한 검토를 촉구했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소속 회원 1000여 명의 청원으로 현우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조례안은 보전녹지지역 내 기존건축물 중 200㎡ 이내의 근린생활시설에 대해서 일반음식점을 허용하고, 자연녹지지역 내 관광식당업에 한해 500㎡ 이상의 일반음식점을 허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10대 청소년을 상대로 성을 사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한 40대 남성에게 벌금형이 내려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및 성매매알선 등 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모(42)씨에게 벌금 500만원에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고 10일 밝혔다.곽씨는 지난 2월24일 새벽 2시 제주시내 모 호텔에서 A양(19)에게 현금 20만원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곽씨는 이 과정에서 A씨의 동의를 받지 않고 휴대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직장동료가 무면허 상태로 사고를 내자 죄를 뒤집어 쓰고 범인이 도피하도록 도운 30대 남성이 징역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2단독 김현희 판사는 범인도피 혐의로 기소된 강모(33)씨에게 징역 4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강씨는 지난 2013년 12월12일 오전 6시55분 무면허 상태에서 트럭을 몰고 가던 동료 A씨가 서귀포시 남원읍 도로상에서 신호를 위반해 김모(67)씨의 오토바이와 충돌하자 죄를 뒤집어 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 사고로 인해 김씨와 오토바이 뒷좌석에 동승한 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일상생활에 숨어있는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쉽게 터득할 수 있는 수학축전이 제주에서 열린다.제주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인근 올레길에서 ‘2015 제주수학축전’을 개최한다.제주도교육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중등수학교과교육연구, 제주특별자치도초등수학교과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에염엔 무신 수학이 이신고?'라는 주제를 내걸고 진행된다.수학체험전, 수학경진대회, 매스투어(Math Tour), 수학대중강연 등으로 구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교육과학연구원(원장 김후배)은 도내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교과별 학업성취수준을 진단하기 위해 오는 11일 ‘제3회 창의력 신장을 위한 중3 학력평가’를 시행한다.이번 학력평가는 고입선발고사 9개 교과에 대해 도내 중학교 44개교, 3학년 학생 8000여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평가 과목은 ▲제1교시 국어, 사회(역사 포함), 미술 ▲제2교시 영어, 과학, 음악 ▲제3교시 도덕, 수학, 기술·가정 등이다.중3 학력평가는 문제 해결력 배양 및 진학지도 자료 제공과 학교별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구좌읍사무소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승용차량에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9일 오후 4시20분쯤 제주시 구좌읍 한동리 해안도로상 승용차량 안에서 고모(56) 주문관이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직원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고씨는 곧바로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후 5시37분쯤 사망판정을 받았다.경찰은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0일 제주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20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25도, 서귀포 28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1.5~2.5m, 오후 1.0~2.0m로 점차 낮아지겠으며,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4년제 명문대를 졸업하고 외국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도 취업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 금융권, 공기업 등에 제주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제주여상) 학생들이 당당히 합격해 눈길을 끈다.제주도교육청은 제주여상 학생 3명이 최근 한국전력공사(1명)와 공무원 연금공단(2명) 등 공기업에 당당히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도교육청에 따르면 삼성증권에 1명, NH농협은행에 3명, 새마을금고에 2명, 한국은행에 1명이 최종 합격해 총 7명이 현재 금융권에 합격한 상태다.또한 세무사사무소 2명, 회계법인 3명, 국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의 핵심공약인 고교체제개편안을 놓고 제주도의회 의원들의 혹평이 쏟아졌다. 평준화지역 일반고 선택기회 확대에만 치중, 읍면지역 고교나 특목고, 특성화고 활성화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오대익)는 9일 열린 제33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고교체제개편 연구용역 결과 및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김광수 교육의원은 “전국적으로 전교조 출신의 교육감이 8명인데, 이 분들이 연대하는 것인지 모르겠지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자부담금을 조달할 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통장 등을 위조해 제주시로부터 노인요양원 신축 관련 보조금을 타낸 사회복지법인 운영자가 재판대에 서게됐다.제주지방검찰청은 사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사문서 위조, 사회복지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회복지법인 운영자 A(46)씨를 9일 구속 기소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제주시가 추진하는 총 사업비 32억4600만원 규모의 ‘노인복지시설 국고보조사업’의 보조금을 교부받기 위해 지난해 9월4일 자부담금 9억4000만원이 입금된 것처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지난달 23일 제주국제대학교가 경영악화 해결을 위해 제주도가 옛 탐라대 부지를 매입해 줄 것을 공식요청한 가운데, 서귀포시대학유치위원회가 지역 내 대학 유치를 요구하며 이를 강력히 반대하고 나섰다.서귀포시대학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는 9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 탐라대 부지 매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힘주어 말했다.유치위는 “국제대 경영악화를 해결하기 위해 현 국제대의 제주도 부지매입 요구는 일회성 해결에 불과하다”며 &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의 부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30대 남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1단독 김정민 판사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상습존속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고모(36)시에게 징역 1년8월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고씨는 지난 2014년 11월 초 밤 9시쯤 제주시내 자택 안방에서 어머니(62)에게 ‘돈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주지 않자 욕을 하면서 누워 있는 어머니의 가슴을 발로 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보름쯤 후 고씨는 또 다시 어머니에게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며칠째 제주에 청명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9일 제주는 계속해서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0도, 서귀포 21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25도, 서귀포 2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8일 밤을 기해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는 풍랑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2016년 예산안 편성을 앞두고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의 시도교육청 의무지출경비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이하 협의회)가 이에 대한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협의회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기획재정부가 이날 내놓은 ‘2016년 예산안’을 보면 정부는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하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시행령’ 개정을 10월에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정부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 추자도 인근에서 전복된 낚시어선 돌고래호(9.77t) 인양이 이르면 9일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이평현 제주해양경비안전본부장은 8일 오후 4시 제주해경서 회의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주도와 협의한 끝에 선체를 인양하기로 결정했다”며 “기상상황만 가능하다면 작업선을 투입해 내일(9일) 선체를 인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제주해경은 지난 7일 돌고래호의 정확한 전복 원인을 밝히기 위해 제주도에 돌고래호 인양을 공식 요청했다.수난구호법 등의 규정에 따르면 구조본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