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와 고유가·고물가·고금리 등 신3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제주도가 올해 역대 최대규모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이어 7조 원이 넘는 2차 추경안을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오영훈 제주지사는 19일 열린 제412회 임시회에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출과 관련 “지금도 우리는 불확실한 위기 앞에 놓여 있다”며 “이번 2차 추경은 민생 안정과 회복을 앞당기는 마무리 예산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뒀다.이날 도는 제2차 추경으로 기정예산보다 5451억 원 증가한 7조7883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오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는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임시회가 열린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오늘(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제412회 임시회를 개회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제주도와 도교육청에서 제출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한다.도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기정 예산액 대비 7.5%(5451억원) 증가한 7조7883억 원이며, 교육청은 기정 예산액 대비 3.4%(571억원) 증가한 1조7095억 원 규모다.도와 교육청의 조직개편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도 심의한다.아울러 △의원발의 조례안 44건 △도지사
사상 첫 7조원 시대를 연 내년도 제주도 예산안에 대한 제주도의회 심의결과, 세출 부분에서 500억원 이상에 대해 칼을 댔다.제주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양경호)는 제41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주도 2023년 예산안 및 기금운영계획 변경안’을 심의해 계수조정을 거쳐 세출부분에서 538억6037만원을 감액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고 17일 밝혔다.내년 제주도 예산안 규모는 7조639억22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무려 6716억7700만원(10.51%)이 증액됐다.일반회계는 5조8731억1100만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520
제주도가 50억 원을 투입해 제주항공 주식을 매입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두 번의 도전 끝에 도의회 문턱을 넘었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15일 제41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주)제주항공 주식매입과 관련된 2023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표결해 가결시켰다.이 동의안은 재석의원 42명 중 36명 찬성, 5명 반대, 1명 기권으로 본회의를 통과했다.제주도는 보통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제주항공 유증증자에 참여해왔던 것과 달리 올해는 추경 일정과 어긋나면서 132억 원 상당의 신수인수권을 배당받지 못했다. 또한 도의회에서는
새 정부 들어 초·중·고 교육과정에서 ‘4·3 배제’를 비롯, 재외동포재단 해산, 제주특별자치도지원단 출범 16년 만에 폐지 등 제주홀대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목소리가 나왔다.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15일 제41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사에서 “올해는 제주 4·3이 대전환을 맞은 해로, 특별법에 의한 재심을 통해 수형인의 명예회복이 이뤄지고 있고, 희생자 보상도 개시된 역사적인 한 해”라며 “하지만 교육부가 ‘2022 개정교육과정’에 4·3을 배제하는 내용으로 행정예고하면서 74년 동안 한 걸음씩 차곡차곡 걸어온 정의로운 해결의 역사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은 15일 대한한돈협회 선정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앞서 위성곤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한국농정신문 선정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선정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푸드투데이 선정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다.이번 2022년 대한한돈협회 선정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까지 합하면 위성곤 의원은 국정감사 우수의원 5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위성곤 의원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정책국감이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15일 “사상 첫 7조 원 시대를 열었다는 제주도정의 예산안을 들여다봤더니 실망이 크다”며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데 힘을 모으고 있는데, 막상 경제와 관광, 복지 분야 예산은 그 의지에 한참 못 미치고 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오후 31일간 진행되었던 제411회 제2차 정례회 폐회사를 통해 “이번 회기에서 제주도와 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했다”며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이 출범한 후 첫 편성한 4년의 제주를 견인할 중요한 예산인 만큼 꼼꼼하고 세심하게 살폈다”고 밝혔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15일 “내년에는 지금의 위기를 넘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재정 운용 기조를‘도민안전, 민생활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열린 제411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2023년 예산안 의결에 따른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오 지사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여전히 도민의 일상을 위협하고 있고, 금융시장의 불안과 물가상승이 지속돼 가계 경제를 힘들게 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긴축재정 기조 속에 제주 역시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고 지금의 어려운 경제 현실을 토로했다.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내 기초생활수급자 2만가구 이상이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받도록 하는 조례안이 발의, 귀추가 주목된다.제주도의회 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오는 제412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15일 밝혔다.임 의원은 “‘수도법’이 지난 2010년 5월에 개정되면서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수도요금 감면 근거가 마련되었음에도 제주도에서는 그간 조례 개정 등의 제도개선을 하지 않았다”며 “때문에 지난 10여년간 제주도정의 소극 행정으로 인해 도민들이 피해를 받았다
지방의회의원 임기개시 후 초선의원의 의정활동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의원당선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연수프로그램이 마련된다.강철남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지방의회의원 대상이 아닌 ‘의원당선인’을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해 임기개시전 이론과 실습 등 체계적인 교육연수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은 전국 최초 사례다.그간 ‘의원당선인’ 교육연수에 대한 지원근거 부족 내지 한계 때문에,‘의원당선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연수 없이 ‘당선인 상견례’ 내지는 ‘의정설
도의회 교육위원회 고의숙 의원은 제주 학생들이 동물 보호와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고의숙 의원은 제주지역 학교에서의 동물사랑교육에 필요한 사항과 관련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동물사랑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3일 밝혔다.고 의원은 "최근 5년간 동물보호법 위반 사례는 2.2배나 증가하고 있고, 제주지역의 경우에도 비슷하게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동물학대에 대한 수법과 잔혹성 또한 높아지고 있어 문제가 심각하다"고 우려했다.이어 고 의원은 "유년 시절에 동물학대를 하게 되는 경우 어른이 된
도의회 강동우 교육의원(교육위원회, 제주시동부선거구)은 제412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과학·수학·정보·발명교육 진흥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례에 대한 의견 관련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 할 예정이다.강동우 교육의원은 "「발명교육의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3조의2제2항에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도 내 학교의 과학ㆍ수학ㆍ정보 교육 진흥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미래사회를 끌어 갈 융합형 인재 양성에 이바지하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도의회 김황국 부의장(교육위원회ㆍ국민의힘ㆍ용담1·2동 선거구)은 제412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사랑의 사도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조례에 대한 의견은 관련기관, 단체, 개인에게 수렴하기 위해 입법예고할 예정이다.이어 김황국 의원은 "제주도 사랑의 사도상 시상 부문을 비교과부문까지 확대하여 교과와 비교과 영역을 아우르는 시상 부문을 세세하게 규정할 필요성이 있어 조례를 개정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이어 김 의원은 "이번에 개정되는 조례 내용은 기존 수상 부문이 유아·특수교육부문, 초등교육부
도의회 교육위원회는 '교육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 모색'을 주제로 9일 교육발전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자녀돌봄,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등 학교나 개인 가정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교육현안에 대해 교육청과 도정, 민간 교육공동체 간의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해법을 모색하기 위하여 기획됐다.주제발표를 맡은 청주대학교 하민철 교수는 을 통해 ▲수도권 인구 집중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 등 지역교육의 위기 심화 ▲사교육에 대한 의존 심화와 학교교육에 대한 부정적
인구 50만 제주시 공무원의 1인당 주민 수 비중이 높아, 시민정책 만족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문제가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8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해 기준 시민정책만족도 평가 결과 제주시 68.7점, 서귀포시 68.6점에 불과하나, 시민만족도 개선을 위한 예산편성 노력이 매우 미흡하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양 행정시 모두 70점 미만으로, 시민들의 정책만족도가 높지 않으며, 각 분야별 점수를 볼 때 시사하는 바가 다르다”며 “제주시의 경우 행정자치 분야가 65.3
정부가 개정중인 새 교육과정에 제주 4·3사건을 교과서에서 빼도록 해 반발이 일고 있다.제주도의회는 지난 달 23일부터 오는 14일 까지 22일간 휴회했으나, 6일 오후 2시에 본회의를 재개한다.이날 개의하는 제7차 본회의에서는 ‘제주 4‧3교육을 위축시키는 2022 교육과정 개정안의 수정 촉구 결의안’을 긴급하게 심의․의결하게 된다.제주4·3에 대해 2020년부터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8종에 기술되어 왔으나, 지난 달 9일 교육부의 ‘2022 개정교육 과정안’ 행정예고에 의하면 제주4·3을 교과서에 반드시 기술해야 할 의무가 사
도교육청의 내년도 살림규모 확정을 위한 '2023년도 예산안ㆍ기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심사가 이뤄졌다.이번 심사과정에서 교육감 공약사업 및 가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종합교육지원센터'건물 및 부지 취득사업과 관련,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해당 사업의 타당성과 효과성 등에 대하여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졌다.가장 쟁점이었던 센터 건물 및 부지 취득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활용계획의 부실성, 교육수요자가 이용하기 어려운 주차장의 물리적 여건, 건폐율 및 용적률 등의 종합적인 검토 결과, 적정성 및 타당성 부족으로 판단해 부결했다.또
제주항공이 지역사회 기여가 미흡하다는 비판에도 제주도가 50억 원을 투입해 제주항공 주식을 매입하는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이 상임위에서 통과됐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1일 열린 제411회 제2차 정례회에서 공유재산 관리계획(제주항공 주식매입)에 대해 부대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했다.부대의견은 △사전 행정절차 이행 △시의성 있는 지분 확보 및 제주기점 노선 확충 △도민 이용요금 부담 경감 및 물류 유통 기여 등 당초 설립목적을 이행해 도민을 위한 혜택을 제공해 줄 것을 요구했다.앞서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이
태양광 패널만 마라도 면적(30만㎡)의 2.53배에 달하는 제주 최대 규모의 태양광단지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이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1일 제411회 제2차 정례회에서 ‘제주 수망태양광발전시설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서 협의내용 동의안’에 대해 부대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했다.부대의견은 ▲환경영향평가협의회 심의시 결정사항인 여름철 식물성 조사를 추가하도록 할 것 ▲훼손수목의 최소화 및 이식에 대한 구체적인 수목이식계획 별도 수립 ▲훼손수목의 산정(기준), 이식, 활착 등 준공시까지 모니터링 계획 등
도의회는 1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의회 사무처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공감·소통의 날을 개최했다.이날 김경학 의장은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등 '3고'로 인한 고통이 더해지고 전기·유류 등 공공요금 마저 동반상승하는 등 어려운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 의회는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솔선수범하여 의원 및 직원 모두가 맡은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독려했다.아울러 김 의장은 "금년에 계획했던 일들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마무리 하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에도 만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