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학생문화원(원장 고운진)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학생문화원 및 제주청소년의거리 일대, 제주동여중에서 ‘2016 제주교육문화예술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전했다.이번 축제는 ‘축제로 물들고, 감동으로 하나되다!’라는 주제로 운영됐다.학생들의 꿈과 끼가 넘쳐나는 다양한 공연 뿐 아니라 창작무용, 발레, 비보이, 판소리,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등 초청공연이 진행,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또한 동요, 가요, 음악, 그룹사운드, 댄스, 미술‧만화실기대회, 문예 백일장 등의 경연도 열려, 많은 학생들의 자신들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내년도 특성화고 및 일반고 특성화과 일반전형 원서접수를 28일 마감한 결과, 전체 9개교 1394명 모집에 1555명이 지원, 1.1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일반전형에 앞서 모집한 취업희망자 특별전형에서는 506명이 지원했다. 이후 최종 면접을 통해 취업 의지뿐만 아니라 창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보인 학생 총 222명을 선발했다.학과별 모집의 경우 대부분의 학교가 모집정원을 초과했다.영주고는 2개 학과 일반전형 90명 모집에 154명이 지원, 1.7대 1로 최고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림
(재)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박경훈)은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제주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 ‘2016 생활예술동호회페스티벌’을 연다.이번 페스티벌은 도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즐길 수 있는 장을 마련, 삶의 질 향상 및 창의 증진을 돕고자 기획됐다.페스티벌에는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생활예술동호회 30팀(전시 8팀, 공연 22팀)이 참여, 문화로 하나가 될 예정이다.세부 내용은 전시 및 공연으로 나눠진다.전시는 △라음문학회 △묵랑 △정방묵연회 △제평서각회 △탐라서예문화원 △포스나인 △포정먹그림 사랑회 △한수풀문학회의 작품들로
29일 제주지역은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13도, 서귀포 16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일겠다.
제주고 2명의 학생이 전국 레슬링대회에서 메달을 차지, 제주도 및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제주고등학교(교장 김종식)은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전남 해남군에서 열린 대한레슬링협회 주최 ‘제10회 전국 레슬링 종합선수권대회’에서 1학년 양성철,신윤용 학생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28일 전했다.양성철 학생은 남자고등부 그레코로만형 46kg급에 참여해 위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 신윤용 학생은 남자고등부 자유형 69kg급에서 경기를 치러 3위에 입상, 저력을 뽐냈다.
한수풀도서관(관장 양준혁)은 내달 6일 도서관 드림누리(별관)에서 ‘2016년 한수풀 문화축제’와 ‘제17회 한수풀 문학의 밤’ 행사를 운영한다.한수풀 문화축제 행사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연 만들기 △캘리그라피 △해녀인형 방향제 만들기 △포토존 △전통음식 만들기 △다문화 음식 체험 등이 마련, 축제 참가자들에게 즐거운 체험거리를 제공하게 된다.문학의 밤 행사는 오후 6시30분부터 ‘시와 음악이 흐르는 행복한 힐링 콘서트’ 라는 주제로 열린다.△기타 수강생들의 기타 연주 △유진어린이집 원아들의 난타 공연 △시낭송 및 수
(사)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회장 강덕부)는 지난 26일 제주도청소년교화연합회 회의실에서 ‘청소년(취약계층) 대상 재능 나눔 활동(3회차)’을 진행했다고 28일 전했다.이번 활동은 도내 초․중․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취미 및 재능 나눔 활동’ 행사다.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의미와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창의력 활동에 도움을 주고자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날 학생들은 네프킨을 이용한 휴지케이스를 만드는 등 활동을 해 나갔다. 제주청소년교화연합회 강덕부 회장은 이번 활동과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좌용택)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부산 등지에서 ‘2016 교육활동유공자 도외연수’를 운영했다고 28일 전했다.이번 연수에는 초·중등 수업컨설팅 수업공개 교사 중 희망교사와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19명이 참여했다.참가교사들은 부산지역의 초등 교육과정 재구성 연구학교 및 중학교 과정중심평가에 대한 정보를 듣고자 다행복학교를 방문했다.이곳에서 교육과정을 타시도와 비교 분석함은 물론, 초·중 다행복학교(혁신학교)의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벤치마킹했다.아울러 참가교사들은 교수·학습활동 정보
내년 첫 선을 보일 예정인 제주비엔날레와 관련, 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347회 임시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의원들은 비엔날레 예산, 주제, 시기 등과 관련, 여러 우려를 제기했다.먼저 이선화 의원(삼도1·오라동, 새누리당)은 “제주비엔날레와 관련, 예산은 잡아놨는데, 디테일한 부분은 전개가 안 됐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우선 예산 문제와 관련 “현재 10억 예산이 와 있는데, 국비를 받을 수 있는 방향 설정을 갖고 있는가”라고 질문했다.특히 “국비를 받으려고 하면, 제주비엔날레를
제주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제주교육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하반기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례 공유 워크숍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공감마당 2’를 개최한다.이번 워크숍은 올해 하반기 기초학력 향상 지원 사례 공유를 통해 학생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정책을 평가하고, 내년도 계획 수립 방안을 모색하고자 열리는 것이다.이날 워크숍에는 도내 초등학교 교장 또는 교감 및 기초학력 업무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한다.워크숍 프로그램으로는 초등학교 교감 2명 및 교사 2명이 학습부진학생 지원 사례로 △두드림학교
자연 속 오색영롱한 빛을 자랑하는 화려한 꽃들. 그래서일까. 그 꽃을 보며 누군가는 곧 바스락 거리며 숨을 거둘 것만 같은 쓸쓸함을 떠올린다.꽃도 울 수 있을까. 꽃의 울음은 어떤 빛깔일까. 이 꽃울음을 검정 잉크로 적어내린 시집 「꽃울음」이 발간됐다.시집 「꽃울음」은 2014년 ‘시세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한경희 작가의 첫 번째 시집이다.이 시집에는 당선작인 ‘꽃울음’, ‘요즘 나는’, ‘진혼’ 세 편을 포함한 총 50편의 시가 담겼다. 봄이 연상되는 제목과 달리, 시집은 쓸쓸함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지금의 계절과 어
옷깃을 여미는 계절이 되면 나도 모르게 떠오르는 음식이 있다. 바로 동문시장 ‘호떡’. 요새는 씨앗호떡이다, 치즈호떡이다 별별 호떡이 다 나와 미각을 간질이지만, 동문시장 호떡만큼 달콤한 호떡은 없다.호떡 속 배어나온 설탕물이 입안을 맴돌 때면 괜스레 기분이 좋아진다. 어쩌다 뜨거워 입을 데여도 그저 훈훈하기만 하다. 매서운 바람마저 고소한 기름냄새에 취한 듯, 성급한 걸음을 멈춘다. 베어 문 호떡 한 입에 겨울은 그 어느 계절보다 따스한 계절이 된다.이 겨울을 50년째 지켜주는 든든한 이가 있다. 바로 동문시장 호떡골목에서 장사를
박근혜 퇴진을 외치는 울림이 제주도심에 울려 퍼졌다. 비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 손에 든 촛불의 열기로 국민의 분노를 대변했다.26일 오후 6시 제주도내 103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이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일대에서 ‘박근헤 하야 촉구! 6차 제주도민 촛불집회’를 개최했다.이날 촛불집회에는 3000여명(주최측 추산, 경찰 추산 1000여명)의 사람들이 모여 촛불을 들고, 현 시국에 대한 울분을 토했다.집회는 총 3부에 걸쳐 진행됐다. 1부는 촛불집회는 노래·율동공연, 지정발언, 만민공동회, 노래공연(김
제주문화원(원장 김봉오)이 25일 오전 10시 김만덕기념관에서 올해 제22기 문화학교 수료식과 수료생 발표회 및 작품전을 개최했다.제22기 문화학교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의 강좌가 개설, 2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됐다. 이 중 총 175명이 수료했다.이날 수료식에는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버합창단 △민요교실 △국악교실 △문예창작교실 △노래교실의 발표회가 열렸다. 또한 제주문화원 신화인형극 ‘의로운 여인, 김만덕’공연도 함께 진행됐다.한편 수료생 작품전은 2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서예, 사진, 한
26일 제주지역은 제주도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차차 흐려져 오후에 비(강수확률 70%)가 오겠다.밤부터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 등에 유의해야 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9도로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와 서귀포 14도로 오늘보다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1.0~3.0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2.0m로 오후에 높게 일겠다.해상에서는 제주도남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밤부터 모레(27일) 새벽 사이에 돌풍과 함께
지난 여름 성대히 막을 내린 제21회 제주국제관악제. 향후 20년간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25일 오후 3시 아스타호텔에서 ‘제주국제관악제 발전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이번 포럼은 4개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발제자로는 △스티븐 미드 제주국제관악제 예술감독 △이용민 통영국제음악재단 예술기획본부장 △조부환 강남대 독일음악학부 교수 △민경훈 한국교원대 음악교육과 교수 △김경주 제주국제관악제 운영총괄팀장이 나섰다.토론자로는 △김해곤 갤러리비오톱 대표 △고미 제민일보 문화부 기자가 자리해, 관악제 발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사람이 살아가는 바탕, 길잡이, 역사가 되는 ‘문화’. 그러나 사람을 부패로 유혹하고, 침략과 폭력을 양산하기도 하는 ‘문화’. 이러한 ‘문화의 양면성’을 직시하고 ‘지속가능한 생태적 문화’를 꽃피우고자 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로 우리 문화의 보고인 ‘제주’에서 말이다.25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중강당에서 ‘제주를 담은 문화예술교육의 발전적 대안 모색을 위한 학술토론회’가 열렸다.이번 토론회는 문화예술교육연구소 ‘바라’의 창립총회와 함께 열렸다. ‘담을수록 커지는 그릇’이라는 이름 뜻처럼 연구소는 ‘지식을 담을
제남도서관(관장 김수범)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오후 7시30분에 강당에서 최신 영화를 상영한다.이번 상영 영화는 ‘굿 다이노’다.또한 도서관은 이날 '도서관 두 배로 데이'를 함께 운영한다. 이 행사는 방문한 주민들에게 자료 대출 권수를 2배로 늘려주는 이벤트이다.제남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문화가 있는 날 행사와 관련, “‘생활 속의 문화 확산으로 지역주민의 삶을 풍요롭게 조성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T.764-4651~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http:/
송악도서관(관장 고루시아)은 1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오후 7시부터 평생교육실에서 ‘좋은 영화’를 상영한다.상영 영화는 ‘팀퍼틸 아이들’이다.말썽쟁이 아이들의 지나친 장난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마을 팀퍼틸. 어른들은 아이들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하루 동안 아이들만 남겨두고 마을을 비우기로 한다.어른들이 없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 속, 아이들은 마치 어른들의 사회, 어른들의 모습을 축소해 놓은 듯하다.영화 상영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악도서관(☎ 794-3476)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주도서관(관장 이수문)은 이달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30일 오후 7시 도서관 3층 강당에서 한림화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 문학 산책’을 운영한다.한림화 작가는 1973년 [카톨릭 시보]에 중편소설 「선률」이 당선돼 한국문단에 입문했다. 제주 4․3을 다룬 장편소설 「한라산의 노을」을 펴냈으며, 제주의 해양문화, 해녀 등 전통생활문화 연구에도 매진, 다수의 논문을 학회에 발표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한림화 작가와 함께하는 ‘제주 문학 산책’에서는 △작가로서 산다는 것 △작가로서 세상의 빛이 되어야 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