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소방과 제주도민의 소통 창구가 확대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소방정책 추진이 기대된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도민의 목소리를 소방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도 소방안전본부 누리집에 ‘제주119에 바란다’ 게시판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게시판은 도민의 필요에 맞는 소방 정책을 추진하고, 도민 눈높이에서 제주 소방 정책을 더 발전시키는 등 도민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도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소관 담당부서에서 검토 후 10일 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폐어구가 몸에 걸린 상태로 지내온 새끼 남방큰돌고래가 긴급 구조될 예정이다.8일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소에 따르면 해양환경단체와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제주 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이른바 ‘종달이’로 불리는 새끼 남방큰돌고래 구조 작업을 이날 시도한다.돌고래 긴급 구조단은 뜰채를 이용해 종달이를 바다에서 건져낸 후 몸에 걸린 폐어구를 제거할 계획이다. 만약 구조에 실패할 경우 다른 방법을 강구한다는 방침도 세웠다.생후 1년 미만의 새끼 남방큰돌고래인 종달이는 지난해 11월 초 꼬리에 폐어구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가 제주4·3 제76주년 서울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한 4·3 76주년 서울 추념식이 지난 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개최됐다.서울 추념식은 4·3 학살의 공범자들을 소개한 오프닝 영상 ‘꽃을 짓밟은 사람들’로 시작해 추념사, 1~3세대 유족 증언과 다채로운 연주와 노래를 엮은 ‘꽃이 피어나’ 공연이 이어졌다.이날 첫 추념사에 나선 김종민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한 달 전 취임을 하면서 이렇게 서울 추념식에 참가하게 됐다”며 “4·3은 다시 일어나서는 안 될 참혹하고 잔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소방공무원 현장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전도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대회에는 도내 4개 소방서를 대표하는 총 150여 명이 참가해 7개 종목에 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대회 결과 화재진압 및 화재조사 분야에서는 제주소방서 선수단이 1위를 차지했으며, 구조전술 분야에서는 서귀포소방서, 생활안전 및 구급 팀전술 분야에서는 서부소방서 선수단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개인종목으로 이뤄진 최강소방관 분야에서는 제주소방서 김희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펜션 수영장에 빠진 4세 아이가 중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9분께 제주 서귀포시 한 펜션 수영장에서 4세 어린이가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를 당한 어린이는 119에 의해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이 나포됐다.남해어업관리단은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 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중국 2척식 저인망 어선 A호(111t·승선원 12명)를 나포했다고 5일 밝혔다.A호는 이날 5일 오전 11시30분께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북서쪽 약 80㎞ 해상에서 아귀, 가자미 등 500㎏을 어획하고도 조업일지에 어획량을 기재하지 않은 혐의로 나포됐다.현재 A호는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를 받고 있으며 우리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문제다.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한 도로에 멈춘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 40대 A씨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사고 당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경찰이 신속한 대처로 임신부가 분실한 돈가방을 찾아준 사연이 전해져 화제다.5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제주동부서 오라지구대 소속 김성환 경위와 고희정 순경은 순찰차에 탑승해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한 순찰 근무를 하고 있었다.오전 8시40분께 제주시청 인근을 지나던 중 40대 임신부 A씨가 다급하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포착한 경찰은 차를 세웠다.이후 A씨가 김 경위와 고 순경에게 다가와 “급히 사용할 곳이 있어 현금 70만원을 찾았는데 돈이 든 가방을 버스에 두고 내렸다”고 했다.A씨 사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나섰다가 실종된 60대가 실종 5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5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인근 가시덤불 속에서 60대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앞서 지난 1일 오후 8시께 고사리를 채취하겠다고 집을 나선 A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경찰은 CCTV를 확인해 A씨 차량이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거슨새미오름까지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소방과 합동으로 수색 작업을 벌여왔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교통사고를 낸 4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5일 서귀포경찰서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32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의 한 도로에 멈춘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20여 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이 불로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경찰 조사 결과 차량 운전자 40대 A씨가 음주 상태로 차를 몰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고 직후 차량에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국제공항 여객청사 전기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연기가 발생했다. 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5분께 제주공항 여객청사 지하 1층 전기실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3대, 사다리차 1대 등 차량 13대와 소방관 32명을 투입해 화재 상황에 대비했지만, 연기는 사라졌다.또 연기가 발생한 장소는 일반인 출입이 불가능해 대피 인원도 없었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측은 “전기실 비상 발전기 가동 중 배기가스 배출과정에서 연기가 발생했고, 배기작업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올레길과 한라산둘레길에 30배 확대가 가능한 드론을 이용한 항공 순찰이 시작돼 주목된다.제주경찰청은 안심 드론 순찰대가 4일 서귀포시 성산읍 제주올레길 1코스에서 첫 항공 순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넓은 관할구역에 비해 적은 인력·장비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한 제주경찰청 안심 드론 순찰대는 1종 이상의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경찰관을 중심으로 14개팀·56명으로 구성됐다.순찰대는 시범적으로 제주올레길과 한라산둘레길에 30배 확대가 가능한 광학 카메라와 열화상 감지 카메라 등이 부착된 총 4대의 드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시설 이용자 학대와 경영 악화 등으로 폐쇄 명령이 내려진 중증장애인복지시설 ‘사랑의집’ 이용자 부모들이 시설 운영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장애인거주시설이용자부모회는 4일 제주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강병삼 제주시장은 사랑의집 이용 장애인을 쫓아내지 말고 시설을 정상 운영하라”고 밝혔다.부모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제주시는 사랑의집이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인지한 후 정상화하려 노력하지 않고 시설 폐쇄 후 강제 전원이라는 극단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중증장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소방공무원 노동조합이 정부의 공무원 근속승진 기간 단축 대상에 소방공무원이 배제됐다며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제주소방지부는 4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소방공무원 근속승진을 배제하고 말로만 처우개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제주 소방노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6일 민생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들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근속 승진 대상 규모를 확대하는 내용의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방안’을 발표했다.특히 정부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재판 진행 중에도 재차 노부모를 때리고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도 폭행한 50대가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제주서부경찰서는 존속상해와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70대 모친을 폭행,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는다.범행을 저지르고도 경찰 출석에 계속 불응한 A씨는 이달 체포영장을 집행하려는 경찰관의 상의를 잡아 뜯고 오른발로 경찰관의 허벅지 부위를 걷어차는 등 폭행, 경찰관의 정당한 직무집행까지 방해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러 간 60대가 실종돼 관계기관이 수색에 나섰다.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9시59분께 고사리를 채취하겠다며 집을 나간 60대 A씨가 돌아오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경찰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역 인근을 수색했지만 A씨를 찾지 못했다.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은 소방이 전날부터 함께 수색에 참여하고 있으나 실종자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이에 경찰과 소방은 이날도 실종 신고가 접수된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실종자 찾기에 나설 예정이다.한편 A씨의 차량은 옛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오등봉 민간특례 사업에 대한 공동사업시행자 간 갈등이 끝내 소송전으로 비화했다.오등봉 민간특례 사업 시행자인 호반건설 컨소시엄 특수목적법인 오등봉아트파크㈜는 지난 2일 공동사업자인 제주시장과 담당 국·과장 등 공무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오등봉아트파크는 제주시가 감사원 감사를 청구하는 과정에서 사전 통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사업비 협상 난항으로 3개월 간 공사가 중단돼 120억원 가량의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번 소송을 제기했다.앞서 지난 2020년 오등봉 민간특례 사업(아파트+공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를 빠져나가려던 중국인들이 재판에 넘겨졌다.제주지방검찰청은 공문서위조 및 제주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중국인 8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3일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제주항에서 위조된 국내거소신고증,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등을 이용, 목포와 완도행 여객선에 탑승하려다 검색 요원에 의해 적발됐다.무사증으로 제주에 입도한 이들은 위챗 등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브로커에게 약 1만위안~4만위안(한화 186만원~744만원)을 지급하고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조사됐다.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 일대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으나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6분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를 시작으로 약 2시간 동안 가스 냄새가 난다는 신고가 31건 접수됐다.가스 냄새 신고는 조천읍에서 화북동 일대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졌다.가스 냄새 신고를 접수한 제주소방이 한국가스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 조사에 나선 결과 특이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신고 지역 인근에서 아스콘 공사도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신고 지역 뿐 아니라 일도동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119구조견 ‘초롱’이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은 60대를 신속하게 발견해 구조했다.2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3분께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길을 잃었다는 60대 A씨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은 제주소방은 김녕119지역대 소방대원들과 동부구조대 구조대원, 119구조견 ‘초롱’을 투입했다.비 날씨로 인해 A씨의 체온이 떨어질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었으나 구조견 초롱은 현장 투입 30여 분 만에 A씨를 찾았다.A씨는 발견 당시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어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