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77억원의 민생금융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 민생금융 지원은 지난해 발표된 ‘은행권 민생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NH농협은행에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차주(부동산임대업 제외)대상,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를 초과하는 금리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최대 90%까지 환급할 예정이다.지난해 말까지 이자를 납부한 기간이 1년 이상인 차주인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축산농협(조합장 천창수)이 지난 1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2월 정례조회에서 '2023년 4분기 계통사료 5만t 판매 달성탑'을 수상했다. 계통사료 판매 달성탑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축산업 경쟁력 강화와 사료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축협의 계통사료 판매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천창수 조합장은 “최근 축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계통사료 5만t 판매 달성탑을 수상해서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축산농가에 우수한 품질의 계통사료 판매를 확대해 도내 축산물의 품질향상에 앞장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최근 소비 침체로 인한 농산물 가격 하락 및 농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제주 월동재배 농가들의 시름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는 제주산 월동채소 착한 소비 촉진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월동채소 소비 촉진은 올해산 주요 월동채소가 소비 침체 등으로 수급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 가격지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달 26일까지 제주시 공직자와 자생단체 회원, 유관기관 임직원 등이 자율적으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대설·한파에 따른 제주 월동채소 ‘언 피해’ 발생에 초비상이 걸렸다.제주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22~23일 대설로 인한 농작물 언 증상 피해를 최소화도록 사후관리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지난 22일 오전부터 시작된 대설과 한파로 제주 전 지역이 영하권에 들면서 아직 수확하지 않은 무, 양배추, 브로콜리, 콜라비 등 월동채소와 무가온 시설감귤류 등에 언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이에 농업기술원은 농작물 언 증상 회복을 위한 농작물 관리요령을 공유했다. 언 피해 유발온도로 무 0℃(도), 양배추·콜라비 -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공식 온라인 쇼핑몰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출 목표 100억 원 달성을 위해 드라이브를 건다.23일 시에 따르면 서귀포in정은 2021년 론칭 3년만에 누적 매출 167억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는데 힘입어 올해 매출 100억 달성에 도전한다.이를 위해 서귀포in정은 입점농가 및 회원수 확대 등 양적 성장은 물론, 물류․마케팅․홍보 및 교류 강화를 위해 분야별로 재정비할 계획이다.최근 3년간 서귀포in정 매출실적은 △2021년 23억7000만원 △2022년 56억7000만원 △지난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지속 가능한 수산업, 경쟁력 있는 어촌 구현을 목표로 6개 분야 139개 사업에 총 548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세부사업별로 지속가능한 수산자원조성 및 제주해녀 복지증진 지원을 위해 패조류투석, 조건불리지역 수산직불제, 해녀질병 진료비 지원 등 33개 사업에 130억 원이 투입된다.또한 △어선자동화 시설지원, 노후기관 대체, 연·근해어선 유류비 지원 등 20개 사업에 58억 △지역특화 양식품종 육성 및 친환경 고품질 수산물 생산체계 강화를 위해 배합사료 직불금, 수산동물 질병예방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부터 스마트팜 농지 설치 규제가 완화되며, 내년 초부터는 농지를 불법 전용하는 경우 처분기준 등이 강화된다.제주시는 지난 2일 농지법 개정․공포에 따라 올해부터 달라지는 농지분야 제도와 주요 정책에 대해 22일 공개했다.달라지는 주요 내용으로 첫째, 스마트농업시설 보급 확산을 위해 건축허가 또는 건축신고 대상이 아닌 가설건축물 형태의 스마트작물재배하우스 등을 일시사용허가 대상으로 올해 7월 3일부터 추가 시행키로 해 기존의 번거로운 규제를 완화해 줄 전망이다.둘째, 농지에 폐기물을 매립하는 등 불법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올해 가축전염병 차단방역, 안심축산물 생산, 동물복지형 유기동물 보호․관리 등 3개 분야·34개 사업에 전년 대비 32% 증가한 92억 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은 사회재난형 악성가축전염병(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아프리카돼지열병·럼피스킨 등)의 비발생 청정지역 유지, 각종 전염병의 조기검색 등 상시 방역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가축전염병 안전지대를 조성하고자 18개 사업에 63억 원이 투입된다.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럼피스킨을 비롯해 최근 타 시․도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가 올해 농어가 피부에 와닿는 소득 증대 사업 등을 중심으로 본격 추진한다.18일 시에 따르면 올해 농․수․축산업과 경제일자리 분야 417개 사업에 2019억 원을 투입한다.분야별로 △농업 10개 사업 1050억 원 △해양수산 97개 사업 582억 원 △청정 축산 143개 사업 189억 원 △경제일자리 분야는 73개 사업에 198억 원 등이다.먼저, 농업분야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방풍수 정비(17억) △토양 피복(15억) △원지정비(101ha) 등 당도 올리기 3대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해발 500m 이상 한라산국립공원에서 자생하고 있는 ‘구상나무’ 병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올해 한라산 구상나무에서 확인된 병에 대한 확산 대비 방제법 개발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구상나무 자생지 내 병해조사는 국내 최초로 시도됐으며, 확인된 병은 2022년에 처음으로 조사된 구상나무 잎녹병을 포함해 총 11종으로 한라산 영실지역에서 확인됐다.식물병 확인을 위해서는 분리 배양한 병원균을 인공 접종해 동일하게 발병하는지 확인하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가 올 한해 말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향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앞으로 △한국마사회의 온라인 마권 발매 △경주퇴역마 복지 향상 등 새로운 여건 변화에 따른 대응 방안과 제주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기반 강화를 위한 추진과제 등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제주도는 ‘제3차 제주 말산업 육성 5개년(`24~`28년) 종합계획’으로 경마 및 승마산업 등 4개 분야 52개 세부사업에 55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우선 경마산업은 우수 씨수말 도입, 경매 활성화 및 육성마 기본순치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내 근해어선 79척 규모로 감척 신청을 받는다.제주도는 해양수산부의 올해 근해어선 자율 감척 시행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감척을 희망하는 어업인의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감척사업은 근해자망, 근해채낚기, 근해문어단지 등 10개 업종 79척이 대상이며, 감척을 신청한 어업인은 기준에 따라 선정해 다음 달 중 통보할 예정이다.감척 대상자로 선정된 어업인에게는 평년수익액의 3년분인 폐업지원금과 어선·어구 잔존가치 평가액인 매입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감척으로 실직한 어업종사자에게는 생활안정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올 한해 급변하는 해양수산 대내외 환경을 극복하고, 해양수산 정책목표인 ‘제주바다 가치창출, 해양경제 도약’을 위해 속도를 낼 전망이다.제주도는 올해 전년보다 예산이 다소 줄어든 수산업, 해양산업, 해녀어업, 항만 등 4개 분야 사업에 총 1276억 원(일반회계 1223억, 수산물가격안정기금 53억)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해양수산 분야 5대 핵심과제·19개 실행계획에 따라 해양경제 확장, 신해양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부분별로는 △수산업분야에 478억 원 △해양산업분야 260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3년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2022년산 평균가 대비 약 30%높은 1만1000원대 이상을 형성하는 등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제주도는 더 나은 미래 감귤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33개 사업에 311억1845만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3년간 감귤 ㎏당 평균가는 △2021년 1731원 △2022년 1862원 △2023년 12월 기준 2344원으로 27년 만에 ㎏당 2000원대 가격이 형성된 만큼 올해는 높은 감귤가격 유지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감귤 생산 및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하우목동항과 전흘동항 공사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생동감 넘치는 명품 섬, 우도’를 테마로 하는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300사업’이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이듬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위탁 추진하고 있다.지난 2021년 1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약 2년 이상의 실시설계 및 인․허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11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2월 하우목동항과 전흘동항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화북 원도심 내 원포구인 화북포구의 어항 기능을 회복하고, 어촌활력증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제주시 화북항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화북항은 지난해 9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에 공모 신청해 해양수산부 주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최종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92억 원(국비 63억5000만원, 도비 27억2000만원, 자담 1억3000만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3년산 제주도내 전체 월동무와 당근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양배추는 증가될 것으로 분석됐다.제주도는 지난해 월동채소 재배면적에 대한 드론 관측조사 결과 월동채소 전체 면적은 지난해(1만2602ha) 대비 4.0%, 재배의향 조사(1만2953ha) 대비 6.6% 감소한 1만2099ha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가 적고,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 증가로 인한 농가들의 과잉 생산 우려됐으나, 이번 관측조사에서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다.특히 월동무와 당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전남, 충남에 이어 경기지역 가금산물 제주 반입이 금지된다.제주도는 내일(11일) 오전 0시부터 경기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10일 밝혔다.8일 경기도 안성시 닭(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또한 경북 의성시 산란계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검사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시 12일 오전 0시부터 반입금지 지역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 추가지정으로 해당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전남에 이어 충남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가 실시된다.제주도는 내일(8일) 0시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7일 밝혔다.5일 충남 천안 닭(산란중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도에서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및 전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 중이나, 다만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를 거치는 동안 추가 발생이 나타나지 않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년 대비 144% 증가한 516명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 단기간․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지난해 10월 제주시는 지역 내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6농가에서 516명의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라 제주시는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