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를 견인할 도심항공교통(J-UAM)의 화물 긴급 배송 가능성을 확인하는 현장 실증이 제주에서 진행됐다. 21일 추자도에서 출발한 소형 무인드론은 72km 상공을 날아 제주시 구좌운동장까지 긴급 문서를 성공적으로 전달했다.제주도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KENCOA)와 이날 오후 2시 구좌종합운동장에서 제주UAM 통합 실증 시연행사를 개최했다.이번 실증은 지난해 10월 21일 JDC·제주도·켄코아 3자 간 체결한 드론산업 생태계 구축 및 도심항공교통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과 시장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추석명절 민생 현장소통’에 나섰다.오영훈 지사는 2일 오전 11시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상황과 함께 시설을 점검하고, 직접 장을 보며 제수용품 물가를 살펴봤다.오 지사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시장물가와 시설현황을 직접 확인하려고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방문했다”면서 “물가상승으로 서민 부담이 커지지 않도록 물가안정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시장을 찾는 도민들과 상인들을 위한 편
제주도 공식 유튜브 ‘빛나는 제주TV'가 새단장 했다.제주도는 민선8기 소통 강화를 위해 수혜자 중심 정보 제공과 협업 기반 정책홍보로 도민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다고 31일 밝혔다.키워드는 ‘도민 중심 소통’이다. 도정정책의 정확한 내용을 정보가 필요한 대상에게 적절한 매체를 통해 적기에 전달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이면서도 도민 친화적인 정책 홍보로 소통 강화에 나선다.이를 위해 제주도청 방송실은 조성한 지 25년 만에 디지털 콘텐츠 제작 시설을 갖춘 ‘빛나는 제주스튜디오’로 탈바꿈했다. 청각장애인의 알권리 실현을 위해 전국 최
국권 상실의 비극적인 역사를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하기 위한 경술국치 추념식이 제주에서 열렸다.제주도와 광복회 제주도지부는 29일 오전 11시 제주시 조천읍 항일기념관 내 영상실에서 ‘제112주년 경술국치 추념식’을 개최했다.경술국치는 1910년 8월 29일 일제에 의해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로, ‘국가적 치욕’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강혜선 광복회도지부장과 광복회원, 보훈 단체장과 회원 등 150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 경술국치 연혁 보고, 강혜선 광복회 도지부장의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계획 규탄한다”제주도의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갑)은 19일 제주시 노형로터리 주제주일본총영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 결정에 항의하는 1인 피켓시위를 가졌다.양 의원은 이날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는 도내 수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국민의 건강과 생존이 달린 문제다. 그래서 1인 시위에 나섰다”고 밝혔다.
70여 년 전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들이 후배 해녀들과 함께 18일 독도를 찾았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제주해녀 34명과 함께 독도를 방문해 70여 년 전 열악한 환경에서 강인하게 살아온 선배 해녀들의 발자취를 되짚고, 독도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해녀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특히 이날 방문에는 1950~60년대 독도에서 물질을 했던 제주해녀인 김공자, 고정순, 임영자, 홍복열씨가 함께 했다.제주해녀들은 일제강점기 때 최초로 독도를 방문했고, 1953년 이후에는 독도에 거주하며 활발한 조업 활동을 펼쳤다. 제주
제주서 올해 첫 출하되는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이한 가지모양에 씨가 없고 껍질째 먹을 수 있어 감귤 단일품목 위주의 제주농업 집중화를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소득과수로 고수익 농가소득이 기대된다.제주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고봉철)는 이달 중순부터 한경면 12농가 2.9ha에서 생산된 블랙사파이어 포도가 본격 출하된다고 11일 밝혔다.최근 기능성과 편리성, 새로움을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신선편이 과일 소비가 급격히 늘고 있다. 때문에 제주고산농협(조합장 고영찬)에서는 지난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이호지역아동센터 학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 첫 청소년 의정체험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 체험 기회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을 함양하는 교육의 장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이날 이호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의회 의정체험은 의회 소개, 개회식, 보고사항 보고, 회기 결정의 건 처리, 5분 자유발언 순서로 진행했다. 특히 5분 자유발언에서는 12명 학생이 참여해 생활 속 불편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리고 행복한 동네 소개는 물론 좋은 이웃들이
제주와 광주 학생들이 4‧3이 지향하는 평화‧인권의 가치와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공유하는 역사적 시간을 가졌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4·3평화공원과 도내 4·3 주요 유적지에서 ‘제11회 전국청소년 4·3평화캠프’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하고 제주4‧3평화재단‧5‧18기념재단‧광주광역시 교육청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난 2019년 이후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팬데믹 현상으로 운영되지 못했지만 확산세가 완화되면서 3년만에 추진하게 됐다.이번 캠
한라산에서 바다의 다시마를 닮은 국내 미기록 선태식물이 발견돼 학계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가칭)산다시마이끼’를 발견했다고 밝혔다.산다시마이끼(Pallavicinia levieri Schiffn.)는 엽상체의 선태식물로 계곡부 주변의 그늘지고 습한 흙 위에서 생육, 흔히 이끼식물이라 불린다. 엽상체의 중심속은 1개이고 엽상체의 양쪽 가장자리가 비대칭으로 자라는 것이 특징이다.이 선태식물은 세계유산본부가 ‘한라산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 과정에서 광령천의 발원지인 윗세오름 주변 계곡부
‘돌하르방’ ‘간세’ 제주의 상징물이 유럽의 남서쪽 끝 스페인에 설치, 양국간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제주도는 한-스페인 관광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 지난 12일(현지시간) 제주 상징물인 돌하르방과 간세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제주 상징물 설치 기념행사는 지난해 6월 문재인 대통령 스페인 순방을 계기로 한국과 스페인 간 관광교류 활성화에 목적을 둔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협력사업을 통해 한국의 제주 올레길과 스페인의 산티아고 순례길에 상호 상징구간을 만들어 공동 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상징구간으로는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6일 제12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개원을 기념해 비자나무 식수행사를 진행했다.식수행사에는 김경학 도의장을 비롯해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등 전체 도의원들이 참석했다.기념식수 목인 비자나무는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미소를 뜻하며, 나무결이 곱고 재질이 좋아 고급가구, 바둑조판 등을 만드는데 이용된다.김 의장은 식수행사 인사말을 통해 “도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민생의정을 위한 각오를 다시 한 번 다짐한다”며 “더불어 사는 행복한 제주공동체를 위해 서로 의지하고 협력해 나가길 기원하며 비자나무를 심는다”고 말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 유나이티드 홈경기에서 선전을 기원하고, 탄소중립사회로의 전환에 대한 의지를 담아 시축에 나섰다.오영훈 지사는 2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리그 ‘제주 유나이티드-FC서울’ 경기에 제주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참석해 시축하고 도민들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제주 유일의 프로축구 구단인 제주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현재 K리그 3위(8승 5무 5패)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리그 정상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이날 경기에서 제주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재
민선8기 제주도정이 힘찬 발걸음을 뗐다.오영훈 제39대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10시 제주시 일도2동 소재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천명했다.오 지사는 이날 취임식을 앞서 오전 7시 20분 창열사를 시작으로 국립제주호국원, 제주4·3평화공원을 잇따라 참배하며 임기 첫날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서는 ‘ 4·3영령님! 제주인의 빛나는 삶을 응원해 주십시요’라는 방명록을 남겼다.취임식 이후에는 제주도청 현관에서 민선 8기 도정슬로건인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오영훈 제주도지사 당선인은 13일 “삼성혈과 신산공원 일대를 역사와 문화, 사람, 자연이 공존하는 제주의 랜드마크로 발전·변화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오 당선인은 이날 탐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삼성혈을 찾아 삼성전에서 분향례를 봉행하고 부봉하 (재)고·양·부삼성사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그는 “도지사 출마 선언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삼성혈을 방문했는데 당선인 신분으로 다시 찾게 돼 감회가 깊다”며 “역사가 곧 미래라는 가치 아래 탐라개벽신화에 내재된 창조정신으로 새로운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고 피력했다.이어 “
김영탁 (주)한라에너지 회장은 11일 창사 22주년을 보내며 “최근 몇 년새 제주도내 LNG공급·수소전기차 보급 확산 등으로 제주 LPG시장이 어려움이 처해있다”며 “다시 말해 변화가 필요한 시기로, 저부터 지금의 경영방식을 바꾸어 나가겠다”며 도전과 변화를 통해 지금의 위기를 극복해내겠다는 재도약의 의지를 피력했다.(주)한라에너지 창립 22주년 기념식 및 정용수 사장 퇴임식이 지난 10일 오후 5시 서귀포시 토평동 축협 회의실에서 전윤남 제주가스판매조합 이사장, 박혁훈 광주LPG충전소 대표 등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지방선거 제주도의회 의원선거 당선자들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2일 도의회에서 개최됐다.이번 선거에서 도의원 정수는 당초 43명에서 지역구 1명, 비례대표 1명이 늘어난 총 45명이다.지역구 32석 중 더불어민주당이 23석으로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선전을 했고, 국민의힘은 8석, 무소속 1석, 교육의원 5명 등이다.비례대표는 민주당 4석, 국민의힘 4석을 차지했다.
제주도의원 선거 아라동 을에 출마한 강경흠 후보(더불어민주당, 28)는 지난 26일 영평동에서 총력유세를 갖고 막바지 세몰이에 돌입했다,이날 유세현장에는 김한규 국회의원 후보와 오영훈 도지사 후보의 부인인 박선희 여사를 비롯한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강 후보는 유세현장에 찾아와주신 아라동민분들을 비롯한 지지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 뒤 정치라는 높은 문턱 앞에서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며 청년 정치인으로서 용기를 내고 도의원으로 출사표를 던진 이유에 대해 밝혔다.강 후보는 “대학교 재학당시 총학생회장을 역임하고, 이후 청년회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27~28일 이틀간 치러지는 가운데 제주도내 4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제주시을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가 27일 제주시청 상진탑 앞에서 “정말 일하고 싶습니다” 라는 문구의 피켓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국내 난초 가운데 가장 작은 크기인 아기쌍잎난초의 군락지가 제주 한남시험림에서 확인되었다고 25일 밝혔다.아기쌍잎난초는 오목한 숲 바닥에서 작은 새싹이 올라온 듯 군락을 이루며, 가는 줄기에 두 장의 작은 잎이 마주하고 줄기 끝에는 짙은 적갈색의 리본을 늘어뜨린 듯한 꽃잎이 핀다.이번에 확인된 군락지는 한라산 해발 700m 부근으로 난대와 냉온대 기후가 인접한 지역이며 침엽수와 상록활엽수가 자라는 혼효림, 자생지 면적 약 100㎡에 100여 개 개체가 자라 높은 밀도로 분포된다.아기쌍잎난초는 개체수가 극히 적어 분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