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부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신 채 지난 3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한 식당에 있던 친구 B씨를 찾아가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목과 손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가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5시 26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숨졌다.15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상동교차로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트럭이 도로 중앙 가드레일을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시멘트운반선이 좌초됐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께 제주시 애월항 입구에서 시멘트운반선 A호(4480t)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보내 선박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민간 예인선 3척을 동원해 좌초된 선박을 암초에서 빼내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A호는 강원도 옥계에서 출항해 애월항으로 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식당과 유흥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3명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63)와 B씨(60), C씨(47)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 제주지역 유흥주점 13곳에서 술과 식사 비용 310만원을 결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B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단란주점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360만원 상당의, C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약 보름간 9차례에 걸쳐 190만원 상당의 주류와 식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이들은 모두
제주에 입국해 9세 아들을 두고 사라진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B군(9)을 버려 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을 발견한 서귀포시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튿날인 지난달 26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4일 관광 목적으로 아들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해 며칠간 숙박업소에서 지내다가 경비가 떨어지자 같은
산방산을 탐방하다 길을 잃고 밤을 지샌 관광객 2명이 소방헬기에 구조됐다.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에서 60대 여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등 2명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신고자 2명이 절벽 인근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워 소방헬기 한라매를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서울에서 제주를 찾은 이들은 전날 산방산에 올라가다가 길이 끊겨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수풀로 하산하는 길을 찾지 못하고 날이 어두워지자 부득이하게 산에서 밤을 보낸 뒤 아침에 하
오름 정상에서 쓰러진 60대가 결국 숨졌다.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4분께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 정상에 60대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긴급 출동한 119구급대가 확인한 결과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배관 이설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6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께 제주시 애월읍 LNG 배관 이설 작업현장에서 신호수 60대 여성 A씨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배관 이설 작업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굴착기 운전자 40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산 불법 낙태약과 담배를 SNS를 통해 판매한 귀화여성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약사법과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부터 선원 등 불특정 다수에게 베트남산 낙태약과 담배 등을 판매해 1400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조사 결과 A씨는 SNS를 통해 ‘낙태약 판매’, ‘베트남산 담배 팔아요’ 등의 광고 글을 게시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이들에게 물품을 판매했다.해경은 A씨의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해 판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찰에 침입해 시줏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상 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과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시줏돈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찰 주변 CCTV 10여 대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지난 23일 제주시 한 모텔에 투숙 중인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출해 생활비가 없어 훔쳤다”고 자백했다.
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과 4월 수업 시간에 여러 차례 성적인 발언을 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학생들에게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희롱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제주도교육청은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를 직위 해
80대 택시기사가 몰던 택시가 주택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6분께 A씨(80대)가 몰던 개인택시가 제주시 화북동 한 주택으로 돌진했다.사고 충격으로 택시에 불이 붙으면서 택시가 완전히 타고, 주택 일부도 화재 피해를 입었다.택시기사 A씨는 사고 직후 스스로 빠져 나왔으며, 얼굴 열상 등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사고 당시 주택에 사람이 있었으나 다행히 다치지는 않았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멸종 위기에 처한 매부리바다거북이 제주해상에서 폐그물에 걸렸다가 구조됐다.4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40분께 서귀포시 운진항 서방파제 약 20㎞ 해상에서 폐그물에 거북이 걸려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그물을 절단해 구조했다.구조된 거북은 길이 30㎝, 폭 20㎝, 무게 약 5㎏의 매부리바다거북으로 확인됐다.해경은 불법 포획의 흔적이나 다친 곳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해 풀어줬다.매의 부리처럼 뾰족한 주둥이를 가졌다는 뜻의 매부리바다거북은 바다거북 중 유일하게 등갑(등껍질)의 갑판이
한라산 둘레길에서 길을 잃은 70대 여성이 무사히 구조됐다.3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44분께 A(70·여)씨가 “서귀포시 한라산 둘레길 4구간에서 길을 잃었다”며 119에 신고했다.신고를 받은 소방은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하는 동시에 구조견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 신고 접수 약 2시간 만인 오후 9시 54분께 A씨를 발견했다.발견 당시 A씨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오후 11시 36분께 하산을 완료하고 자치경찰과 함께 숙소로 돌아갔다.
혼자 낚시하던 5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1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와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29분께 서귀포시 하예동 논짓물 인근 해상에서 50대 A씨가 바다에 떠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출동한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결국 숨졌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불이 나 침몰했다.1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2분께 제주항 북동쪽 17㎞ 해상에서 성산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15t)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인근 해역을 경비하던 경비함정 4척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긴급 출동시켜 선원 구조와 화재 진압에 나섰다.어선에 승선한 선원 7명은 화재 직후 인근 어선에 모두 구조됐으며, 출동한 50t급 경비함정으로 옮겨 오후 11시 25분께 제주항으로 입항했다.입항 직후 화상과 연기흡입 등으로 부상을 당한 선원 3명은 119구급대에
31일 제주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르며 2명이 숨졌다.서귀포경찰서와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터진목 인근 도로에서 SM5 승용차와 25t 덤프트럭이 충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0대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사고 당시 양측 운전자 모두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A씨가 몰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덤프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또 오전 6시3분께는 제주시 애월읍 한 도로에서 60대 B씨가
29일 오후 10시 57분께 서귀포시 토평동의 한 폐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작업장과 정비공구, 자동차 부품 등을 태우고 35분 만에 출동한 119에 의해 진화됐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최초 신고자는 “인근 공장 숙소에 거주하는데 펑하는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폐차장에서 화염과 연기나 났다”고 밝혔다.화재 진압 후 소방당국의 현장 조사 결과 폐차장 내 작업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작업장 중앙 기둥에 설치된 콘센트 부분에서 발화하는 장면이 CCTV에 찍혔다.또 콘센트와 분전반 등이 형체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불에 탄
제주시 산지천에서 70대가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6분께 제주시 산지천 용진교 부근에서 사람이 물에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70대 A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