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깊이 있는 책 읽기와 독서 토론 활동 지원으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운영하는 ‘독서자원 활동가 양성 연수 일반과정’을 지난 19일 별이 내리는 숲 3층 프로젝트실에서 개강했다.오는 5월 31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학부모 15명을 대상으로, 부복정 강사(작가)와 ‘나를 성장시키는 그림책 보따리’를 주제로 책을 깊이 읽는 방법, 비경쟁 토론, 좋은 질문 만들기 등을 배워 본다.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강좌를 통해 독서교육 활동가의 역량 강화와 정보 공유를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교육 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서귀포시 6개 농촌 마을에서 농촌체험 관광상품이 개발·운영된다.서귀포시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2024년 ‘농촌 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선정돼 국비 1억2500만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기존의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과 소규모 농촌체험 프로그램 개발에서 더 나아가 지방공기업·여행사 등 민간의 창의성을 더해 차별화된 농촌테마관광 콘텐츠를 개발·운영하는 창조관광 사업이다.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이 지난 19일 ‘2024학년도 현장교육 연구방법의 이해2(수업혁신사례연구)’ 직무연수 과정을 운영했다.이번 연수는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참가 교원 및 개인 연구과제 수행을 하는 교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연수에서는 수업혁신사례 우수사례발표(경남 진영금병초등학교 교사 최예원, 김아진)와‘미래 수업의 방향과 수업혁신사례 분석(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박사 홍선주)’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AI・에듀테크 등 미래형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수학습 모델과 미래 핵심역량을 키워줄 수 있는 수업 우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코로나19 유행 시기 역대 호황을 누린 제주 골프장들이 세금도 제때 못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2021년 289만8742명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6% 증가했다.코로나19 유행에 따른 방역 지침 강화에도 불구하고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전년 대비 증가했을 뿐 아니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2022년에는 282만2395명으로 전년보다 2.6% 감소했으나 280만명대를 유지, 호황을 이어갔다.하지만 지난해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241만5970명으로 1년 전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대한항공 제주지역 사내 봉사단체 ‘다솜마루’는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 창암재활원의 장애인 단체를 초청, 서귀포칼호텔에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직원 20여 명이 장애인단체와 함께 서귀포칼호텔 뷔페에서 식사한 뒤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황재홍 지점장은 “추운 겨울 동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는 제주어의 보전과 육성을 위해 올해 제주어 교육과 홍보 등 총 23개 사업에 6억 2000만 원을 투자해 다음 달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제주어 교육사업은 아동, 청소년, 이주민 등을 중점 대상으로 선정해 초등 방문교육, 청소년 교육, 해설사 교육 및 제주문화로 배우는 제주어 교육과정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제주어 홍보사업은 제주어 뉴스 제작, 드라마 제작, 웹툰 기반 제주어 활성화 콘텐츠 홍보 등 TV 및 라디오 방송을 통해 12개 사업이 진행된다.이와 함께 제주어 생활수기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19일부터 22일까지 일본 현지 기관과 단체를 방문해 4·3희생자 보상금 신청에 대해 홍보하고, 일본지역 추모제(위령제)에 참석해 재일제주인을 위로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지난 20일 도쿄에서 4·3보상금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일본인, 유족, 재일제주인들에게 보상금 접수·지급 절차, 보상금 신청차수를 자세히 안내하고 실시간 문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이어 도쿄 4·3추모제에 참석해 4·3의 진실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4·3을 생각하는 모임·도쿄(회장 조동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유료로 전환된 제주종합경기장 장기방치 차량 16대에 대해 강력한 행정처분(강제 견인)이 추진된다.제주시는 제주종합경기장 내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차량에 대한 강제 견인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해 11월부터 제주종합경기장 주차장이 유료로 전환되면서 경기장 내 무질서한 주차 행위는 대다수 없어졌으나, 일부 장기 방치되고 있는 차량들이 주차장 이용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이에 시에서는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1월 말까지 장기방치 차량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26대의 방치 차량을 확인했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도는 여성들이 안전한 일상을 누리도록 돕기 위해 ‘여성 안심 지킴이세트’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 지원하는 물품은 ▲스마트 도어벨(앱을 통해 집 앞 확인 또는 홈캠으로 사용 가능) ▲휴대용 호신벨(위기상황 시 경보 발생, 위치 파일 전송) ▲창문 잠금장치(외부 침입 차단)로 3종 물품이 한 세트로 구성된다.이 사업은 여성 1인 가구 및 여성세대주들이 주거 침입이나 도난, 성폭력 등 범죄에 대한 불안을 덜고 안전하게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관련 물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공모를 통해 ㈔제주여성인권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제13회 우도 소라축제’가 오는 26일부터 사흘간 우도 천진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우도면(면장 양우천)이 주최하고,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윤송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플라스틱 제로, 청정 우도를 향한 도약’이라는 슬로건으로 우도 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특히 축제장 내에서는 일회용품 사용금지 및 플로깅 행사와 연계한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이 진행되며, 26일과 27일 이틀간 이륜자동차, 전기차 렌트카 등 26개 업체에서는 2000여 대의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9회 지역아동센터 체험놀이 한마당'이 20일 제주시 한림체육관에서 열렸다.제주특별자치도 지역아동센터연합회(회장 허정례)가 주관한 이번 체험놀이 한마당은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들이 서로 교류하고 협동하며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도내 64개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와 종사자를 비롯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김광수 제주도교육감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지역아동센터 체험놀이 한마당에서는 식전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아동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시설 종사자와 또래 아이들에게 모범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58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사흘간 열전을 끝으로 21일 막을 내렸다.이날 오후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함께 빛나는 우리’를 주제로 열린 폐회식에서는 선수단과 도민들이 서로를 격려하며 내년 도민체전을 기약했다.올해 도민체전의 슬로건은 ‘도민의 건강한 미래, 스포츠와 함께’로, 19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1만 6000여 명이 참여했다.제58회 도민체육대회는 수영, 사격, 역도, 육상, 레슬링에서 37개의 신기록(도 신기록 22, 대회 신기록 15)이 갱신됐다.장애인부 경기에서는 수영에서 도 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5월 가정의 달 및 휴가철 등 관광 성수기를 맞아 제주지역 숙박시설 이용 증가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공유숙박’ 불법 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제주시는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불법 숙박영업 행위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단속 대상은 온라인 공유숙박 플랫폼을 통해 미신고 불법 숙박영업을 하는 공동주택(아파트, 연립주택, 오피스텔 등)과 타운하우스, 단독주택 등이다.이에 따라 시는 불법숙박업소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공유숙박 플랫폼에 대한 심층 모니터링을 통해 자치경찰단, 관광협회 등 유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 정지해야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우회전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잠정)는 모두 315건으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이전인 2022년 306건과 비교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2022년 417명에서 지난해 436명으로 4.6% 늘어났으며 사망자의 경우 2022년 한 명도 없었지만 지난해 1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시행 중인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2일 제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 내외이다.낮 최고기온은 19도 내외로 평년(18~20도)과 비슷하겠다.제주기상청은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최근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상담의 날’ 행사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했다.이번 상담부스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교통사고나 화재, 태풍 등의 재난을 경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했다.프로그램 참여자는 “가까운 곳에서 진행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두가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는 힘을 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에 직·간접적인 피해자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박준오 ㈜제이피머터리얼즈 대표가 성금 1억원 기부를 통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에 가입했다.지난 18일 호텔 난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준오 ㈜제이피머터리얼즈 대표와 배우자 정은경씨를 포함해 강인철 제주도청 복지가족국장,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수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회장이 함께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했다.㈜제이피머터리얼즈와 ㈜제이피푸드를 운영하는 박준오 아너는 이번 가입식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80여 마리가 소사했다.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1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분만동 1동이 일부 소실되고 돼지 580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1억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 서부보건소는 제주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7월 말까지 마약류 밀경작 단속을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중점 단속 대상은 마약류 양귀비 소유, 매매, 사용 행위다.마약류 양귀비는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져 소규모로 재배되는 경우가 많다.특히 제주에서 재배되는 마약류 양귀비는 관상용과 비슷하게 생겨 구분이 어려워 관상용으로 재배하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있다.유창수 제주시 서부보건소장은 “마약류 양귀비 식별과 재배 방지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며 “마약류 양귀비로 의심되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제주동부경찰서 청사 재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15일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 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제주동부경찰서 청사는 지난 1988년 건축돼 36년이 경과된 건물로, 사무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사업시행자인 제주경찰청은 총 사업비 409억6000만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대지면적 2만2421㎡ 부지에 연면적 1만4547㎡의 지하 1층, 지상 6층의 청사 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