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대 재건축 아파트인 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과 관련 동서도로폐도를 두고 또 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번이 3번째 제동이다.제주도 도시계획심의위원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제원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해 '재심의' 결정을 내렸다.제주시 연동 제원아파트는 1977년 제주시 연동 일대에 들어선 아파트로 제주 최대의 규모로 현재 22개동 656세대로 구성되어있다. 재건축을 통해 최고 15층, 14개동 752세대로 신축할 예정이다.그러나 이번 3번째 도시계획위에서 제동이 걸렸다.
최근 경기침체에 따라 노지감귤이 제 가격을 찾지 못하면서 감귤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농협이 노지감귤 가격 지지를 위해 소비지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에 나섰다.이번 행사는 조생감귤이 본격 출하되고 품질이 평년수준으로 회복되었음에도 좀처럼 반등되지 않음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2L과 시장격리사업과 병행해 부진한 소비심리를 견인하고 가격반전을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다.제주도의 지원과 자체 재원을 합해 사업비 4억원, 처리계획물량은 5,400여톤으로 조합공동사업법인(지역농협 연합)과 감귤농협이 공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송병철)은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시행한 2019년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 중소형병원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제주대학교병원은 중소형병원 대상 32개 병원 중 종합순위 3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교육환경 및 복리후생 순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설문문항으로는 전공의 근무환경, 전공의 수련환경, 전공의 안전, 전공의 환자안전, 전공의 급여 등 총5개 항목이다.교육에 필요한 전반적 근무 환경 및 지도전문의의 적절한 지도 및 감독, 시설 및 기자재 제공, 수련과 관련 없는 업무 비중 최소화, 전공의로서 필요한
오는 31일 종료 예정인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대한 조세특례의 일몰 기한이 2022년 12월 31일까지로 3년간 연장된다.이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대표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에 따른 것이다.현행법은 사회적기업 및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발생한 소득에 부과되는 소득세와 법인세에 대하여 3년간 100%, 그 다음 2년간 50% 감면해왔다.그러나 현행법상 이들 지원제도는 모두 적용기한이 2019년 12월 31일까지로, 적용기한 종료 후에는 사
제주도는 남원읍 지역에 지난 10월에 추가 설치한 도시 대기질 측정망 시험운영이 완료돼 오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도시 대기질 측정망은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정보제공과 청정 대기질을 촘촘하게 진단하고 관리하기 위해 초미세먼지(PM-2.5), 미세먼지(PM-10), 오존,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등 6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 측정하는 국가 기간망이다.이번 남원읍 지역(서귀포시 동부노인복지회관)에 설치된 측정망이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도내에는 총 6개(이도동, 연동, 동홍동, 성산읍, 대정읍, 남원읍
전국 제일의 메밀고장 명성을 되찾고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제주도가 메밀음식 보급에 나서고 있다.제주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은 12월 13일부터 제주의 관혼상제와 함께하는 제주메밀음식 보급 및 소비촉진을 위해 ‘제라진 제주메밀음식’ 책자 1000부를 발간 보급한다고 밝혔다.최근 식생활 변화로 메밀이 제주음식이라는 인식이 희미해지고 있어 메밀음식을 재현하고 널리 보급함은 물론 제주 전통식문화 계승을 위해 발간했다.메밀은 제주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대표 농작물로 2018년 기준으로 도내 메밀 재배면적은 845ha에 생산량 321
도내 읍면동 9곳이 도민의 자율적인 참여로 이뤄지고 있는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최우수 기관으로 제주시 한경면이, 우수부문에는 제주시 건입동, 서귀포시 송산동이 선정되었으며, 장려부문에는 제주시 용담2동, 한림읍, 애월읍, 서귀포시 성산읍, 대정읍, 남원읍이 최종 선정됐다.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 사업은 도민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특색 있는 꽃길을 조성하고 품격 높은 도시로 조성함으로써 문화공동체 확대를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읍면동을 대상으로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해왔다.이번 평가의 기준은 도
제주지역 도내 곳곳에 짓는 공동주택들이 미분양도 속출하고 치솟던 땅값도 내리막으로 돌아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침체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민들의 내집마련을 위한 부담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토교통부의 통계를 보면, 제주지역의 미분양 주택은 2014~2016년에 124~271가구에 지나지 않았으나, 2017년부터 급증해 2017년 1271가구, 2018년 말엔 1295가구로 역대 최고에 이르렀다.지난 10월에도 미분양 주택은 1116가구나 됐다. 뿐만 아니라 3분기 제주지역 땅값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교했을때 하락
탐라교육원(원장 고관수) 인성예절교육부에서는 지난 11~13일 2박 3일 동안 제주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46명을 대상으로 '2019 학년말 마을학교체험 사람시민'(이하, 사람시민)을 운영했다.'사람시민'은 도내 마을학교를 연계해 제주의 멋과 정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들 간에는 공감과 소통의 장을 형성하도록 해 수업공백 해소 및 교사-학생에게 힐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획됐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노란 빛깔의 아름다움을 지닌 감귤따기체험, 자연그대로의 숲인 곶자왈에서의 생태숲길체험, 다양한 공구와 자
함덕초등학교(교장 홍상국)는 지난 11일 지혜의 오름터(도서관)에서 2019 교내 동요 부르기 경연 대회를 실시했다.대회에는 전 학년에서 총 48명의 학생이 지원했으며, 경연 전날 실시한 예선을 통과한 20명의 학생들이 본 경연에 참가했다.학교특색 활동의 하나인 주간 동요 익히기를 통해 배웠던 '조금 느린 아이' 외 7곡을 지정했으며, 참가자들은 지정곡 중 한 곡을 선택해 부르도록 했다.학교 관계자는 "피아노 반주에 맞춰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는 기회가 됐고, 아름다운 동요에 관심을
한마음초등학교(교장 이창화)는 지난 11일 1,4,6학년 학생 74명이 표선 소재 예담 노인 전문 요양원에서 평소 수업 시간 및 동아리활동, 방과후활동을 통해 키워온 자신들의 재능과 끼를 펼치는 위문 공연을 실시했다.1학년 학생들의 제주어 노래 합창을 시작으로 4학년 학생들의 마술, 방송댄스, 6학년 학생들의 오카리나, 합창 순으로 공연을 진행했다.이와 더불어 공연이 끝난 학생들이 어르신 어깨 주무르기와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이날 비록 완벽하게 구성된 공연은 아니지만 어린 손자, 손녀 학생들이 펼치는 공연에 힘든 거동에도 불구하
잊혀져 가는 제주의 옛 풍경들, 그 속에 담긴 추억과 애정이 담긴 따뜻한 사진전이 열린다. 제주에 거주하는 도민들로 구성된 제주사진사랑은 오는 21일부터 제주문예회관 제2전시실에서 회원전을 마련한다.이번 전시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회원 36명이 바다와 길, 성산포의 아침 등 제주에서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전경 52점의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출품 작가들은 작가 노트를 통해 "사라져가는 풍경과 스쳐가듯 지나가 버리는 시간이 너무도 아쉽기만한 우리의 시대상을 담았다"며 "오늘 우리가 보고 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가 11일 전북혁신도시 그랜드 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제1회 혁신도시 성과보고대회'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JDC는 글로벌 인재양성 및 도민국제화 사업의 일환으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 협업으로 진행한 '제주지역의 글로벌 역량강화 사업' 공동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상했다.JDC는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등 지역 산학공과 연계해 글로벌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했다. 자체 사업으로 ▲글로벌 의식
매년 5만톤 가량 대량으로 발생되는 제주 감귤박이 고형연로로 활용 가치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J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가이아(대표 최신묵)와 협력하여 감귤 부산물인 감귤박의 재활용을 위해 감귤박 활용 고형연료 제작 연구를 진행한 결과 감귤박 활용 고형연료 제작을 위한 최적의 건조기술을 개발하고 고형연료 소재로써 활용가능성이 확인됐다.이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과에서 지원하는 커뮤니티 비즈니스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그동안 대량으로 발생하는 감귤박을 활용하여 새로운
제주도가 올해 연말까지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의 1차 예방접종 완료할 것을 독려했다.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는 생식기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로, 지속 감염 시 자궁경부암 등 관련 암의 원인이 되고 있다.예방접종 무료 지원 대상인 2006년 출생 여성 청소년들이 연말까지 1차 예방접종을 받아야 차질 없이 내년 2차 접종 지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특히, 2006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 시기를 놓치면 충분한 면역력을 얻기 위해 필요한 접종 횟수가 2회에서 3회로 증가하고 추가 접종 시
올해산 마늘 가격이 수매계약 단가 생산비에도 못 미치는 kg당 2500원으로 결정됐다.언론보도에 따르면 마늘제주협회의회가 지난 9일 회의에서 2020년산 제주마늘 수매계약단가를 지난해 보다 500원 낮춘 2500원으로 결정 정산방식을 사후정산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농협은 현재 계약단가일 뿐 최종 수매가격은 아니라는 입장이지만 일반적으로 마늘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은 이상 계약단가가 최종 수매가격으로 결정됐다.특히 내년부터 적용되는 매취형 사후정산은 가격폭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부담을 가중시키는 방식이다.이에 (사
해양수산부가 시행한 2020년도 어촌뉴딜300 사업에 고내항, 세화항, 하우목동항권역, 신천항, 태흥2리항 등 제주도 5개 지역이 사업대상지로 선정 됐다.도에서는 해양관광거점 조성 및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제주시 6개 지역과 서귀포시 5개 지역 등 총 11개소를 신청했으며, 이번에 5개소가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이번 공모 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지난 9월 9일과 10일 이틀간 사업신청을 접수(11개 시·도, 250개소 신청)받고, 민·관 합동 평가위원회 서면평가, 현장평가*을 거쳐 최종 대상지 120개소를 선정했다.선정된 제주지역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 농특산물의 이해를 바탕으로 향토·전통음식 및 식생활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지역식문화 리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제주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제주 농업·농촌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 및 올바른 식생활 실천 교육으로 지역식문화 리더 및 식생활 지도자 23명을 양성했다고 밝혔다.올해 ‘로컬푸드 아동요리지도 전문가 양성과정’ 등 10개 분야에 50백만 원을 투입하여 ‘로컬푸드에 대한 이해과정’ 등 7과정에 171명이 수료하였고 제주 전통식문화계승을 위한 ‘전통음식 홍보
제주도가 감귤가격 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으로 감귤수급조절 및 시장격리사업을 오는 16일부터 내년 설 명절까지 추진한다.제주도는 경기침체, 소비부진 등으로 올해 노지감귤 도매시장 가격이 최근 6천원 이하(5kg 기준)로 형성되는 등 위기가 감지됨에 따라 2L규격*의 감귤 2만톤을 수매해 보관키로 결정했다.2L 규격은 과실 크기가 횡경 67mm이상에서 71mm미만인 상품을 말한다.현재 노지감귤 출하사항을 보면 일일 도외출하물량은 2,500여톤으로 이는 지난해 및 평년에 비해 10~20% 감소한 수준의 물량임에도 불구하고, 경기침체 등으로
저지문화예술인마을에 위치한 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겨울 동화 속 세상을 재현한다.제주현대미술관(관장 변종필)은 연말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행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예정된 이번 행사는 미술관을 방문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이 다채로운 예술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미술관 생태미술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와 함께 진행된다.특히 크리스마스 포토존과 체험형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된다.행사기간 동안 미술관 야외 숲길 곳곳에서는 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