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과 11월 ㈔제주문화포럼에서는 ‘내왓당’이라는 전통문화를 형상화하는 의미있는 작업이 진행됐다. ‘문화공간제주아트’ 입주작가들이 내왓당에서 뽑아낸 관련 소주제를 일반인들과 함께 작업한 것이 그것인데, 제주문화포럼이 이번에는 이 결과물들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열고 있다. ‘내왓당’은 제주
제남도서관은 2011년 겨울독서교실 참가 학생을 모집한다.대상은 남원읍 지역내 초등학교 4~5학년 20명이다. ‘제주 신화와 함께하는 독서교실’을 주제로 ‘제주를 품은 여신들’ ‘농경의 신’ ‘집지키는 신’ ‘송당의 여신, 백주또와 모험의 신’ &ls
책 제목만 보고 필요할때 마다 은밀히 꺼내서 즐기던 그때 그 장면과 배우를 떠올리지 않길 바란다. 일본의 프리랜서 작가인 이노우에 쎄쓰코의 「15조원의 육체산업 - AV시장을 해부하다」는 일본 AV의 경제적, 사회적 측면을 해부한 르뽀집이다.이 책의 가치는 AV를 사회적 논의의 장으로 끌어들였다는 것이다. 필자 이노우에는 “AV산업은 성인비디오를
(1962 | 캔버스에 유채물감 | 97X69cm |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 미국 미물관)웨인 티보드(1920~)는 아리조나 메사에서 모르몬교도 부모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는 월트 디즈니 스튜디오에서 만화 영화제작자로 일했다. 또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 공군으로 복무하면서 코믹 연재 만화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약하기도 했다.오늘날 티보드는 당시 미국적 리
흙과 불이 빚은 예술, 천년의 비색 ‘강진 청자’가 제주에 온다.고려청자의 본향 전라남도 강진군은 청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 4년간 해외 주요도시에서 전시회를 열어왔다. 이어 올해 9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 곳곳 순회전시를 진행중이다.제주에선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에 전통 및 생활자기 강진청자 50여점을
(1962경 | 캔버스에 콜라주 유채물감 | 162.5X129.5cm | 영국 캠브리지, 피츠윌리엄 박물관)뉴욕의 화가이자 조각가, 음악가, 디자이너로 활약한 래리 리버스(1923~2002)가 그의 시대와 장소를 상징하는 인물이라면 ‘카멜’은 그러한 시대와 장소에 대한 그림이다. 리버스는 당대 추상표현주의를 좀 더 구상적 방향으로 적용
"당신네들, 하늘을 나는 저 새를 보시오, 저 새가 오른쪽 날개로만 날고 있소? 왼쪽 날개가 있고, 그것이 오른쪽 날개만큼 크기 때문에 저렇게 멋있게 날 수 있는 것이오”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은 모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왼쪽 눈을 감긴 채 오로지 오른쪽 눈으로만 세상을 보도록 강제되던 그 시절,
‘우리가 왜 지금의 우리일 수밖에 없나’라는 문제에 대한 해답찾기가 시작된다.‘인간의 뇌에 관한 과학적인 보고서’에는 우주와 지구의 탄생, 인간의 탄생과 뇌, 감정과 언어를 통한 의사소통까지 인간의 본질에 관한 탐구가 담겨있다.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출발한다. 인간이 외로이 떨어진 개체가 아닌 우주와 생물 진화의 결정
조각가 문기선씨가 덕산문화재단 선정 제11회 덕산문화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문기선씨는 40여년간 제주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후학을 양성하고 무벽산방조형관을 운영하며 제주지역 조형미술 발전에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한밝저수지의 물허벅상·제주문화방송 사옥의 탐라여명 등 100여점의 작품을 통해 제주 정신을 바탕으로 한 작품세계를
제주도서관(관장 이유배)은 오는 17일까지 2010년 서예교실 작품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서예교실 수강생들이 한해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내보이는 자리다. 문의=722-2997.
한수풀도서관(관장 조계출)은 제2기 어린이독서회 ‘책먹는 아이들’ 회원을 모집한다.어린이독서회는 올해 창립, 1기 회원 2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전문강사의 지도로 선정도서 읽기·독서토론·독서퀴즈 등 독서활동을 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어린이 선착순 20명이며 등록기간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제주사회에 만연한 갈등을 풀기 위해서는 제주 특유의 궨당문화를 다양한 자발적 결사체의 활동으로 확장시켜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제주문화포럼이 주최한 ‘제주사회 통합을 위한 문화적 해결방안’ 주제 심포지엄이 16일 오후 4시 제주시 열린정보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양성완 제주문화포럼 원장은 미리 배포한 발제문을
잊지 못할 ‘순간’이 있는가. 일상의 어느 때를 행복으로 기억하고, 때론 잃어버린 시간을 후회하며 살아간다. 또 어쩌면 나를 둘러싼 많은 순간을 인식하지 못한채 지나고 있는지 모른다.갤러리노리(관장 김은중, 저지문화예술인마을 내 위치)가 오는 17일 문을 열고, 초대 기획전 ‘Moment’를 선보인다.갤러리노리는
그동안 트위터에 대한 기본적 개념부터 사용방법, 부가적인 기능까지 간단하게 알아 보았습니다. 제가 많은 것을 알려드리진 못했지만 지금까지의 내용만으로도 재미있게 트윗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 싶으시면 조금 더 깊게 들어가셔도 좋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는 게 트위터니까요. 오늘은 되돌아 보는 의미에서 트위터의 기본 예절에 대
제1회 제주도립미술관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에서 한라초등학교 5학년 문정은양이 ‘산에 동이 트는 모습’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1일 제주도립미술관 내에서 ‘미술관의 전시작품을 나만의 상상력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모두 57점이 입상에 이름을 올렸다. 심사위원들은 대상작에 대해 “소재선
(1961 | 캔버스에 유채물감 | 128X101cm | 영국, 런던 왕립예술대학)데이비드 호크니(1937~)는 화가로서 뿐만 아니라, 도안가, 판화가, 사진가, 무대 디자이너로 활약하며, 다양한 매체와 양식을 실험해간 예술가이다. 런던 왕립예술대학의 학생이던 1950년대 말, 그는 이미 세간의 관심 대상이 됐다. 오늘날 그는 피터 블레이크와 R.B. 키타
“니 놈은 본시 여자도 아닌 것이 여자이고, 부끄럽고 수줍고, 때론 앙탈도 부리고, 때론 눈물도 흘리고, 때론 서글퍼 꺽꺽 울기도 하고 때론 턱없이 헤헤 웃는구나”공허하고 외로움이 나부끼는 궁궐엔 장미 한 송이가 피었다. 여자도 아닌 것이 여자인 궁중 광대는 궁궐의 절대 권력 왕과 애틋하고 미묘한 관계를 이룬다. 많은 것을 가진자들의
제주사회의 갈등을 ‘문화’로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제주문화포럼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제주사회 통합을 위한 문화적 해결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심포지엄을 연다.그동안 제주사회는 ‘도민 갈등 해결’이 최우선 과제로 지적돼 왔다. 대안마련을 위한 논의 또한 여러차례 거듭됐다. 그럼에도 상황은
지난 3월, 국립김해박물관은 금관가야의 대표유물인 ‘양동리 판갑옷’의 보존처리과정을 일반에 공개했다. 양동리 판갑옷은 김해 양동리 321호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것으로 1993년께 동의대박물관의 발굴조사과정에서 나왔던 것을 김해박물관이 인수, 16개월에 걸쳐 보존처리를 진행한 끝에 원형 복원에 성공했다. 발굴 당시 부식 정도가 심해 상태
제주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한 곽진씨(32)가 최근 첫 음반을 냈다. ‘시간(Time)’을 타이틀로 연주곡 8곡을 수록했다.곽씨가 이번 앨범을 통해 들려주고자 한 이야기는 제목 그대로, 시간이다. 정확히는 시간의 주체에 관한 이야기다. 핵심은 나의 시간중 많은 부분을 누구를 위해 할애하느냐다. 곽씨는 많은 이들이 자신을 위해 시간을 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