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홍명보호가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1무2패의 초라한 성적으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며 대표팀을 응원했던 시민들도 이제 각자의 일상으로 되돌아갔다.이번 월드컵에서 시민들은 홍명보호의 경기력을 통해 짧은 기간 동안 '희노애락(喜怒哀樂)'을 차례로 맛봤다.최종명단 발표 때부터 '의리 엔트리' 논란을 시작으로 월드컵을 앞두고 치러진 평가전에서 연달아 패하며 시민들의 애를 태웠다.월드컵 예선 첫경기에서는 이근호 선수의 시원한 중거리포를 비롯해 예상과 달리 비교적 짜임새 있는 플레이를 보여줘 시민
【서울=뉴시스】 "국제축구연맹(FIFA)가 루이스에게 내린 징계의 수준이 너무 지나치다."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중 상대 선수를 물어 파문을 일으킨 우루과이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에 대해 FIIFA가 지난 26일(한국시간) 중징계를 내린 가운데 27일 수아레스를 두둔하는 주장이 나왔다.세계 축구 팬들의 비난을 한 몸에 사고 있는 수아레스의 편을 든 사람은 다름아닌 해당 사건의 피해자인 이탈리아의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30·유벤투스)다.키엘리니는 27일 페이스북에
【서울=뉴시스】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FC바르셀로나를 세계 최강의 클럽으로 만들기 위해 힘을 합쳤던 두 동료가 칼을 겨눈다.2014브라질월드컵 A조 1위 브라질과 B조 2위 칠레는 오는 29일 오전 1시부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에스타지우 미네이랑에서 이번 월드컵 첫 16강전을 펼친다.브라질의 선봉장은 1950월드컵 이후 64년 만에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2012한일월드컵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을 수확해줄 것으로 국민적 기대를 모으고 있는 '에이스' 네이마르(22)다.네이마르는 조별리그 3경기 중 2경기
【서울=뉴시스】27일(한국시간) 고대하던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24·울산)이 해외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한국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벨기에와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렀다.김승규는 앞서 지난 18일 러시아전(1-1 무)·23일 알제리전(2-4 패) 등에서 한계를 드러낸 '수문장' 정성룡(29·수원)을 대신해 골문을 지켰다.이날 김승규는 전반 8분 벨기에의 미드필더 드리스 메르턴스(27·나폴리)의 강력한 크로스를
【서울=뉴시스】이제는 지면 끝이다.2014브라질월드컵이 27일(한국시간) H조 경기를 마지막으로 조별리그를 모두 마쳤다. 홍명보호의 도전은 아쉽게도 막을 내렸지만 왕좌를 향한 16개 팀들의 싸움은 지금부터 시작이다.16강전의 스타트는 브라질과 칠레가 끊는다. 두 팀은 29일 오전 1시 격돌한다.객관적인 전력에서는 브라질이 앞선다. 브라질은 대관식을 준비하는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를 전면에 내세워 조별리그를 1위로 통과했다. 축구가 종교에 가까운 홈 팬들의 일방적인 성원은 보이지 않는 힘이다.브라질은 최근 11차례 대
이청용 결혼, "오는 7월 6년동안 교제한 중학교 동창과 웨딩"축구대표 축구대표팀 이청용이 오는 7월 결혼한다.27일, 한 언론매체는 "이청용이 오는 7월 서울의 특급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며 "예비신부는 6년동안 교제한 동갑내기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혔다.이청용의 결혼소식은 이미 앞선 2013년 7월에 언급된 바 있다.당시 기성용의 결혼식에 참석한 정몽준 대한 축구협회 명예회장은 SNS를 통해 "기성용 선수 결혼식에 반가운 얼굴이 많이 보인다"며 "청
수아레스 4개월 선수 자격 정지, 월드컵도 날려버린 무서운 '핵이빨'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수아레스가 결국 '핵 이빨'로 인해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지난 26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수아레스에 대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에 4개월동안 모든 축구 활동을 금지한다"고 밝혔다.FIFA가 내린 결정은 바로 징계가 적용되기에 수아레스는 월드컵에서 홀로 짐을 싸고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빠지게 됐다.문제의 '핵 이빨' 사건은 지난 25일. D조 조별리그에서 이탈리
이영표 일침, "모든 축구 관계자들이 패배에 책임 있어"27일 새벽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대한미국이 벨기에를 상대로 0-1로 패배하며 16강 진출이 물거품됐다.이에 KBS 이영표 축구해설 위원이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니다"고 일침을 가했다.이영표 해설위원은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리나 대표팀은 증명을 하지 못했다"며 "경험을 쌓기위해 월드컵에 오는 팀은 없
【상파울루(브라질)=뉴시스】손흥민(22·레버쿠젠)이 아쉬움에 눈물을 펑펑 터뜨렸다.홍명보(45)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상대의 퇴장으로 1명이 많은 수적 우위에도 불구하고 0-1로 졌다.이로써 한국은 러시아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긴 이후에 내리 2패를 당하며 1무2패(승점 1)를 기록, H조 최하위로 이번 대회를 마쳤다.알제리와의 2차전에서 월드컵 데뷔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조별리그 탈락의
【서울=뉴시스】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며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한국축구대표팀을 향해 해외 언론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한국은 27일(한국시간)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벨기에와 경기에서 11-10, 수적 우위를 점하고도 0-1로 졌다.조별리그에서 승리 없이 2패째(1무)를 떠안은 한국은 승점 1점을 확보하는데 그쳐 H조 최하위라는 부끄러운 성적으로 월드컵을 마쳤다. 16강 진출도 좌절됐다.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준결승까지 진출했던 2002한일월드컵 때와 브라질
【상파울루(브라질)=뉴시스】"(사퇴 문제를)지금 이 자리에서는 말하기 그렇다. 내가 알아서 잘 말하겠다."브라질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실패한 한국축구대표팀의 홍명보(45) 감독이 모든 책임을 자신에게 돌리면서도 취재진의 사퇴 질문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은 27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1로 졌다.홍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퇴 의사를 묻는 질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서울=뉴시스】기적은 없었다. 두 대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리던 한국 축구가 16년 만에 '조별리그 무승'이란 치욕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마쳤다.이를 지켜본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혹평을 내뱉는 축구 팬도 더러 있었다. 하지만 2018 러시아월드컵을 기약하며 4년 후 대비를 철저히 하자는 격려의 글 역시 많았다.이제는 월드컵 열광에서 빠져나와 어수선한 현실을 들여다보자는 트윗 글도 눈에 띄었다.◇"아쉽다" 누리꾼들 한 목소리…따끔한 질책도이외수 작가는 트위터에 "
【상파울루(브라질)=뉴시스】기적은 없었다. 벼랑 끝에 몰렸던 홍명보호가 벨기에를 넘지 못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홍명보(45) 감독이 이끈 한국축구대표팀은 27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벨기에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H조 3차전에서 0-1로 졌다.한국의 최종 성적은 1무2패(승점 1). H조 4위다. 3연승의 벨기에(승점 9)가 1위, 알제리(1승1무1패·승점 4)가 2위, 러시아(2무1패·승점 2)가 3위다. 벨기에와 알제리가 각각 1·2위로 1
【서울=뉴시스】'우루과이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27·리버풀)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다시 상대 선수를 깨물 것으로 예측한 유럽의 도박꾼들이 두둑한 배당금을 챙기게 됐다.스웨덴의 온라인 도박사이트인 벳슨(Betsson)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수아레스가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를 다시 문다에 돈을 건 약 150명의 유럽 도박꾼들에게 원금의 175배에 달하는 배당금을 지급했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벳슨 측은 "노르웨이의 한 도박꾼이 가장 많은 2700달러(약 275만원)의 배당금
【서울=뉴시스】아르헨티나의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3연속 선정됐다.메시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 알레그리의 이스타지우 베이라-히우에서 열린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브라질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출전, 후반 13분 교체될 때까지 멀티골(전반 3·46분)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아르헨티나는 F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메시는 이날 브라질월드컵에서 유
【서울=뉴시스】프랑스가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프랑스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에콰도르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E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득점없이 무승부를 거뒀다.같은 시간 E조 3차전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프랑스(2승1무·승점 7)와 스위스(2승1무·승점 6)가 각각 1·2위로 16강에 올랐다. 3위는 에콰도르(1승1무1패·승점 4)와 4위는 온두라스(3패)다.2010남아공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수
【서울=뉴시스】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렸던 일본이 콜롬비아에 완패해 뜻을 이루지 못했다.알베르토 자케로니(61) 감독이 이끈 일본은 25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4로 완패했다.1무2패(승점 1)를 기록한 일본은 C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3승(승점 9)을 거둔 콜롬비아가 조 1위, 그리스가 조 2위(1승1무1패·승점 4)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코트디부아르(1승2패·승점 3)는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
【서울=뉴시스】포르투갈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가 졸전을 거듭하고 있는 자국 대표팀을 향해 쓴소리를 했다.호날두는 24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포르투갈은 최고 수준의 팀이 아니다. 월드컵 우승은 상상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위인 포르투갈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기대에 한참 못 미치는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독일·가나·미국과 함께 G조에 속한 포르투갈은 2차전까지 마친 현재 1
【서울=뉴시스】 '삼바군단' 브라질이 네이마르(22·FC바르셀로나)의 맹활약을 앞세워 조1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브라질은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이스타지우 나시오날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2014브라질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네이마르·프레드(31·플루미넨세)·페르난지뉴(29·맨체스터 시티)의 연속골에 힘입어 4-1 완승을 거뒀다.같은 시간 A조 3차전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브라질과 멕시코(이상 2승1무&middo
【서울=뉴시스】'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3연승을 거두며 B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네덜란드는 24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지 상파울루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4브라질월드컵 B조 3차전에서 후반 32분 터진 레로이 페르(24·노리치시티)의 선제골과 후반 47분 멤피드 데파이(20·에인트호벤)의 추가골을 묶어 2-0으로 이겼다.같은 시간 스페인과 호주의 경기까지 끝나면서 B조의 조별리그가 모두 마무리됐다. 네덜란드가 1위(3승·승점 9), 칠레가 2위(2승1패&m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