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삶은 스마트한가?문득 궁금하다. 스마트폰은 삶을 정말 스마트하게 만드는가. 칼럼니스트이자 미디어 비평가인 저자는 스마트한 디지털네크워크로 우리 모두 세상과 가까워졌는지 몰라도 스스로 느끼고 생각하는 법은 잃어버렸다는 답을 내린다.무선인터넷과 스마트폰의 확산은 우리에게 다양한 ‘연결’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제주문화학의집이 제주영어독서클럽 강좌를 마련한다. 강좌는 영어고전부터 현대명작까지 주요 작품의 원서를 읽고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다. 영시와 팝송을 듣고 영화감상도 한다.기초반(초등고학년~중등)은 스토리북 위주, 초급반(중고등)은 챕터북 위주, 중급반(고등 이상)은 청소년 문학작품, 고급반(누구나 신청가능)은 본격 문학작품을 읽는다.계절별 4학기로 나눠 △
1963년 홍콩에서 태어난 피오나 래는, 1987년 런던 골드스미스 대락을 졸업한 이후 1980년대 말의 대표적 추상화가로 떠오른 인물인다. 그녀는 영국 미술의 세대교체를 이룬 것으로 평가받는 전시, 즉 1988년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YBA)’화가 데미안 허스트가 허름한 창고를 빌려 치밀하게 기획한 ‘프리즈전’
논버벌(말을 사용하지 않는) 퍼포먼스 ‘점프(Jump)’가 오는 28일 제주에서 첫 선을 보인다. ㈜예감(대표이사 김경훈·최현곤)은 지난달 18일 제주한라대학과 대학내 한라아트홀의 전용극장 임차 MOU를 체결하고, 2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주 관객은 ‘난타’ 공연과 마찬가지로 중국인 관광객이다
제주의 서예가 한곬 현병찬씨의 서체 판본체가 디지털 글꼴로 개발됐다.세종대왕기념사업회가 최근 한국의 대표 서예가 5명의 한글 서체를 디지털 글꼴로 개발, 씨디롬(CD-ROM)으로 작성하고 글자본을 편집해 「현대 한국 대표 서예가 한글 글씨본」을 책으로 내놨다. 지난 2003년부터 아름다운 한글 서예체를 디지털 글꼴로 개발해 온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1차로 한
제주도서예학회(회장 문수철)가 주관한 2011 제주왕벚꽃축제 기념 제11회 학생서예대회에서 동광초 2년 한민지양과 제주동여중 2년 현원정양, 제주외고 2년 강은지양이 각각 대상인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제주시장상) 초등부에는 동광초 6년 고일건, 삼성초 5년 김소연, 의귀초 2년 김범경, 표선초 3년 김지나, 중등부에는 제주중앙여중 3년 강은미, 제주
여성긴급전화 1366 제주센터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4시30분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효과적인 대화법 강연을 마련한다. ‘아름다운 인간관계 어떻게 이룰까’를 주제로 한 이번 강연에는 이민정 교수가 강사로 참여한다. 무료. 문의=712-1366.
세심한 관찰후 감흥 끌어모아 한 번에 내리친 붓질그 속에 여민 제주와 바람의 소리 한국화가 강부언씨가 오는 16일부터 성안미술관에서 서른다섯번째 개인전을 연다. ‘자연-눈으로 듣고 마음으로 흐르고’란 타이틀로 강씨가 도내 곳곳을 발길해 마주한 자연의 느낌을 매 작품에 한가득씩 담아냈다. ‘삼무일기’ 연작으로 잘 알
연갤러리(관장 강명순)가 오는 20일까지 예술벼룩시장을 열고 있다. 올해 초 기획한 아트마켓에 이어 일반인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자는 생각으로 기획한 자리다. 전시장에서는 그림과 도자기, 조형작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도기의 경우 실용성을 가미한 작품이 많다. 봄철 인테리어용 구매도 적합하다. 행사 기간 중 14일(오전 10시~낮 12시)과
나이지리아 혈통의 영국 화가 크리스 오필리(1968-)는 맨체스터에서 태어났다. 그는 1988-1991년까지 런던의 첼시 미술학교에서 공부했으며, 1991-1993년까지 왕립예술대학에서 수학했다. 그는 런던의 사치 갤러리에서 열린 일련의 전시에 참여했으며, 특히 1997년 몇몇 도시에 순회 전시 된 '센세이션'전 이후 높은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듬해
설문대여성문화센터(소장 김영윤)가 지난 8일부터 기획초대전 ‘예술인의 눈(eye)’을 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인 5인을 초대해 크게는 이들의 작품세계, 작게는 이들의 시선을 따라가보는 자리다. 초대받은 예술인은 선우경애, 배주형, 홍향미, 현혜정씨와 양창부씨다. 이들은 작품을 통해 자신의 느낌과 관점을 이야기하고,
제주도교육청 소속 도서관들은 4월 셋째주 제47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제주도서관(관장 김영호)는 12일부터 18일까지 대형 그림책을 전시하고 간행물을 배부한다. 16일에는 정호승 시인을 초청, ‘내 인생에 힘이 되어 주는 시’를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 17일은 동화구연교실(책 세상으로 떠나는 여행)
제주문화예술재단이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2011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을 공모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예술단체에게는 창작공간의 안정적 확보를, 공연장의 입장에서는 수준 높은 레퍼토리 공연 등을 꾀할 수 있도록 공연장의 전문예술단체 상주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대상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 및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연장이다. 문화예술
제주문화예술재단이 2011년 사랑티켓 지원사업 참가신청을 받는다.사랑티켓 지원사업은 관람비용의 부담으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24세 이하), 노인(65세 이상) 등 취약계층의 공연·전시 관람료를 일부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 등을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등록이 된 장소에서 유료로 공연하는 문화예술단
이 그림은 영국의 옵아트 예술가 브리지트 라일리의 ‘겨울 궁전’(1981) 같은 작품들을 떠오르게 한다. 이안 대번포트(1966~)가 라일리 같은 추상 화가들이 사용한 평평한 선과 색체에서 영향을 받은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이 그림에는 분명 20세기 말의 현대적인 느낌도 포함되어 있다. ‘영 브리티시 아티스트(Y
4월에는 테마가 있는 무료영화로 돈도 아끼고 좋은 영화도 보는 내실있는 문화인이 되자. 영화문화예술센터와 제주도립미술관이 예술인과 장애인 또는 원작이 있는 영화 등을 테마로 한 여러작품을 선보인다. 영화문화예술센터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는 ‘영화로 만나는 소설’을 4월 주제로 잡고, 원작이 있는 영화들을 두루 편성했다. 이창동
㈔제주영상위원회가 그간 발행해 온 「제주영상소식」을 업그레이드 한 종합정보매거진 「JFC’N」을 최근 발간했다. 「JFC’N」은 제주의 영화와 영상산업 육성, 제주영상 인프라 구축, 다양한 미디어교육 등을 홍보하고 제주영상문화산업 전반에 관한 각계각층의 이야기를 담게 될 영상매거진이다. 「JFC’N」의 ‘N&rsq
(1994~1995 | 캔버스에 유채물감 | 230X300cm | 영국 런던, 테이트 컬렉션)마크 월링거(1959~)는 오랫동안 예술과 경마에 관심을 가져온 영국 화가이다. 자체적인 규칙 준수에 동의한다는 점에서 경마와 예술을 같은 것으로 본 그는 자신의 미술 작업에 인공성(꾸밈)을 활용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특히 그는 경주마를 구입한 뒤 그것을
전시△제주현대미술관, 한국화가 권기윤 초대전=전시명은 ‘山절로 水절로’. 권기윤은 겸재 정선이 추구했던 진경산수의 맥을 이으면서도 현대적 실경이 보여주는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경사생을 꾸준히 전개해 온 작가다. 오는 12일까지. 710-7801.△제주도립미술관 기획초대전=도내외 작가 15명의 전시 ‘몰입-Finding Flo
(1994 | 캔버스에 아크릴물감 | 119.9X119.9cm | 영국, 에섹스 대학 라틴아메리카 미술 컬렉션)1949년, 유럽 여행을 통해 입체주의와 초현실주의 같은 아방가르도 미술운동을 익힌 젊은 시절의 페르난도 데 시실로(1925~)는 그 후 반(半) 구상 형태에 대한 실험을 시작했다. 그는 이 ‘반 구상 형태’를 통해 콜럼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