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물러가면서 제주도가 여름열기 속으로 돌입했다.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10일 제주북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열대야까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11일에도 동부와 서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확대발표됐으며,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이상 지속될 것으로 제주지방기상청은 예상했다.10일 폭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고온다습한 남풍 유입에 따른 푄현상과 강한 일사가 더해져 낮 최고기온이 33.1℃(제주)를 기록했다.열대야는 10일 밤 제주도 해안지역(동부 제외)에서 올해 처음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국내 항공사 사주의 기내 갑질 논란이 폭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이를 처벌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다.강창일 의원은 12일 난기류 발생 등 항공기 운항이 불안정해지는 경우에 대한 승객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항공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을 11일 발의했다고 밝혔다.이는 한 항공사 사주 일가가 최근 기내에서 게임에 방해가 된다며 상급 좌석에 대해서는 경고방송을 금지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이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에 따른 대책이다.해당 항공사는 이를 부인하고 법적으로도 전혀 문제가 없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10일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 상설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날 발의한 법안은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 사무처의 설치근거를 규정하고 사무처를 상설화하여 제주의 실질적인 지방분권을 보장하고, 국제자유도시를 조성을 위한 개정안이다.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 사무처(이하 사무처)는 2006년 7월 1일 제주특별자치도가 ‘실질적인 지방분권 보장과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통한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여당이 절대다수를 점한 제주도의회와의 협치·연정을 위한 상설기구인 가칭 ‘상설정책협의회’ 운영을 공식 제안했다.원 지사는 11일 오후 2시 개회한 제주도의회 제362회 임시회 개회식 인사말에서 10일 오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내용을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의원들에게 직접 설명했다.원 지사는 “폭넓은 도민 통합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와의 협력관계가 중요하다”면서 “의회의 비판은 도정을 건강하게 하는 도민의 채찍질이라 생각한다. 의회의 비판을 공직혁신의 동력으로 삼아 도민의 뜻을 더 깊이 살피는 계기로 삼겠다”고 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이 국회의원 300명 중 2위라는 기록으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에서 수여하는 ‘제20대 국회 2차 년도 헌정대상’을 수상했다.11일 위 의원실에 따르면, 위 의원은 작년 국회 헌정대상에서 3위의 성적을 차지한데 이어 이번에는 2위의 높은 성적을 차지해 2년 연속 의정활동 성적이 최상위권에 올랐다.270여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 총본부는 2011년부터 매년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평가하여 우수한 의원을 대상으로 ‘헌정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20대 국회 2차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힘을 합친다.더불어민주당 초선 도의원들은 11일 오후 1시30분 도의회 의원휴게실에서 전체의원 모임을 열고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모임 출범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모임 명칭은 (가칭) ‘변화와혁신’으로 하고, 오는 23일 전체회의에서 최종 확정지을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18명 중 참여를 원하는 의원들로 꾸릴 생각이다.책임 간사는 양영식 의원(연동갑), 간사는 강성민(이도2동을)·강성의(화북동) 의원이 맡는다.준비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는 양 의원은 “(가칭) 변화와
서귀포시 월평마을 도시재생활성화 계획 1차 주민설명회가 지난 9일 서귀포시 월평마을 다목적회관에서 월평마을 주민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설명회는 서귀포시와 월평마을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이하 현장센터)가 주최하고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수립 용역사인 찬스토리와 메타기획컨설팅이 주관했다.현장센터는 그동안 주민설명회 기초자료를 준비 및 용 지역주민이 바라는 사업을 파악하기 위해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역주민의 주거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52가구에 대한 주거환경조사도 병행했다. 부재 중이어서 조사하지 못한 나머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상설예술 한마당에 출연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은 음악회’라는 테마로 탐라광장(구 산지천 분수광장)에서 도내 예술 단체들을 초청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출연단체 선정이 완료되면 단체별로 상호 협의해 일정을 짤 계획이다. 선정한 출연단체(3개)에는 150만원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문화예술진흥원 홈페이지나 공연기획과(064-710-7656)로 문의하면 된다.
‘비정상회담’ 스타이자 유명 탐험가인 영국인 제임스 후퍼(James Hooper)가 제주도를 달린다.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도와 공동주최로 오는 9월 8일 개최하는 ‘2018 제주국제사이클링페스티벌’에 제임스 후퍼와 함께 기부 라이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후퍼는 JTBC 방송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영국 대표 패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출연을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에베레스트 영국 최연소 등정(2016), 내셔널지오그래픽 올해의 모험가상(2008), 북극과 남극 4만2000㎞의 거리를 무동력으로 횡단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도민안전 공제․보험 가입을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제주도가 후속 작업에 돌입한다.제주도는 지난 제360회 제주도의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이 이달 공포됨에 따라 내년도 가입에 따른 예산반영 및 계약절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도민안전 공제․보험은 도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우발적 사고, 재난으로부터 인적피해 등에 대해 보상해주는 제도이다.보장내용은 자연재난으로 인한 사망, 폭발·화재·붕괴 상해사망 또는 장해,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공모 사업을 제주로 유치해 제주 농업발전의 견인차로 삼는 전략을 공개했다.4년간 18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청년 창업농 발굴 육성과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제주도는 접수 마감(13일)을 이틀 앞둔 11일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이번 공모사업은 연말까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진행, 4개소를 선정한 뒤 각 지자체마다 4년간 1800억원을 투입한다. 국비와 도비는 물론 민간투자까지 포함한 금액이다.제주도가 도내 관련 기관·단체와 정기적인 토론을
제주도내 장기간 농지 소유자와 도민일자리 창출 법인의 세금이 감면된다.제주도는 ‘지속적인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서민생활 안정 및 도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세제지원’ 내용을 담은 을 오는 7월 중순에 공포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11일 밝혔다.이에 따르면, 먼저 공시지가 상승에 따른 농지 재산세 30%를 인하한다.2015년 이후 지속적인 지가상승으로 도민의 세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농지를 장기간 보유하고 있는 농지소유자에 대해 오는 9월 부과하는 토지분 재산세를 30% 인하 적용한다.대상 농지는 1990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는 제주지역 벤처기업의 육성과 기술사업화 성공지원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벤처기업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도내 벤처기업 인증기업 대상 사업화 지원(1개사당 최대 3000만원)과 중소기업 대상 인증지원(1개사당 최대 200만원)으로 구분해 진행한다.사업화 지원은 보유 기술의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및 제품고급화 지원, 제품 개발 후 국내외 판로 확대를 위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인증지원은 신규 벤처기업 인증 취득 및 기한연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 북부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이라며,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평소보다 물을 많이 섭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훈)은 10일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허영호)와 향토기업 육성 및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과 제주테크노파크는 ▶지역 향토기업의 자생력 발전 및 지역산업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 ▶제주형 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 ▶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글로벌 강소 기업 육성에 함께 손을 맞잡고 나가기로 했다.김영훈 원장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특장점을 살려 상호 협력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은 10일 (사)색동회 제주지부와 상호 업무협력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창의체험교육 활성화의 분기점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사)색동회 제주지부는 민속자연사박물관의 창의적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능동적으로 참여, 어린이들의 진로와 창의체험 교육의 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주요 업무 협력분야는 멘토링, 강연, 자원봉사, 창의적 체험활동, 동아리활동 등에 필요한 상호 협력 지원 등이다.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어린이교육프로그램 콘텐츠 개발, 창의체험 프로그램 지원, (사)색동회 제주지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9일 밝힌 2000억원 규모의 제주 4차 산업혁명 펀드 조성 관련 제주도는 단계적으로 4차 산업혁명 주요 분야별 펀드 조합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제주도는 ‘스마트시티 펀드’, ‘혁신 물류산업 펀드’ 등을 예로 들며, 각 분야별 펀드의 재원은 국비로 조성된 한국모태펀드와 민간펀드 및 크라우드 펀딩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마련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제주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150억원 규모의 제주 융합산업 모태펀드’에 대해선 9월 조합 결성이 예정된 상태라고 말했다.해당 펀드조합은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
제주도가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을 경우 마땅한 처리방법을 찾느라 골머리를 앓아야 했던 도내 9000여 반려동물 양육인들이 고심을 덜게 됐다.9일 제주도에 따르면 민선 7기 과제로 반려동물 공공화장시설 설립을 위한 세부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관계자들이 다른 지역의 시설을 둘러보기도 했다.제주도 동물방역과의 고승보 담당은 “실제로 둘러보니 연기는 전혀 보이지 않았다. 펜션 같은 깔끔한 시설이었다”고 전했다.현재 반려동물 화장시설은 전국에 26개소가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도의회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과 ‘경기도 수준의 연정’ 제도화를 공식화하고 나섰다.원 지사는 10일 오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시장 후보 도의회 추천 현안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며 이러한 뜻을 밝혔다.원 지사는 도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차지한 의장, 운영위원장, 이에 대해 원내 부대표 등 다양한 인사들과 접촉했으나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소식을 전하며 제도화 필요성을 언급했다.원 지사는 “의회에서 공식적으로 논의할 수 있는 선례나 제도적인 장치가 있지 않다”며 “의회에선 (행정시장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JDC)가 매주 수요일 JDC 문화공간 ‘낭’에서 제주도민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JDC 문화가득’을 개최한다.JDC는 11일부터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JDC 문화공간 ‘낭’(세미양빌딩, 제주시 첨단로 330)에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매월 둘째, 셋째, 넷째주 수요일에 진행하는 ‘JDC 문화가득’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함께할 수 있다.올해 11월말까지 이어질 프로그램은 북콘서트, 패밀리 창작체험, 필름앤픽션 3가지다.‘북콘서트 산책’은 인기 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