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한라산국립공원 일대 폭설로 내일(26일)까지 전 탐방로에 대해 입산이 통제된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cm의 적설을 기록하는 등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25일 밝혔다.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 및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시급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7일 한라산 전 탐방로 부분 개방을 목표로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탐방객 안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들불축제 시민기획단을 추가 모집한다.제주시는 시민참여를 기반으로 생태적 가치에 부합하는 새로운 들불축제 콘텐츠 발굴 및 개발에 참여할 시민기획단을 추가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추가모집은 1차 모집(‘23.12.22~‘24.1.19) 결과, 56명이 신청함에 따라 보다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모집인원은 50명 내외이며, 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참여를 원하는 경우 제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재된 신청서를 작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다.제주도는 야외 적응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반달가슴곰 이송은 내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지난해 12월 15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내 호텔 21곳이 최상 등급결정인 5성급으로 지정된 가운데 호텔업 등급결정 집중 실시로 호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제주도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대비 지난해 말 기준 호텔업 등급결정 개소는 73개소에서 111개소로 58%(32개소)가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2년 말까지 호텔 등급결정 신청을 유예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가족호텔을 등급결정 대상에 포함해 등급결정 대상 호텔 수가 크게 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중국 인센티브 투어단이 2024년 새해 제주를 방문한다.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덴티움은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덴티움 중국법인에서는 베이징 법인 340명(10~14일), 상하이 법인 250명(11~15일), 광저우 법인 228명(12~16일) 등 총 81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해 제주도민 절반 이상이 규제가 필요하다는 부정적 인식이 높은 반면, 29세 이하 젊은 층들에서는 39.9%로 긍정적인 측면이 다소 높게 나왔다.제주도는 지난해 10월 5일~11월 18일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조사 결과 제주도민의 76.8%가 외국인만 카지노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제주도가 카지노 관리·감독을 직접 추진하는지 알고 있는 응답자는 46.7%인 것으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첫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인 중국 상하이발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호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귀포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렸다.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제1호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승객 3019명과 승무원 1232명 등 모두 4251명을 태우고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어제(2일) 오후 2시에 강정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아도라 매직 시티호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크루즈산업 관계자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갑진년 신정 연휴에 15만명이 넘는 인파가 제주를 찾을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에 따르면 오는 29일부터 새해 1월 1일까지 이어지는 신정 연휴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5만40000명으로 전년 동기 13만9378명 대비 10.5% 증가했다.항공편의 경우 국내선 이용 관광객은 13만2139명, 국제선 6542명, 선박은 국내선 1만2562명, 국제선 2766명이다.일자별로는 29일 3만7000명, 30일 4만명, 31일 3만9000명 1월 1일 3만8000명이 방문한다.주요 관광업체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이 2024년 새해를 맞아 제주 방문객들의 대표 핫플레이스(Hot-Place)로 꼽히는 ‘우무’ 팝업스토어를 제주국제공항에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하는 해산물인 우뭇가시리를 활용해 푸딩, 화장품 등을 제조‧판매하는 제주 대표 로컬 브랜드다.우무 팝업스토어는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서 준비중인 ‘2024년 팝업스토어 활성화 프로젝트’의 첫 시작으로써, 새해를 맞아 제주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제주 로컬 크리에이터가 운영 중인 유명 브랜드를 선보이고 여행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항공이 내년 2월부터 김포~제주 노선에서만 제공하던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를 국내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한다. 자전거 캐링백 서비스는 자신의 자전거를 가지고 항공 여행을 떠나고 싶어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운송용 자전거 캐링백을 제공해 목적지까지 자전거를 안전하게 운송해주는 서비스다.제주항공은 27일 오전 서울 강서구 제주항공 서울지사에서 자전거 여행 스타트업 ㈜비르투컴퍼니(라운델)와 자전거 항공 운송에 필요한 상품 개발과 기술 연구, 운영 시스템 개발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5000마력 민간 예선(曳船) 운영이 시작된다. 그간 크루즈선박이 강정항에 기항할 때마다 해군의 지원을 받아 운영해 왔다.제주도는 전남 여수시 소재 세진예선주식회사(대표 이주형)가 서귀포항(강정항)을 정계지로 두고 5000마력 예선을 운영하겠다고 예선업 등록을 신청해, 이에 대한 검토를 마치고 27일 등록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예선은 무역항에 출입하거나 이동하는 선박을 끌어당기거나 밀어서 이안․접안․계류를 보조하는 선박으로, 수출입 화물의 해상 운송 및 크루즈 선박 등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지역에 인구감소로 줄어드는 지역 소비를 관광으로 대체하고자 내년 ‘은퇴자의 마을’ 등을 시범 운영하는 등 지역관광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제주도는 내년 관광 및 교류 분야에 762억 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 관광객을 유치하고 대한민국 관광1번지로서 글로벌 고품격 관광지로 재도약하며, 세계평화의 섬 제주의 글로벌 가치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관광·교류분야 예산은 올해 최종예산 682억 원 대비 11.7% 증가한 762억 원(국비 68억, 지방비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항공은 25일 일본 오이타와 히로시마 노선에 운항 편수를 확대하며 일본 소도시 하늘길 넓히기에 나선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오는 1월 12일부터 인천~오이타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월·화·목·금·토요일)로 늘리고 인천~히로시마 노선을 주 7회에서 주 14회로 증편 운항한다.제주항공은 도쿄·오사카 등 대도시 노선 외에도 마쓰야마·시즈오카·오이타·히로시마 등 일본 소도시 노선에 연이어 취항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혀왔다. 비교적 덜 알려진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제주항공의 한~일 노선 다변화 전략은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올해 중국에서 제1호로 자체 건조한 13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호(Adora magic city)’가 첫 기항지로 제주에 온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중국 상해발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아도라 매직시티호는 길이 322.6m, 총톤수 13만 5500t, 24층 건물 높이 규모로 2000개가 넘는 객실에 승객 5246명을 포함해 최대 6,5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중국 첫 국산 대형 크루즈선이다.아도라 매직시티호 크루즈 관광객은 약 8시간 이상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 한달살이 방문자들은 시내보다 읍면지역을 숙박지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 통계개발원이 지난 22일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3년 겨울호의 통계프리즘을 통해서다. 통계청 이상엽 사무관과 길유미 주무관이 작성한 통계프리즘의 ‘민간 데이터과 공공 데이터의 가명 정보 결합을 통한 제주 한달살이 특성 분석’ 자료는 제주 한달살이 방문자의 주요 특징과 선호하는 주요 숙박지, 방문지 등 관광패턴이 다양하게 소개됐다.자료는 통계청의 통계등록부와 통신사의 데이터를 가명정보로 합해, 시험적으로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국제공항이 22일 오후 4시3분을 기점으로 항공기 운항을 재개했다.제주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폭설로 인한 제설작업으로 인해 오후 4시까지 활주로폐쇄를 연장해 가며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 바 있다. 하지만 오후 들어 눈발이 잦아드는 등 기상 상태가 완화되며 항공기 이‧착륙을 재개한 것이다.제주종합관광안내센터에 의하면 이날 오전부터 지연된 항공기들이 한편, 두편 이륙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결항으로 인해 제주를 떠나지 못한 관광객은 2만7000여명으로 추정된다. 이중 대한항공 이용객은 480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는 ‘2023 제주관광인의 밤’을 지난 21일 라마다프라자제주호텔에서 개최했다.올 한해 여러 숱한 위기 속에서도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제주 관광을 빛낸 제주관광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행사에는 폭설로 인한 악천후에도 도내 관광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성금 전달, 축하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특히 이번 행사 식전영상은 한 해 동안 제주도관광협회, 제주도 관광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폭설과 강풍의 영향으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가 폐쇄되며 항공기 운항이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22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의하면 이날 오전 8시20분부터 이뤄진 활주로 폐쇄는 오후 1시까지 연장된 상황이다.활주로 폐쇄는 폭설이 그치지 않는 상황에서 제설차량 등을 동원한 제설작업이 활주로에서 반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항공기 이착륙이 불가능한 상황 때문이라는 게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의 설명이다.오전 11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결항 항공편은 총 137편으로 국내선 도착 70편, 출발 67편이며 지연은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성탄절 및 신정·설연휴 등 연말연시 연휴기간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J-스타트업 등 10개 업체와 공동으로 22일부터 새해 2월 18일까지 연말연시 그랜드 감사 세일 행사를 마련했다.지난 20일 기준 제주 관광객은 1292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항공요금 등 물가 인상이 관광객 감소의 주된 원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주지역 요식업 및 숙박업의 매출이 줄어 연말연시 관광객을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번
[제주도민일보 박경철 기자] 21일 제주도 전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제주국제공항 항공편 결항과 지연이 속출하고 있다.오후 5시 기준 제주국제공항 결항 항공편은 총 63편으로 국내선 도착 43편과 출발 20편이다.지연은 총 118편으로 국내선 도착 61편, 출발 50편, 국제선 도착 5편, 출발 2편 등이다.이날 제주국제공항 운항 계획인 항공편은 총 459편이며 이 중 205편이 운항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