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반발한 의대 교수 집단 사직에 제주대가 동참함에 따라 제주도가 전문의 군의관을 제주대병원에 추가 파견했다.제주도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25일 제주대병원에 전문의 군의관 2명을 긴급 추가 파견했다고 26일 밝혔다.중환자 진료 의료기관의 의료공백 해소와 환자 불편 최소화를 위해 지난 21일 도내 중증응급진료센터인 제주대병원과 제주한라병원에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중보건의사 5명을 파견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지난 25일 발표한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성명에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7대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강기탁 변호사가 지명됐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6일 감사위원장 선정·추천위원회에서 적격자로 심의 의결된 강기탁 변호사를 제7대 감사위원장 후보자로 지명했다.강 후보자는 제주시 한림읍 출신으로 제주일고와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사무차장,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법률고문, 사회적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오 지사는 “강기탁 후보자는 법률전문가로서 다양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갖춰 감사위원회가 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봉개초등학교 주변에 안전한 통학로가 조성될 예정이다.제주시는 봉개초 주변을 자녀안심 그린숲으로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자녀안심 그린숲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가로녹지를 중심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통학로를 만드는 사업이다.이번 사업 산림청 국고보조 신규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으며 총 사업비 2억원을 투입, 4월 중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6월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봉개초 자녀안심 그린숲은 교목, 관목, 초화류를 혼합 식재하는 다층형 식재 방식을 통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어린이들의 학교 앞 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6일 성명을 내고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TV 토론회에서 고기철 국민의힘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했다며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을 요구하고 나섰다.국민의힘 도당은 “지난 19일 제주 한 언론을 통해 방송된 서귀포시 국회의원 초청 TV 토론회에서 4·3 관련 사안 토론 중 위 후보가 고 후보를 향해 ‘4·3은 민간인이 희생된 사건이지 폭동을 진압한 사건이 아니다. 그런데 그 의견에 동의를 하고 있지 않느냐’라고 허위 사실을 공표한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는 25일 KCTV에서 주최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후보자 TV토론회’에 참석해 1차산업 활성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방안 등을 설명했다.문 후보는 50여 분간 이어진 토론에서 시종 차분한 태도로 공약과 정책들을 설명하고, ‘예, 아니오’로만 대답을 강요하는 고광철 국민의힘 후보의 검찰 취조식 질문에도 성실하게 답변하려는 태도를 견지했다.문 후보는 방송 말미 마무리 발언에서 ”많은 시련에도 불구하고 좌절하지 않았다“며 도민들에게 ”조금만 더 힘내시라“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고광철 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는 25일 “제주 택배 요금을 육지와 동일하게 만들겠다”고 공약했다.고 후보는 “오영훈 제주도정이 택배비 지원 예산 65억원을 투입해 1건당 3000원을 지원하겠다고 하지만 이는 도민 달래기용일 뿐 근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오 도정은 작은 선심으로 택배비 근본문제를 호도하지 말고 이 예산으로 물류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언제까지 제주가 희생되어야 하는가”라며 “민주당은 도대체 20년동안 이런 부분을 고민하지 않고 무엇을 하고 있었단 말인가”라고 질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가 2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도내 7개 여성단체와 정책 간담회 갖고 "돌봄, 재생산 등과 같은 여성 문제를 개인 각자가 아니라, 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강 후보는 "제주도 내에서 출마하는 후보 중 여성은 제가 유일하다”며 “제22대 국회에 진출해서 그간 아이를 키우고 성평등 교육 등을 해오며 느꼈던 우리 사회의 여성 문제들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간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6세~8세 자녀를 둔 공직자들이 24개월 범위 내에서 1일 최대 2시간의 교육지도시간을 가질 수 있게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지난 2월 주요업무보고 회의에서 서울특별시가 6~8세 자녀를 가진 공무원에게 24개월 범위 내에서 1일 2시간 교육지도시간 특별휴가를 허용하기 위해 '서울특별시 공무원 복무 조례'를 개정한 것을 근거로 제주도에 해당 제도 도입 검토를 요청했으며, 25일 열린 제425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검토 여부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위원장 이승아)가 25일 위원회 소관 현안 사항에 대한 조치계획 등을 확인하기 위한 현장 방문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현장방문은 감사원에서 지적한 한국관광공사의 중문단지 내 공공용지에 대한 민간매각 부지 확인과 제주국제평화센터의 운영 현황 점검, 2026년 전국체육대회 주경기장으로 사용 예정인 강창학 종합경기장 및 그 일원의 체육시설 확충 계획에 대한 현장 확인을 위해 계획됐다.이날 중문단지 민간매각 부지 확인 현장방문 자리에서 이승아 위원장은 "감사원 지적과 같은 사례가 차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5일 정책 보도자료를 내고 “오영훈 제주도정이 추진하고 있는 미래산업 육성 전략과 연계해 청년 일자리를 확충하고 서귀포 경제를 혁신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위 후보는 “전국 최고 관광형 UAM 상용화 기반 마련과 하원 테크노밸리 육성, 청정 그린수소 경제 육성을 위한 제도개선과 국비 확충을 통해서 서귀포의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제주도정과 서귀포 시민들과 함께 뛰겠다”고 공약했다.또 “RE100 기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가 25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셰셰' 발언에 대한 김한규 제주시을 후보의 입장을 물었다.김승욱 후보는 "미중 패권경쟁의 화두인 ‘양안갈등’이나 ‘반도체 전쟁’은 결코 가벼운 입놀림 거리가 아니"라며 "국이 말려들고 싶지 않다고 해서 말려들지 않을 수 있는 그런 문제가 아니"라고 말했다.이어 "이재명 대표의 대중인식과 발언에 대해 동의하는지 김한규 후보에게 묻는다"며 "또 최근 이재명 대표의 ‘2찍’ 발언, ‘강원서도 전락’발언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국민의힘 후보가 지난 24일 제주 4.3평화공원 내 행불인 묘역을 찾아 묘비 청소와 환경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날 김 후보는 "궂은 날씨지만 제주 4.3평화희생자유족청년회 등 많은 분들과 함께 묘비를 닦으면서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보냈다”며 “행불인 찾기 노력을 포기하지 않고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더 많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저희 아라동에도 잃어버린 마을이 있고 4.3길이 있다”며 “아라동 4.3길을 정비하고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지난 24일 제주의 청년 창업가들을 만나 고충을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원도심을 활용할 아이템이 있는데 지역의 관심과 관공서의 지원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을 전하고, "워케이션 공간에서 타지에서 온 창업가들 및 대기업 직원들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됐다"는 경험을 공유하며 "워케이션이 단순히 관광 산업 활성화만이 아니라 창업가들의 네트워킹 기회 제공 역할도 고려해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이에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강민숙 후보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공약으로 대대적인 도로 정비를 약속했다.강 후보는 "현재 아라동을 지역 곳곳에는 주택이 밀집돼 있지만 도로 인프라는 열악한 상황이다. 좁은 도로에 마주 오는 차량들이 뒤엉켜 교통 혼잡이 빈번하고, 주민들의 보행권도 위협받고 있다"며 "특히 도시계획도로가 다수 분포해 있지만 공사가 중단되거나 아예 착공도 못 한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불편이 장기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현장에서 만나는 주민분들마다 열악한 도로 환경으로 인한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양영수 진보당 후보가 25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의 아픔인 4.3의 역사를 온전히 기억하기 위해 열악한 아라동 4.3길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널리 알리겠다"고 공약했다.양 후보는 "4.3을 기억하는 것은 제주의 평화를 지키는 것"이라며 "4.3을 왜곡하는 국회의원 후보를 공천한 국민의 힘은 제주도민에게 사죄해야 한다. 4.3을 왜곡하는 어떤 시도도 용납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어 "4.3을 기억하고 제주도민의 뜻을 지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실행방안 마련을 위한 용역이 최근 마무리된 가운데, 제주도의 제도 도입 의지에 의문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25일 제425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제주도 기후환경국으로부터 제주환경보전분담금 제도 도입 실행방안 마련 용역 결과 보고를 받았다.임정은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중문·예래동)은 "제주도관광협회가 도입시기 문제, 이중과세 문제, 징수방식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제도 도입 반대 입장을 냈다"며 "제22대 총선 을 통해 새롭게 국회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지역 매년 연고자 없이 장기간 방치되어 있는 무연분묘에 대한 일제정비 사업이 올해도 추진된다.서귀포시는 올해 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말까지 2개월간 분묘소재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무연분묘 일제정비 사업은 경작지나 임야를 비롯한 사유지에 장기간 방치되어 있어 미관을 해치고 농경지 활용·건물 신축 등 토지를 이용함에 있어 효율성을 크게 떨어트리는 무연분묘를 정비하여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일제정비 사업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4·10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을 앞두고 여야가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 후보 발언을 놓고 연일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최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 도당이 위성곤 후보 배우자에게 상식적인 선거운동을 요청한 논평에 대해 위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반박 성명을 냈다”며 “위 후보 선대위는 흥분을 못 이기고 고기철 후보를 인신공격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22일 국민의힘 도당은 위 후보 배우자가 교내에서 명함을 배부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우려가 있다는 논평을 냈다. 이에 위 후보 선대위는 즉각 성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지난 24일 선거사무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이날 발대식에는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나종창 전 서귀북초 교장과 강승해 전 민주평통서귀포시협의회장이 선임됐다.총괄본부장에는 송영훈 제주도의회 의원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책기획본부장은 임정은 의원, 대외협력본부장은 양병우 의원, 조직운영본부장은 하성용 의원, 보건안전본부장은 김대진 의원, 산업경제본부장은 양홍식 의원이 각각 맡는다.위성곤 후보는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제주 왕벚꽃축제가 꽃샘 추위와 일조량 부족으로 벚꽃이 예상보다 늦게 피기 시작하면서 ‘벚꽃 없는 축제’로 막이 내리며 아쉬움을 남겼다.강병삼 제주시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전농로(삼도1동)·애월읍 장전리 일원에서 열린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와 ‘제6회 애월읍 왕벚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전농로 축제에서는 다양한 무대공연, 길거리 공연, 노래자랑, 플리마켓은 물론 사진 콘테스트, 전농로 왕벚꽃 UCC‧VLOG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