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제2공항 건설에 반대하는 단체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당선인들에게 2공항 문제와 갈등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12일 4·10 총선이 끝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김한규, 위성곤 당선인에게 정책질의 답변에 대한 약속 이행을 요구하고 나섰다.비상도민회의는 이날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 20일 각 당선인에게 정책질의서를 발송하고 이에 대한 답변을 4월 1일 공개한 바 있다. 공개된 답변에 따르면 문대림, 김한규 당선인은 제2공항에 대한 확충 근거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불법 사냥 도구인 올무가 제주 곳곳에 설치돼 야생동물을 위협하고 있다.12일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최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제주도, 제주시, 야생생물관리협회 제주지부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오등동 한천 저류지 인근지역에서 불법엽구 수거활동을 벌인 결과 일대에서 밀렵행위를 위해 설치된 올무 10여 점이 수거됐다.올무가 다량 발견된 지역은 최근 주민 제보에 따라 올무에 걸린 오소리가 구조된 곳이다. 구조 당시 바로 옆에서는 올무에 걸려 죽은 오소리도 발견됐다.올무는 나뭇가지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중·고등학생 맞춤형 안전 체험 프로그램이 본격 가동됐다.제주안전체험관은 12일 한림중학교 2학년 학생 90명을 대상으로 ‘중·고등학교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제주안전체험관은 지난 1일 청소년들의 안전 체험 참여율을 높이고 미래 소방안전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중·고등학교 단체 대상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개편한 바 있다.기존 체험 프로그램인 화재·구급 체험을 화재 체험과 구급 체험으로 구분, 청소년 맞춤형 심화 교육과정을 추가했으며 소방관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미래 소방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일제 강점기 제주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부덕량 애국지사가 국립묘지에 안장된다.국립제주호국원은 제6묘역 독립운동가 묘역에 서훈받은 제주해녀항일운동가 부덕량 애국지사의 안장식을 13일 거행할 예정이다.부 지사는 고향집 인근의 해변에 안장돼 있었으나 최근 부 지사의 가족이 안장을 신청함에 따라 국립제주호국원에 모시게 됐다.국립제주호국원에 따르면 부 지사는 1911년 11월 5일 제주군 구좌면 하도리에서 장녀로 태어나 해녀로서 생계를 유지했다.당시 일제 치하의 제주에는 관제조합인 해녀어업조합의 부정으로 해녀들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한 제주지역 선거사범들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다.제주경찰청은 4·10 총선 기간 선거사범 11명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이 중 1명이 검찰에 송치됐으며 1명은 불송치됐다. 나머지 9명에 대해서는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선거사범 유형으로는 허위사실 유포가 4명으로 가장 많았고, 금품 수수와 현수막·벽보 훼손, 선거폭력, 투표용지 촬영, 투표용지 훼손, 부정 선거운동, 사전선거운동이 각각 1명씩인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10일 4·10 총선 당일을 기준으로 지난 2020년 실시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수천만 원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제주지역 은행원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이 수여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11일 제주서부서 3층 경찰서장 집무실에서 보이스피싱 예방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감사장을 받은 제주시농협 하나로금융지점 고이선 과장은 지난달 15일 은행을 방문한 고령의 고객이 횡설수설하며 적금 해지 후 6500만원을 인출해달라고 요청하자 보이스피싱임을 직감, 경찰에 신고해 피해를 막았다.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보호한 고 과장은 경찰로부터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받았다.오임관 경찰서장은 “보이스피싱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제주에서 산악사고가 집중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19~2023년)간 제주에서 발생한 산악 안전사고는 총 1660건으로 연평균 332건이 발생했다.계절별로 보면 산행이 늘어나는 봄철에 36.3%(603건)가 집중됐다.요일별로 보면 토요일과 일요일 사고 비율이 전체의 36.0%(598건)로 주중 대비 주말 사고 빈도가 높았다. 또 40.9%(680건)가 낮 시간(낮 12시~오후 3시)에 주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큰 불이 난 가운데 3시간 만에 진화됐다.1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 내 자동차 부품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출근 시간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현재까지 136건 의 동일신고가 119에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제주시는 이날 오전 8시55분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해 차량 우회와 주민 대피를 당부하기도 했다.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진화 작업에 나서 이날 오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화북공업단지 내 건물에서 불이 나 진화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1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7분께 제주시 화북공업단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자동차 용품 보관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출근 시간대 거센 불길이 치솟으면서 현재까지 동일 신고만 100건 이상 119에 접수된 것으로 파악됐다.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 화재 진화 작업을 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본투표가 진행되고 있는 10일 제주도 내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유권자가 계단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8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의 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나오던 40대 A씨가 계단에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은 현장에 출동,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 중이다.A씨는 현재 무릎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내 한 도로에서 차량이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났다.10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6분께 제주시 도두일동 한 도로에서 차량 3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6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성산일출봉을 오르다 쓰러진 70대 여성이 닥터헬기로 병원에 이송됐다.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7분께 제주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중간 휴게소(500m 지점) 계단 부근에 70대 여성 A씨(경기)가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당시 A씨는 일행이 없었으며 지나가던 다른 등반객이 쓰러진 A씨를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는 A씨를 들것에 실어 하산 후 응급처치를 했으며, 낮 12시25분께 성산국민체육센터에 도착한 닥터헬기를 이용해 A씨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지역 후보의 선거운동원을 폭행한 시민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낮 12시15분께 제주시 이도이동의 한 거리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제주시을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 선거운동원들을 잇따라 폭행하고, 욕설하는 등 소란을 일으킨 혐의를 받는다.당시 현장에 김 후보도 있었으나 A씨와 멀리 떨어져 있어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는 현재 유치장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벚꽃이 만개한 4월, 제주에서 벚나무 일부분에 꽃이 피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9일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에 따르면 제주대학교 인근, 서귀포시 돈내코 지역 등 제주 전역에서 벚나무 빗자루병(Witches’ broom)이라 불리는 곰팡이 병원균(Taphrina wiesneri)이 발견됐다.이 병해에 걸리면 가지 일부분이 혹 모양으로 부풀고 잔가지가 빗자루 모양으로 많이 나오며 벚꽃이 피지 않는다.벚나무의 미관과 건강을 해치지만 아직 예방이나 치료 약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벚나무 빗자루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갔다가 실종된 80대 여성이 무사히 발견됐다.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다 실종된 80대 여성 A씨가 발견됐다.A씨는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앞서 전날 오후 6시43분께 고사리를 채취하기 위해 집에서 나간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실종 신고가 접수되면서 소방과 경찰, 군 등은 실종 지점에 통합지휘소를 설치, 밤새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고사리를 꺾으러 나선 80대 여성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9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40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남송이오름 인근에서 고사리를 채취하던 80대 여성 A씨와 연락이 끊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이날 오전 홀로 고사리를 꺾으러 간다며 집을 나섰다가 귀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실종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경찰과 소방, 의용소방대, 군 등 인력 140여 명과 드론, 헬기가 투입돼 밤새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찾지 못했다.이날 새벽까지 경찰과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우도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23분께 제주시 우도면 비양도 등대 남쪽 100m 해상에서 한림 선적 어선 A호가 암초에 걸려 좌초되는 사고가 났다.A호에 타고있던 선장과 선원 등 13명 모두 무사 구조 됐으며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았다.해경은 만조 시간에 맞춰 민간 어선을 이용해 A호를 이날 오전 9시49분께 안전한 해역으로 이동시켰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과정에서 투표지를 훼손하고 투표지 촬영을 한 선거인 2명이 경찰에 고발됐다.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선거인 2명을 경찰에 고발했다고 8일 밝혔다.도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사전투표 이틀째인 지난 6일 제주도 내 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지를 훼손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투표지를 투표함에 투입하기 전 사전투표 사무원에게 비례대표 투표지에 기표를 잘못했다고 교체를 요구했다가 투표용지 재발급이 불가하다는 안내를 받자 투표지를 찢어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B씨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자신의 아내가 검거된 데 불만을 품고 래커칠을 한 차량을 몰고 경찰서를 찾은 50대가 구속 기로에 놓였다.제주동부경찰서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50대 남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낮 12시35분께 래커를 사용해 ‘납치, 감금, 조현병 환자, 동부경찰’ 등 낙서를 한 차량을 몰고 제주동부서를 찾은 혐의를 받는다.A씨는 오전 11시50분께 제주시 아라동을 출발해 제주동부서까지 약 40분간 래커칠한 차량을 운전하며 경적을 울리는 등 난폭 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김포를 출발해 제주로 오던 항공기에서 고객이 휴대한 수하물로 인한 연기가 발생, 일부 운항편이 지연되는 등 불편이 발생했다.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40분 김포공항을 출발해 오전 8시4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8913편 운항 중 기내 짐칸에 실었던 승객의 수하물 가운데 보조배터리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항공사 측은 “승객 소유의 배터리가 방전되며 연기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신속한 소화 조치로 항공기 운항에는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당시 항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