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직장? 안돼도 그만! 새 남자? 생기면 좋고! 새 핸드백? 무조건 사수! 영화 「쇼퍼홀릭」의 그녀 레베카는 고해성사하듯 자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지칠줄 모르는 그녀의 쇼핑 본색. 멋진 남자보다 그녀를 설레게 하는 것은 쇼핑. 남자가 광택을 뿜는 ‘신차’에 희열을 느끼듯 여자는 자신만의 예쁜 옷·구두를 발견할때 설렘을 느
# 야구광이 말하는 야구가 좋은 이유혹자는 세 시간이 넘어서 지루한 경기라지만, 세 시간 동안 인생의 파고를 짧게 요약한 드라마는 ‘야구’밖에 없다고 단언한다.모든 스포츠가 그렇지만 야구는 더더욱 흐름의 싸움이다. 1회부터 9회까지 이어지는 데다 매회 아웃카운트 세 개를 잡아야 끝난다. 경기 시간도 세 시간을 훌쩍 넘기기 일쑤다. 이런
# 제주촌놈, 난생처음 사직구장 찾다제주에서 살던 야구광이 난생 처음 롯데 자이언츠 홈구장인 부산 사직구장을 찾았다. 난 야구를 좋아하지만 특히 롯데 자이언츠의 광팬이다. 제주에서 열렬히 보냈던 애정의 추파를 직접 구장을 찾아 전할 수 있게 됐으니 이만한 감동이 있을까.그야말로 ‘성지순례’다. 광(狂) 이라고 하지만 그동안 뿜어낼 수
겨울은 활동성이 크게 줄어드는 계절이다. 활동성이 적어지면 운동량이 줄어들고 연말 모임 등의 이유로 과음, 과식하게 돼 살이 찌기 쉽다. 추위 때문에 착용하는 옷까지 두꺼워져 다이어트에 대한 긴장도 떨어진다. 게다가 추위에 견디기 위해 고열량의 음식을 찾게 된다.겨울철일수록 비만이 올 확률이 크므로 생활 관리부터 철저히 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20~30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달 31일까지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전통문양과 현대적인 문양의 우리 연 50여점을 볼 수 있는 '형형색색 수놓은 하늘- 한국의 연(鳶)'전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호 연날리기 기능보유자인 노유상씨와 이수자들이 참여 팔괘연, 청치마수복연, 무지개연, 도깨비연 등 50여점의 연을 선보인다.시 관계자는 "전
【서울=뉴시스】풍각쟁이를 따라 다니는 것이 본업인지라 라브랑스에서 열리는 보름간 정월잔치에서 라마댄싱을 볼 수 있는 법무회(法舞會)가 가장 기다려지는 날이었다. 그 당시의 필자로서는 라마댄싱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었고, 더구나 중국 당국에서 의례를 금지하여 두 번씩이나 허탕을 치는 바람에 참의식과 라마댄싱에 대한 호기심이 바짝 오른 상태였다.샤허의 추위는
대형 코스튬플레이 거리축전 ‘제1회 을지한빛거리 캐릭터 페스티벌’이 27일 정오 서울 중구 삼각동 한빛미디어파크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새로운 재미가 열린다, 펀 브리지’를 주제로 코스튬플레이어들이 게임 속의 주요 장면을 액션, 춤, 극, 포즈 등 다양한 연출을 통해 보여준다.오프닝 행사에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
잠만 실컷 자고 싶다고? 게임에 빠져 살겠다고? 공부에서 벗어난 해방감에 취해 무의미한 시간을 보내서야 되겠는가. 수능이 전부라는 생각에 내달려온 삶이지만 이제 겨우 1막1장이 끝났을 뿐. 무엇이든 좋으니 움직이자.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수다를 떨며 최신 영화도 보고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여행, 콘서트 구경, 다이어트 등 하고 싶은 일들이 널렸다
‘수능 행군’이 끝났다. 지긋지긋한 책과의 싸움은 잊자. 밤새 쏟아지는 졸음과 싸우며 ‘수능이 끝나면 꼭 하고 말테다! ’라고 입술을 깨물었다면 이제 마음껏 즐려라. 음악회·전시회·영화 등을 관람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려버리자. 수능이 끝난후 수험생에겐 혜택이 쏟아진다. △문화행사&
새내기 대학생을 꿈꾸는 고3 수험생들. 봄꽃처럼 풋풋한 새내기가 되기를 소망한다.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사는 바로 외모가꾸기. 귀뚫기·헤어스타일 바꾸기·화장하기·성형 등등. 이 시기 성형외과엔 고3 수험생들의 문의가 잇따른다. 외모를 가꾸기 위해선 적잖은 돈이 필요한 법, 수험생들이 찾는 것은 ‘아르바이트&rs
일교차가 큰 만큼 피부가 건조해지는 계절이다. 여름 내내 시달렸던 피부는 환절기에 접어들면서 저항력이 약해지고 기미·주근깨 등 색소성 질환이 짙어진다. 땀과 피지의 분비가 감소하면서 피부가 민감하고 건조해져 잔주름이 생기기도 쉽다. 이렇듯 피부건조와 노화가 진행되기 쉬운 환절기에는 피부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공급과 주름·여드름 등의
● 제철만난 굴, 겨울에 먹는 게 보약겨울 영양식품의 대표격은 굴이다. 굴은 소금기가 적은 해안에서 작은 미생물인 규조류를 먹고 자라는데 1년만에 성숙한다. 가을부터 겨울동안에 영양가가 높아지고 맛도 좋아진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oyster’(굴)의 ‘r’자가 들어가지 않는 달(5·6·7
날이 추워졌다. 커플이야 연인에게 체온을 빌려오면 된다지만, 솔로는 스스로 옷의 매무새를 단단히해야 한다. 날씨가 쌀쌀해 가뜩이나 외로운데 몸까지 아프면 더 서글프다.그렇다고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면 곤란하다. 환절기인 만큼,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인 만큼 몸 또한 민감하게 반응한다. 추위에 버틸 수 있는지 자신의 면역력을 꼼꼼히 체크하자. 환절기 질병이
가을철에는 많은 스포츠 행사가 있다. 마라톤 대회도 많이 열리고 동호회를 통해 각종 체육대회에 참석할 수 있다. 가족들이 야외에 나가 레저를 즐기기도 좋은 계절이다.가을철은 운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긴 하지만 신체운동 적응능력이 떨어져 부상을 입기도 쉽다. 덥지도, 춥지도 않다고 무턱대로 밖에 나갔다가 예상 밖의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 부디, 또 부디 조심
* 순이삼촌-북촌리, 너븐숭이기념관, 애기무덤* 변방에 우짖는 새-이재수의 난, 아부오름* 바람타는 섬-세화리, 하도리 해녀박물관‘그러나 오누이가 묻혀 있는 그 옴팡 밭은 당신의 숙명이었다. 그렇다. 그 죽음은 한달 전의 죽음이 아니라 이미 30년 전의 해묵은 죽음이었다. 당신은 그때 이미 죽은 사람이었다. 다만 30년전 그 옴팡밭에서 구식 총구
TV 드라마 속 여행지 따라 가볼까에매랄들 빛 바다, 초록빛 물결 넘치는 자연. 드라마속 남녀 주인공이 알콩달콩 사랑을 속삭인다. 누구나 한번쯤 드라마를 보면서 ‘저 곳은 어딜까, 저 곳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화면에 비친 아름다운 장면에 더욱 호기심이 생기고, 스타들이 방문한 곳이기에 더욱 관심이 간다. 최근 TV 드
□재테크로 돈에 시간의 가치를 더해라20대는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시작하게 되는 시기다. 그래서 재테크는 필수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부자가 되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적게 벌고도 부자가 되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 재테크, 즉 재산을 관리하는 기술이다. 하지만 재테크에 대해 잘 못 이해하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특히
청춘스타로 이름을 날렸던 탤런트 안정훈이 최근 다시 큰 인기를 얻고있다. 그의 인기 비결은 어설픈 제주 사투리 구사였다.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그는 제주도 사투리를 할 줄 안다며 어설프게 “~게시까”라고 말해 큰 웃음을 선보였다. 전혀 제주어 답지 않은 그의 사투리 때문에 스튜디오는 뒤집어졌고, 어디서 배
#인터뷰 - 강영봉 교수제주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강영봉 교수는 제주어를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하는 인물이다. 또 국내에서 제주어를 연구하고 교육하는 대표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강 교수는 제주대 국어문화원 원장을 겸임하면서 제주어의 보급에도 힘쓰고, 도민들에게 올바른 국어사용 방법도 알리는 있다. 그를 만나 제주어에 대한 생각을 들어봤다.제주어가 사라질 위기라는
제주의 아름다운 도로! 1100도로 제주여행에서 한라산을 오르지 않아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1100도특히 1100고지에서 고산습지 자연학습 탐방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가족들과 함께 산책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1100도로 시원한 한라산의 모습, 시원한 제주의 가을 바람을 맞으며 산책을 할 수 있는 제주여행코스로 손색이 없는 1100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