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양문길 아너 소사이어티회원((주)청운엔지니어링 대표)이 지난 22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에 이웃사랑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성금은 양문길 아너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전액 도내 어려운 이웃의 복지증진사업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양문길 대표는 “주변 이웃을 위해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지난 22일 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25일 밝혔다.발달장애인 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는 발달장애인이 주로 이용하는 진료과목 간 협진 체계를 구축해 의료서비스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자·타해 등 문제행동을 치료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정하는 의료기관이다.제주를 포함해 전국에서 총 12곳이 운영 중에 있다.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8월 발달장애인거점병원·행동발달증진센터로 지정됨에 따라 다학제 의료진의 체계적 협진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5일 제주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제주도부근 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가끔 비가 내리겠다.2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20~60㎜, 많은 곳 산지 80㎜ 이상이다.낮 최고기온은 15~17도로 평년(13~15도)보다 조금 높겠다.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내외(제주도산지 초속 25m내외)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제주도전해상(북서연안 제외)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제주도북부와 서부앞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이달 말 제주지역 벚꽃이 만개할 것으로 예측됐다.제주지방기상청은 지난 23일 제주지역 벚꽃이 개화했다고 밝혔다.올해 벚꽃 개화는 지난해(3월 22일)보다 하루 늦고, 평년(3월 25일)보다는 2일 이른 것이다.제주기상청은 관측용 벚나무 한 가지에 세 송이 이상 꽃이 피었을 때 개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제주에서는 지난 22일부터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벚꽃 개화가 하루 늦은 23일부터 관측됨에 따라 ‘벚꽃 없는 벚꽃축제’로 이뤄지고 있다.한편 벚꽃 만발은 개화 후 약 일주일 정도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삼광사 주지 현명 스님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서 대한적십자사 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상했다.현명스님은 네팔 룸비니 인근 루판데이 지구 스리 파다라야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건물 보수와 위생시설 설치 등 환경개선에 2000만원을 후원해 명예장을 수상하게 됐다.현명 스님은 “부처님 탄생지인 네팔 룸비니 지역 학교에 직접 방문해 봉사활동을 함에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삼광사 신도들과 적십자와 함께 해외봉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해상에서 기름띠가 발견돼 해양경찰이 방제작업을 벌였다. 24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와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3분께 제주시 한림읍 해상에서 기름띠가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해경이 현장 확인한 결과 약 2만 ㎡ 면적에 부분적으로 유막이 형성돼 있었다. 이에 해경은 긴급 방제 작업을 마쳤으며 화재 위험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 관계자는 기름 유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여민회와 제주여성인권연대로 구성된 여성주권자행동 제주지역 ‘어퍼’는 22일 성평등 정책과제 제안서를 4·10 총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평등한 시민적 삶 보장과 돌봄·기후정의 실현, 3대 젠더폭력 관련 법·제도 개선, 젠더폭력 피해자의 존업한 일상과 권리보장, 모두가 평등하게 일할 권리 보장, 모두의 기본권 보장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평등하고 정의로운 젠더관계를 위한 사회문화 조성 등 7대 의제와 33개 세부과제를 선정했다.이들 단체는 “지난 4년 동안 국회는 여성·성평등 입법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유족인 홍을생(90)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4·3을 널리 알리는 데 써달라며 제주4·3평화재단에 기부했다.제주4·3 평화재단은 지난 21일 홍 할머니가 국가보상금 일부를 재단에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재단에 따르면 홍 할머니의 부친은 4·3 당시 고향인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에서 토벌대에 의해 희생됐다. 당시 홍 할머니의 나이는 겨우 14살이었다.어린 나이에 가족을 잃은 홍 할머니는 코피를 흘려가며 국수 공장에서 일하는 등 힘들게 살았고, 이후 결혼해 자녀들을 키워냈다.홍 할머니의 기부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본섬과 추자를 오가는 여객선의 운항 중단이 이어지고 있지만 신규 사업자 찾기는 난항을 겪고 있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지난 21일부터 오는 4월 11일까지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취항을 위한 신규 사업자 3차 공모에 나서고 있다.앞서 해당 항로에 취항한 송림블루오션호는 지난해 7월 17일자로 운항을 종료했다.선사인 ㈜한일고속 측은 수년간 적자가 누적돼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추자항 취항 선박 중 유일하게 4.5t 이상 대형 화물차량 선적이 가능한 송림블루오션호의 운항이 중단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시가 들불축제 ‘오름 불놓기’ 행사 폐지를 결정한 가운데 들불축제가 열리는 새별오름 주변 지역 주민들이 행사 부활을 위한 조례 만들기에 나섰다.22일 제주도의회 등에 따르면 제주시 애월읍과 한림읍 등 주민 6명은 ‘제주도 정월대보름 들불축제 지원에 관한 조례’를 주민조례로 청구하고 이를 공포했다.주민들은 “제주 고유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전통성과 지속성, 진정성을 합의한 도민과 국내외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이번 주민조례를 청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청구될 주민조례에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22일 제주는 일본 규슈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다.제주도에 강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늦은 오후부터 23일 새벽까지 산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이다.낮 최고기온은 17~20도로 평년(13~15도)보다 높겠다.오후부터 제주도에는 바람이 초속 20m 이상(산지 초속 25m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21일 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물질을 하던 해녀가 잇따라 익수사고를 당해 숨졌다.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31분께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물질을 하던 60대 해녀 A씨가 쓰러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닥터헬기를 이용,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처치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같은 날 오후 2시52분께에는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인근 해상에서 70대 해녀 B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B씨를 구조해 응급처치를 실시했으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해 화재를 진압하다 숨진 고(故) 임성철 소방장의 순직사고 원인은 화재에 취약한 감귤창고 건축물 구조 때문이라는 결과가 나왔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청 주관으로 구성된 14명의 합동조사위원회가 사고 원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도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화재가 났던 감귤창고는 목재트러스 구조로 지어졌다.제주감귤 산업이 성장하던 1960~1970년대, 마땅한 건축자재가 없어 콘크리트에 벽돌 대신 주변 돌을 섞어 벽을 쌓았고, 콘크리트 처마에 목재 지붕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의 봄을 알리는 왕벚꽃축제가 오는 22일부터 24일 사이 제주시 전농로와 애월읍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행사의 주인공인 벚꽃이 피지 않아 관계자들이 속을 태우고 있다.21일 오후 찾은 제주시 삼도일동 왕벚꽃 거리. 이곳에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제17회 전농로 왕벚꽃축제가 개최될 예정이지만 꽃이 핀 나무를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벚나무 가지마다 봉오리만 달려있었다.이곳에서 만난 관광객 김모(23·서울 거주)씨는 “축제 개막일에는 사람이 많을 것 같아서 하루 일찍 벚꽃 거리를 찾았는데 꽃이 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은 모랫바닥에 굴을 파서 집을 짓고 물고기와 함께 사는 딱총새우류의 국내 서식을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딱총새우류 중 일부는 모랫바닥에 굴 형태의 집을 만들어 다양한 종류의 망둑어류와 공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특징을 가진 딱총새우류는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공식적으로 서식이 확인되지는않았다.이번에 확인된 미기록종 딱총새우류는 지난 2018년부터 제주 서귀포 연안에서 간헐적으로 관찰된 종이다. 지난해 11월 국립생물자원관 연구진은 박진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위조 신분증을 이용해 제주를 이탈하려던 중국인 6명이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게됐다.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출입국관리법 등 위반 혐의로 중국인 6명을 구속해 지난 19일 제주지방검찰청에 송치했다고 21일 밝혔다.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22일 제주항에서 목포로 가는 여객선에 탑승하려다 적발됐다.이들이 제시한 신분증을 의심한 검색요원이 출입국‧외국인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사 결과 지난해 5월부터 올해 2월 사이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한 이들은 중국 모바일 메신저 ‘위챗’을 이용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주민 주도형 마을돌봄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권 확보 등을 제안하고 나섰다.제주민회와 사회적협동조합제주로, 한살림제주소비자생활협동조합 등 도내 8개 시민사회단체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읍면동 단위 주민자치회를 중심으로 아동과 노인, 장애인, 취약계층 등에 대한 통합돌봄을 실시, 상생마을 공동체를 실현하는 제주형 커뮤니티케어가 이뤄진다면 저출생·고령화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들 단체는 “법 개정 등으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의용소방대를 격려하는 행사가 21일 열렸다.제주도 소방안전본부는 이날 제주학생문화원 대극장에서 ‘의로운 마음, 뜨거운 용기로 국민과 함께하는 위대한 발걸음’을 주제로 제3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소방 당국은 의용소방대가 소방법에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소방을 상징하는 119를 조합한 3월 19일을 의용소방대의 날로 지정, 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의 노고를 해마다 격려하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적십자 후원회(회장 신영민)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 도내 위기가정을 위한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마련됐으며, 도내 위기가정의 주거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신영민 회장은 “후원회 회원을 통해 월세 체납 등으로 퇴거 위기에 놓인 긴급지원 대상자를 알게됐다”며 “회원들이 모은 작은 정성이지만 위기가정에게 희망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지난 1일 마라도 인근에서 발생한 선박 전복사고 구조자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활동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상담가 및 직원 3명으로 구성된 재난심리활동가들이 구조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개별 및 집단상담활동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정태근 회장은 "이번 활동이 구조자들의 신속한 일상회복을 돕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제주적십자사는 재난 관련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통을 줄이고 개인과 집단의 회복력 강화를 위한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