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5시 45분께 제주시 영평동 한 도로에서 A씨(70대)가 몰던 전세버스가 지상 변압기와 개폐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A씨가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사고 당시 전세버스에는 A씨만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이날 사고로 변압기와 개폐기가 파손되면서 영평도 일대 900여 가구가 한때 정전됐지만, 한국전력 제주본부에 의해 곧 복구됐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무허가로 조업하다 도주한 혐의(경제수역어업주권법 및 정선명령 위반)로 중국 복건성 선적 범장망어선 A호를 나포했다고 27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호는 지난 26일 오후 5시 5분께 제주시 차귀도 남서쪽 약 150㎞ 해상(한중잠정조치수역 안쪽 7.4㎞)에서 허가를 받지 않고 무허가로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해경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받은 위성정보 등을 분석해 중국어선 동향을 감시하던 중 조업 목적으로 어군탐지기를 이용하고 있던 A호를 발견했다.A호는 해경의 정선 명령에 따르지 않
전과 14범 중학생이 소년원 출소 한 달만에 차량에서 금품을 훔쳐 구속됐다.제주서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A군(15)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A군은 9월 말부터 지난 11일까지 11차례에 걸쳐 제주시내 아파트 주차장 등에서 문이 잠기지 않은 차량에서 600여 만원 상당의 현금과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지난 11일 오전 “내 차에서 모르는 사람이 내린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군은 전과 14범으로 지난 8월 소년원에서 출소한 뒤 보호관
제주서부경찰서는 인터넷에서 물품을 팔 것처럼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20대 A씨를 검거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올해 7월부터 8월까지 한달 간 인터넷 중고물품 거래 사이트에서 가방을 판매한다거나 자신의 블로그에 명품 주얼리 등을 직접 제작·판매한다는 게시글을 올려 전국의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300여 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주얼리를 직접 제작·판매하는 것처럼 게시글을 올리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의 환심을 산 뒤 돈을 받아 연락을 끊는 수법을 사용
제주 중산간 도로에 설치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가 밤사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9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제주도 자치경찰단이 서귀포시 색달동 중산간서로에 설치한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 1대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지난 13일 경찰에 접수됐다.자치경찰은 지난 12일 오후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튿날 오전 회수하러 갔다가 카메라가 사라진 사실을 확인했다.발견 당시 카메라를 넣는 무인부스는 강제로 뜯긴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해당 도로는 시속 80㎞로 최고 속도가 제한돼 있으며, 이동식 과속 단속 카메라는 1대당 2500만원 상
제주동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제주경찰청 해안경비단 소속 A경감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경감은 지난 8일 오후 10시 40분께 제주시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에서 대리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112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경감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무면허로 차량을 몰다 사고를 내고 운전자 바꿔치기를 해 보험금을 타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대 김모씨와 범인은닉 혐의로 김씨의 후배인 30대 이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월 26일 새벽 2시 50분께 서귀포시 대정읍의 한 도로에서 무면허 상태로 벤츠 차량을 몰다가 주차된 차량을 들이받은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고 직후 김씨는 후배 이씨에게 “대신 운전한 것처럼 해달라”고 부탁해 파출소에 자수하도록 하고, 보험회사에 신고해 차량 수
추석 당일 아침 유흥주점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술병을 던지며 싸운 호텔 직원과 카지노 에이전트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제주시 내 한 호텔직원 30대 A씨, 상해 혐의로 카지노 에이전트 40대 B씨를 각각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추석 당일인 지난달 29일 오전 10시께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한 유흥주점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A씨를 향해 술병을 던져 머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경찰 조사 결과 A씨와 B씨는 고객 유치
제주동부경찰서는 친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특수상해)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을 마신 채 지난 3일 오후 4시께 제주시 한 식당에 있던 친구 B씨를 찾아가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목과 손 등을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가 연락을 자주 하지 않아 화가 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1일 오전 5시 26분께 제주시 애월읍 고성교차로에서 차량 5대가 연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 도로를 달리던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60대 운전자가 숨졌다.15일 서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44분께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상동교차로 인근에서 60대 A씨가 몰던 트럭이 도로 중앙 가드레일을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가 심정지 상태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애월항 인근 해상에서 시멘트운반선이 좌초됐다.12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4분께 제주시 애월항 입구에서 시멘트운반선 A호(4480t)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해경은 경비함정 2척과 연안구조정, 구조대 등을 보내 선박 침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민간 예인선 3척을 동원해 좌초된 선박을 암초에서 빼내는 작업을 시도하고 있다.A호는 강원도 옥계에서 출항해 애월항으로 오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식당과 유흥주점 등에서 상습적으로 무전취식을 일삼은 3명이 구속됐다.제주동부경찰서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63)와 B씨(60), C씨(47) 등 3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11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4일간 제주지역 유흥주점 13곳에서 술과 식사 비용 310만원을 결제하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B씨는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4일까지 단란주점 등에서 14차례에 걸쳐 360만원 상당의, C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약 보름간 9차례에 걸쳐 190만원 상당의 주류와 식사 비용을 지불하지 않았다.이들은 모두
제주에 입국해 9세 아들을 두고 사라진 중국인이 재판에 넘겨졌다.8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제주지검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중국인 30대 A씨를 구속 기소했다.A씨는 지난달 25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의 한 공원에 잠든 아들 B군(9)을 버려 두고 사라진 혐의를 받고 있다.B군을 발견한 서귀포시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주변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튿날인 지난달 26일 A씨를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지난달 14일 관광 목적으로 아들과 제주에 무사증으로 입국해 며칠간 숙박업소에서 지내다가 경비가 떨어지자 같은
산방산을 탐방하다 길을 잃고 밤을 지샌 관광객 2명이 소방헬기에 구조됐다.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에서 60대 여성 A씨와 50대 여성 B씨 등 2명이 하산 중 길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신고자 2명이 절벽 인근에 있어 접근하기 어려워 소방헬기 한라매를 투입해 이들을 구조했다.서울에서 제주를 찾은 이들은 전날 산방산에 올라가다가 길이 끊겨 되돌아오는 과정에서 수풀로 하산하는 길을 찾지 못하고 날이 어두워지자 부득이하게 산에서 밤을 보낸 뒤 아침에 하
오름 정상에서 쓰러진 60대가 결국 숨졌다.8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54분께 제주시 연동 검은오름 정상에 60대 A씨가 쓰러져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긴급 출동한 119구급대가 확인한 결과 A씨는 심정지 상태로, 소방헬기 한라매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배관 이설 공사 현장에서 60대 근로자가 굴착기에 깔려 숨졌다.6일 제주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7분께 제주시 애월읍 LNG 배관 이설 작업현장에서 신호수 60대 여성 A씨가 후진하던 굴착기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A씨는 사고 직후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배관 이설 작업은 한국가스공사에서 실시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굴착기 운전자 40대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베트남산 불법 낙태약과 담배를 SNS를 통해 판매한 귀화여성이 해경에 붙잡혔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약사법과 담배사업법 위반 혐의로 베트남 출신 귀화 여성 4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해경에 따르면 A씨는 올해 초부터 선원 등 불특정 다수에게 베트남산 낙태약과 담배 등을 판매해 1400여 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해경 조사 결과 A씨는 SNS를 통해 ‘낙태약 판매’, ‘베트남산 담배 팔아요’ 등의 광고 글을 게시한 뒤 이를 보고 연락한 이들에게 물품을 판매했다.해경은 A씨의 금융거래 내역을 분석해 판매
제주동부경찰서는 사찰에 침입해 시줏돈을 훔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상 절도)로 20대 남성 A씨를 구속해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2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과 제주시 구좌읍에 있는 사찰 5곳을 돌며 시줏돈 22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시줏돈 도난 신고를 받은 경찰은 사찰 주변 CCTV 10여 대를 분석해 피의자 인상착의를 특정하고 지난 23일 제주시 한 모텔에 투숙 중인 A씨를 검거했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출해 생활비가 없어 훔쳤다”고 자백했다.
도내 한 고등학교 교사가 수업 시간에 성희롱 발언을 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 서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교사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월과 4월 수업 시간에 여러 차례 성적인 발언을 해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학생들에게 "성관계는 좋은 것이다. 많이 해봐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희롱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진술했다.제주도교육청은 성고충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를 직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