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산림의 날을 맞아 제주특별자치도의 도화(道花)인 참꽃나무 400본이 한라생태숲에 식재됐다.‘제78회 식목일 및 세계 산림의 날 기념 나무심기’ 행사가 21일 오전 10시 한라생태숲에서 개최됐다.제주도는 지난해 10월 5일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663억 원을 투입해 6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올해에는 149억 원을 투자, 120만 그루 나무심기를 목표로 도시숲 조성 등 가로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김광수 교육감,
자원의 새활용을 추구하는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가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21일 오전 10시께 오등동에 위치한 제주시 업사이클링센터 사업 현장을 점검하면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총 5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고 있는 업사이클링센터는 오등봉 1069번지 내 연면적 1413㎡, 1개동 3층으로 지난 2019년 6월부터 추진돼 오는 4월을 준공 목표로 하고 있다.센터에는 업사이클링 전문 작가 및 업체 입주시설, 물품 전시․판매실, 재사용 물품 수리․수선 및 판매실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강병삼 시장은 이날 관
‘탐라국 입춘굿’ 축제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일 제주목관아에서 열린 탐라국 입춘굿 축제에서 ‘세경제’ 봉행 및 ‘사리 살성’ 행사에 참여했다.‘세경제’는 하늘에서 내려와 오곡의 씨를 뿌리는 자청비 여신에게 풍농을 기원하는 유교식 제례이며, ‘사리 살성’은 항아리를 깨트리며 모든 액운을 내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탐라국 입춘굿’은 초감제 등의 입춘굿과 시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내일(4일)까지 제주민예총 주관으로 열린다.강 시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순간들을 이겨낸 시민들이
비양도 어촌뉴딜300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강병삼 제주시장은 31일 비양도 어촌뉴딜300사업 현장을 방문,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비양도 어촌뉴딜사업은 지난 2018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주관, 낙후된 어촌의 재생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에 제주시가 공모돼 선정됐다. 이듬해 4월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위·수탁계약 체결 후 지난해 9월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사에 착수, 총 사업비 64억 원이 투입돼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이 사업으로 비양도항 주변 △대합실 및 복합문화
강병삼 제주시장이 제주산 농산물의 원활한 유통처리를 위해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했다.제주시는 당근, 양배추 등 주요 월동채소류와 노지감귤 본격 출하시기를 맞아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농산물유통실태 및 시장상황을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전국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공급을 담당하고 있는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은 감귤, 양배추, 당근, 무, 양파, 감자 등 제주산 농수산물이 연간 18만t, 거래대금으로는 244억원이 거래되고 있다.강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은 18일 저녁과 이날 새벽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
강병삼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5시 40분부터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의 시간을 갖고, 환경업무에 매진하고 있는 환경미화원과 청소차 운전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이 버스를 놓쳐 입실시간이 촉박한 수험생 3명을 긴급 수송하는 등 특별 교통관리 총력으로 수능이 무사히 치러지고 있다.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해 수험장 인근과 주요 교차로 교통관리, 긴급수송 지원 등 특별 교통관리에 나섰다.제주자치경찰단은 제주경찰청과 협의해 도내 3개 시험장(제주여고, 중앙여고, 영주고)의 특별 교통관리를 전담했다. 교통경찰 등 70명을 투입해 고사장 앞 교통 혼잡 해소 및 주요 교차로 상 수험생 탑승차량 우선 통행을 지원했다.또한 싸이카 기동
제주도의회가 연말연시를 앞둬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행복 빵빵, 사랑 빵빵’ 봉사활동을 펼쳤다.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과 김대진·김황국 부의장, 송영훈 의회운영위원장 그리고 강성의·강하영·고의숙·김경미·박두화·원화자·이경심·이승아·홍인숙 의원 등은 7일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빵 나눔터를 찾아 ‘사랑의 빵’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나눔 문화에 앞장섰다.이번 적십자사 제주지사에서 운영 중인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랑의 빵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에 참여한 의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빵 나눔터를 찾아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우리의 이웃에게 나눠줄
3년 만에 찾아온 ‘개기월식’이 제주하늘에서 펼쳐진다. 개기월식이란 태양-지구-달 순서로 놓일 때,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하게 들어가는 천문현상이다.제주별빛누리공원은 오는 8일 밤, 붉은 보름달을 관측할 수 있는 개기월식 특별관측회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8일 오후 6시 9분 부분식이 시작돼 7시 59분에 식이 최대가 되며, 부분식의 종료는 9시 49분이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 달의 표면은 붉은 색으로 보이게 된다.이같은 현상은 지구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중 파장이 긴 붉은색의 빛이 굴절되어 달 표면에
정부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사고’ ‘사망자’ 등의 표기 지침을 내린 가운데 제주도가 '참사'와 '희생자'로 용어를 변경했다.제주도는 3일 도청 내 1층 주차장과 분향소 등에 '사고'와 '사망자' 대신 '참사'와 '희생자'로 현수막을 교체했다.현수막 교체는 오영훈 제주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오 지사가) 전날 별 다른 언급없이 현수막을 교체했으면 한다고 밝혀 이 같이 조치된 것"이라고 말했다.더불어민주당과 시민사회에서는 ‘사고’ 또는 ‘사망자’ 표현은 정부가 축소나 책임 회피 의도가 있다는 의혹을 제기
세계 탑 국내 골프여제들이 참여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2 서울경제 레이디스클래식’이 내일(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의 열전으로 제주 핀크스골프클럽(파72, 6489야드)에서 펼쳐진다.한국 최초의 세계 100대 골프장에 선정된 핀크스골프클럽은 KLPGA 투어 열전에 앞서 26일 오전 8시 제주지역 골프 꿈나무 14명을 대상으로 김효주, 이정은6, 김수지, 이예원, 최예림, 유해란 등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KLPGA 유명 프로들의 원 포인트 레슨 프로그램을 진행, 눈길을 끌었다.이날 행사는 핀크스골프클럽 드라
국내외 스타트업과 벤처투자기관 등이 모여 창업 성공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킹과 투자유치를 유도하는 글로벌 컨퍼런스가 제주에서 열린 가운데, 제주도정이 추진하는 핵심 전략을 국내외 스타트업에 소개하고 협력을 요청했다.2022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에이-스트림(A-STREAM) 인 제주’가 17일 오후 1시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개최됐다.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인 ㈜와이앤아처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내‧외 스타트업 생태계의 글로벌 확장, 해외 우수기업과의 시너지 창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
서귀포시 대표 축제 제28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서귀포 칠십리, 새로운 희망을 잇다’를 슬로건으로 14일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서귀포시(시장 이종우)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첫날 성공적 개최와 서귀포 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남극노인성제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축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서귀포 17개 읍면동민이 각 마을의 설화, 자랑거리를 주제로 참여한 ‘칠십리 퍼레이드’가 관내 주요 도심지(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 → 중정로 → 동문로터리 → 자구리공원
대한민국 대표 수산물인 제주광어의 제조와 가공에서부터 판매, 전시, 유통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6차산업의 전진기지’ 제주광어가공‧유통센터가 문을 열었다.‘제주광어가공‧유통센터 준공식’이 14일 오전 10시 30분 수산업 종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제주시 연삼로에 위치한 제주광어가공‧유통센터는 제주산 양식광어 즉석 제조‧가공시설을 비롯해 제조‧가공품 판매시설, 광어요리 전문음식점, 옥외 휴게시설, 육아‧어린이놀이터, 광어 홍보‧전시설, 수협금융‧사무공간 등을 갖춘 복합센터다.2020년 11월 9일 착공을 시작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귀포시지부(지부장 김지훈)는 지난 11일 서귀포시청 본관 셋마당에서 최근 발표된 서귀포시 사무관 승진 의결자인 강은석, 강호준, 강윤영, 김형신, 오희경, 윤점미, 한승엽 씨 등 7명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축하연은 승진 의결자의 직장동료, 조합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뉴노멀 시대 지하수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제12회 제주물 세계포럼'이 6일 제주 해비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했다.내일(7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포럼은 ‘지하수, 물 이상의 가치를 담다’를 주제로 10여 명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한 보전, 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이날 개막식에서는 김정학 제주개발공사 사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구만섭 제주도 행정부지사의 환영사와 송창권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장, 한화진 환경부 장관, 샤밀라 나이어 베두엘레 유네스코 사무총장보의 축사가 이어졌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오젠허난 속아수다. 여기는 제주우다”제주시내권 가장 번화가로 꼽히는 도령로의 한 건물 외벽에 제주도민에게는 익숙한 제주방언 대형 현수막 문구가 눈길을 사로 잡는다. 쉽게 접하지 못했던 제주 방언에 관광객들은 포탈 검색으로 “오시느라 수고 많았다. 여기는 제주입니다”라는 뜻을 뒤늦게 알아차리고는 이내 유쾌한 실소를 자아낸다. 해당 현수막에는 제주 방언 뿐만 아니라, 중국어, 일본어를 비롯한 7개국 맞이 인사가 나란히 적혀 있다.가을 하늘이 높으니 말이 살찐다 ‘천고마비(天高馬肥)’와 어우러져 무척 돋보인다.롯데면세점 제주는 코로나1
제주에서 국내 첫 10MW급 이상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이 착수돼 신호탄을 쏜다.제주도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29일 제주 카본프리아아일랜드(CFI) 미래관에서 국내 최초 10MW급 이상 대규모 그린수소 실증사업 착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지사, 박일준 산업부 2차관,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박경일 SK 에코플랜트 사장,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조용돈 한국가스기술공사 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산업부는 지난 2017년부터 260kW급(제주)를 시작으
제주에서 ‘사람과 동물이 행복한 제주!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구호로 내건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열려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제주도는 24~25일 이틀간 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22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전날(24일) 개막식에는 반려인과 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했다. 개막식에 이어 △런닝멍 △이찬종·이웅종 훈련사와 나응식 수의사의 강연 △반려동물 등록제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이와 함께 △반려동물 무료 건강상담 △동물등록서비스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반려동물
제주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00명의 열띤 경연을 모두 마치고 23일 막을 내렸다.제주도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가 주관한 ‘제39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 폐막식이 이날 오전 9시 30분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제주)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대표선수 400명이 참가해 △가구 제작, 귀금속공예 등 정규직종 19개, 시범직종 12개 △레저 및 생활기능 직종 9개 등 모두 40개 직종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11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