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에 대한 임명권을 제주도지사가 갖겠다고 나서자, 어제(1일) 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이 “도지사의 재단 장악 시도”라며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나서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고희범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2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의 제주4·3평화재단 관련 조례 개정 강행’과 관련, 입장을 내놨다.고희범 이사장은 “제주도가 재단의 책임경영 강화를 빌미로 비상근 이사장을 상근 이사장으로 전환하고, 이사장과 선임직 이사를 도지사가 임명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하려 한다”며 “이는 그동
“제주4·3은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한 것”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제주시을)은 30일 국민의힘 혁신위에서 1호 안건으로 자당 탈북인 출신 태영호 의원의 이 같은 망언에 '당내 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채택한 것에 대해 SNS에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김 의원은 “어떤 방식으로 혁신을 하든 자유이지만, 제주 4·3 망언을 일삼은 태영호 의원에 대한 사면은 '혁신'이 아니라 명백한 '퇴행'이고, '당내 통합'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국민 통합'의 포기‘”라고 날을 세웠다.그는 태영호 의원에 대해 “4·3 유족들의 가슴을 헤집고도 아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가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 주요 산업현장 시찰에 나섰다.이재정 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 17명과 산업통상자원부 관계관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산자중기위 국정감사 현장 시찰은 제주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를 시작으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전력거래소 제주본부 3개 기관과 탐라해상풍력단지, 화장품전문기업 ㈜유씨엘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16일 오전 처음 방문한 제주 전기차배터리산업화센터에서 문용석 제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전국 선도모델인 사용 후 배터리 전주기 생태계 추진사업 현황을 보고했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제주를 찾은 가운데 제주시 종달어촌계 해녀휴계실에서 해녀와의 대화에 나섰다.김 여사와의 대화에는 김계숙 제주 해녀협회 회장, 김형미 제주 해녀협회 청년분과 위원장, 정희선 해녀, 전유경 해녀, 김성희 종달어촌계 해녀회장, 고봉순 종달어촌계 대의원, 김태민 종달어촌계장, 고승철 법환어촌계장(법환해녀학교 교장), 김하원 ‘해녀의 부엌’ 대표가 자리했고,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과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이 배석했다.제주 해녀 관계자들은 이날 김 여사를 만나 방문 감사 인사와 함께 해녀의 문화와
제주4‧3을 서울 시민들에게 영화로 알리는 ‘4‧3영화제 서울 특별상영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상영회 관객들은 잘 알지 못했던 4‧3이란 역사를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4‧3을 만나는 자리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지난 7일과 8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독립영화전용관 인디스페이스에서 4‧3영화제 서울 특별상영회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재단은 서울 상영회 기간 동안 총 8편의 영상·영화 작품을 선보였다. ‘땅은 늙을 줄 모른다’(2022, 김지혜) ‘메이 제주 데이’
오영훈 제주도정의 최대 아킬레스건인 도지사 선거법 위반 혐의의 핵심인 ‘상장기업 육성’ 공약이 이번에는 관련 기업 먹튀 논란으로 도마에 올랐다.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4일 논평을 내고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코넥스 시장에 상장된 IT관련 기업을 제주도가 선정한 건실한 상장기업으로 오영훈 지사가 직접 소개하기도 한 P기업이 지난 21일 코넥스 시장에서 주식거래 정지를 당했다”며 작심 비판했다.도당은 “거래정지를 당한 기업들은 통상 주가조작에 연루됐거나 부실기업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기업의 대표는 현재 연락 두절이라고 알려져 있다”고
‘섬속의 섬’ 우도지역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하루 5t 처리) 가동이 초읽기에 들어섰다.제주시는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가 준공됨에 따라 시험가동을 거친 후 오는 9월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우도지역의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한 생활폐기물 증가와 기존 소각시설이 노후돼 지난 2021년 11월 착공했던 ‘우도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가 올해 6월 준공됐다.‘우도면 농어촌폐기물 소각시설 확충공사’는 사업비 55억 원(국비 15억 원, 지방비 40억 원)을 투입해 생활폐기물 1일 1.5t을 처리했던 기존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이 1년 8개월 만에 국회를 통과, 이제는 새로운 방식의 권한이양 방식을 고민해야 할 숙제를 남겼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회, 제주시 갑)은 지난 2021년 11월 정부가 제출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하 제주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했다고 밝혔다.1년 8개월 만에 국회 문턱을 넘은 제주특별법 7단계 제도개선안은 ▲도의회 소속 공무원의 인사권과 감사위원 선출방식의 변경 ▲국제자유도시 개발센터(JDC)의 지역농어촌진흥기금
100년 전 일본에서 모진 핍박에 시달렸던 재일 조선인들의 삶을 담아낸 다큐멘터리가 제주에서 다시 상영된다.천주교 제주교구 사회사목위원회는 ‘제3회 제주 기쁨과 희망 포럼’이 오는 21일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천주교 제주교구가 세 번째로 마련한 포럼의 주제는 ‘관동대지진 조선인 학살 100년, 망각과 기억’으로, 1923년 일본 열도를 강타했던 관동대지진이 올해로 100년째를 맞게 되는 것을 기억하기 위해서다.21일 오후 2시부터 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40
[제주도민일보 창간 13주년 축사]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친애하는 제주도민일보 애독자 여러분!반갑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국회의원 김한규입니다.제주를 대표하는 종합 일간지, 제주도민일보의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건강한 신문, 깊이 있는 신문”이라는 사시를 바탕으로 언제나 제주도민의 곁에서 제주의 소식을 전달하는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아울러 제주도민일보에 대한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구독해 오신 애독자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제주
[제주도민일보 창간 13주년 축사] 송재호 제주시갑 국회의원 안녕하십니까?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 송재호입니다.‘정론직필’을 실천하는 제주도민일보가 어느 덧 올해로 창간 13주년을 맞았습니다. 제주도민일보를 이끌어 주시는 성일승 대표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드립니다.아울러 제주도민일보의 ‘정론직필’을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분들과 스텝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제주도민의 삶과 권익을 위한 보도를 이어나가시길 기원합니다.제주도민일보는 도민의 소중한 목소리를 대변하고, 제주 지역의 다양한
[제주도민일보 창간 13주년 축사] 강병삼 제주시장 언론의 독립성과 보도의 중립성을 견지하며 도민의 삶을 성실하게 알려 온 제주도민일보의 창간 13주년을 축하합니다.제주도민일보는 지역 대표 인터넷신문으로서, 제주 지역의 사회적 이슈,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식을 알차게 제공하면서 독자 여러분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13년이란 시간 동안 도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신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성일승 대표님과 기자 여러분의 남다른 노력과 헌신 덕분이었습니다.여러분께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제주 사회는 언제나 새
[제주도민일보 창간 13주년 축사]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애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제주도민일보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제주도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도민에게 사랑받는 언론으로 성장 발전하기까지 애써주신 ㈜제주도민일보방송 성일승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제주도민일보를 사랑해주시는 애독자 여러분께도 축하 인사를 드립니다.제주도민일보는 2010년 일간지로 창간하여 2012년 인터넷신문으로 전환한 후 로컬리즘에 기반한 미디어의 새 지평을 열어왔습니다.‘건강한 언론, 깊이 있는 언론, 언론다
[제주도민일보 창간 13주년 축사]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제주도민일보 창간 1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도민 중심의 언론으로 늘 지역사회와 함께해 온 제주도민일보 성일승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제주도민일보는 창간 이후 깊이 있는 뉴스와 이해를 돕는 분석·해설 기사로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왔습니다.최근에는 제주 곳곳에서 삶의 현장을 취재하며 급변하는 시대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발 빠르고 정확한 소식을 전하며 도민의 현명한 판단에 도움을 주신 덕분에, 제주 사회는 슬기롭게 현안에 대응하며
‘관광 1번지’ 제주가 지속가능한 관광산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는 지적이다. 제주지역 관광산업을 중심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천방안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제주도는 2일 오후 제18회 제주포럼에서 ‘인도-태평양 지속가능한 관광으로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관광분야 세션을 개최했다.이번 세션에서는 제주지역의 복합리조트를 중심으로 ESG 경영을 도입한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적 측면에서 ESG의 개념화와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모색과 함께 ESG의 확산
제주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제도 도입에 국제적 논의가 본격화됐다.제주도는 어제(1일) 제18회 제주포럼 ‘생태법인 제도 공유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생태평화공동체 형성’ 세션에서 제주 남방큰돌고래의 생태법인 제도화와 해양포유류 보전을 위한 국제적 네트워크 형성 등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고 2일 밝혔다.이날 세션에서는 환경 및 법학 관련 국내외 전문가 6명이 발표 및 토론에 참여했으며, 지구법과 자연의 권리 연구자인 강원대학교 박태현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진희종 생태법인 전문가는 “오영훈 지사가 국회의원 시절 입법정책 토론회
제주도와 미국이 탄소중립과 미래산업 실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상호협력의 기회를 모색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지난 1일 오후 제18회 제주포럼에서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 대사와 만나 탄소중립 실현과 미래산업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골드버그 대사는 이번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 : 파트너십의 확대’를 주제로 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세션 참석차 제주를 방문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포럼 참석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엔데믹 시대의 제주 관광시장 동향과 함께 고(故) 딘 헤스(D
제주도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간 네트워크 구축과 교류 확대를 통해 ‘아세안 플러스 알파(+α)’ 정책 활성화에 더욱 속도를 낸다.오영훈 제주지사는 어제(31일) 18회 제주포럼에서 조제 하무스 오르타 동티모르 대통령과 아밋 쿠마르 주한 인도 대사,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를 잇달아 만나 교류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오영훈 지사는 동티모르 대통령에게 제주의 풍력 및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와 그린수소 산업 분야 교류를 제안하는 한편 2025년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제주에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등이 6월 5일 오전 10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제주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는데 합의했다.26일 오 지사와 집행부 등이 제주도의회를 찾아 김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들을 만난 가운데 26일 의장실에서 간담회를 가졌고 이 자리에서 첨예한 갈등 끝에 심사 보류된 2023년 제1회 제주도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포인트로 6월 5일 오전 10시 417회 임시회를 개최해 조속히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간담회 결과에 대한 양경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의 브리핑에 의하면 주요 쟁점이었던 송약산 사유지
제주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한림여중 지구와 제원아파트 지구 총 2개소에 ‘보행자 우선도로’를 정비한다고 25일 밝혔다.‘보행자 우선도로’란 보행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이 차량의 통행보다 우선되는 도로로서, 2013년 서울시에서 자치구 공모형 시범사업으로 추진돼 2019년부터는 행정안전부 주도의 시범사업이 전국으로 확대 시행됐다.최근 제주시도 차량 등록대수의 급격한 증가와 교통 여건 변화로 인해 차도와 보도가 분리되지 않은 생활권 이면도로와 골목길 내 보행 불편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되었던 바, 지난해 행정안전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