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주지역 최대전력 수요가 8월 초·중순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올해 여름철 제주지역 최대전력수요 예측량은 75.9만㎾로 내다봤다. 최대전력수요 시점은 8월 첫째 또는 둘째 주로 예상하고 있다.이는 지난해 71.6만㎾ 보다 6.0% 증가한 수치다.주요 증가요인은 하계 휴가기간 입도 관광객 증가, 관광호텔 및 신규주택 입주자 증가 등에 의한 에어컨·선풍기 등 냉방기기의 가동 등으로 분석하고 있다.전력거래소는 그러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는 지난해와는 달리 올
제주지역 소비자들은 현재 경기상황이 예년보다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보다 나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한국은행 제주본부는 26일 ‘6월 제주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소비자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지난달 104보다 3p 오른 107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과 같은 수준이다.부문별 동향을 보면 현재 생활형편CSI는 91로 지난달 보다 2p 하락했다. 그러나 생활형편전망CSI는 103으로 지난달 보다 3p 올랐다. 현재는 생활형편이 어렵
㈜부영이 제주 중문관광단지에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와 컨벤션센터 앵커호텔을 잇는 지하도 건설을 이행하지 않은 채 준공검사를 받으려고 한 사실이 드러났다.더욱이 부영이 호텔을 지으면서 투자진흥지구로 수백억 원의 조세를 감면받으면서 약속한 사항을 지키지 않아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특히 부영과 약속 당사자인 ICC JEJU와의 지하도와 관련한 계약관계를 갖고 있는 한국관광공사가 지하도 건설을 하지 않을 경우 ICC JEJU를 상대로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5일 제주도에 따르면 부영주택은 지난 13
무수천 유원지 조성 사업인 블랙파인리조트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가 심의를 통과했다. 이제 제주도의회 동의만 남았다.제주도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청 4층 회의실에서 무수천유원지 환경영향평가 심의를 가졌다.2시간 30여분에 걸쳐 이뤄진 심의에서 위원회는 조건부 의결했다.심의위원들은 이날 심의에서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설계상 사업부지 내 남측 건물이 하천과 인접해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이격을 시킬 것을 사업자 측에 요구했다. 또 생태이동 통로를 설계할 때에는 환경 친화적으로 해서 동물이 이동하는데 용의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조건으로
제주로 이전한 기업들이 제주와 동반성장하기 위한 ‘제주애(愛)기업협의회’가 발족했다.제주상공회의소는 24일 오후 6시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제주로 이전한 업체들로 구성된 ‘제주愛(애)기업협의회’ 발족식을 가졌다.협의회에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넥슨 등 국내 대표적인 IT기업을 중심으로 모뉴엘, 제주반도체, 온코퍼레이션, 다음서비스, 넥슨네트웍스, NXCL, 이스트소프트, 대진애니메이션, 피앤아이 시스템, 제이크리에이션, 비엠아이 코리아 등 총 13개 이전기업이 이름을 올렸다.특히 같은 법인에 속해
제주도와 (재)제주테크노파크는 오는 27일 오전10시 라마다 제주호텔에서 도내 IT기업, 교토정보대학원, ANIA(일본 전국정보산업 연합회), 제주 일본국 총영사관 관계자가 참여하는 ‘한·일 국제 ICT비즈니스 발전세미나’를 연다.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정보통신기술의 약자다.이번 세미나는 ‘생명융합지식산업 사업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세미나에서는 제주테크노파크, 교토정보대학원, ANIA, 제주ICT기
다음과 넥슨, 이스트소프트 등 제주‘愛’ 내려온 11기업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상공화의소는 24일 오후6시 제주그랜드호텔 1층 삼다정(개나리룸)에서 제주로 이전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주愛기업협의회’ 발족식을 개최한다. 이날 발족식에는 다음과 넥슨, 이스트소프트, 비엠아이 코리아 등 11개 업체 관계자와 제주상의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愛기업협의회 발족식에서는 구성업체 소개와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계획이 논의된다. 아울러 제주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전 기업의 역할에
다음달부터 연안여객선 이용 추자도민은 차량운임 20%를 지원 받게 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24일 “그간 도서민은 연안여객선 이용 시 승선료 5000원을 부담했지만 차량운임에는 별다른 지원이 없었다. 이로 인해 추자도민들이 육지 왕래시 차량이용에 대한 해상교통비 부담이 가중됐던 실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달부터 차량 운임 일부 지원으로 교통비 부담을 일정부분 해소하게 됐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말 ‘도서민 여객선 운임지원 집행지침’을 개정한 바 있다. 개
제주 천혜향 오일을 함유한 방향제 시제품이 개발됐다.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는 24일 “제주 천혜향 과피의 에센셜오일을 활용한 Room spray 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제품 주원료로 사용된 천혜향은 ‘하늘이 내린 향기’라고 불리며 일반 감귤에 비해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과일이다. 과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다양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천혜향 과피 에센셜 오일의 구성성분 중 Limonene(72.9%)은
2014 하반기 제주 환경정책자금 융자 신청이 다음달 1일부터 접수된다. 제주도 세계환경수도추진본부는 23일 “환경산업체와 일반중소기업의 환경관련사업 지원을 위한 2014년 하반기 환경정책 자금 융자 접수를 시행한다”고 밝혓다. 환경정책자금 융자는 환경산업육성자금 225억원, 환경개선자금 370억원, 재활용산업육성자금 200억원 등 총 795억원 규모다. 융자 대상은 환경산업체와 일반 중소기업으로 시설개선,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 및 재활용산업 육성 등에 소요되는 비용이다. 환경산업육성자금은 융자지원 요건을 충
네일아트업소를 창업하기 위해서는 미용사 면허를 받지 않아도 된다.제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손톱과 발톱을 손질·화장하는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영업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9월26일 ‘공중위생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손·발톱 미용업을 신설해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지금까지는 손·발톱을 전문으로 손질·화장하는 영업을 하기 위해서는 미용사(종합 또는 일반) 면허를 받아 미용업으로 영업 신고한 경우에만 영업이 가능토록 돼 있다.그러나 앞으로는 손&middo
제주지역 아파트 실거래가가 평(3.3㎡)당 1000만원을 넘어섰다.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1~5월 사이에 제주시내 중 ㎡당 평균 매매 가격은 노형동 아파트가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노형동이 1㎡당 301만원으로 3.3㎡당 993만3000원으로 최고였다.이어 이도2동이 281만원(평당 927만3000원), 연동 257만원(평당 848만1000원)으로 뒤를 이었다.특히 노형 뜨란채 아파트 9층의 경우 지난 3월 ㎡당 310만원(평당 1023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또 매매거래량은 노형동, 연동, 외도1동 순으로 대체적으로 신제
제주 신화역사공원 착공식이 연기됐다. 사업은 다음 도정의 결정을 기다리게 됐다.람정그룹(람정제주개발(주)) 19일 오후 양즈후이 회장 명의의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4일 추진할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기공식(착공식)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기된 착공일자는 밝히지 않았다.양 회장은 그러나 “이번 신화역사공원 기공식과 관련해 혼선이 빚어진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고 아쉬움을 시사했다.그는 이어 “람정그룹은 신화역사공원부지 내에 동북아 최고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해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협동조합 형태의 항공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안전성에 대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들이 제기됐다.제주하늘버스 협동조합 추진모임은 19일 오후 제주벤처마루에서 ‘제주하늘버스 협동조합 설립 2차 공청회’를 열었다.이날 공청회에서는 이덕희 전 이스타항공 정비팀장이 제주하늘버스 협도조합 안전대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또 한호연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자문위원이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손익예측에 대한 평가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이어진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항공기 안전성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공기업 부분에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기획재정부는 18일 ‘2013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발표했다.이번 평가결과 30개 공기업 중 S와 A등급을 부여받은 기관이 없다. B등급(양호)은 모두 4개 기관인데 JDC, 한국도로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4개사다.특히 JDC는 지난해 E등급(아주미흡)에서 3단계나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기재부는 지난해 JDC 대해 영어교육도시 분양사업의 매출 및 순이익의 대폭 증가로 주요사업 지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의 새도정준비위원회에 강한 불쾌감을 나타냈다. 신화역사공원 건축허가와 착공을 마치 JDC가 추진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왔다는 것이다.JDC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JDC는 건축허가 절차 및 착공식 추진 주체가 아니”라고 해명했다.JDC는 “신화역사공원의 건축허가 절차와 착공식 주체는 JDC가 아닌 ㈜람정제주개발”이라며 “오는 24일 착공식 개최 결정은 건축허가 소요기간, 준공까지 필요한 공사기간 등을 고려한 투자자의 순
제주지역에 취약한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산업·연구개발형산업 등 앞으로 미래 산업의 중핵이 될 지식집약형산업과 같은 첨단 제조업 유치·육성 등 산업구조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4일 제주도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의 노사관계와 일자리 창출 : 현황과 방안’ 세미나가 제주국제협의회·제주상공회의소·제주도지방노동위원회·제주대 평화연구소 공동 주최로 열렸다.이날 세미나는 정부의 고용률 70% 달성 복지 정책공약 실천과 2
제주시 도남주공연립 재건축이 가속도가 붙게 됐다. 제주도내 첫 공동주택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는 것이다.제주시에 따르면 도남주공연립 재건축에 따른 조합설립인가가 지난 11일 이뤄졌다.이에 따라 조합은 앞으로 시공자를 선정, 건축계획심의 등을 거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이다.제주시는 조합설립인가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는 조합에서 주도적으로 재건축 정비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고 있다.도남주공연립은 1984년 5월에 준공됐다. 대지면적 2만3245㎡에 지상 3층 건물 13동 규모로 180세대가 살고 있는 공동주택이다.하지만 준공된지 2
한국해양안전자원봉사자협회가 관광과 연계한 세계 최초 ‘국제해양재난안전교육센터’ 건립이 제주에서 추진된다.한국해양안전자원봉사자협회와 스프링데일 골프장은 공동으로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58번지 외 2필지와 인근 부지일대에 월드오션리조트 개발을 추진한다.이를 위해 한국해양안전자원봉사협회와 투자자인 세계화인조직연맹 세계경제개발촉진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30분 서울 베스트 웨스턴 프리미어 구로호텔에서 투자의향서를 체결한다.한국해양안전자원봉사협회에 따르면 월드오션리조트는 국내·외 관광객과 일반인 등
제주지역 취업자 수가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하지만 고용률은 조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도 고용률은 66.6%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p 하락한 것이다.취업자는 31만6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8000명(2.5%) 증가했다.산업별로 보면 전기·운수·통신·금융업(9000명·32.6%), 도소매·음식숙박업(1만명·15.2%),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3000명·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