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문정임 기자] ㈔제주영상위원회가 쇄신에 들어갔다. 그간 미흡했던 부분을 바로잡아 제주도 영상산업을 견인하는 중심체로 우뚝 서겠다는 것이다. 지난 7월에는 ‘쇄신’을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발령이 단행됐다. 이 모든 안을 손수 이끈 것은 임모 부위원장이다. 영상위의 쇄신안과 그 과정에서 불거진 임 부위원장의 독단적인 행보를 놓
부유한 이탈리아 사업가이며 브뤼주의 메디치 가문 대리인이었던 토마소 포르티나리는 피렌체에 있는 가족 예배당에 걸기위해 이 제단화를 주문했다. 그가 헨트의 화가 휘고 반 데르후스(1440~1482경)를 선택했던 이유는 아무래도 고향사람들에게 감동을 주고, 플랑드르에서의 자신의 성공을 기념하려했기 때문인 것 같다. 화가 반 데르 후스는 이 명작을 통해 포르티나
[제주도민일보 오경희 기자]‘2011 희망공감 청춘콘서트’(주최 평화재단)가 21일 오후 3시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다.안철수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경철 경제평론가가 청춘들을 만난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9월 제주대학교에서 대학생들과 특별대담을 가졌다.청춘콘서트 주제는 ‘한국의 미래와 리더십’이다. 이
[제주도민일보 오경희 기자]제주시 한경면 낙천리에 있는 염색공방 ‘물드리네(대표 김미선)’가 14~15일 천연염색 프로그램 ‘감·쪽·스·케·치’를 마련한다. 천연 염색 재료인 감과 쪽 염료를 이용한 무늬염, 복합염에 대한 이론·실습 교육을 진행한다.참가
불볕더위가 절정에 이른 요즘, 일상에서 벗어나 바캉스를 떠나는 인파도 절정에 이르렀다. 열심히 일한 만큼 휴식을 갖고자 떠나는 바캉스는 재충전의 좋은 기회다.사실, 몇 년 전까지 바캉스란 말은 남의 나라 이야기였다. 경제개발과 선진국 입성에 몸 바쳐야 했던 당시엔 바캉스는커녕, 휴일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기 일쑤. 그렇지만 지금 우리는 여름이 되면 휴가계획
제주도에서 처음 시도된 문학레지던스, 마라도 창작스튜디오 개관식이 오는 13일 열린다.마라도 창작스튜디오는 ㈔한국작가회의제주도지회(지회장 한림화)가 2011년 제주문화예술재단의 레지던스 사업부문 지원을 받아 시작했다. 스튜디오가 들어선 마라도 마라분교에는 현재 5명의 작가가 상주하며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다. 레지던시의 컨셉은 ‘자발적 유배의 시간
안토이노 델 폴라이우올로(1432~1498경)는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혁신적이며 위대한 화가 중 한 사람이었다. 화가였을 뿐 아니라 솜씨 좋은 금세공사며, 에나멜 세공인, 조각가이기도 했던 그는 피렌체에서 살면서 작업을 했는데. 종종 화가였던 동생 피에로와 공동으로 작업하기도 했다.두 형제는 수 많은 작품을 고동으로 제작했고, 이 그림도 그 중 하나였다. 하
전시△제2회 제주·해남성 미술협회 교류전=124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1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 757-1919.△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2회 발굴성과전=애월도서관(10~15일), 한수풀도서관(17~21일), 조천읍도서관(24~29일), 제주교육박물관(10월14일~11월11일)의 순서로 진행된다. 712-8362~3.△연갤러리 여
문화바우처사업으로 이달에만 1300여명의 저소득층이 문화예술 관람기회를 얻게 될 전망이다. ‘문화바우처사업’은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문화향유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람료를 할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경우 차량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양영흠)은 기획재정부복권위
㈔한국미술협회제주도지회(회장 김성환)가 중국해남성미술가협회와 함께 제2회 제주·해남성 미술교류전을 열고 있다. 2009년에 이은 두번째 자리로,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전시실에서 마련된다. 제주도와 중국 해남성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과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각국의 대표 관광지다. 자연환경이 유독 빼어나고 이방인의 출입이
즐기는 문화공간을 표방하는 갤러리노리(관장 김은중, 디렉터 이명복)가 지난 6일 찰스장의 ‘캐릭터홀릭’전 문을 열었다. 용인대학 회화과를 졸업(2003)하고 줄곧 캐릭터에 천착해 온 찰스장(본명 장춘수·35)은 졸업에 앞서 참가한 제1회 부산 In-Park배 그래피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2002)한 이력이 있다. 주로
는 포털사이트 ‘다음’(www.daum.net)과 뉴스 검색제휴를 맺었다고 5일 밝혔다.이로써 뉴스는 네이버 뉴스캐스트, 구글 뉴스제휴에 이어 다음(DAUM)에서도 뉴스검색이 가능해졌다. 뉴스는 모바일 웹(m.jejudomin.co.kr) 서비스 구축과 실시간
‘콘도티에로’라고 불리는 이탈리아 군대의 대장을 묘사한 이 그림은 안토넬로 다 메시나(1430~1479경)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콘도티에로는 군대를 양성하지 않는 도시국가를 위해 고용된 용병 부대 지휘관을 지칭한다. 안토넬로의 모델과 같은 이러한 용병들은 1300년대 이래로 존재했으며 오랫동안 이탈리아 정치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당신의 ‘1초’는···곽재구 저/톨/1만3800원사는 게 힘에 부칠때 ‘쉼’을 떠올린다.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목적없는 떠남일지라도 마음의 무게를 가벼이 하려는 몸부림이다.책의 저자 시인 곽재구는 순천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의 강의를 멈추고 타고르의 고향인 산티니케탄으로
의욕을 잃어버린 시대“이제 나는 세상이 아주 흰색이라고 생각해. 너무너무 완벽해서 내가 더 보탤 것이 없는 흰색. 어떤 아이디어를 내더라도 이미 그보다 더 위대한 사상이 전에 나온 적이 있고, 어떤 문제점을 지적해도 그에 대한 답이 이미 있는, 그런 끝없이 흰 그림이야…참 완벽하고 시시한 세상이지 않니? 나는 그런 세상을 &lsquo
안토넬로 다 메시나(1430~1479경)의 수많은 다른 초상화와 마찬가지로, 신원미상의 남자를 그린 이 초상화 역시 15세기 이탈리아 회화에 보이는 두 가지 중요한 경향을 반영하고 있다. 그것은 고전기의 영향과 북유럽 회화에 대한 관심이다. 물감으로 그렸지만 화가가 사용한 수법(모델의 어깨위쪽만 묘사한 방식이나 고대의 토가가 드리워지는 모습과 비슷하게 깊이
㈔제주영상위원회(위원장 우근민)의 조직개편 및 인사발령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인사권자는 발빠른 조직을 위한 효율성 인사였다고 주장하는 반면 강등된 조직원은 문책을 앞세운 개인적 감정에 의한 인사였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6월, 임모 부위원장은 7월 개편을 앞두고 기존 1사무국 2팀 체제를 3팀 체제로 개편하는 한편 고모 사무국장을 팀장으로 발령냈
전설의 팝 밴드 비틀즈를 다시 만난다.미국 라스베거스에서 활동중인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 ‘팹 포에버(Fab forever)'가 ‘더 스토리 오브 비틀즈(The Story of Beatles)'를 주제로 제주관광대학 컨벤션홀에서 7월30일부터 9월4일까지 장기 공연한다. 아시아에선 처음 열리는 공연이다.비틀즈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제주도립미술관(관장 부현일)이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에게 미술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창의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교육 프로그램 ‘미술사로 세상보기’는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미술관 강당에서 당일 미술관을 관람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유명 작가의 작품세계를 통해 당시의 사회·예
도내 창작집단 자파리연구소에 두 가지 경사가 났다. 창작극 ‘오돌또기’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열리는 ‘2011 아시테지 여름축제 어린이연극상’ 본선 후보작에 선정됐다. ‘오돌또기’는 갓난아이를 기르는 엄마와 동네 꼬마들의 이야기로, 놀이·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