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다음달 프리오픈을 앞두고 있는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입점 브랜드의 윤곽이 드러났다.하지만 해외 명품브랜드가 연말께 입점하는 등 진행상황이 늦어지면서 당초 목표로 잡은 매출액은 조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5일 오전 열린 제주도의회 제339회 임시회 문화관광스포츠위원회(위원장 안창남) 제1차 회의에서 ‘제주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곽지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추진 중인 곽지과물해변 해수풀장 사업에 대한 논란(본지 ‘정신없는 변화에 정신 잃는 제주환경’ 기사 참조)이 확산일로로 칟다고 있다.관할청인 제주시가 제주도로부터 필요한 허가를 받는 절차도 무시한 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시민단체에선 원상복구와 함께 제주시의 사과와 책임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파문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25일 제주도와 지역언론 보도에 따르면 곽지과물해변 백사장에 건립 중인 해수풀장은 적법한 행정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21일 공사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공정률이 70%에 달했지만 위반사안이 중대한 만큼 더 이상 공사를 강행할 수는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서귀포시가 서귀포 예술의전당 사용을 허가해 줬으면 큰일 날 뻔 했다.”23일 오후 6시부터 서귀포성당에서 진행된 ‘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IPFFIG)’ 개막식에서 어느 사회자가 한 말이다.이날 개막식에는 800명 수용이 가능한 성당이 말 그대로 발 디딜 틈이 없이 관객들로 가득 찼다. 운영진들이 추가로 의자를 배치하고도 자리가 모자라자 관객들은 바닥에 앉아서 개막식 행사를 끝까지 지켜봤다.이를 사회자는 서귀포시가 ‘정치적인 행사’를 이유로 서귀포 예술의전당 대관을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크래프트맥주 사업 중단을 둘러싸고 제주도개발공사(JPDC)와 소송을 진행 중인 미국의 브루클린 맥주(Brooklyn Brewery)가 제주도에 내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크래프트 맥주공장 설립을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1회 강정국제평화영화제(IPFFG)가 23일 오후 6시 서귀포성당(송산동 소재)에서 개막됐다.‘모다들엉 평화’를 주제로 한 이번 영화제는 오는 26일까지 서귀포성당을 비롯해 성프란치스코 평화센터, 강정천, 삼거리 극장 등에서 펼쳐진다.서귀포시의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관 불허 논란으로 관심이 더욱 커진 듯 이날 개막식에는 관람객이 모여 들면서 500여명이 성당 안을 말 그대로 ‘발 디딜 틈 없이’ 빼곡히 들어섰다.오랜 해군기지 공사 반대 투쟁 끝에 그 운동의 기운을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서귀포시민연대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귀포시 엠스테이 호텔과 서귀포시청 중회의실 등지에서 ‘제3회 2016년 혁신비전포럼 서귀포의 꿈’을 연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 혁신비전을 위한 강연 콘서트 ▶ 함께 꿈꿀 특별한 프로젝트(4개 섹션)로 나눠 강연과 섹션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와 함께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확충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지가 상승으로 인해 부지 확보 자체에 어려움이 있는 데다 전시기획전문가(PEO) 채용도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21일 제주도의회 고태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따르면 제주ICC 인근에 매입을 추진하고 있는 부지는 사업자 외 토지소유주의 채무관계에 따른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 대상으로 이미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제주ICC 최대 주주가 제주도라 보조금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원주민 120여 가구의 제주시 조천읍의 한 마을은 귀농‧귀촌인구가 300여 가구나 되면서 하루라도 바람 잘 날이 없다.마을 운영비 공동분담을 둘러싸고 이견이 끊이질 않고, 이주민들의 마을포제 참여가 저조한 등 ‘마을공동체’라는 인식 형성이 미비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이런 이유로 마을주민들은 “귀농‧귀촌을 받아들이지 말라”는 말이 나돌고, 이주민들은 “너무 간섭하는 것 아니냐”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최근 5년간 4만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지난 4.13총선에서 논란이 된 이른바 ‘원희룡 마케팅’ 실패에 대한 우려가 다시 한 번 제기됐다.제주도의회 김희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을)은 21일 오전 제339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이번 선거결과를 ‘관권선거에 대한 심판’으로 규정하며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행보에 대해 지적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에 대한 관심 집중과 함께 임대료가 급상승하면서 기존 원주민이나 상인이 쫓겨나는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대책을 서둘러야 한다는 제주도의회 주문이 나왔다.제주도에서도 적극 공감하며 협의기구를 구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 해변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너무나 빠른 변신에 정신을 차릴 수 없는 이들은 정신없이 진행되는 개발에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최근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강진 이후 한국의 지진대책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내 공공시설물의 내진설계가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제주도민을 상대로 한 교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지진 발생시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 산림휴양정책과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라생태숲에서 어린이와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먼저 다음달 5일 어린이날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포함 30가족이 참여해 수생식물원과 원형광장 중심으로 가족 줄넘기, 솔방울게임, 식물과 곤충 찾기, 소원팔찌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다음달 11일 오전에는 60세 이상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실버프로그램을 운영한다.참가자들이 숲해설가와 함께 숲길산책, 고망치기, 장기자랑, 소원팔찌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참가신청은 한라생태숲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는 제8회 기후변화주간(4월 20~26일)을 맞아 탄소줄이기 생활실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기후변화주간’은 전 세계에서 ‘지구의 날(4월 22일)’을 기념해서 열리며, 2009년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한다.올해 행사는 ‘신 기후체제(파리협정) 출범’에 맞게 생활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2020년 배출 전망치(BAU)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전체 41%,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수제 차(茶)를 직접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 참석자를 오는 25일까지 500명 선착순 접수받는다고 19일 밝혔다.오는 26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진행한다. 수제차 체험과 다례 시연, 녹차의 유래와 효능교육, 시음 등을 도민과 관광객, 체험 희망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수제차 만들기 체험비용은 1인당 어른 5000원, 어린이 2000원이다. 직접 수확한 차 순을 덖는 작업과 유념, 건조작업을 거쳐 차를 만든 뒤 가지고 갈 수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조인숙)은 제주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연말까지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한 연구원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체험교실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전면시행에 따른 과학 진로 탐색을 위한 연구실 견학과정과 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에 대비한 연구실 체험과정이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원도심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매입을 추진 중인 구 현대극장(제주시 삼도2동 907-11)에 대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매입 작업에 더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는 제주도의회 이선화 의원(새누리당, 삼도1·2‧오라동)이 19일 오전 제33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도정질문 과정에서 나왔다.
[제주도민일보] 서귀포경찰서는 지난 13일 발견된 중국인 20대 여성 변사체 관련 18일 새벽 살인혐의로 체포한 용의자 B씨(36)를 상대로 행적과 피해자와의 관계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이날 오후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B씨는 범행 사실에 대해 부인하면서 의혹에 대해 소명을 하고 있다.경찰은 압수한 B씨의 휴대전화와 컴퓨터의 자료 분석 등을 통해 B씨의 소명 내용의 사실 및 진술의 모순성 여부에 대해 확인 중이다.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제주도가 수도권 기업을 추가로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제주도는 18일 오전 제주도청 별관 2층 환경마루에서 경기도 화성에 본사를 둔 디에스플랜트(주), 서울에 본사를 둔 소프트시티(주), 기존 이전기업인 (주)한국비엠아이 등 3개사와 협약을 체결했다.디에스플랜트(주)는 식음료 플랜트 기계제작을 주로 하는 회사.
[제주도민일보=조문호 기자] 세월호 참사 2주기가 불과 이틀 밖에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당시 많은 학생들을 구해 ‘파란 바지의 의인’으로 불리는 김동수 씨(51)가 세월호 문제 해결을 촉구하며 다시 자해를 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18일 제주도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오후 1시27분께 제주도청 1층 로비에서 세월호 문제 해결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며 준비해 온 문구용 칼로 왼쪽 손목 등 세 곳을 자해했다.긴급한 상황에 달려 온 청원경찰들이 김 씨를 제압하긴 했지만 너무 촉박한 상황에서 김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