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1908 | 캔버스에 유채 | 79X97cm | 미국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미국 출신의 화가이자 석판화가인 조지 웨슬리 벨로스(1882-1925)는 오하이오 콜럼버스에서 태어났다. 피카소보다 한 살 어렸던 그는 뉴욕 예술학교의 로버트 헨리 밑에서 수업을 받았다. 또 그는 뉴욕의 도시정경과 사람들을 전문적으로 그리는 화가 그룹인 애쉬캔 화파에 가
한국도자학회 제주도예가회 교류전이 오는 4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제1·2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제주도 문화진흥본부 초청으로 마련된 이번 도예가회 교류전에는 한국도자학회 회원 30여명과 제주도예가회 회원 40명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작품은 총 80여점 선보인다. 한국도자학회는 학술연구재단에 등록된 유일한 도자 단체로, 서울 중심의 전시행사에서
한라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나만의 글쓰기’ 과정을 운영한다.글쓰기에 관심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의는 배우이자 ‘내 책 쓰는 글쓰기’ 저자인 명로진씨와 ‘연애의 목적’ 시나리오 작가인 고윤희씨가 맡는다. 수강 신청기간 9월2~9일. 정원 50명. 문의=710-8639
(1907 | 캔버스에 유채물감 | 46X55cm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에르미타주 미술관)본래 건축가가 될 계획이었던 폴 시냑(1863-1935)은 1884년 클로드 모네와 조르주 쇠라를 만난 뒤, 모네의 색채기법과 쇠라의 색채 이론 및 체계적인 작업 방식에 매료되었다. 21세기의 시냑은 쇠라의 충실한 지지자가 되었으며, 건축에서 회화로의 전향을 결
제 주문화예술재단이 지난 28·29일 경술국치 100년 및 6·25전쟁 60주년 ‘알뜨르, 역사의 올레’ 사업의 일환으로 제3차 역사의 올레 답사와 제2차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8일 열린 알뜨르답사에서는 알뜨르비행장 활주로와 격납고·일제동굴진지 등 일제강점기부터 6·25전쟁기 전쟁
제주대 법학부 교수였던 하승수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 소장이 최근 청소년을 위한 블로그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펭귄날다’라는 제목의 이 블로그(www.ivoice.or.kr)는 엄밀히 말하면 청소년들을 대하는 어른들을 위한 정보 제공처로서의 성격이 짙다. 블로그는 하승수씨 뿐 아니라 학교 교사, 지역아동센터 교사, 청소년문화
개관 2년째를 맞고 있는 이중섭미술관창작스튜디오가 입주자들에게 ‘만족스러운’ 공간과 입주조건을 제공하고도 작가간 교류 및 제주성 부각 등 프로그램 운영에는 여전히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개관당시 스튜디오 운영을 서귀포시가 맡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미 예상되었던 문제지만 애써 지어놓은 인프라의 장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아쉬움이
△제주도서관사고력 향상교실 수강생 모집제주도서관이 청소년 사고력 향상교실 수강생을 모집한다.주제는 두가지다. ‘문학 속으로 떠나는 생각여행’과 ‘독서법을 알려주마’.모집대상은 중학생 1~3학년 15명이며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1인당 1개 강좌만 접수 가능하다.제주도서관 2층 열람부 사무실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자신을 찾기 위해, 자신의 모태가 돼 준 국토를 걷자고 제안한다. 스페인의 산티아고, 일본 에도시대의 옛길 등 어느 길이든 좋지만 이번에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 고개에서부터 두만강변 녹둔도까지 1400㎞에 이르는 세계 최대 바닷가 길을 걸어 보자는 것이다.관동팔경, 백두대간에 자리 잡은 설악·금강·두타산 등 명산과 원산의 명사십리가
남아메리카 최대의 산유국이지만 극심한 빈부격차로 국민의 30% 이상이 빈민층인 나라, 총격 사건과 마약 거래, 폭력으로 얼룩진 나라 베네수엘라에서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희망을 안겨준 ‘엘 시스테마’의 이야기다.엘 시스테마는 1975년 경제학자이자 음악가인 호세 안토니오 아브레우가 최초의 국립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창립하면서 출발했다. 빈민
모차르트, 베토벤, 차이콥스키, 쇼팽 등의 음악은 수백 년이 지난 요즘에도 감동을 선사한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을 깊이 있게 이해하기란 쉽지 않다. 방대한 음악사와 복잡한 음악 이론 등은 클래식의 세계를 접하고 싶은 수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클래식 명곡을 탄생시킨 위대한 작곡가들은 모두 사랑중독자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베를리오즈는 영국 극
‘그림수다-여자, 서양미술을 비틀다’ (김영숙 지음·아트북스 펴냄)도처에 즐비한 미술관과 수시로 열리는 기획전, 아트페어, 비엔날레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미술은 대중과 가까워졌다. 그러나 미술은 여전히 어렵고 멀게 느껴진다.‘그림수다-여자, 서양미술을 비틀다’는 톡톡 튀는 수다로 풀어놓은 서양미술 이
연기를 한다는 것! 참으로 대단한 축복이다.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주어진 한번뿐인 인생을 여러 번에 걸쳐 다른 나로 태어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현실에서 내가 가진 단점을 숨기고 보여주고 싶은 모습만 다른 이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것.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단점들이 존재 하지 않는 이 인물이 진정한 내가 아닐까 하며 자찬을 할 수 있는 것. 다른 모든
(1906 | 캔버스에 유채물감 | 55X65cm | 에스파냐 마드리드, 티센-보르네미사 미술관)모리스 드 블라맹크(1876-1958)는 사실상 화가 교육을 받지 못한 예술가이다. 그림 그리는 데 몰두하기 전, 그는 자전거 경주 선수, 바이올린 연주가, 군인 등의 직업을 전전하며 생계를 이어갔다. 1901년 그는 동료 화가 앙드레 드랭과 함께 파리 외곽 지
“국·영·수적 지식으로 승부 보는 시대는 지났다. 문화 소양 쌓으며 자란 창조적 인재가 성공한다. 함평 나비축제와 제주올레의 성공도 새로운 사고로 관광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에서 출발했다”서귀포평생학습센터의 초대로 내도한 김명곤 전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은 28일 ‘문화의 힘’을 주제로 한 강
제주도서관(관장 이유배)은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도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제2회 전도민 독후감 모집 행사를 실시한다.응모자격은 도내 거주 19세 이상 도민이며 등단한 문인이나 전년도 수상자는 제외된다. 선정도서는 자유며, 원고분량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A4 용지 3~4매)다.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가작 4명을선정, 제주도교육감 상패
IT기술 및 3D 기법을 세계적인 명화에 접목시켜 새로운 형태의 그림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미술관’이 내년 제주에 들어선다.제주도는 31일 민선5기 도정 출범 후 첫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주)에이지플레너스에서 제출한 ‘얼라이브 파크’(살아있는 미술관) 조성사업계획을 심의한다.심의가 완료되면 도시관리계획 결정고시
어른들을 위한 문화학교 ‘한라산 학교’가 이달말까지 제4기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4기에는 모두 19개의 강좌가 개설됐다. 인기강좌인 생활목공반, 규방공예반, 디카와 블로깅 반이 각각 2개씩 열리고, 커피마니아 반은 3개반으로 편성됐다. 천연염색, 동화쓰기, 미술, 제주맛기행, 제주야생화이야기, 떡과 다식반도 꾸려진다. 포크아트반과 북
제주도 문화계의 다양한 층위에서 각자 활발한 활동을 벌여오던 이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살려 잡지를 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잡지 「섬이다」가 바로 그 주인공. 제주의 문화 다양성를 담아내겠다는 기치로 출발을 시작했다. 여기에는 도내 일간지 문화부 기자 출신의 현순실씨와 대안문화공간 달리도서관에서 활동중인 박진창아씨, 서울대 출신으로 제주에 내려와 바람도서관
(1905 | 캔버스에 유채 | 41X68cm | 스웨덴, 스톡홀름 국립미술관)잔물결 치는 초원 속의 고요한 여름풍경을 담은 위 그림은 덴마크 화가 빌헬름 함메르쇼이(1864-1916)의 작품이다. 이 그림을 완성한 1905년경 화가는 이미 널리 알려진 예술가였다.코펜하겐의 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한 함메르쇼이는 이후 예술가 연구학교에 진학해 외광파(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