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리의 지석묘(支石墓·고인돌)와 제주시 삼성혈의 삼사석비(三射石碑)가 문화재로 지정된다. 제주도는 이달초 문화재위원회를 열고 화순리 지석묘와 삼사석비에 대한 문화재적 가치를 검토, 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 지난 2월 안덕면 화순리에서 발견된 지석묘는 장축 325cm, 단축 220cm, 두께 6cm로 다른 지석묘들보다 규모가 크
전시△제6회 남부워터컬러페스티벌=남부지역 수채화가 244명이 대거 참여, 물의 농도, 번짐과 스며듦 정도에 따라 달라지는 수채화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감상할 수 있는 자리다. 개막식은 오는 25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오는 29일까지. 문의=011-639-0212.△제주민속촌박물관 ‘말총공예 특별전’=이번 특별전에서는 갓일 무형문화재로
갈옷과 해녀, 제주를 대표 하는 두 가지 테마가 일본에서 실물과 사진으로 각각 선보이고 있다. 양순자 ㈜몽생이 대표의 갈옷전과 해녀박물관의 해녀사진전이 각각 일본 후쿠오카와 미에현 시마시청에서 열리고 있다. 양 대표의 제주갈옷전은 후쿠오카 코리아플라자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가 주최한 자리다. 코리아플라자는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0일까지 2011년 ‘작은 도서관’ 조성사업 공모 신청을 받는다.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도시와 농촌지역 유휴 공간 및 노후문고 등을 리모델링, 주민들의 문화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예산은 국비 7대 지방비 3의 비율로 지원된다.도는 다음달 중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최종 대상지가 선정되면 리모델
제주출신 배우 고두심씨(59)가 제주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는다. 제주대는 10월4일 고씨에게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할 예정이다. 학위 수여식은 이날 오후 3시 국제교류회관에서 열린다.제주대가 제주출신 문화예술인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두심씨는 고향 제주도의 문화·교육 발전에 크게 공헌한 공적으로 명예박사학위를
(1914 | 캔버스에 유채물감 | 73X89cm | 프랑스 파리, 국립근대미술관)에밀 놀데(1867-1956)가 독일 표현주의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던 다리파 그룹의 일원이었음은 사실이지만, 그는 독자적인 활동으로 더 유명한 화가이다. 러시아, 극동 지방, 남해의 섬나라 등을 폭넓게 여행한 놀데는, 이러한 민속기행으로부터 원시예술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
지난 17~18일 열린 글로벌제주상공인대회에서 제주대학교 탐라문화연구소와 제주상공회의소가 주최한 ‘타자(他者)가 본 제주도’ 국제심포지엄이 진행됐다.이번 심포지엄에서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는 “태평양에서 바라본 제주도”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16~19세기 동아시아 해양세계와 서구인의 제주도 인식&rsq
‘도·개·걸·윷·모···모나와라 뚝딱’ 추석, 박물관에서 신명나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국립제주박물관은 21~26일 추석 맞이 전통 민속놀이 체험 및 문화행사를 마련한다.전시실 앞마당에서는 공기놀이, 대형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차기, 딱지치기 등 전
제주현대미술과 창작스튜디오 제3기 제주지역 입주 작가로 부지현씨(31)가 선정됐다.설치미술가인 부지현씨는 어선 집어등 수백개를 입체적으로 설치한 작품 ‘휴(休)’를 제작, 미술계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2008년에는 조선일보사가 주최한 아시아대학생-청년작가미술축제(아시아프)에서 아시아프 프라이즈를 수상하기도 했다.부씨는 지난 1일부터
(1914 | 캔버스에 유채물감 | 179X125cm | 독일 함부르크, 시립미술관)알레고리의 한계를 깨달은 페르디낭 호들러(1853-1918)는 이른바 ‘평행 이론’을 정립시켰다. 그것은 기본적인 창조질서와 조화를 드러내기 위해, 개별 요소들을 균형 있게 반복하는 기법을 의미했다. 이즈음 그의 친구 에밀 자크 달크로즈는 음악의 리듬에
㈔제주영상위원회(위원장 우근민)가 최근 불거진 영화제작비 부당 심사 의혹(본보 9월14일자)과 관련,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임원식 부위원장은 제작비 지원 심사를 매해 동일 인물이 맡아왔다는 지적에 대해 “심사위원들이 모두 높은 자리에 계시는 분인 만큼 소양있고 책임감있게 심사를 하셨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ldqu
전시△제주민속촌박물관 ‘말총공예 특별전’=이번 특별전에서는 갓일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강순자씨를 비롯헤 망건장 강전향씨, 탕건장 김혜정씨와 말총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그 전수 조교들이 직접 공예품을 제작 시연을 하며 작품을 소개한다. 오는 29일까지. 문의=787-4501. △제주현대미술관 개관 3주년 특별기획전=혼합의 시대 &ls
(1914 | 캔버스에 유채물감 | 73X93cm | 미국 뉴욕, 버팔로 올브라이트-녹스 미술관)은 20세기 모더니스트 화가의 첫 세대 중 한 사람인 페르낭 레제(1881-1955)의 회화 형성기를 대표하는 작품이다. 1910년대, 레제는 인상주의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 프랑스 아방가르드와의 양식적 교류에 토대를 둔 회화를 탄생
할망(할머니)의 무명 한 필을 이야기로 바꾸려 장에 나간 하르방(할아버지), 과연 어떤 이야기를 구해올까. 이야기를 좋아하는 할망에게 매일 이야기를 찾아내 들려줘야 하는 하르방이 어린이들을 찾는다. 세이레어린이극장이 도내 6개 학교에서 동화 ‘훨훨 간다’를 연극으로 만든 마당극을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
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26일 시민미술강좌를 연다.제주출신 미술평론가 이영재씨(55)가 강사를 맡는다. 이씨는 ‘미술작품 시장에서 미술을 만나자’를 주제로 강연한다. 강연에서 그는 작가·작품·딜러·컬렉터 등 미술 시장 구성과 컬렉터의 관점, 복제품과 오리지널의 차이 등 미술작품 구입과정을 생생히 전달
제주학생문화원은 하반기 평생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운영강좌 및 모집대상은 △기타교실(학부모 및 자녀 20명) △드라마로 배우는 영어회화(학부모 및 자녀 30명) △합창교실(학부모 및 자녀 30명) △풍물교실(성인 20명)이다.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방문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정원초과시 오는 20일 오후 2시 추첨을 통해 수강생을 선정한다. 강좌는 1회
이창동의 는 굉장하다. 칸 국제영화제 수상작이라는 수식어를 떼놓고 봐도 감탄을 금할 수 없다. 칸 영화제가 탐낼만한 훌륭한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중학생 손자와 살아가는 영화 주인공 미자(윤정희 역)는 동네 문화원에서 ‘시’ 강좌를 받으며 난생 처음 시 쓰기에 도전한다. 쉬울리 없다.
(1913 | 캔버스에 유채물감 | 152X195.5cm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러시아미술관)이그나치오 술로아가(1870-1945)는 에스파냐 에이바르에서 태어났다. 그는 미술관에서 유명한 그림을 모사하며 주로 독학으로 공부했다. 1890년 파리로 이주한 뒤, 인상주의에 매료된 그는 밝은 물감을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선명한 물감과 파스텔을 결합시킴
코리아극장내 예술전용영화관 운영을 두고 제주도가 도내 민간영화단체인 제주씨네아일랜드에 제시한 일부 ‘독소 운영조항’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가 오는 17일 제주를 찾아 실사를 벌인다. 문제 조항에 대한 인권위의 판단과 향후 예술전용영화관의 운영 주체 선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말많았던 예술전용영화관 독소조항 사태는 올해초 시작됐다. 구
우당도서관은 하반기 도서관 문화학교를 운영한다.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서예·독서치료 등 2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주말에는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저요, 할말 있습니다”와 ‘교과서 속 책이야기’ 등 2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또한 야간문화프로그램으로 ‘쿠키클레이&데쿠파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