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제주방송총국이 오는 11일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기원 특별음악회를 갖는다. 오후 6시30분부터 약 90분가량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이번 공연에는 태진아·SG워너비·2AM·박현빈·노라조·Sista·시크릿·린·K-Will·홍진영 등이 출연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제주도지회가 문화콘텐츠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아트 스토리텔러 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오는 6일 시작되는 ‘아트 스토리텔러 교육 Ⅰ’은 △스토리텔링에 대한 개념 이해 △작성기법 △지역전통예술을 응용한 스토리텔링 등으로 수업이 구성된다. 신청은 5일까지다. 무료. 문의=758-0331.
한경도서관이 지난 1일 관내 성암·등대·성이시돌어린이집원생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어린이 동화구연대회를 열었다.어린이 동화구연은 어린이들의 정서순화와 창의력 및 발표력 신장을 돕고 동화를 통해 아름다운 우리말·우리글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한다. 농어촌지역에서는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최우수 1명,
전시△사진가 강만보씨 개인전=흑백에 담아낸 서해안 해녀들의 모습이 43점의 사진속에서 관람객들을 기다린다. 오는 6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문의=758-0894.△수채화가 양창부 제6회 개인전=그간 ‘Nature-탐색’ 등을 주제로 작업해 온 양씨는 이번에는 ‘재현과 심상의 형상화를 통한 시선’을 주제로 내걸었다.
(1958 | 캔버스에 유채물감 | 170X131cm | 독일, 함부르크 시립미술관)에밀 슈마허(1912~1999)는 전후 독일에서 태동한 새로운 회화 화파의 발전에 초석을 놓은 예술가 중 한 사람이다. 그는 이미 비재현적인 추상 미술의 부상과 절정을 지켜보고 있던 차였다. 2차 세계대전의 종언과 함께 독일 예술가들에게도 극적인 변화가 시작됐다. 나치의 독
추사 김정희 선생의 작품세계를 널리 알리고 제주추사관 건립 재조명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서귀포시는 ‘제주추사관의 건축과 유물전시-세한도의 현장을 말한다’는 주제로 4일 오후 제주추사관에서 심포지엄을 열고 추사 선생에 대한 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추사의 재조명 전시작품’, 건축가
“일단 멈춰야 했다. 내가 지금 이 때를 놓치고 만다면, 여기서 다시 멈춰서지 못한다면, 나는 태어날 때부터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해 살았던 것처럼 대학 내내 좋은 직장에 들어가기 위해 살아갈 것이다. 그리고 직장인이 되어서는 좋은 직장에서 쫓겨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살아갈 것이고, 내 아이는 그렇게 살지 않길 바라지만 또 그렇게 살아가게 될 것만
제주의 명동, 패션1번지로 불렸던 칠성로의 또다른 이름은 문화와 낭만의 거리, 예술인의 거리다. 문학에서부터 미술·음악·연극·영화에 이르기까지 말그대로 제주문화의 산실이었던 까닭이다. 제주문학의 씨앗을 뿌린 계용묵 선생에서부터 화가 강태섭·한병섭·김택화, 사진가 홍석표·고영일&mid
(1957경 | 압착한 목질 섬유판에 유채물감 | 52X62cm | 멕시코, 멕시코시티 현대미술관)초현실주의 화가 로메디오스 바로 우랑가는 에스파냐 앙글레스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그녀는 생에 대부분을 멕시코에서 보낸 화가이다. 마드리드의 명문학교인 산 페르난도 아카데미에서 수학한 뒤 그녀는 바르셀로나에 머물렀으며, 1937년에는 스페인 내전을 피해 파리로
대낮 결혼식장에서 찍힌 귀신 사진은 가짜로 밝혀졌다.문제의 사진 중 처녀귀신은 귀신형상을 모아놓은 스마트폰 고스트 앱의 자료였다.앞서 밴드 ‘저지 브라더’의 리더 이재수는 11월27일 경기 부천의 예식장에서 신부의 친구가 휴대전화로 촬영한 귀신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사진 속 남녀는 신부 측 하객들이다.남성의 오른쪽 가슴에 여자귀신의
제20회 전국 시낭송대회에서 김장명씨(도남동)가 동상을 받았다.지난달 27일 서울 재능교육강당에서 JEI재능문화·한국시인협회·소년한국일보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6개월여의 예선을 통해 선발된 참가자들이 실력을 겨뤘다. 김씨는 수상과 동시에 ‘시낭송가’ 증서를 받아 앞으로
수필가 김가영씨가 수필집 「사랑」으로 2010 소월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월문학기념사업회는 김씨의 활발한 창작업적과 우수한 문학성을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달 26일 서울 프리지던트 호텔에서 열렸다. 한편 김씨는 제주문화원 이사와 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제주지역위원회 회장을 맡고 있다.
해녀박물관이 소장자료 훈증소득 관계로 오는 6일과 7일 이틀간 휴관한다. 해녀박물관은 소장품과 전시자료의 보전을 위해 매년 1회씩 훈증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가을 시민들이 우당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빌려 읽은 책은 권비영의 「덕혜옹주」와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로 나타났다.제주시 우당도서관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석달간의 도서이용실태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일 평균 450명 전체적으로는 4만413명이 책을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6%(2308명) 증가한 수치다.도서열람과 대출신
[전문]천지동 벽화 사례에서 살펴보았듯(본보 11월26일자), 현재 제주에서 볼수 있는 공공미술은 풍경벽화 일색이다. ‘공공미술’이라고 하지만 담당자 한두사람에 의해 주제와 업체가 결정되는 경우도 있다. 공모가 아닌 관련 업체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사업이 추진되다보니 작품에서 지역의 향토성과 참신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사후 관리문제도 누
(1955 | 마분지에 유채물감 | 182.8X121.9cm | 영국 셰필드, 그레이브스 미술관)피터 코커(1926~2004)는 전후 영국 리얼리즘을 진두에서 이끈 화가 중 하나이다. 투박한 미학과 일상적 노동 주제가 주를 이룬 그의 그림들은 비평가들로부터 ‘부엌 싱크대’ 미술이라는 칭호를 얻었다. 작은 체구에 허약 체질이었던 화가의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최근 북의 연평도 포격과 관련, 위기대처에 만족을 표했다.제4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이 30일 한국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키르키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각계 전문가들이 모인 가운데 서울 홍은동 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박 차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북한의 연평도 지역에 대한 무력도발이라는 상상하지
12월의 겨울밤 도서관에서 영화를 보는 건 어떨까?탐라도서관은 12월부터 야간 가족 영화 극장을 운영한다.영화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탐라도서관 2층 다목적실에서 상영한다.첫날인 1일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를 상영한다. 문의=728-8372.
(1955 | 기계오리 면화에 종이, 유채물감 | 미국 뉴욕, 베티 파슨스 컬렉션)리 크레이스너(1908~1984)를 논할 수 있는 방법을 터득하기까지 역사는 지난한 시간을 보내야 했다. 잘 알려져 있듯, 크레이스너는 뉴욕 화파의 남성 멤버이자 추상표현주의 부상의 주역인 잭슨 폴록의 아내이기도 했다. 따라서 페미니스트 학자들은 폴록이 이룩한 훨씬 유명한 예
제주지역 박물관(미술관)의 운영개선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마련한 진흥조례안이 실제로는 관광지형 사설박물관의 운영을 돕는 쪽으로 무게가 쏠렸다는 지적이다. 29일 제주민예총이 제주도의회문화관광위원회·제주한라대학과 공동주최로 ‘제주도 박물관(미술관) 관리운영 개선방안’ 주제 정책심포지움을 개최한 가운데, 김동만 제주한라대학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