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 구역 외 개인오수처리시설 허용 및 300m 이상 제주 중산간지역 공동주택·숙박시설 등은 불허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주특별자치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도의회 상임위에서 부결됐다.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위원장 송창권)는 7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에서 제주도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0건의 안건을 심사한 결과, 본회의에 부의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심사 과정에서 특히 하수처리구역 외 지역 개인오수처리시설 허용에 대해서는 난개발 논란이 일었다. 난개발을 방지하기 위해 용도지역 별 건축물의 허용용도와 규모
제주도내 커피전문점 등에서 버려지는 ‘커피박(찌꺼기)’이 심각한 환경쓰레기로 대두됨에 따라 재활용 활성화 방안에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제주도의회 강경문 미래환경특별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 비례대표)은 어제(6일) 도의회 지하회의실에서 커피박 재활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간담회에는 커피전문점, 커피박 재활용업계, 제주도 자원순환과, 환경도시전문위원실 등이 참석해 커피박 재활용 정보 공유 및 재활용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강경문 위원장은 “커피전문점에서 발생하는 커피박이 생활폐기물로 배출, 소각됨에 따라 탄소배출
민선8기 제주도정의 수출정책인 ‘아세안+α’와 관련, 대(對) 중국 수출 감소에 따른 수출국가 및 수출품목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6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4차 회의에서 “2021년은 역대최고 수출실적, 수출증가율, 수출물량을 동시에 달성하며 사상 첫 2억 달러를 돌파했으나, 이듬해인 작년에는 전년대비 13.9% 감소했다”며 “이는 주요 수출품목의 약 55%를 차지하는 반도체의 중화권(홍콩, 중국) 수출이 감소한 것이 전체 수출하락을 주도한 것으로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 됐음에도 불구하고, 민선8기 제주도정의 문화예술 홀대론은 여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 갑)은 3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 업무보고에서 “시기적절한 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문화지표 연도별 발표”을 주문했다양 의원은 “제주 사회지표는 도민의 삶의 질을 파악해 도정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쓰이기 위해 조사되고 있으며, 매해 연말에 발표되고 있다”며 “하지만 지난해 12월에 발표된 사회지표에서 문화정책 수립의 자료가 되어야 할 문화 사회조사는 전무해, 과연
민선8기 핵심공약인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이 첫 시작부터 삐걱거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동)은 3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 주요업무보고에서 제주형 행정체제 도입 연구용역 추진 과정과 관련, 연구진과의 과업 내용 협의 시일이 과다하게 소요된 이유와 최종 로드맵 공개가 지연되는 등 문제를 제기했다.한 의원은 “전날(2일) 개최된 착수보고서 내용을 분석한 결과 행정체제개편위원회가 작성한 과업지시서의 내용이, 연구용역진의 연구수행계획서에 전부 반영되지
매년 1000억대 혈세가 투입되는 대중교통체계 서비스 개선에 문제가 지적됐다.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이도2동 갑, 더불어민주당)은 2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대중교통 수단분담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만족도 상시 조사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이날 “2017년부터 대중교통체계 개편으로 1000억 원 이상의 재정이 투입되고 있지만 서비스 개선은 제자리”라며 서비스 개선에 대한 적극적 행정을 요구했다.또한 김 의원은 “지난 2021년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도민 모니터링 용역을 실시했다”며 “당
코로나19로 지난 3년여 간 입항이 제한된 크루즈선 기항이 이달부터 본격 재개되는 가운데 질적 관광을 통한 제주 지역경제 활력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제주도의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갑)은 2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관광교류국 대상 주요 업무보고 회의에서 크루즈 관광객을 지역 상권으로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주문했다.홍 의원은 “우선 크루즈의 장점은 친환경적인 산업이며, 숙박이나 난개발을 일으키지 않는 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산업이며 제주도의 입지적 유리함을 갖고 있어 유치전략을 행정에서 어떻게 포장할
제주시 충혼묘지가 제주국립호국원에 편입되기 전 협의 절차 없이 진행됨에 따라 순직하신 지방공무원들은 당장 안장을 못하는 문제가 제기됐다.제주도의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2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국가공무원법’ 및 ‘지방공무원법’ 각 제2조에 해당한 안장 및 봉안 대상자가 안장 가능한 충혼묘지가 없음을 질타했다.현 의원은 “충혼묘지에는 제주도 소재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근무하다 순직한 사람은 공무원 묘역에 안장 가능하다”며 “하지만 묘지의 지정은 사망 당시 제주도에 주소를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위원들이 올 6~7월께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할 예정인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제주도정의 대응 및 피해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나섰다.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추자면)은 27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주도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업무보고에서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시 수산물 소비지출은 평균 49%, 관광지출은 29%가량 줄어들어 수산물 소비만 약 4500억 원의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게다가 관광, 서비스업도 마찬가지로 음식점까지 제주 전역에 파급효과가 너무 클 것
제주해녀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 반면, 행정은 ‘나몰라라’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28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제주도 해양수산국·해양수산연구원 업무보고에서 “올해 제주해녀 세계중요어업유산 등재추진에도 불구하고 이를 위한 준비가 전혀 없다”고 지적했다.제주해녀는 지난 2015년 12월 국가중요어업유산 1호 지정에 이어 이듬해 11월 제주해녀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무화유산 등재, 2017년 5월 해녀 국가무형문화재 지정까지 연거푸 3번 전 세게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면세점 순이익금 5% 범위 내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출연기금 의무화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는 요구가 나왔다.고태민 의원(국민의힘, 애월읍 갑)은 27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 “제주를 기반으로 하는 공기업의 책임성 강화와 1차 산업 분야 주요 정책으로 활용되고 있는 지역농어촌진흥기금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출연금과 JDC의 전입금을 재원으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며 “기금에 따른 융자규모만 지난해 5000억 원에 이르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특히 고 의원은 “요즘 같은 고금리 시기에 저
여당발(發)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의 ‘4·3 망언’ 및 군사공항 논란의 불 지핀 ‘제2공항’과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류수 해상방류가 초읽에 들어섰지만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정부 등 매년 첫 제주도의회 임시회서 열리는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성토장이 됐다.더불어민주당 양영식 의원(연동갑)은 24일 열린 제413회 임시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3의 아픔과 민생을 외면한 윤석열 검사독재정권, 민주당이 당당히 싸우겠다”고 맞섰다.양영식 대표는 “우리 도의회는 1991년 지방의회 부활과 동시에 ‘4·3의 진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24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에 출마한 태영호 국회의원의 ‘제주4·3 김일성 지시’ 발언에 “좌시하지 않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김경학 의장은 이날 제413회 임시회 개회사에서 “낡아빠진 색깔론으로 4·3의 진실을 부정하려 한 태영호 의원의 잘못된 역사관에 제주도민은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본회의에 앞서 얼마 전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있었던 그의 망언을 규탄했다.이어 “75년 동안 4·3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어렵게 쌓아온 대한민국의 역사를 뒤흔들려고 한다”며 “앞으로 우리 의회와 70만 도민은 결코 좌
제주 섬 지역 등 추가배송비 합리적 부담기준 조례안이 상위법 제도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차를 보이며 제주도의회 문턱에서 제동이 걸렸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20일 폐회 중 임시회을 개최해 지난해 3월 청구인 대표자(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와 집행부 담당부서(제주도청 경제활력국)간 청구 수리된 ‘제주특별자치도 택배 표준도선료 조례안’에 대해 심의한 결과, 1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주민발안 조례는 수리된 날로부터 1년 이내 심의·의결 해야함에 따라, 이날 폐회중 임시회를 개최해 상임위원회 심사를 진행했다.이
택배업계마다 임의적으로 정해진 특수배송비에 대해 도지사가 표준 특수배송비를 지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제정 조례안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는 15일 오전 10시 도의회 제1소회의실에서 주민발안조례인 ‘제주특별자치도 택배 표준 도선료 조례안’ 청구인 대표자(진보당 제주도당 위원장) 등 관계자 및 집행부 담당부서(물류통상과장 등)가 참석한 가운에 조례안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간담회를 가졌다.이 조례안은 택배업계마다 임의적으로 정해진 특수배송비에 대해 도지사가 △실태조사 △전담부서 설치 △산정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취약계층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주도의회 차원에서 구성된 사회보장특별위원회가 본격 가동됐다.제주도의회 사회보장특별위원회(위원장 현지홍, 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는 지난 14일 제412회 임시회 폐회 중 제주도와 도교육청 업무보고를 통해 사회보장특별위원회의 핵심과제를 선정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이날 회의에서는 ▲간병서비스의 문제점 해소 및 제도화 방안 ▲특수교육 및 특수치료 인력 확보 방안 ▲고령장애인 개념 정립을 통한 지원 근거 마련 등 세 가지의 핵심과제를 토대로
제주도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체육 중·고 신설 및 전환을 놓고 머리를 맞댄다.제주도의회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1·2동)은 오는 15일 오전 10시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체육 중·고 신설·전환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도교육청은 김광수 교육감의 핵심공약 중에 하나인 ‘체육 중·고등학교 신설 또는 전환’에 대해 올해까지 설립 타당성 용역과 벤치마킹 및 사례조사 계획, 2026년까지 유관기관 업무협의 및 TF팀 구성 운영 등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김 교육감은 체육 중·고 신설 부지로 탐라교육원 옆 사용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윤석열 대통령과 오영훈 제주지사의 제주지역 관련 공약사항 등 주요 정책과제에 대한 분석보고서를 엮은 ‘정책연구’ 제6호를 발간했다고 10일 밝혔다.‘정책연구’ 제6호는 지난해 3월과 6월 각각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과정에서 윤대통령과 오지사가 내세운 공약들의 실현 가능성 및 이행실태를 점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세부적으로는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위원회가 발표한 제주정책과제 중 2개 과제 ‘신항만 건설을 통한 해양경제도시 조성’과 ‘제주형 미래산업 육성’에 대해 조사·분석했다.또한
제주도의회 양영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갑)은 10일 경남대학교에서 열린 (사)한국지방정부학회 주관 ‘2022년 지방정부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지방정부 의정대상’은 2018년부터 한국지방정부학회에서 주관해 지방자치와 지역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지방의원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전국 248개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최근 3년 이상 의정활동을 한 의원 중 △의정활동 실적 △지역사회 공헌도 △대민서비스 활동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대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최종 선정하고 있다.한국
올해 첫 회기 임시회가 오는 24일부터 열린다.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지난 2일 의회운영위원회와 제413회 임시회 의사일정 협의를 시작으로, 올해 12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의회운영 기본일정은 연간 회기 일수는 총 9회 125일로 정례회 2회에 39일, 임시회 7회에 86일로 운영된다.올해 첫 회기인 제413회 임시회는 이달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13일간 개회해,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제주특별자치도 및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주요업무를 보고 받게 되며, 2022회계년도 결산검사위원도 선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