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3일 논평을 내고 오영훈 도정을 향해 추자도 해상풍력 해결 의지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도당은 지난 21~22일 양일간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주요당직자 등이 추자도를 오가며 찬성측과 반대측 주요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경청했다.논평을 통해 도당은 "지금까지 최대 규모인 한림해상풍력(105MW)보다 28.5배 큰 국내 최대 규모의 초대형 사업이 추진되는 과정에서 찬성측과 반대측의 첨예한 갈등이 날로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제주도는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권은 물론, 제주특별법에 따라 풍력발전사업에 대한
서귀포시는 열말까지 한시적으로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완화 적용한다고 23일 밝혔다.긴급복지지원제도는 실직, 휴·폐업, 질병·부상, 과도한 부채, 체납 등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 발생한 가구에 생계․ 의료․ 주거․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코로나19로 일한 실직과 페업 등으로 지난 7월부터 긴급복지 지원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해서 적용하고 있다.4인 가구 기준으로 기준 중위소득 75%(384만원) 이하인 경우 해당한다.지원내용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복지시설이용료, 교육비 그 밖에 연료·장제·해산·전기요금 등이다.또한 위기 상
제주시는 제33대 강병삼 시장 취임에 따른 읍면동 찾아가는 소통의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찾아가는 소통의 날은 시장 취임후 연두방문 이전 지역주민과의 상견례 자리로 지역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게 된다.일정을 보면 ▲9월27일=용담2동, 용담1동, 삼도1동, 삼도2동 ▲9월28일=노형동, 연동, 오라동 ▲9월29일=도두동 ▲10월4일=한경면, 한림읍, 애월읍 ▲10월 5일=삼양동, 이도1동, 일도1동, 일도2동 ▲10월6일=건입동, 화북동, 봉개동, 아라동 ▲10월11일=우도면, 구좌읍, 조천읍, 이도2동 ▲1
제주시는 올해 지방세 세무조사 결과 35억1700만원을 추징했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25억500만원 대비 40.39% 증가한 액수다.분류별로는 ▲고급오락장 등 중과세 대상 추징 15억300만원 ▲지방제 비과세·감면 사후관리 추징 대상 12억3400만원 ▲과점주주 취득세 조사 추징 6억9400만원 ▲정기·수시 법인 세무조사 과소신도 등 추징 8600만원 등이다.아울러 지방세 감면 건수가 많은 자경농민과 농업법인이 취득한 감면부동산, 생애최초주택·서민주택 감면부동산에 대해서는 추징 규정 안내문을 별도로 발송해 납세자 권익보
서귀포시는 농수축산물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서귀포in정'이 올해 매축액 4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품목별로는 감귤류 28억, 농산물 4억7000만원, 수·축산물 1억7800만원, 가공·체험상품 5억5000만원 등이다.매출액 상승을 견인한 감귤류에서는 만감류(레드향, 한라봉 등) 17억원, 온주밀감 11억원 순이다.한가위 기획전에서 14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지금까지 서귀포in정이 진행한 7번의 기획전 중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조기달성에는 농가중심의 고품질 전략과 함께 통합물류시스템 도입이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이
서귀포시는 오는 27~28일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청소년 진로축제 '꿈을 JOB多'를 개최한다.시와 교육지원청, (재)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이 공동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초·중·고학생을 비롯한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된다.행사는 ▲공연프로그램 ▲특별공연 프로그램 ▲진로 체험부스 ▲이벤트존 등으로 구성됐다.특히 청소년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E-스포츠대회가 진행돼 프로게이머에게 경기 코칭을 받을 수 있는 기회와 함께 진로체험 부스에서는 첨단 융복합진로 체험존(로봇, 드론, 코딩, 메타버스 등)도 마련됐다.이와함께 학생들이 자율적
제주시는 미착공 건축허가에 대한 하반기 직권취소에 앞서 사전안내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대상은 2020년 9월20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앗으나 2년 이내 미착공 건축물 73건(주거용 24건, 비주거용 49건)이며, 내달말까지 건축관계자의 의견수렴과 현장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취소여부를 결정하게 된다.단 최근 코로나19, 레미콘 수급 불균형, 공사금액 상승, 기준금리 인상 등의 건설경이 악재를 감안해 최대한 건축관계자 의견을 반영해 착공시기를 연장할 방침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건축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
제주시는 신제주초교 및 외도초교 인근 지중화구간 도로정비사업을 이달중 완료한다고 22일 밝혔다.해당 지역은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등 많은 유동인구에도 불구하고 보행로 및 안전시설 미비로 운전자와 보행자의 통행불편이 계속돼왔다.특히 낡은 전신주 및 전깃줄 등이 도시미관 저해요소로 작용함에 따라 제주시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전력공사와 전신주 지중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업비 34억(공사비 12억, 지중화 분단금 22억)이 투입됐다.제주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 개선을 위해 지
21일 오후 2시40분께 제주시 김녕해수욕장 캠핑장 앞 해상에 파란고리문어가 떠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파란고리문어는 신고자가 잠자리채를 이용해 잡았으며,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경이 현장에 도착하자 인계받았다.가로 4cm X 세로 6cm 크기로 제주수산연구원에 문의 후 자체 폐기처리 했다.해경측은 "파란고리문어는 맹독성이 매우 강해(청산가리 10배 이상) 물리거나 쏘이게 되면 신체 마비·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해수욕과 해루질 중 발견하면 절대 만지지 말고 해경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신도2리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해당 지구는 태풍 및 집중호우시 상습적으로 가옥-농경지 침수피해가 발생, 행안부 공모를 통해 내년도 신규 우수저류시설 신규지구로 지정됐다.2025년까지 사업비 96억원(국비 50%, 도비 50%)을 투입해 저류시설 1개소(V=3만9300㎥) 및 1.3㎞의 배수로 정비를 하게 된다.서귀포시 관계자는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추진,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스토리】양지바른 곳에서 흔히 볼수 있는 쇠비름. 잎의 생김새가 마치 말 이빨 같아서 마치현이라 불리는 쇠비름은 흔히 생명력 강한 잡초 취급을 받는다.하지만 나물로 많이 먹으면 '오랫동안 건강하게 산다'라며 '장생초'라고 이름 붙은 쇠비름은 예로부터 식용과 한약재로 널리 활용됐다.동의보감 탕액편에는 마치현, 즉 쇠비름을 '성질이 차고 맛이 시며 독이 없다, 여러가지 헌데와 악창을 낫게 하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갈증을 멎게 해준다'고 나와있어 사실상 만병통치약급의 효능을 보여주고 있다.또한 '쇠붙이에 다쳐서 생긴 헌데와 속에 누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주민대표 참여가 결여, 중대하자로 사업이 무효라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제주참여환경연대는 21일 기자회견을 갖고 오등봉공원과 관련한 중대한 절차적 하자가 있음을 지적했다.제주도정이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 도시공원 민간특례상버 추진에 있어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주민대표를 참여시키지 않았다는 것. 이는 환경영향평가법의 의무사항을 위반한 것으로 중대한 절차적 하자라고 이들은 설명했다.도정이 주장하는 제주특별법 상 환경영향평가 협의권한이 제주도지사로 위임된 사항이라 관련 지침을 만들어 주민대표를 뺀
고된 노동에 비해 원유값은 10년간 제자리 수준에 머물며 도내 젖소농가들이 점차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역내 젖소 사육농가는 27농가로 2012년 39농가 대비 30%(12농가)가 줄었다.사육두수 역시 10년새 4057두에서 3430두로 감소했다. 이처럼 젖소 농가가 줄어든데는 가축분뇨 등에 대한 환경규제와 농가주 고령화에 따른 고된 착유 작업(새벽 4시, 오후 5시) 등 고된 노동력 투입에 따른 부담으로 풀이된다.또한 2021년 ℓ당 834원이던 원유가격은 지난해 947원으로 113원 상승에 그치며 제자
제주시는 해녀복지향상 등 지원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해녀현황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내달부터 연말까지 3개월간 이뤄지는 이번 조사는 지역내 전·현직 해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읍면동 및 수협, 어촌계의 협조체제로 기존 어촌계 수집 관리자료 및 해녀증 등록대장 등을 기초로 서면조사와 현장조사를 병행한다.조사내용은 ▲해녀사망으로 인한 자연감소 및 전출 ▲전직해녀의 물질중단 시기와 사유 ▲어촌계 가입여부 등 전·현직 해녀 실태 등이다.제주시 관계자는 "조사결과는 내년 해녀복지향상 지원정책에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지역농어촌진흥기금 융자 지원 신청 접수를 이달말 마감한다고 21일 밝혔다.농어촌진흥기금은 제주도 재원 및 복권기금으로 지원되는 사업으로 도내 농·임·축·수산업을 주업으로 하는 농어가 및 생산자단체(법인 포함)이 대상이다. 농어가는 1억, 생산자 단체는 3억원 한도며 융자조건은 이율 0.7%이다. 운전자금은 2년 이내 상황, 시설자금은 3년거치 5년 균분 상환이다.신청은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로 융자금 지원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1316명에게 4
【스토리】먹으면 피가 엉긴다고 해서 이름 붙은 '엉겅퀴'.전세계적으로 200여종, 국내에도 20여종 이상이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엉겅퀴는 제주에서도 여름철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다.이 중 '흰바늘 엉겅퀴'의 경우 국내에서는 전남 일부 고지대와 제주도 한라산 해발 1500m 이상에서만 찾을 수 있다.흔하게 볼수 있다 보니 제주에서는 가시나물, 항가새, 소왱이, 소왕이, 촘소왱이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싱그러운 진분홍빛의 꽃무리와는 어울리지 않게 잎에 가시에 찔려 곤혹스러웠던 경험들이 많을 것이다.예로부터 어혈을 풀어주는
제주시는 11월까지 주요도로변 덩굴제거 사업을 추진하다고 20일 밝혔다.최근 주요도로변 덩굴류가 크게 늘며 도로경관을 저해하고 가로수 등의 수목 생육에 지장을 주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일주동·서로, 애조로 등 주요도로 13개노선·72㏊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제주시 관계자는 "칡 등 덩굴류는 단기간 완벽한 제거에 어려움이 있다. 주요도로변, 생활권 녹지에 대한 덩굴제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는 오는 27~28일 구좌·조천지역 이륜자동차 대상 출장 정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중·소형 이륜자동차(배기량 50cc 이상 260cc 이하)의 정기검사가 의무화됐으나, 관내 이륜차 검가소 8개소 중 5개소는 동지역, 3개소는 서부 읍면지역에 국한돼 동부지역은 검사가 수월하지 않은 실정이다.검사대상은 구좌·조천지역 중·소형 이륜자동차 중 올해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28대를 대상으로 한다.일정은 27일 구좌읍사무소 주차장, 28일 조천체육관 주차장이며 오전9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보험가입증명서, 이륜자
서귀포시는 올해 조건불리지역 직접직불제 신청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조건불리지역 직불제는 어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에 거주하는 어업인에 대하여 소득을 보전하고, 나아가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어촌 인력의 유입을 위한 일환으로 매년 지급된다.올해 1580어가가 신청했으며, 내달 중 지급 제외사항에 해당하는 조건불리지역 외 전출입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등 부적격자 검증을 실시해 1차 지급대상자를 확정한다.이후 지급대상자에 대한 공익의무 이행여부를 최종적으로 확인해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하게 된다.올해 예산
20일 새벽 0시2분께 제주시 소재 자재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0시23분께 진화됐으나 창고 66㎡ 및 내부에 있던 믹서펌프기, 코어기 등이 불에 타며 소방서 추산 2145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