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최대의 피서지 제주도를 다양한 문화의 물결로 물들이는 ‘함덕뮤직위크’의 2018년도 버전이 13~14일 제15회 스테핑스톤(STST)페스티벌과 함께 한 달간의 열띤 일정에 돌입한다.언제나 함덕뮤직위크의 서막을 알리는 스테핑스톤페스티벌은 해마다 인기를 더하는 모양새가 올해에도 눈에 띈다.한국 록음악의 자존심으로 꼽히면서 단골 밴드인 갤럭시 익스프레스와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가 올해도 제주 팬들을 찾아온다. 스카음악의 정수를 보여주는 킹스턴 루디스카도 다시 함덕해변을 찾아 신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이광희, 이하 JDC)의 자회사인 국제학교 운영법인 제인스(대표이사 김용익)는 2018/19학년도 ‘JDC 글로벌 우수인재 장학사업’의 저소득층 장학생 개인별 지원범위를 확대해 장학생을 추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NLCS Jeju, BHA, SJA Jeju 3개 국제학교를 운영중인 제인스는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이번 장학생을 모집한다.자세한 신청자격 및 장학혜택, 전형안내 등은 제인스 홈페이지(www.jeins.co.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조하거나 전화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제주의 봄 축제를 영상에 담은 ‘청춘감독 콘테스트’가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마침표를 찍는다.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3일 오전 10시 30분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주축제영상공모전 ‘청춘감독 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번 공모전은 ‘청춘감독 콘테스트’라는 부제로 4월에서 6월까지 봄축제를 소재로 한 1~3분 내외의 영상을 심사했다. 총 51편이 접수받아 총 8개팀을 선정했다.대상을 받은 ‘제주축제 같이 갈래요’ 작품은 가파도 청보리 축제와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를 여행하면서 즐기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제주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서울본부 세종사무소(소장 박호찬)는 지난 10~11일 양일간 오송보건행정타운 및 정부세종청사 중앙부처에 입주한 공무원과 청사를 찾은 민원인 15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늘과 바다가 사랑한 세계평화의 섬, 제주로 놀러 오세요!’란 주제의 제주관광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세계평화의 섬’ 브랜드를 활용해 청정과 공존을 상징하는 평화도시로서의 세계적 이미지를 확산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중앙행정·국책연구기관 직원 및 가족에 대한 제주 이미
13일 발표한 제주도의회와 제주도의 상설정책협의회 설치·운영은 도의회가 주도하게 된다.이날 발표 후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과정에서 원 지사는 구체적인 운영방안에 대해 “의회에 논의를 전적으로 맡기겠다. 실무적인 부분이나 행정의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는 것은 자제할 것”이라며 자율권을 재강조했다.상설정책협의회는 기존 분기별 정책협의회보다 더욱 열린 방식으로 진행한다는 방향성은 나왔다.기존 정책협의회의 경우 도의회는 의장단과 각 운영위원장, 도는 도지사와 부지사, 각 실무국장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기구인데다, 분기마다 진행하면서 각
제주도가 내민 협치의 손을 제주도의회가 잡았다.제주도의회 김태석 의장은 13일 오전 11시30분 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합의한 ‘의회와 동의 상설정책협의회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이는 제11대 도의회 개원과 동시에 김 의장이 선언한 ‘협치의 제도화’를 원 지사가 진심으로 화답해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도정과 의회간 ‘새로운 협치의 실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도의회는 전망하고 있다. 이날 합의문은 ▲제주특별자치도의 가치 보장을 위한 지방분권 개헌,
제주도 공직자가 공무를 수행하다 사망하였을 경우 그 장례를 경건하게 예우하기 위해서 「제주특별자치도 기관장(機關葬) 운영 조례」가 13일 공포·시행됐다.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제주도 소속 공직자가 공무수행중 예기치 못한 불의의 사고 등으로 사망한 경우 도와 행정시별로 임시장례기구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또한, 장례 절차와 비용 기준을 명확히 하고 장례 기간은 5일 이내로 정했다. 이 밖에 빈소 설치와 운영, 운구와 영결식 및 안장식, 분향소 설치 등을 포함하여 추진절차와 지원근거를 마련했다.그동안 도
“북유럽의 복지사례를 벤치마킹하겠다(우물밖개구리)”, “뉴욕의 먹거리 최신 트렌드를 벤치마킹하겠다(비건아일랜드)”, “독일과 폴란드의 다크투어 사례를 학습하겠다(김유정의 동백꽃)”.톡톡 튀는 제안으로 무장한 제주청년 93명이 꿈을 찾아 글로벌 무대를 누빈다.제주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원장 이안열)은 14일 오후 2시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제주청년 해외배낭연수 발대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청년 해외배낭연수 지원 사업은 해외 선진 기술과 문화·노하우 습득 기회를 제공해 도내 청년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는 만 19세
제주도는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지방세 및 세외수입 가상계좌 납부를 농협 단일계좌로 하던 것을 제주은행을 포함한 복수가상계좌로 확대 시행하여 도민에게 납세편의를 제공하고 수수료를 절감한다고 13일 밝혔다.가상계좌 납부제도는 2008년 지방세 납부를 시작으로 도입되어 현재 세외수입 일반회계까지 적용하고 있다. 가상계좌 서비스 기능 향상으로 1인 1계좌 실시간 수납처리가 가능해 누구나 쉽게 가상계좌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도는 이를 반영해 단일가상계좌를 복수가상계좌로 늘리고 세외수입 특별회계까지 확대 시행,
제주도 평화대외협력과와 제주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이 2018년 상반기 도정홍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13일 제주도에 따르면 상반기 평가 결과 도 본청 부문에는 △최우수 평화대외협력과 △우수 평생교육과, 보건건강위생과 △장려 여성가족과, 문화정책과, 4·3지원과, 관광정책과가 선정됐다.직속기관·사업소·기획단 부문에서는 △최우수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 △우수 세계유산본부 △장려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 자치경찰단이 우수 부서로 뽑혔다.더불어 도정홍보 유공자 홍보맨으로는 평화대외협력과 고영진 주무관과 농업기술원 이혜진 주무관이 선정돼 제주
제주도내에서 활성화한 프리마켓(혹은 플리마켓)에서 조리음식을 팔 수 있는 근거를 대법원이 확인했다.제주도의회는 지난해 3월 제주도가 제소한 「제주특별자치도 도민문화시장 육성 및 지원 조례」 관련 대법원 판결이 12일 선고됐다고 13일 밝혔다.이 조례는 ‘프리마켓’을 ‘도민문화시장’으로 보고, 이를 육성하고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지역경제 발전과 사회적경제 및 문화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현재 김태석 의장이 발의했다.당시 도내에서 확실히 자리를 잡아가던 프리마켓에서는 방문객들을 상대로 조
한낮의 무더위로 사람들의 얼굴을 찌푸리게 했던 12일 저녁 제주시 광령리에서 바라본 서쪽 하늘이 노을로 붉게 물들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원장 이광석)은 12일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열린 ‘2018년 한국육종학회 정기총회’에서 농업기술원의 김성용 농학박사가 ‘코레곤품종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코레콘품종상’은 국립종자원에 출원 또는 등록된 우수한 품종을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선정하는데 품종을 개발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김성용 박사는 일본에서 도입한 ‘대지’ 감자가 30여년 연작재배로 다양한 문제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탐나’ 감자를 개발했다.‘대지’는 더뎅이병 발생이 많고, 상품성이 떨어져 농가소득 감소로 이어지면서 재배를 회피해 월동채소 재배면
제주도는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제주도립무용단 신임 안무자를 전국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응시자격은 무용분야 학사학위 이상을 취득한자로서 국․공립무용단에서 5년 이상 안무 경력이 있거나 전문예술 단체․법인에서 10년 이상 안무경력이 있는 자 또는 대학에서 한국무용분야 강사 경력 5년 이상 및 전임강사 2년 이상 경력자로서 상시 근무가 가능한 사람이어야 한다.직무수행계획, 창작 작품 기획안, 공연실적 등 서류 심사와 현장 단원 지도능력을 평가하여 오는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결정할 예정이다.지원희망자는 제주
할 일이 너무 많았나, 대통령공약에 관심이 적었나?문재인 대통령이 제주도 공약으로 제시한 하논분화구 복원·보전사업이 서귀포시 업무보고에만 올라 제주도의회에서 지적을 받았다.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12일 오후 속개한 제362회 임시회 환경도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서귀포시 환경도시건설국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를 화두로 떠올렸다.강 의원은 이날 오전 관련 질의를 했지만 “도청과 논의 중”이라는 답변을 받은 뒤 이를 확인했음에도 “내용을 찾아볼 수 없다”며 문제를 제기했다.강 의원은 “(도청과) 협의도 안될뿐더러
제주도 풍경을 바느질로 엮어내는 현미경 작가의 개인전 ‘멈추지 않는 바람’ 전시회가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갤러리비오톱에서 열린다.제주섬유가회회원인 현 작가는 공방을 운영하며 바느질을 작품 매체로 활용하고 있다. 바느질로 바람에 깃든 자신의 어릴 적 추억과 세월을 역동적으로 담아내고 있다. 어릴 적 제주의 삶에서 무서웠던 바람의 기억이 반백년 세월에 익숙해져 바느질 할 때마다 등장하는 소재가 됐다.현 작가의 바느질 작품 속에는 태풍이 불어 마구 흔들어대는 쑥대낭의 역동적인 모습, 오름이 바람인지 바람이
제주도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지역 공모’에 지원(아래 관련기사 참조)하려고 하자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 제주도연맹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제주 전농은 12일 오후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 공모 철회하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의 계획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제주 전농은 먼저 이 사업자체에 대해 “예산편성이 전무한 상황에서 추진되고 있는 졸속 정책”으로, “변형된 대기업의 농업 진출용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지금 위기의 제주농업을 살리기 위해서는 제주농산물의 안정적 수급조절,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감귤박람회가 올해 세 번째로 주최기관을 바꾸면서 “부실한 정책결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제주도의회 임상필 의원(더불어민주당, 대천·예래·중문동)은 12일 속개한 제361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회의에서 이에 대해 질의했다.제주감귤박람회는 2013년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Pre-EXPO)’라는 명칭으로 서귀포시 주최로 처음 출범했다. 이듬해 ‘서귀포국제감귤박람회’로 명칭을 바꾼 뒤 2015년 행사까지 서귀포시가 주최했다.이후 행사 규모를 키우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예산 확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20
(재)제주문화콘텐츠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가 지원하는 ‘글로벌 문화콘텐츠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이번달 24일까지 재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특화자원을 활용한 글로벌 공간형 콘텐츠 프로젝트 개발․제작 지원 사업으로 제주 문화산업과 지역 콘텐츠 기업 육성이 목적이다. 글로벌 문화콘텐츠 개발 성공사례 창출을 통해 제주도의 문화산업과 지역경제 동반 성장에 기여할 계획이다.자유과제로 지원할 수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1억7300만원(기업당 최대 8650만원 지원) 이내의 정부지원금을 지원한다. 내년
제주도를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시장 정상화 기운이 돌고 있다.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오는 14일 일본 마츠야마, 나고야, 후쿠오카 3개 지역에서 제주행 전세기가 취항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전세기는 오는 16일 ‘바다의 날’ 휴일을 맞아, 금요일부터 3일 연휴가 만들어지면서 근거리로 휴가를 떠나려는 관광객들이 전세기 상품을 구매, 모든 전세기 좌석이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공사는 전했다.공사 관계자는 이와 관련 “특히, 같은 날 3대의 일본발 전세기가 도착한 것은 유래가 없던 일이다. 이는 도와 공사가 그 동안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