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오후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에서 제6회 우도소라축제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 맨손으로 광어잡기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이 잡은 광어를 들어보이고 있다. ▲ 우도 특산물 뿔소라 시식회도 열리고 있다. ▲ 우도 특산물 우도 땅콩도 할인가격에 팔리고 있다. ▲ 우도 야외 공연장에 주민들에 의해 아름다운 그림이 그려졌다. 제6회 우도소라축제가 지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3일까지 제주시 우도면 천진항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우도면 청년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섬 우도'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3일간
봄을 알리는 3월, 봄의 향기를 전하는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제주도립미술관은 오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시민갤러리에서 '꽃피는 봄'展을 개최한다.김은기·남성희·차규선 3명의 작가들의 작품 총 11점이 전시되는 이번 전시회는 '꽃'이라는 소재를 통해 봄을 알린다.'꽃피는 봄'展은 봄이 오는 소리를 알려주는 목련과 매화, 사랑을 고백할 때 선물하는 장미, 돌아가신 분에게 바치는 마지막 꽃 흰 국화까지 삶의 다양한 이야기와 마음을 꽃을 통해 느끼고,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제주도립미술관은 일상
최근 제주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음식, 디저트, 베이커리 등이 관광객뿐 아니라, 제주도민에게도 각광을 받고 있다.이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제주 핵심지질명소의 모티브와 이미지를 활용하고, 도내 식재료를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제주관광공사는 ‘지오푸드(Geo Food) 레시피 아이디어 공모전’시상식을 19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했다.지오푸드(Geo Food)란 제주지질명소의 지질적 특성(구조, 형태, 속성 등)과 문화 등에서 착안해 제주지역에서 생산된 식재료를 활용한 ‘로
그윽한 매화향기가 때 이른 봄소식을 전한다.올해 8회를 맞는 새봄맞이 휴애리 매화축제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개최된다.제8회 새봄맞이 휴애리 매화축제는 공원 내 다양한 동물들 먹이주기 체험, 매화 밭에서의 승마체험과 ‘흑돼지야 놀자’를 포함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프로그램이 진행된다.문의사항은 휴애리자연생활공원 (064-732-2114)로 하면 된다. /제주도민일보 고경숙 기자
국립제주박물관은 특별전 ‘일상을 위한 매듭’을 오는 23일까지 연장 전시한다.전통 매듭의 아름다움과 화려한 변신을 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관람객들의 호응과 봄방학을 맞이해 제주도민들에게 많은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2주 동안 기간을 연장하는 것이다.전통 매듭의 아름다운 색채와 조형미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매듭’이 현대작품으로 어떻게 재창조되고, 실생활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이다.특히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22호 매듭장 김희진 선생님의 예술성 높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이 한파를 뚫고 봄을 재촉하는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절물자연휴양림에서 개화한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은 지난달 포근한 날씨 속에 개화일이 빨랐다.24절기 중 첫째 절기로 봄이 시작되는 입춘이 지나면서 개화한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가져온다는 꽃으로 알려져 있다.일출과 함께 꽃잎을 점차 펼치기 시작해 오후 늦게 꽃잎을 다시 오므리는 특징이 있다.현재 기온이 내려가 낮 동안에도 꽃잎을 오므리고 있다.'변산 바람꽃'역시 '복수초'와 함께 대표적인 봄을
제주도민의 시선으로 담아낸 제주도는 어떤 모습일까?3년간의 교육과정을 거쳐 제주도여행작가로 탄생한 작가와 새롭게 여행작가의 길로 들어선 새내기들이 8일부터 9일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에서 각각 그들의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여행작가들은 모두 제주도민으로, 전 월간 메종 편집장인 임진미씨와 사진가 이겸씨가 대표로 있는 ‘여행과 치유_제주도여행학교’ 출신들이다.이들은 3년간 무크지 ‘탐라탐라’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류가헌 갤러리&rs
시리게 푸른 하늘을 벗삼아 걷다보면 자연이 그린 절경에 당도한다. 한라산은 제주의 근간인 동시에 ‘캔버스’다. 한라산이 겨울을 만나 제주서 가장 높은 야외 미술관으로 변모했다. 산 위의 혹독한 겨울을 버텨내는 나무는 두텁게 쌓인 눈에도 생명력을 잃기는커녕 눈꽃을 피워낸다. 한라산은 힘이다. 생명이다. ‘작품’이다.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새초롬히 뜬 초승달. 선인장들이 해안 바위틈을 수놓은 마을에 밤이 내리고 있다.
한라산의 20번째 보물인 한라송이풀과 병개암나무를 끝으로 한라산국립공원이 내놓은 ‘한라산의 아름다운 보물들’ 시리즈가 막을 내린다. 한라산 백록담 주변에서 자라는 한라송이풀은 제주고유종이자 희귀멸종위기2급으로 지정됐다. 여러해살이식물로 줄기는 곧게 서고 잎은 깃꼴잎으로 잎자루와 함께 3~4층으로 돌려난다. 잎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비바람을 견디기 쉽지 않은 듯 바위 밑이나 계단 아래 숨어 피는 꽃이 있다. 바로 한라고들빼기다.한라산국립공원은 한라산의 19번째 보물로 한라고들빼기와 칡을 소개했다.수많은 고들빼기 중 한라산에만 자생하는 국화과의 한라고들빼기는 한해살이풀로 고지대에 주로 자란다.뿌리는 가늘며, 줄기는 밑동에서 여러 개가 갈라져 땅에 깔리고 전체에 털이 없다.잎모양은 피침형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하늘과 바다의 경계가 무너진 탁 트인 공간 속으로 자전거 떼가 몰려온다. 두 발로 힘차게 페달을 굴리는 소리가 한 낮에 호흡을 불어 넣는다.아시아 22개국 젊은이들이 환경지킴이가 되어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하는 ‘아시아청소년 에코바이크 페스티벌’이 17일 신·재생에너지 홍보관~구좌체육관 구간에서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황금빛 ‘진격의 테디’가 제주 중문에 나타났다. 제주 테디베어 뮤지엄은 세계 최대 규모의 9m 초대형 테디베어 ‘슬로우'(가칭)를 1일 공개했다. 눈을 깜박이고 목과 팔, 다리의 관절을 자유롭게 움직이며 걸어가는 슬로우는 실제 살아있는 듯한 느낌을 준다. 박물관 야외공원에 만들어진 런웨이를 따라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여름 밤, 제주맥주 제스피 한잔을 들고 재즈선율에 발을 까딱인다. 음악에 귀를 기울이는 찰나, 미풍이 부는데 ‘신선놀음’이 따로 있나 싶다. 지난 24일 제주시 연동 바오젠거리에서 제주 프리미엄 맥주 제스피 출시 기념 재즈 페스티벌이 열렸다. 제주도개발공사가 주최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유수의 재즈 아티스
[제주도민일보 김민지 기자] 지난 날 사람들에게 꿈과 감동을 전해주던 추억의 동춘서커스가 제주에 도착했다.88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동춘서커스단은 지난 13일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상설공연장에서 제주에서의 첫 공연을 선보였다. 13·14일 무료로 진행된 오픈기념 공연에는 가족단위로 몰려든 제주도민과 관광객로 줄을 이었다. 엄마 품에 안겨 있던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제주에서 락페(Rock Festival의 약자)가? 운집한 관객을 보면 수도권의 ‘락페’를 방불케 하지만 이곳은 해풍 부는 함덕 서우봉해변이다. 지난 13일 함덕 서우봉해변 잔디광장에서 열 번째 스테핑스톤 페스티벌이 열렸다. 제주의 여름을 알린 이 축제에는 킹스턴 루디스카, 3호선 버터플라이, 구남과여라이딩
[제주도민일보 이은혜 기자] 나무로 이어진 활공장이 물 흐르듯 완만하게 휘어진다. 제주도 주최의 ‘제3회 제주 공공디자인 전국 공모전’ 대상인 패러글라이딩 활동장 공공디자인이다. 제주대학교 디자인학과 김민희·양수정 씨는 ‘항공레포츠 명소활성화·대평리 군산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공공디자인’으로
한라도서관에서 한국 문인화 전시회가 열렸다.이번 전시회는 동물과 새 그림을 주제로 한 소석 구지회 작가 문인화 작품 30여점을 전시한다. 본래 먹을 사용 간략히 그린 후 엷게 채색하는 전통 문인화에 비해 과감한 생략과 색감으로 재해석한 현대 문인화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라도서관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문인화의 전통 계승하고 현대 문인화 작품 체험의 기회를
[제주도민일보 이순정 기자] 귤수소조(橘叟小照)가 제주도 유형문화재로,목장신정절목(牧場新定節目)과 안민고절목(安民庫節目)이 제주도 문화재 자료로 27일 각각 지정 예고됐다.‘귤수소조’는 남종화의 대가인 소치 허련의 큰아들 미산 허은이 귤수(문백민)라는 제주인을 그리고 소치가 찬(撰·글을 짓거나 책을 저술함)한
제 43회 제주특별자치도 공예품 공모전에서 박선희씨의 돌담그릇이 대상을 차지했다. 박 씨의 돌담그릇은 자연친화적인 제주의 돌담에서 영감을 얻어 현대적 도예기법과 접목한 작품으로 제주돌담의 아름다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 외 금상 이성현씨의 '흑산호를 이용한 장신구', 은상 안통천씨의 '차통', 동상 박지혜씨의 '제주의 색'등을 비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