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서 한파 주의보와 특보가 내려지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면서 겨울철 야외활동으로 인해 저체온증 등 한랭질환 발병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질병관리본부는 갑작스러운 한파에 한랭질환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한랭질환이란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입힐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대표적이며 대처가 미흡하게 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수가 있다.금년처럼 평년도다 높은 온화한 날씨를 지내다 추위에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한파에 노출될 경우
자동차세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세금이다. 이런 자동차 세금을 갑진년 1월에 공제받을 수 있는 연납제도를 활용하여 값지게 한 해를 시작해보는건 어떨까 하는 마음에 자동차세를 공제 받을 수 있는 연납 제도에 대해 설명드리고자 한다. 자동차세 연납 제도란 납세의무자가 자동차세 연세액을 미리 한꺼번에 납부하려는 경우 공제한 금액으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이다. 연납을 올해 1월에 신청할 경우 4.6%가량 공제받을 수 있으며, 3월은 3.8%, 6월은 2.5%, 9월은 1.3%가량 공제 받을 수 있다.자동차세 연납은 신청
APEC은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의 영문 약자로, 아시아태평양 공동체의 달성을 목적으로 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삼고 있는 경제협력체이다. APEC 회원국은 전 세계 인구의 약 40%, GDP의 60%, 교역량의 50%를 점유하고 있으며, APEC 각료회의가 1993년부터 미국 클린턴 대통령의 제안으로 정상회의로 격상되며 오늘날의 21개국 정상과 각료 6000여 명이 모이는 연례회의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현재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개최국만 대한민국으로 확정되었으며 인천, 부산, 경주, 제주 등
제주 청년층의 가파른 이탈세가 제주의 성장잠재력에 제동을 걸고 있다.통계와 지역언론사가 연일 심각성을 보도하고 있다. 연초 20~30대 이탈세에 이어 30~40대 층의 이탈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제주도 고용환경이 주요 요인이며 특히 급여수준은 전국에서 최저수준이다. 2022년도 통계로 전국 월평균임금은 371만원이나 제주는 그에 훨씬 밑도는 303만원에 불과하다.반면, 물가는 전국 최고수준이며 주택가격도 경기·수도권만큼 높은 수준으로 경직되어 있다. 설상가상으로 제주도내 산업의 근간이 되고 있는 건설업, 관광업의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자동차는 각종 사고현장에 긴급하게 출동하는 차량으로 도민이라면 누구나 사이렌을 울리며 지나가는 긴급자동차를 본적이 있을 것이며 분, 초를 다투는 사고현장에서 출동시간은 우리 모두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그러나 양보하는 방법을 몰라서, 불법 주정차 등으로 긴급차량의 출동시간이 지연되는 안타까운 사례들이 종종 있습니다.소방관서에서는 이러한 사례들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아 혼잡한 지역에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각종 캠페인 등을 통해 대국민적 계도를 노력하고 있으며
매일 가는 학교가 걸어서 15분인 곳에 위치하면 어떨까? 현대 도시는 복잡함과 편리함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현대 도시의 특징으로 인해 자동차 중심의 도시 로 변해가고 가구 당 가지고 있는 자가용의 수가 늘어날 수록 교통체증, 주차장 부족 문제는 심각해져가고 있다. 우리는 인식하고 있지 않지만 하루 중 꽤 많은 시간을 이동수단 안에서 보낸다. 특히 출ㆍ퇴근 시간에 이동을 한다면 현대 도시에서 효율성을 추구할 수 있다고 주장하긴 힘들다. 카를로스 모레노 교수는 “지금의 도시는 사람보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계획되었다.”라고 언급하
지난 11월 29일 행정안전부는 2023년 국민정책디자인 우수과제 성과공유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국민디자인단이 수행한 119개 과제 중 전문가와 국민온라인 심사를 거친 13개의 우수과제가 발표되었다. 서귀포시의 우수과제인‘아이와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 숲돌봄, 보미의 늘봄학교 아,가, 숲!’이 금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국민정책디자인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국민, 공무원, 서비시디자이너와 함께 개발하고 집행하고 평가하는 국민 중심형 정책 발굴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국민정책과제 공모에 제안한
자동차가 우리 생활에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자동차가 우리 생활에 편리함을 주기도 하지만 우리의 일상을 위협할 수도 있기에 자동차 관리 법규를 위반하면 과태료나 형사처벌 대상이 되기도 한다.이에 자동차관리법 및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등의 법령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자동차 소유자가 지켜여야 할‘자동차 관리 십계명’을 만들어 소개하고자 한다.첫째, 자동차 의무보험 만료기간을 확인하여 기한 내 재가입한다. 차를 세워두고 운행하지 않으면 보험가입이 필요없다고 생각하는데, 이전, 말소등록 될 때까지 보험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둘째, 자동차
어느덧 단풍잎이 짙은 나무의 낙엽이 지고 쌀쌀하게 부는 바람에서 우리는 겨울이 온 것을 느낄 수 있다.겨울에는 날씨가 추워지며 사람들의 난방과 그 전기 사용량이 증가하고, 각 지역에서 다양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한다. 그렇기에 우리는 화재 발생 위험에 다른 시기보다 크게 노출된다.제주소방안전본의 자료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535건의 화재가 발생하였고, 인명피해 총 31 명, 재산피해 11,289,078000원 등 피해를 확인할 수 있다.이에 매년 제주소방안전부에서는 화재의 예방을 위해 훈련과 홍보를 통해 노력하고 있다.그러나 겨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는 좁은 의미로는 인간 활동으로 인해 20세기 말부터 지구 평균 기온이 상승하는 현상을 말하며 넓은 의미로는 지구 기온이 어떠한 이유에서든 평균 이상으로 증가하는 현상을 말한다. 그 원인으로는 이산화탄소 발생 증가 등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나 이를 제쳐두고 이러한 지구온난화는 점점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자연재해가 빗발치고 있다.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대체에너지를 개발하는 문제는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문제를 해결
제주4·3사건으로 증조부와 조부를 잃은 4·3유족인 오영훈 제주도지사에게 4·3은 운명과도 같다.1993년 제주대 총학생회장으로 제주지역총학생회협의회(제총협) 의장을 맡아 국회 내 4·3특위 구성과 4·3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면서 4·3 해결의 앞머리에 섰다.제주도의원과 국회의원을 거쳐 제주도지사가 되기까지 4·3사건 희생자 보상 내용이 담긴 ‘제주4·3특별법 개정안’ 발의를 비롯해 4·3 진실규명과 정의로운 해결에 나선 그의 애정과 노력은 자타가 인정하고 있다.4·3과 관련해 오 지사와 단 몇 마디라도 나눠
11월은 ‘불조심 강조의 달’ 이다.정부에서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설정한 배경은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하는 입동 기간에 실내 활동이 증가하고 난방기구 사용과 화기 취급이 증가하기 때문에,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점검과 보완이 필요하고 불조심에 관한 홍보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겨울철 평균 화재 건수는 1만1천272건으로 1일 화재 발생 건수는 다른 계절보다 겨울철에 15건, 사망자 수는 0.44명이 더 많이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49.5%로 가장 높았고 화재 발생 장소로는
여러분은 2050년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 이란 해양 플라스틱 관련 통계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비닐봉지와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은 동남아 해변부터 먼 남극 대륙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파도가 들이치는 모래사장에는 플라스틱 용기와 스티로폼 알맹이들이 선을 만들어 파도가 어디까지 들어오는지 표시하는 경계선이 만들어져 있다. 기업이 편의주의적으로 남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거북이와 바닷새(seabirds) 같은 동물의 건강
사람은 누구나 행복하게 살기를 원한다.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의식주를 포함해 여러 가지 삶의 조건이 충족되야 하지만, 이중에서 가장 먼저 충족돼야 할것이 생명의 위험으로부터 안전해야 된다는 것이다. 물질적으로 아무리 풍족하고 의식주에 부족함이 없다 하더라도 안전을 보장받지 못하면 우리는 더 이상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없을 것이다. 서귀포시에서는 2013년 10월부터 시민들의 안전문화 의식을 높이기 위해 안전문화운동추진 서귀포시협의회를 발족했으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전좌석100% 안전띠 착용 캠페인 전개, 음주문화개선 캠페인 추진
최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진행하는 TV 프로그램에 한 연예인이 출연했다. 프로그램의 주제는 출연한 연예인의 SNS 중독에 관한 내용이었고 문제에 대해 분석하는 과정에서 과하게 솔직한 표현이 화두에 올랐다. 할 말은 해야 한다는 연예인의 태도를 보며 오은영 박사는 가공되거나 꾸민 건 솔직하지 않다고 생각하여 이를 가식으로 여긴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솔직하지 않은 것은 가식적인 것일까? 그러한 생각은 이분법적 사고와 같다. 나는 가식적이지 않은 사람이니 솔직하게 말하겠다는 마음은 제멋대로 행동하겠다는 생각의 자기합리
결국 제주의 대표 문화축제인 ‘제주들불축제’가 '불(火)' 없는 축제로 25년이라는 역사를 끝으로 사라질 전망이다.강병삼 제주시장은 11일 대신 ‘시민참여 기반·생태가치 지향 축제’로 거듭나겠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콘텐츠 개발에 집중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 재도약할 수 있는 축제 준비의 해로 삼겠다고 밝혔다.그 다음 축제부터는 탄소배출, 산불, 생명체 훼손에 대한 우려가 있는 ‘오름불놓기’는 아예 볼 수 없다고 못박았다.“불 없는 축제가 무슨 들불축제냐”며 도민사회 제주들불축제 존페 논란이 확대되면서 어쩌면 예견되기도 했다.지난 달 2
무더운 더위가 지나가고 선선한 가을이 찾아오기 시작하며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이 늘어나는 계절이 찾아왔다. 가을은 등산객들에게 단풍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지만 소방관들에게는 산악사고가 많아져 긴장을 하게 되는 계절이기도 하다.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9~10월에 산악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주로 휴일에 많이 일어났으며 사고 시간은 등산객들이 하산을 하게되는 낮 12~14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이처럼 산악사고를 예방하고 즐겁고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숙지하고 있어야 할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첫째
우리가 무심코 하는 말 중 “당연하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떤 것에 대한 화자(話者)의 기준을 내포한 말이기도 하다.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생각과 기준이 있고, 그 속에서 나의 기준 외에 타인의 기준을 생각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그 옛날부터 “역지사지”라는 말이 내려오고 있는지 모르겠다.“가족”, “명절”이라는 단어들은 어떨까? 각자가 생각하는 저 단어들의 개념은 “당연히” 비슷할까?가정폭력 관련 업무를 하다 보면 다양한 대상자들을 만나게 된다. 대상자들은 자신이 겪는 일이 일반적 혹은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모든 차의 운전자는 같은 방향으로 가고 있는 앞차의 뒤를 따르는 경우, 앞차가 갑자기 정차할 경우를 대비하여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여야 한다.매년 도내 평화로 상에서 2차·3차 추돌사고로 인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많은 대형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가 부족한 게 아닌가 싶다.평화로는 짙은 안개와 결빙이 자주 발생하고 주행속도(80km)가 도내에서 제일 높아 빗길 등 주행 시 안전거리 확보는 필수라고 본다.안전거리는 주행속도에 비례한다. 시속 60km 도로는 60m, 시속 80km 도로는 80m의 안전
많은 이들이 어릴 적부터 꿈꾸는 것이 있다. 나는 고등학교 때부터 사회복지사가 되는 것, 다시 말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일을 도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꿈을 가지고 있었다. 그래서 주말이면 그 꿈을 실현하기 위해 자원봉사를 하러 다녔다.우리 사회는 불평등, 환경문제, 빈곤, 고령화 등 다양한 문제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이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일까? 바로 자원봉사가 그 해답 중 하나이다. 자원봉사는 단 한 시간이라도, 작은 일 하나라도 큰 변화의 일부가 될 수 있다.자원봉사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