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 정지해야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우회전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잠정)는 모두 315건으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이전인 2022년 306건과 비교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2022년 417명에서 지난해 436명으로 4.6% 늘어났으며 사망자의 경우 2022년 한 명도 없었지만 지난해 1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시행 중인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22일 제주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산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1㎜ 내외이다.낮 최고기온은 19도 내외로 평년(18~20도)과 비슷하겠다.제주기상청은 “중산간 이상의 지역에는 낮은 구름이 유입되면서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갑자기 짧아지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는 최근 아라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는 ‘찾아가는 상담의 날’ 행사에서 재난심리회복지원을 위한 상담부스를 운영했다.이번 상담부스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교통사고나 화재, 태풍 등의 재난을 경험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심리상담을 지원했다.프로그램 참여자는 “가까운 곳에서 진행해 편안하게 상담받을 수 있었다”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두가 힘든 상황을 헤쳐 나가는 힘을 키운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에 직·간접적인 피해자뿐만 아니라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박준오 ㈜제이피머터리얼즈 대표가 성금 1억원 기부를 통해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고액기부자모임 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에 가입했다.지난 18일 호텔 난타에서 진행된 가입식에는 박준오 ㈜제이피머터리얼즈 대표와 배우자 정은경씨를 포함해 강인철 제주도청 복지가족국장, 문대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철수 제주아너소사이어티클럽회장이 함께해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축하했다.㈜제이피머터리얼즈와 ㈜제이피푸드를 운영하는 박준오 아너는 이번 가입식을 통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80여 마리가 소사했다.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1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분만동 1동이 일부 소실되고 돼지 580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1억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제주동부경찰서 청사 재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15일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 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제주동부경찰서 청사는 지난 1988년 건축돼 36년이 경과된 건물로, 사무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사업시행자인 제주경찰청은 총 사업비 409억6000만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대지면적 2만2421㎡ 부지에 연면적 1만4547㎡의 지하 1층, 지상 6층의 청사 재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포를 감금한 중국인 일당이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동 감금, 폭행 등 혐의로 중국인 3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약 20시간 가량 도내 한 호텔 객실에 동포 A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빚 독촉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일당 4명 중 3명을 체포했으며 도주한 공범 1명의 뒤를 쫓고 있다.경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해양경찰관들이 잇따른 음주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A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사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폭행이 지속되자 택시기사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경찰에 신고했다.A 경사는 체포된 후 경찰의 신분증 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도내 한 중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숨어들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 화장실 이용자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A군을 불러 대면 조사했으며 현재 A군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A군이 등교하지 못하도록 분리조치 했다.한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폐업 여관 객실 화장실에서 70대 노인이 백골로 발견됐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의 한 폐업 여관 객실 내 화장실에서 70대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이 여관은 지난 2021년부터 영업을 종료했으나 건물은 그대로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시신은 여관을 청소하던 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객실 입구에 남겨진 제주시청 기초생활보장과 메모를 확인, 시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2021년 여관 폐업 후에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제9기 곶자왈공유화재단 비상임 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전체 이사 중 10명 미만의 인원에 대해 모집이 이뤄진다.비상임이사는 재단 정관이나 제반 규정의 재‧개정, 사업계획 수립 및 예‧결산 심의‧의결, 기타 법령이나 법안의 정관 또는 규정에 의해 이사회 권한에 속하는 사항 심의‧의결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임기는 3년이다.지원 자격은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관심을 갖는 도내‧외 인사, 환경 관련 전‧현직 공무원 또는 전문가, 도내 주요 공공기
[제주도민일보 김형미 기자] 19일 제주는 제주도남쪽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저녁부터 차차 구름 많아지겠다.낮 최고기온은 21~22도로 평년(18~19도)보다 높겠다.제주도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된다.제주기상청은 “17일부터 제주도에 영향을 준 황사는 우리나라 부근에서 잔류하면서 19일까지 제주도에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하추자~완도 항로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제주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와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 여객선 사업자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송림해운은 이르면 5월부터 제주~하추자~완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해당 항로를 오갔던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는 지난해 7월 17일자로 운항이 중단됐다.선사인 ㈜한일고속 측은 수년간 적자가 누적돼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모친의 방임으로 생명 위협을 받고 있던 지적장애인이 경찰의 세심함에 새 삶을 살게 됐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40대 지적장애인 A씨 가정에서 반복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관내 파출소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2월 한 달간 112에 369번이나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그냥 넘기지 않은 경찰은 즉시 관련 보호시설 등과 긴급 사례 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달 29일부터 3월 4일 사이 3차례 A씨의 거주지를 방문했다.하지만 거주지에는 A씨 모친만 있었고, A씨의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는 아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권미애), 키움학교(대표 이명혜)와의 협력을 통해 제주시내 초등학교 2학년~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찾아가는 나눔교육’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오는 10월까지 진행되는‘찾아가는 나눔교육’은 내달 31일까지 나눔교육을 희망하는 제주시내 초등학교 선생님이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무료로 진행된다. 교육은 강사가 직접 교실을 방문하여 실시 할 예정이며 희망하는 대상이 많을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진행 될 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거주 중인 이북도민들이 앞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제주의료원은 최근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윈회 제주사무소와 보건의료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북5도 위원회는 남북평화시대 이북도민 역할 강화, 북한 이탈주민 포용‧확대 등 향토 문화 계승 발전 지속 추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이북5도민 건강검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력,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 노력 등이다.협약에 따라 도내 이북5도민 약 2만6000명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주적십자사 후원회(회장 신영민)는 지난 17일 노인복지 지원을 위해 4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사회복지법인 연화원에 전달했다.이번 물품은 도내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제주적십자사 후원회 회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됐으며, 시설에서 요청한 방염커튼 및 가전제품 등을 지원했다.신영민 회장은 “제주적십자사 후원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적십자 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기금 마련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인도주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십자와 함께 제주도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청솔적십자봉사회(회장 김인행)는 지난 17일 제주적십자사 나눔홀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도지사(회장 정태근)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 특별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이번 성금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봉사원들의 십시일반 모금에 동참해 마련으며, 적십자사는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 제작, 밑반찬 지원, 희망풍차 긴급지원 등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한다.김인행 회장은 “뜻깊은 일에 선뜻 동참해준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가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 대상 품종에서 콩을 제외해 논란이 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8일 성명을 내고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 대상에서 콩을 제외한 제주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전농 제주도연맹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의 대상 품종에서 콩을 제외할 예정이라고 농민들에게 통보했다.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은 월동채소 생산을 줄이고 다른 작물의 재배를 유도, 수급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도는 해마다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콩 등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소방헬기가 뇌사자 장기 이송 작전에 성공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1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뇌사자로부터 적출된 장기가 제주 소방헬기를 통해 제주에서 경기 부천 소재 병원까지 무사히 이송됐다.당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장기 이송 지원요청을 받은 119종합상황실 소방헬기 운항관리 담당 대원은 제주공항과 119항공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소방헬기를 출동시키고 운항 일정을 조율했다.뇌사자의 적출된 장기가 신속히 이송되는 것이 이식수술 성공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