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서귀포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기상청은 22일 오후 6시 47분 51초 제주 서귀포시 동쪽 51km 해역에서 규모 2.0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진앙은 북위 33.31도, 동경 127.10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0km이다.기상청은 지진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보했다.또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유감 신고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제주 서귀포시 섶섬 남벽 일부가 붕괴됐다는 제보가 들어와 제주도 세계유산본부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22일 도 세계유산본부에 따르면 전날 제주 서귀포시 섶섬 남벽 일부가 붕괴됐다는 낚시객의 제보가 접수됐다.붕괴는 이달 6일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서귀포 해안에서 약 450m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섶섬엔 천연기념물 파초일엽 자생지가 있다.이 때문에 섬 안 쪽으로의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섬 출입을 위해선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붕괴 당시 섬 출입객 등이 없어 인명피해는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4·3 희생자의 사후양자들도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될 전망이다.행정안전부는 지난 19일자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했다.이번 개정령안은 4·3으로 뒤틀린 가족관계 정정을 위한 후속 조치다.앞서 4·3 시기 사실과 다르게 기록된 가족관계등록부를 정정할 수 있는 특례를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이번 개정령안에는 사후양자에 대한 인정 조항이 신설된다.지난 1991년 이전 가족관계등록부에 오른 사후양자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가스 배관을 절단한 30대가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가스 배출 혐의로 3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제주시 한림읍 한 빌라 주방 LP 가스 배관을 절단한 혐의를 받는다.절단된 가스 배관을 발견한 A씨의 배우자가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출동한 경찰과 소방은 폭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가스를 막고 주민들을 대피시켰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부부싸움 후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해경이 올해 유·도선 인명사고 ‘0건’ 달성을 위해 집중안전점검에 나선다.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오는 23일과 24일, 29일 등 3일 간 지방자치단체,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등 관계기관과 합동기동점검단을 구성, 유·도선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선령 20년 초과 5t 이상 선박, 최근 3년 간 사고 이력 선박, 승선정원 200명 이상 유선 등 유·도선 13척, 선착장 8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합동점검단은 주요 안전 위해요소를 중점 점검하며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 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양식장 수조에 물을 빼 넙치 400여 마리를 폐사 시킨 혐의를 받는 50대가 입건됐다.서귀포경찰서는 재물손괴와 건조물침입 혐의로 50대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부터 10일 새벽 사이 제주 서귀포시 한 양식장에 침입, 4~5개 수조에 물을 빼 넙치 400여 마리를 폐사시킨 혐의를 받는다.A씨의 범행은 양식장 직원에게 발각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 체포됐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업주로부터 권고사직을 통보받은 데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대한항공 제주지역 사내 봉사단체 ‘다솜마루’는 지난 20일 제44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제주 창암재활원의 장애인 단체를 초청, 서귀포칼호텔에서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야외 활동의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직원 20여 명이 장애인단체와 함께 서귀포칼호텔 뷔페에서 식사한 뒤 서귀포 앞바다가 보이는 전망 좋은 잔디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행사에 참여한 대한항공 제주여객서비스지점 황재홍 지점장은 “추운 겨울 동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운전자가 교차로에서 우회전할 때 일시 정지해야 하는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우회전 교통사고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우회전 교통사고 건수(잠정)는 모두 315건으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 이전인 2022년 306건과 비교해 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우회전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자는 2022년 417명에서 지난해 436명으로 4.6% 늘어났으며 사망자의 경우 2022년 한 명도 없었지만 지난해 1명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시행 중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의 한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580여 마리가 소사했다.21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21분께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의 한 양돈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5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분만동 1동이 일부 소실되고 돼지 580여 마리가 불에 타 죽는 등 소방서 추산 1억20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어진 지 30년이 넘은 제주동부경찰서 청사 재건축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제주시는 지난 15일 환경영향평가정보지원시스템에 ‘제주동부경찰서 재건축 사업 환경영향평가 항목 등의 결정내용’을 공개했다.제주동부경찰서 청사는 지난 1988년 건축돼 36년이 경과된 건물로, 사무공간 부족과 시설 노후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이에 사업시행자인 제주경찰청은 총 사업비 409억6000만원을 들여 오는 2027년까지 대지면적 2만2421㎡ 부지에 연면적 1만4547㎡의 지하 1층, 지상 6층의 청사 재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빌린 돈을 갚지 않는다는 이유로 동포를 감금한 중국인 일당이 구속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제주서부경찰서는 공동 감금, 폭행 등 혐의로 중국인 3명을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약 20시간 가량 도내 한 호텔 객실에 동포 A씨를 감금하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이들은 A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자 빚 독촉을 위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A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일당 4명 중 3명을 체포했으며 도주한 공범 1명의 뒤를 쫓고 있다.경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해양경찰관들이 잇따른 음주 폭행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제주동부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혐의로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소속 A 경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경사는 지난 16일 오후 11시20분께 제주시내 한 도로에서 택시를 타고 가다가 운전 중인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 경사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폭행이 지속되자 택시기사는 차를 갓길에 세우고 경찰에 신고했다.A 경사는 체포된 후 경찰의 신분증 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중학교 화장실에서 불법촬영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제주경찰청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중학생 A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 16일 도내 한 중학교 여자 화장실에 몰래 숨어들어 휴대전화 카메라를 이용, 화장실 이용자들을 불법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불구속 상태에서 A군을 불러 대면 조사했으며 현재 A군의 휴대전화에 대한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제주도교육청은 A군이 등교하지 못하도록 분리조치 했다.한편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한 폐업 여관 객실 화장실에서 70대 노인이 백골로 발견됐다.19일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제주시 용담1동의 한 폐업 여관 객실 내 화장실에서 70대 A씨의 시신이 발견됐다.이 여관은 지난 2021년부터 영업을 종료했으나 건물은 그대로 방치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A씨의 시신은 여관을 청소하던 업체 관계자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객실 입구에 남겨진 제주시청 기초생활보장과 메모를 확인, 시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시는 2021년 여관 폐업 후에도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제9기 곶자왈공유화재단 비상임 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전체 이사 중 10명 미만의 인원에 대해 모집이 이뤄진다.비상임이사는 재단 정관이나 제반 규정의 재‧개정, 사업계획 수립 및 예‧결산 심의‧의결, 기타 법령이나 법안의 정관 또는 규정에 의해 이사회 권한에 속하는 사항 심의‧의결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임기는 3년이다.지원 자격은 곶자왈 공유화 운동에 관심을 갖는 도내‧외 인사, 환경 관련 전‧현직 공무원 또는 전문가, 도내 주요 공공기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하추자~완도 항로에 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전망이다.제주지방해양수산청 제주해양수산관리단은 추자 도서민의 해상교통권 확보와 여객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제주~하추자~완도 항로 신규 여객선 사업자 3차 공모에서 ㈜송림해운을 내항 정기 여객운송사업자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송림해운은 이르면 5월부터 제주~하추자~완도 항로에 여객선을 운항할 예정이다.해당 항로를 오갔던 여객선 송림블루오션호는 지난해 7월 17일자로 운항이 중단됐다.선사인 ㈜한일고속 측은 수년간 적자가 누적돼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고 설명했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모친의 방임으로 생명 위협을 받고 있던 지적장애인이 경찰의 세심함에 새 삶을 살게 됐다.18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월 27일 40대 지적장애인 A씨 가정에서 반복 신고가 접수되고 있어 지원이 필요하다는 관내 파출소의 신고가 접수됐다.A씨는 2월 한 달간 112에 369번이나 전화를 건 것으로 확인됐다.이를 그냥 넘기지 않은 경찰은 즉시 관련 보호시설 등과 긴급 사례 회의를 개최하고 같은 달 29일부터 3월 4일 사이 3차례 A씨의 거주지를 방문했다.하지만 거주지에는 A씨 모친만 있었고, A씨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 내 거주 중인 이북도민들이 앞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제주의료원은 최근 행정안전부 이북5도위윈회 제주사무소와 보건의료서비스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북5도 위원회는 남북평화시대 이북도민 역할 강화, 북한 이탈주민 포용‧확대 등 향토 문화 계승 발전 지속 추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이번 협력의 주요 내용은 이북5도민 건강검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력, 상호 발전 및 우호 증진 노력 등이다.협약에 따라 도내 이북5도민 약 2만6000명이 보건의료서비스를 받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도가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 대상 품종에서 콩을 제외해 논란이 되고 있다.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18일 성명을 내고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 대상에서 콩을 제외한 제주도를 규탄한다”고 밝혔다.전농 제주도연맹에 따르면 도는 지난 16일 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의 대상 품종에서 콩을 제외할 예정이라고 농민들에게 통보했다.밭작물 토양생태 환경보전사업은 월동채소 생산을 줄이고 다른 작물의 재배를 유도, 수급안정을 도모하는 사업이다.도는 해마다 반복되는 월동채소 과잉생산을 막기 위해 콩 등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주 소방헬기가 뇌사자 장기 이송 작전에 성공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18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뇌사자로부터 적출된 장기가 제주 소방헬기를 통해 제주에서 경기 부천 소재 병원까지 무사히 이송됐다.당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으로부터 장기 이송 지원요청을 받은 119종합상황실 소방헬기 운항관리 담당 대원은 제주공항과 119항공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소방헬기를 출동시키고 운항 일정을 조율했다.뇌사자의 적출된 장기가 신속히 이송되는 것이 이식수술 성공의 중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