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오랜 시간 제주의 마을을 지켜온 나무들을 보존하기 위해 도로 확장 공사 설계가 변경될 예정이다.16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20년 KCTV 남쪽~정실마을 2.2㎞ 아연로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사업을 고시했다.사업 내용을 보면 시는 KCTV 남측에서 민오름 서쪽 연동 경계지까지 600m 구간과 정실마을 월정사에서 오라이동 경계지까지 1.6㎞ 구간 등 2개 구간으로 나눠 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사업은 올 상반기 착공할 예정인데 사업 시작 전부터 가로수 처리 문제로 마을 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을 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 간의 공천경쟁이 법적공방으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6일 오후 2시 당내 경쟁자인 이경용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 공표 혐의로 제주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앞서 이 예비후보는 지난 13일 “고 예비후보가 당 공천 면접 자리에서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내용의 보도자료를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고 예비후보는 거짓 선동이라며 이 예비후보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해 왔다.이 예비후보 측이 이에 응하지 않자 고 예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제주 해저터널' 구상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15일 논평을 내고 "연륙 고속철도가 건설되면 제주가 가진 ‘섬 정체성’을 잃게 된다"며 "막대한 자본이 투자된 해저터널 사업 이후, 교통 접근성이 좋아지면 당일치기 관광객이 늘어나 제주의 관광산업에 치명적이다. 또 단순 경유지로 자연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이어 "제주 해저터널 구상은 토건업을 통해 지역발전을 활성화하겠다는 구태에서 벗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노인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는 “70대 이상 노인을 위한 간병연금제도를 신설하고 월 30만원 실비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지역을 다니다보면 많은 어르신들께서 ‘나이가 들어 병드는 것은 받아들이겠는데, 먹고 살기도 빠듯한 자식들한테까지 부담이 될까 늙어가는 것이 슬프다’고 한다”면서 “서귀포시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도시로서, 어르신들은 어르신들대로 노후에 대한 불안이 심각하고,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 13일 국민의힘 공천 면접 심사 자리에서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예비후보가 전략공천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한 진실공방전이 펼쳐지고 있다.고 예비후보 측이 이 같은 주장을 펼친 이경용 예비후보를 고소·고발하겠다고 재차 밝히면서 여당 예비후보자 간 갈등이 극에 치달을 조짐이다.고 예비후보는 15일 서귀포시에 마련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예비후보가 악의적 목적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보도자료를 통해서 비방을 했다”며 “정치적 이익을 위해 얄팍한 술수로 경쟁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분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송경남 진보당 예비후보가 15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에 "제주도민의 제2공항 반대 결정을 존중하고, 일방적인 재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송 예비후보는 "2021년 제2공항 찬반을 묻는 여론조사가 실시된 지 오늘로 3주년이됐다. 도민들의 의사가 제2공항 건설을 반대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국토부는 이같은 결과에도 불구하고 제2공항 건설을 무리하게 추진해왔다"며 "제2공항으로 인해 제주도는 제주시와 서귀포시로, 찬성과 반대로, 성산과 성산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를 단수 공천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김 예비후보가 14일 "도민 여러분들의 선택과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은 제주도를 변화시키고 지역의 경제를 살리라는 준엄한 명령으로 받아들이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이번 총선이 앞으로 우리 삶의 변화를 위한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저와 함께라면 새로운 봄은 꼭온다. 이번 선거를 통해 70만 제주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생기가 드리우는 새로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20대 청년대변인단 구성을 알렸다.위 예비후보는 “선거운동본부에 청년대변인단을 구성했다”며 “가감없이 청년의 목소리가 제대로 정책에 반영되는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위 예비후보의 청년대변인은 김수빈씨와 강현빈씨로, 모두 2000년생이다.김수빈 청년대변인은 서귀포여고를 나와 제주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의원실 인턴으로 활동하다 청년대변인단으로 합류했다. 강현빈 청년대변인은 서귀포고를 졸업했으며 제주대학교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지난 13일부터 국민의힘 공천 심사가 시작된 가운데 제주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여당 예비후보 간의 경쟁이 과열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4일 당내 경쟁자인 고기철 예비후보를 비판하는 논평을 발표했다.이 예비후보 측은 전날 있었던 국민의힘 공천 면접 심사 과정에서 고 예비후보가 당에 전략공천을 적극 요구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고 예비후보가 면접 심사 과정에서 당에 전략공천을 수차례 요청했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 김승욱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13일 오후 국민의힘 중앙당에서 공천 면접을 마쳤다.김 예비후보는 " 이번 총선에서 당당히 도민의 선택을 받아 민생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민께 희망을 드리는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며 " 도민들이 ‘새로운 봄’을 누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김 예비후보는 국회 등원 시 우선 추진할 공약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취지에 맞게 제주의 개발 및 보존에 대해 제주도가 완전한 자치권을 가질 수 있는 제주특별법 개정, 농가의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최근 핵심공약 정책브리핑을 통해 “영리병원 대신 서귀포 의료안심도시 구축을 통해 아파도 걱정 없는 세상을 앞당겨 나가겠다”고 밝혔다.위 예비후보는 “서귀포의료원 응급의료체계 혁신을 포함해 필수진료과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해 지역 완결형 필수의료 체제 구축하는 등 의료공백 없는 시스템 마련할 것”이라며 “아프면 서귀포시가 아닌 제주시나 육지로 가야하는 서귀포 공공의료 현실을 타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위 예비후보는 “지역 공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아라동을 도의원보궐선거에 출마한 김태현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지난 6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에서 아라동을 도의원보궐선거 공천신청을 완료하고 본격 경선레이스에 돌입했다.김 예비후보는 공천신청서를 접수하며 “행정과 의회의 흐름을 그 어느 후보보다 더 잘 알고, 멈춰있는 지역 현안들을 주위와 협해 신속히 처리할 일꾼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진행이 미흡한 사업들은 즉시 해결하는 해결사 김태현이 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제주시을)이 8일 제주도지사와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을 연이어 만나 "제주가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김한규 의원은 이날 "일자리와 교육은 생동하는 제주를 위한 두 기둥"이라고 강조하며 "협약기관들이 특구 지정 준비를 충실히 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제주대학교,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지난 2일 제주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협약기관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고기철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2공항은 제주의 경제와 관광, 문화, 교육 등 제주의 미래를 변화시킴은 물론 제주의 성장을 위한 원동력이라 생각한다”며 제2공항 관련 핵심 6대 정책을 발표했다.우선 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 현지 법인화 추진을 약속했다.고 예비후보는 “제2공항 현지 법인화를 통해 각종 세금을 제주도에 납부하고 면세점 등 수익사업을 제주도가 직접 운영토록 해 제주도에서 번 돈은 제주도를 위해 쓰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도민일보 이서희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이경용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서귀포 지역에 위치한 군 관련 시설을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이 예비후보는 “서귀포시 송산동 지역에 위치한 옛 해군관사를 서귀포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문화·체육·공원 등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이 예비후보는 “송산동 서귀포초등학교 인근에 해군아파트가 있는데 제주도의원 당시 서귀포시와 옛 해군관사 토지 등을 매입하거나, 교환하는 방식을 추진했었다”며 “하지만 국방부 입장과 여러 가
[제주도민일보 허영형 기자] 송재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가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1차 산업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송재호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현재 연간 130만원으로 지원되고 있는 농어업 직불금 규모를 200만원까지 증액되도록 추진하겠다"며 "또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관보전직불제 지원 대상 농지의 하한선을 낮추고, 전략작물직불제에 밭작물도 포함시키겠다"고 약속했다.이어 송 예비후보는 "농수산물 가격이 기준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그 차액을 국가가 의무적으로 지급해 농어민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민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한라산신제를 일제강점기 신사참배로 비유한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향해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인의 자존감을 훼손하는 적절치 않은 발언”이라고 작심 비판했다.오영훈 지사는 7일 도청 출입 기자들과 차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최근 원희룡 장관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앞서 원희룡 장관은 지난 4일 전광훈 목사가 집회한 '경북·대구 장로총연합 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지난 2015년 제주도지사 시절 제주시 산천단 제단에서 봉행한 한라산신제 봉행 과정에서 당시
제주 4·3 희생자와의 사실혼 관계, 입양자 관계가 있음에도 법적으로 인정받지 못했던 유족들의 가족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는 특례를 마련한 ‘제주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소관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더불어민주당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행안위)은 혼인신고와 입양신고 특례를 신설하고, 인지청구 특례조항을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제주 4·3사건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통과됐다고 23일 밝혔다.이번에 통과된 개정안은 지난 3월 송재호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위성곤, 김한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도선관위)는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본관 대강당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등 입후보안내설명회’를 개최한다.설명회에서는 내년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와 도의회의원보궐선거(제주시아라동을선거구)의 입후보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예비후보자 등록, 선거운동, 정치자금 수입·지출 방법 및 제한·금지 사항 등에 대해 안내한다.내년 국회의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12월 12일부터, 도의회의원보궐선거의 예비후보자 등록신청은 12월 29일부터 할 수 있다.도선관위는 “이번 설명회에서 선거 전반에 걸
제주4·3평화재단 조례 개정과 관련, 제주도가 4․3평화재단의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4․3평화재단의 책임경영 강화와 미래지향적인 역할 확대를 위해 상근 이사장 체제로 전환하는 내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조상범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2일 오전 11시 30분께 앞서 고희범 4․3평화재단 이사장 입장 발표 2시간 뒤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목조목 반박에 나섰다.앞서 고희범 이사장은 “이번 조례 개정안과 관련해 ‘도지사의 재단 장악 시도’이며, ‘4․3은 제주도지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