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지난 2009년 이후로 중단됐던 제주영화제가 4년만에 다시 우리 곁에 돌아왔다.지난 6일 오후 7시30분 제주영화제를 기다리던 영화인들과 도민 250여명이 빗줄기를 뚫고 제주 메가박스로 모였다.‘쏴아’ 빗소리를 잠재울만한 큰 박수소리가 ‘제9회 제주영화제’의 막을 열었다.영화제를 주최한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도 거문오름과 어울리는 블랙푸드로 ‘오디와인’과 ‘오메기떡’이 선정 돼 앞으로 차별화된 브랜드로 개발될 전망이다.제주시는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의 이미지와 흑색의 농산물을 활용한 블랙푸드 제품개발 브랜드용역을 실시, 검붉은 오디로 담근 ‘오디와인’과 제주도 전통음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시 노형동 남녕고 부근에서 실종된 강명희(44·여·애월읍)씨를 찾기 위해 경찰이 적극 수사에 나섰다.6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10분께 강씨는 중국어학원을 마치고 나온 뒤부터 연락이 두절됐으며 이튿날 아침이 되도 강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남편이 경찰에 신고했다.실종 당시 강씨의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도 전 지역을 떠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이나 현금을 훔치고 상해까지 입힌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6월~최근까지 가정집·게스트하우스·차량 등에서 총 7건의 강도상해 및 절도를 저지른 혐의로 이모씨(32·남·무직)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이씨는 지난달 30일 제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차마 말하지 못했던 학교폭력으로 인한 고충을 털어놓을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제주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2학년 학생(6만516명)을 대상으로 ‘2013년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오는 9일~다음달 18일까지 나이스대국민서비스(www.neis.go.kr)에서 진행되며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목포 신안 해상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3시께 추자선적 24톤급 유자망 Y호가 목포 신앙 서쪽 73km 해상에서 조업 중 돌고래 사체가 혹획됐다.이들은 6일 오전 5시50분께 제주시 한림항에 입항해 해경에 신고했다.이번에 발견된 돌고래는 이빨고래과의 ‘상괭이 돌고래&rsquo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시 노형동에서 40대 여성이 실종됐다.실종 3일째에 접어든 6일 경찰이 수색을 벌이고 있지만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10분께 중국어 학원을 마치고 나온 김모씨(44·여)는 이후로 전혀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이튿날인 5일 아침이 되도 김씨가 집에 돌아오지 않자 김씨의 남편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서귀포 호근동 해안가(일명 속골)에서 돌고래 사체가 발견됐다.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 오후 4시경 근처를 지나던 주민이 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고 밝혔다.돌고래는 머리 부분이 일반 돌고래와 달리 도마뱀의 머리를 닮은 ‘뱀머리 돌고래’로 추정되고 있으며, 몸길이 130cm, 몸무게 약 130kg 정도다.돌고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앞으로 20일 후면 서로의 생사조차 모르고 살아가던 이산가족들의 만남이 이뤄진다.북측의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간절함으로 7만명이 넘는 이들의 신청이 빗발친 가운데, 이제는 희망조차 저버렸다는 황도숙(100살) 할머니를 만나봤다.함경북도 청진시 해방동이 고향인 황 할머니는 일제치하시절 북에서 남편을 만나 결혼, 파란만장한 생활을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서귀포의료원장 연임을 강행한 우근민 도정의 ‘막가파 행정’을 막기 위해 시민들이 법적조치에 나섰다.서귀포시 공공의료를 위한 시민대책위(이하 시민대책위)는 지난달 우 도정이 발표한 현 오경생 원장 연임결정을 무효화 시키기 위해 5일 ‘불법임명 효력중단 가처분신청’을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유흥업소 업주와 종업원 등을 상대로 고리사채업을 하고 여성 채무자에게 성추행까지 일삼은 부부 사채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서귀포경찰서는 5일 대부업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과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최모씨(74)와 부인 김모씨(54)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지난해 1월~8월까지 서귀포시내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자전거 트레킹을 하던 40대 여성 관광객이 트럭에 치어 숨졌다.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1시42분께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리 공천포 도로에서 일행과 자전거 트레킹을 하던 A(43·여·서울)씨는 차도로 넘어지면서 뒤따르던 4.5t 트럭과 충돌했다.이 사고로 A씨는 중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강도·절도·성폭력 등 강력범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경찰이 팔을 걷어붙였다.제주지방경찰청은 추석 전·후해 ‘특별방범활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발표했다.경찰은 오는 11일까지 △금융기관 및 편의점 △금은방 등 현금다액 취급업소 △농산물 저장고 등에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의 모형 윤곽이 드러났다.서귀포시는 붉은오름 목재문화체험장 건축설계경기 공모 심사 결과 ㈜토펙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당선작품은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오름형태를 형상화한 철근큰크리트 병행 목구조로서 연면적 1,471㎡에 지상2층으로 설계됐다.지상 1층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지난달 한라대학교 교수협의회(이하 한교협)가 재단과 총장의 인권유린을 폭로한 가운데, 이후 대학측의 교권 탄압이 더욱 거세져 논란이 되고 있다.한교협은 지난달 28일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학 당국의 교권탄압과 인사권 남용 등을 지적하며 민주적인 대학 운영을 촉구한 바 있다.하지만 이같은 강수에도 불구하고 재단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철썩철썩 파도소리가 들리고, 코 끝으로는 짠내가 밀려온다. 앞이 보이진 않지만 지금 걷고 있는 이 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는 가늠할 수 있겠다.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는 지난달 31일 시각장애인 안마사와 제주시 자원봉사센터 반딧불이 동행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올레길 걷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시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지어 올레 21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 4.3사건을 왜곡한 교학사의 고교 한국사 교과서가 국사편찬위원회의 검정심의를 최종 통과한 가운데, 민주당 제주도당 의원들이 검정 통과 취소를 촉구하고 나섰다.민주당 제주도당은 4일 논평을 통해 “이번에 검정을 통과한 뉴라이트 성향의 교과서는 제주 4.3사건이 마치 공산폭동에 의한 양민학살사건 인냥 서술하는 등 제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경찰의 신속한 대응이 60대 남성의 목숨을 구했다.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새벽3시26분 연동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송모씨(50)로부터 남편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접수, 즉각 출동했다.현장에 도착하고 보니 눈물범벅이 된 송씨는 김모씨(66)을 붙잡고 “정신을 잃으면 안돼, 정신차리고 있어”라고 말하며 의식을 잃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 1, 2금융권 이용이 어려운 비정규직 근로자나 영세 상인들을 상대로 고리사채업을 하고, 폭행 등 불법 채권추심을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4일 이자제한법 위반, 대부업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송모씨(64·남)를 검거했다.경찰에 따르면 송씨는 지난 2009년 1월~
[제주도민일보 안서연 기자] 제주도평생교육진흥원과 제주전통문화연구은 오는 14일부터 ‘제주이주정착민을 위한 제주문화 바로알기’ 인문학당을 운영, 수강생을 모집한다.이 프로그램은 제주에 새롭게 정착한 이들이 제주의 문화와 역사, 생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제주인들의 의식과 삶의 양태를 총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테마로 구성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