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황국 의원(국민의힘, 용담동)이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자 찾아가는 현장 간담회를 추진해 눈길을 끈다.김황국 의원은 8월 한 달 동안에 한라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8일 신제주초등학교, 18일 백록초등학교, 22일, 신광초등학교, 29일 한라중학교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김 의원은 ‘소통으로 교육현안 해결 일사천리로’ 의정활동 슬로건을 기치로 학교 현장의 목소리 듣고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각 학교 간담회에서는 학교구성원들인 교장·교감·행정실장을 비롯한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및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제주도가 출력제한 등 전력수요와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출력제한은 재생에너지 발전 전력량이 과하게 많을 경우, 한국전력공사가 불랙아웃 방지 등 계통안정을 위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의 가동을 중단하는 것을 의미한다.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26일 오후 2시 에너지기술연구원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양이원영 국회의원(비례), 제주도와 함께 공동주최로 ‘출력제어 해소를 통한 분산에너지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위 의원은 “제주도는 도내 전력수요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26일 논평을 통해 양 행정시장의 농지법 위반 고발사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도당은 "25일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은 양 행정시장의 농지법 위반과 직불금 부당수령 혐의에 대한 고발장을 경찰에 제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일을 이렇게 만든데는 전적으로 인사권자인 오영훈 지사의 책임이다"며 "정치적·도의적 책임을 넘어서서 법적 책임을 져야될지 모르는 상황에까지 이르렀다"고 질타했다.또한 "제주시장은 취임 다음날 TV뉴스에 출연해 선거에 따른 논공행상이 아니라는 궤변을, 서귀포시장은 취임브리핑에서 마
대규모 추자 해상풍력 논란과 관련해 강병삼 제주시장이 주민의견 수렴이 최우선이다고 밝혔다.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현 시점에서는 시장으로서의 입장을 밝힐 수 없지만 공유수면 점사용허가가 제주시에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강 시장은 26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해상풍력과 관련한 현재까지의 제주시의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추자 인근해상에 추진되고 있는 풍력발전은 3GW(3000㎿) 규모로 세계 최대 규모다. 사업비만 약 18조에 이르고 노르웨이 국영법인이 국내 법인으로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추자 주민들도 찬반
올해 6월 1일, 제주무사증이 재개된 이래 제주도가 전자여행허가(K-ETA)가 불허된 외국인들의 우회경로로 악용, 제주도로 입국하는 외국인의 입국불허와 무단이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법무부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되어 그간 논의된 제주도, 관광협회 등의 의견을 반영하여 9월1일(목)부터 제주도에도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26일 밝혔다.앞서 이달 2일부터 22일, 제주 도착 태국인 1504명 중 855명이 입국 불허(도착의 56.8%)되었고, 전자여행허가(K-ETA) 불허 이력자는 749명(도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가 인사청문에서 ‘적합’ 판단을 받았다.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지난 24일 오후 김희현 후보자에 대해 ‘적합’하다는 취지의 청문보고서를 채택했다.이날 인사청문은 농지법 위반 논란이 일었던 양 행정시장 인사청문에 비해 후보자가 청렴하다는 칭찬 일색으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전망했었다.특위는 “다만 과거 도로교통법 위반, 농업인이 아님에도 농협 조합원으로 가입되어 있는 점 등 도덕성 흠결이 있었다”며 “또한 선거공신에 대한 보은성 인사라는 문제제기와 1차 산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오영훈 지사 비서실 6급 수행비서 채용과 관련해 지사의 친인척을 채용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날을 세웠다.도당은 24일 논평을 통해 "비서실 6급 수행비서로 채용된 박모씨는 오영훈 지사와 인척관계라는 의혹이 있다"며 "국회의원시설 친인척 보좌진 채용문제의 동일인물이라는 진술도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총선 당시 오영훈 후보는 친인척 보좌진 채용에 대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항변했었다"며 "법적 문제를 떠나 실력으로 취업의 기회를 얻고자하는 많은 제주 청년과 대한민국 청년들의 노력을 무참히 꺽어버린 정치 지도
오랜 숙원사업인 제주시 오라동 주민소통센터 증축에 첫 삽을 떴다.제주도의회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 오라동)은 “행정과 문화가 어우러진 주민소통센터가 공사에 착수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의원은 “이번 착수한 오라동주민센터 다용도 주민소통센터 조성사업은 총 24억 원이 투입된다”며 “향후 주민센터 진입에 불편했던 연삼로-오라동주민센터 부근 연결도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숙원사업인 만큼 차질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조속히 완공돼 그간 협소한 주민센터로 불편하셨던 주민분들이 행정과 문화로 어우러져 소통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의 첫 김희현 정무부지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24일 진행된 가운데 제주 제2공항과 관련, 후보자는 ‘제주도민의 자기결정권이 중요하다’는데 방점을 찍었다.제주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이날 김희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 양병우 의원(무소속, 대정읍)은 김 후보자를 상대로 “전 도정에서 추진한 제주도내 관리보전지역에 공항이나 항만을 지을 수 없도록 한 조례개정안에 동의를 하느냐”고 캐물었다.양 의원은 “당시 제주 제2공항 개발을 원칙적으로 차단하는 게 아니냐는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 후보자는 24일 “정무부지사는 도와 의회, 도민과의 소통이 중요한 자리”라며 “그간 3선 도의원 활동을 하면서 지역주민과 도민들로부터 받은 기대와 신뢰를 정무부지사로서 소임을 다해 성과와 결실로 보답하겠다”고 인사청문회를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제주도의회 정무부지사 인사청문회 특별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이날 오전 김희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이 자리에서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을 통해 “저에게 소임만 맡겨 주신다면 도민 이익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 주어진 직무를 책임 있게 다하겠다”고 적극 피력했
부동산 투기의혹에도 불구, 행정시장 임명 강행과 관련해 제주참여환경연대는 "반도민적이고, 무원칙한 행정시장 임명을 즉각 철회하라"며 촉구했다.제주참여환경연대는 23일 성명을 내고 "‘도민이 주인이다'라고 부르짖던 오영훈 도지사가 도정이 출범한지 얼마되지 않아 '다함께 미래로'라는 구호와 더불어 과거 이른바 '조배죽' 세력과의 연합을 드러내더니, 불법과 투기가 밝혀진 두 행정시장에 대해 급기야 임명을 강행했다"며 밝혔다.연대에 따르면 "지금의 행태는 과거 도민을 무시하고 오만과 독선으로 제주를 난개발과 부패의 나락으로 밀고 갔던 도정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23일 강병삼 제주시장과 이종우 서귀포시장 임명을 강행한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제왕적 도지사 군림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국민의힘 도당은 이날 오후 도민카페에서 허용진 도당위원장 명의로 기자회견을 갖고 행정시장 임명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특히 부동산투기의혹과 관련해 도의회 청문회에서 사실상 ‘부적격’ 결론을 받은 강병삼 제주시장을 정조준했다.도당은 “강 시장은 청문회 당시 농지 구입에 재산증식 목적도 있었다고 투기를 자인했으며, 현재까지 농사를 짓지 않는 등 농지취득행위가 잘못된 행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부동산 투기와 지법 위반 논란의 중심에 있는 양 행정시장 임명을 강행할 전망이다.오영훈 도지사는 23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기자실에서 행정시장 임명 관련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다.지난주 진행됐던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특히 후보자 본인 역시 재산증식의 목적이 없지는 않았다며 투기 의도를 인정, 결국 도의회 청문특위는 '부적격' 결론을 송부했다.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해서도 농지법 위반 의혹이 도마에 올랐으나, 특위는 서귀포시장 공백이 길어져
'베이비박스 설치' 조례 제정을 위해 제주도민들의 의견을 듣는다.제주도의회 송창권 환경도시위원장(더불어민주당, 외도·이호·도두동)은 내일(23일) 오후 3시 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베이비박스 설치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출산한 아이를 익명으로 맡기는 ‘베이비박스’의 설치 및 운영 지원을 통해 베이비박스에 보호된 아동의 안전과 인권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1부에서는 양승원 주사랑공동체 사무국장과 배지연 박사의 주제발표를 진행하며, 2부에서는 고성범 한국입양홍보
민선8기 오영훈 도정 첫 행정시장 인사청문회가 농지법 위반 의혹에 얼룩진 가운데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지명 철회를 다시 한번 촉구하고 나섰다.도당은 22일 논평을 통해 "호모 쉐임리스(뻔뻔한)라는 신인류, 법을 위반하는 일에도 죄의식과 불편없니 전진하고, 특히 사익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뻔뻔한 인간의 시대인 것이다"며 비꼬았다.이어 "인사청문회에서 나타난 보은성 임명을 받은 두 행정시장 내정자들의 행태는 제주의 총체적 농지참사이며, 호모 쉐임리스의 끝판왕이다"며 "농지는 농업인과 농업 법인만이 소유하는 경자유전의 원칙은 지켜져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 '부적격'.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적격'이틀간 이뤄진 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 특별위원회의 청문 결론이다.청문회에 앞서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 모두 부동산 투기 논란에 휩쌓이며 농민단체와 정당, 시민사회단체 등으로부터 사퇴 및 임명철회 촉구가 이어졌다.우선 도의회 인사청문 보고서를 보면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의 경우 도정철학 및 정책기조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나 농지법 위반 및 부동산 투기 소지가 있어 도덕성 논란, 보은성 인사, 행정경험이 없는 등 부정적 측면에 기울여 부적
제주 지방재정 확충 및 재정운영 효율성과 건정성을 모색하기 위한 ‘재정경제포럼’이 본격 출범했다.제주도의회 의원 연구단체 ‘재정경제포럼’은 19일 오전 11시 도의회 의사당 제1소회의실에서 포럼 첫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임기 2년 제12대 의회 전반기 포럼 신임 대표에는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 부대표에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선출됐다.신임 박호형 대표의원은 “재정경제포럼을 통해 제주도 지방재정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와 전문가 강연 초청 등 지방재정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특히 코로나19 피해 장기화로 인
정의당 제주도당은 도의회 인사청문회를 통해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와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의 농지법 위반 및 투기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지명철회를 촉구했다.이들은 "18일 치뤄진 인사청문회에서 제주시장 강병삼 후보자는 문제가 된 2곳의 토지 모두 실제 경작행위가 없었고, 특히 아라동 토지의 경우 재산 증식 의사가 있었음을 인정했다"며 "19일 치워진 인사청문회에서도 이종우 후보자의 경우 농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실제 경작에는 참여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게다가 자경을 해야 가능한 공익직불금까지 수년간 수령했다는 의혹까지 추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가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인사청문회에서 집중포화를 받은데 이어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도 공익직불금 부당수급 의혹이 쟁점이 되며 양 행정시장 후보자가 부동산 문제에 진땀을 뺐다.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19일 오전 이종우 서귀포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앞서 전날 진행된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에서는 부동산 투기를 놓고 의원들의 집중포화가 이어졌고, 강 후보자 역시 "재산 증식 의도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며 부동산 투기를 애둘러 인정했었다.이종우 서귀포시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첫 행정시장인 강병삼 제주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8일 진행된 가운데 부동산 투기 의혹이 도마에 올랐다.제주도의회 행정시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임정은)는 18일 강병삼 제주시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했다.모두발언을 통해 강 후보자는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심려와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서 농민들과 제주시민들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농지 논란과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의원들은 농지취득과정과 관련한 부동산 투기 의혹과 농업인 여부. 특히 변호사 4명이 공동매입한 아라동 토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