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건축허가를 받은 지 2년 넘게 공사를 시작하지 않은 미착공 건축허가 26건에 대해 지난 3일 직권 취소했다.14일 시에 따르면 직권취소 대상은 주거용 11건, 비주거용 15건 등 모두 26건이다.건축허가 직권취소 대상은 ‘건축법’ 제11조 제7항 규정에 따라 건축허가를 받은 날부터 2년 이내에 공사에 착수하지 아니한 경우에 해당된다.지난 2021년 3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받았으나 2년 이내에 공사를 착수하지 아니한 2023년 상반기 유예대상 13건과 2021년 8월 31일 이전 건축허가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3년산 노지감귤 평균가격이 2022년산 평균가 대비 약 30%높은 1만1000원대 이상을 형성하는 등 1997년 감귤가격 조사 이래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제주도는 더 나은 미래 감귤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총 33개 사업에 311억1845만 원을 투자한다고 14일 밝혔다.최근 3년간 감귤 ㎏당 평균가는 △2021년 1731원 △2022년 1862원 △2023년 12월 기준 2344원으로 27년 만에 ㎏당 2000원대 가격이 형성된 만큼 올해는 높은 감귤가격 유지와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감귤 생산 및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가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300사업 추진을 위해 하우목동항과 전흘동항 공사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12일 시에 따르면 ‘생동감 넘치는 명품 섬, 우도’를 테마로 하는 ‘하우목동권역 어촌뉴딜300사업’이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이듬해 어촌뉴딜300사업에 선정돼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위탁 추진하고 있다.지난 2021년 1월 기본계획 고시 이후 약 2년 이상의 실시설계 및 인․허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2023년 11월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12월 하우목동항과 전흘동항 조성 공사를 시작했다.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화북 원도심 내 원포구인 화북포구의 어항 기능을 회복하고, 어촌활력증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제주시 화북항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유형2)’에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화북항은 지난해 9월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유형2에 공모 신청해 해양수산부 주관 서면평가, 현장평가 및 최종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총 사업비 92억 원(국비 63억5000만원, 도비 27억2000만원, 자담 1억3000만원)을 투자해 올해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사업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의 소중한 산림자산인 곶자왈 매입이 지속적으로 추진된다.제주도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국유림 확대를 위해 산림청 국비 50억원 한도 내에서 곶자왈 사유림을 매수한다고 12일 밝혔다.매수 대상 곶자왈은 생태등급 1∼2등급 및 집단화 가능한 임지다. 조천(선흘)ㆍ한경 곶자왈 지역을 우선 매수하며, 매수 후 국립산림과학원(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과 협의를 거쳐 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할 예정이다.매수 가격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8조(국유림의 확대 및 매수) 규정에 따라 소유자와 사전 협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제주삼다수와 손잡고 장기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에 나섰다.제주도개발공사는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을 활용한 실종아동 찾기 캠페인 ‘When we Believe’을 펼친다고 11일 밝혔다.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관련 홍보물 하단에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되는 링크가 나타난다.링크를 클릭하면 캠페인 영상과 현재 모습으로 복원한 장기 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다.또 이상순이 작곡하고 이효리가 노래란 ‘너의 것과 같기를’를 통해
[제주도민일보 현봉철 기자] 제주지방조달청 조달사업 실적이 1978년 개청 이래 사상 처음으로 7000억원을 달성했다.제주지방조달청은 지난해 조달사업 실적이 7088억원으로 전년 6908억원에 비해 2.6%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 실적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1978년 개청 당시 26억원에 불과하던 조달사업 규모는 1999년 2344억, 2004년 2085억원, 2010년 3131억원, 2011년 4256억원, 2017년 5723억원, 2019년 6250억원으로 빠르게 신장하고 있다.조달사업 부문별로는 물품·서비스 6052억원,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553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 중 관련법을 위반한 62곳을 적발해 행정 조치했다고 11일 밝혔다.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13건 △방지시설 부적정 운영 15건 △변경신고 미이행 7건 △운영일지 미작성 14건 △자가측정 미실시 6건 △환경기술인 교육 미이수 4건 △공공수역 환경오염행위 3건 등 모두 62건이다.이들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 55건(폐쇄·사용중지·조업정지명령 19건, 개선명령·개선권고 8건, 경고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2023년산 제주도내 전체 월동무와 당근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양배추는 증가될 것으로 분석됐다.제주도는 지난해 월동채소 재배면적에 대한 드론 관측조사 결과 월동채소 전체 면적은 지난해(1만2602ha) 대비 4.0%, 재배의향 조사(1만2953ha) 대비 6.6% 감소한 1만2099ha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태풍 등 자연재해 피해가 적고,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 증가로 인한 농가들의 과잉 생산 우려됐으나, 이번 관측조사에서 상반되는 결과가 나왔다.특히 월동무와 당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자연생태공원에서 보호하고 있는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반달가슴곰의 야외 적응훈련이 종료되는 오는 13일부터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반달가슴곰을 공개할 예정이다.제주도는 야외 적응 훈련이 마무리되는 오는 13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 도민 및 관광객 등에게 반달가슴곰 보호시설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반달가슴곰 이송은 내년까지 곰 사육을 종식하기 위해 환경부와 사육곰협회, 동물보호단체 등이 2022년 1월 맺은 ‘곰 사육 종식 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로 이뤄졌다.지난해 12월 15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전남, 충남에 이어 경기지역 가금산물 제주 반입이 금지된다.제주도는 내일(11일) 오전 0시부터 경기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10일 밝혔다.8일 경기도 안성시 닭(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또한 경북 의성시 산란계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 검사결과 H5형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시 12일 오전 0시부터 반입금지 지역으로 추가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가금산물 반입금지 지역 추가지정으로 해당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생활자원회수센터 내에서 재활용품폐기물 매각품목을 기존 11종에서 13종으로(2종 증가) 확대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확대 매각품목 및 매각방법은 선별장내 혼합 반입되는 ‘투명페트병류’와 ‘G페트류(투명플라스틱컵류, 판트레이 등)’를 재선별해 매각 처리하게 된다.또한 기존 연 1회 하던 매각 공고를 상․하반기 연 2회로 확대해 재활용품 시장 매매가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키로 했다.한편 지난해에는 서귀포시 생활자원 회수센터로 반입된 재활용 쓰레기 6591t을 분리·선별 후 4415t을 매각해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지난해 말 기준 제주도내 호텔 21곳이 최상 등급결정인 5성급으로 지정된 가운데 호텔업 등급결정 집중 실시로 호텔 이용자의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 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제주도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말 대비 지난해 말 기준 호텔업 등급결정 개소는 73개소에서 111개소로 58%(32개소)가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그간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2022년 말까지 호텔 등급결정 신청을 유예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가족호텔을 등급결정 대상에 포함해 등급결정 대상 호텔 수가 크게 늘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중국 인센티브 투어단이 2024년 새해 제주를 방문한다.제주도와 한국관광공사는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덴티움은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에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덴티움 중국법인에서는 베이징 법인 340명(10~14일), 상하이 법인 250명(11~15일), 광저우 법인 228명(12~16일) 등 총 81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도내 청년 신규채용 기업에 월 최대 70만원이 지원된다.제주도는 15~39세 미만의 청년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부터 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8일 밝혔다.청년 취업지원 희망프로젝트 사업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장려하고자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한 중소기업에 인건비로 1인당 월 50만~70만 원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원 대상은 5인 미만 중소기업이며, 고용노동부의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에 선정되지 않은 중소기업은 직원 수와 관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전남에 이어 충남 가금산물 반입금지 조치가 실시된다.제주도는 내일(8일) 0시부터 충남산 가금육 및 생산물(고기, 계란, 부산물 등)의 도내 반입을 금지한다고 7일 밝혔다.5일 충남 천안 닭(산란중추)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것에 따른 조치다.도에서는 현재 타 시도산 살아있는 가금류를 비롯해 전남산 및 전북산 가금산물 반입금지를 시행 중이나, 다만 전북지역에서는 지난해 12월 2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이후 바이러스 최대 잠복기를 거치는 동안 추가 발생이 나타나지 않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고향사랑기부제가 첫 시행된 지난 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자가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제주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기부자 1만6003명(기부건수 1만6610건), 모금액 18억2300만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제주도는 243개 지방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26) 가운데 기부자수 1위, 모금액 2위로 전국 최고 수준의 성과를 거뒀다.특히 전국 대부분 자치단체의 기부자 수가 5000명 이하이고, 전남 담양군(1만2000명)을 제외하면 최상위 실적을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 대해 제주도민 절반 이상이 규제가 필요하다는 부정적 인식이 높은 반면, 29세 이하 젊은 층들에서는 39.9%로 긍정적인 측면이 다소 높게 나왔다.제주도는 지난해 10월 5일~11월 18일 19세 이상 제주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제주 외국인 전용 카지노 도민 인식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조사 결과 제주도민의 76.8%가 외국인만 카지노 출입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으며, 제주도가 카지노 관리·감독을 직접 추진하는지 알고 있는 응답자는 46.7%인 것으로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전년 대비 144% 증가한 516명을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농업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5개월 단기간․합법적으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제도다.지난해 10월 제주시는 지역 내 농업인·농업법인 등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수요 조사를 실시한 결과, 156농가에서 516명의 근로자 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라 제주시는 법무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 유치를
[제주도민일보 진순현 기자] 올해 첫 제주에 입항한 크루즈선인 중국 상하이발 13만톤급 ‘아도라 매직 시티’호를 맞이하는 환영행사가 3일 오전 10시 서귀포 강정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서 열렸다.아도라 매직 시티호는 지난해 12월 중국에서 자체 건조한 제1호 대형 크루즈선으로 지난 1일 상하이에서 승객 3019명과 승무원 1232명 등 모두 4251명을 태우고 출발해 1박 2일 일정으로 어제(2일) 오후 2시에 강정 민군복합항에 입항했다.김희현 정무부지사는 이날 아도라 매직 시티호에서 조상우 강정마을회장을 비롯한 크루즈산업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