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중단됐던 가을철 대표축제인 제주밭담축제가 3년 만에 다시 열린다.제주밭담은 2013년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듬해 세계식량농업기구(FAO)의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제주의 소중한 자원이다.제주밭담축제는 세계농업유산 등재를 기념해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도 농어업유산위원회(위원장 고성보)가 주관하는 행사로 마련됐으며, 올해 6회째를 맞는다.그동안 밭담축제는 동부지역에서 개최해왔으나 올해 처음으로 서부지역으로 장소를 옮겨 한림읍 옹포천 어울공원과 수류촌 밭담길 일대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틀
도립제주합창단은 '제10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내달 13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개최되는 이번 정기연주회의 부제는 '작은 장엄미사'로 이탈리아의 모차르트라 불리는 오페라의 대가 로시니의 후기작품을 연주한다.곡명과는 달리 정통적인 미사의 모든것을 담은 규모가 큰 작품으로 위엄있고 엄숙하며 웅장하지만 선율이 아름다워 극적이며 생기가 넘치는 특징을 갖고 있다.연주는 엄숙한 4성부의 합창과 4명의 독창자, 2대의 피아노, 1대의 오르간이 함께하는 고전시대의 성악작품을 제주합창단의 목소리로 관객들에게 선봬게
가을철을 맞아 풍성한 제주 수산물 축제가 연 이어 열린다. 제주 대표 수산물인 은갈치와 참조기를 널리 알리는 ‘제3회 서귀포은갈치 축제’와 ‘제14회 추자도 참굴비 대축제’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사흘간 서귀포항과 추자항 일원에서 각각 개최된다.코로나19 대유행으로 지난 3년동안 중단 또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으나, 이번 축제는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예전과 같이 대면 축제로 전환해 개최될 예정이다.서귀포은갈치축제위원회(위원장 김미자)가 주관하는 제3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는 ‘푸른바다 은빛물결 어업의 숨결’이라는 주제로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가치를 작가의 시선에서 ‘태초의 빛과 색’으로 표현한 특별전이 열린다.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내일(26일)부터 다음 달 26일까지 한달 간 기획전시실에서 ‘세계자연유산 제주 특별전: 태초의 빛과 색 제주’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한라산, 성산일출봉, 거문오름용암동굴계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8인(강술생&김미숙, 강태환, 박형근, 우종택, 이배경, 정은혜, 최익진)의 작가들의 시선으로 선보인다.작가들이 바라본 세계자연유산 제주를 인터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올해 탐라문화제 사전음악제서 한국과 독일 국경을 넘은 하모니가 펼쳐져 양국간 국제문화교류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제주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도연합회(회장 김선영)가 주관하는 ‘제61회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 사전음악제’가 다음 달 5일 오후 7시 30분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고 23일 밝혔다.동아시아문화도시 일환으로 추진되는 탐라문화제 국제문화교류는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공연, 사진 등의 콘텐츠로 중국과 일본을 비롯해 브라질, 몽골, 독일 등과 함께 국제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20주년을 맞아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과 함께 하는 ‘러쉬 아트페어’를 연다. 러쉬 아트페어는 전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을 그 지역에 있는 러쉬 매장에서 선보이는 아주 특별한 전시다. 현재 서울, 경기, 충청, 전라, 경상을 거쳐 제주도까지 릴레이로 오픈 중이다.러쉬코리아는 내일(22일)부터 제주도에서는 사회적 가치실현에 동참한 카페 ‘호텔샌드’에서 고동우와 이진원 작가 작품을 만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먼저 고동우 작가는 제주에서 나고 자라며 만끽한 자연의
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센터장 김순자)는 '제주학 역사탐방: 대정 역사 속을 거닐다'를 개최한다며 15일 밝혔다.이번 역사 탐방은 제6회 제주학대회‧제주학 주간을 기념, 제주목‧정의현과 더불어 조선 시대를 대표하는 고을이었던 대정 지역의 다양한 역사 문화 유적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또한 평생 제주의 역사를 알기 쉽게 가르쳐 오신 고영철 선생께서 강사로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으로 이뤄진다.탐방은 10월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한다.탐방 신청 기간은 이달12일부터 26일까지
민병훈 작가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개인전이 9월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개최된다.기존 영화감독에서 미디어 아티스트로 도전한 '민병훈 작가'는 15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 오백장군갤러리에서 대중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민병훈 작가는 이번 전시는 "총 5개로 구성, 1관에서는 최신 현대판 감각의 묵직한 사운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바다 이미지, 2관부터 4관까지는 제주 겨울의 숲과 바람의 이미지, 현대인의 고독감, 외로움을 배우들의 몸짓을 통해 회화 같은 이미지, 5관에서는 백남준 TV를
미디어 아트 문법의 비관습적 변주와 확장을 자신만의 방법으로 시도하는 민병훈 작가, 이번엔 관객들에게 어떤 흥미로운 질문을 던지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제주 돌문화공원관리소는 민병훈 작가의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 영상 개인전을 이달 13일부터 11월 13일까지 오백장군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시의 주제이자 제목인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는 민병훈 작가의 진솔한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민 작가는 제주에서의 수년간의 삶 속에서, 바다와 숲을 거닐며 자연의 이미지를 재해석 했을 뿐만아니라 코로나19
극단트멍은 14일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이 제주에서 재개된다며 14일 밝혔다.'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미국의 동화작가 맥스 루케이도의 작품을 바탕으로 제작된 공연으로 지난 2004년 초연 이후 서울, 경기, 부산, 광주,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되는 등 16년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뮤지컬로 잘 알려져 있다.또한, 아시테지 어린이 연극제 올해의 우수작, 여자 연기자상 등을 수상한 명작으로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작품으로 유명하다.공연은 10월 8일, 9일 양일에 걸쳐 한라아트홀
제주문화원(원장 김순이) 제주신화전설인형극단은 지난13일 요술배어린이집을 방문하여 제주어 인형극 '명의 진국태' 를 봉사공연 했다고 밝혔다.'명의 진국태'는 어린시절 꼬리 아홉 달린 여우에게 홀려 죽을 뻔하다 살아나 명의가 된 한림읍 명월리 출신 진국태의 전설을 제주어로 엮어낸 창작 인형극으로써 제주의 전설을 알기 쉽게 구성했다.제주문화원 제주신화전설인형극단은 2015년도에 창단, 60세 이상 제주시민 10명으로 구성됐다.창단 이후에도 꾸준히 제주 신화와 전설을 소재로 하여 인형극을 필요로 하는 양로원, 어린이집 등에서의 봉사공연을
제주삼다수가 체험을 중요하게 여기는 젊은 세대에게 자원순환과 친환경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주제로 특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제주도개발공사(사장 김정학)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2주간 제주시 애월읍 소재의 로컬 브랜드 스토어 소길별하에서 ‘제주삼다수 ‘GLOW’ 팝업 : 온∙오프라인 상생 페스티벌’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페스티털은 상시 체험 존과 이벤트로 운영된다.상시 체험은 제주삼다수의 착한 순환 캠페인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생활 속 제로
‘우리집 막둥이’ 반려동물 문화축제가 제주서 열려 뜨거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제주도는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주시민복지타운광장에서 ‘2022 제주 반려동물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반려동물 문화축제는 가족으로서 반려동물의 가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고 사람과 동물의 적절한 공존 기회를 살펴보며, 성숙한 관련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반려동물 문화축제에서는 ‘우리집 막둥이’라는 부제로 반려동물 펫티켓 교육,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홍보, 반려동물 전문가 초빙 교육, 반려동물 관련 영화 등 다채로운 프
2022년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 사업 '예술퐁낭'의 시작을 알리는 예술퐁낭 첫마중 포럼 이 제주문학관에서 개최된다며 8일 밝혔다.'2022 기초단위 문화예술교육 거점 구축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에서 주관하는 지역 수요에 기반을 둔 생활권 중심 문화예술교육 환경 조성 및 기초 단위 지역의 다양한 운영 주체와 기관의 협력 망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두 단체는 제주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 사업 '예술퐁낭'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문화예술교육 기초거점의 필요성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문화재인 제주칠머리당영등굿 고(故) 김윤수 예능보유자의 고별식이 8일 오전 11시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에서 봉행됐다.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와 유가족은 지난 2일 별세한 고 김윤수 예능보유자의 장례식을 ‘제주전통문화예술인장’으로 치렀다.고인은 1995년 제주칠머리당영등굿의 2대 보유자로 인정됐으며, 제주칠머리당영등굿보존회 회장을 지내면서 정기공연, 전수교육 등 영등굿의 보전과 전승을 위해 헌신했다.오영훈 지사는 고별사를 통해 “고인은 제주에 위로이자 편안한 안식이었으며, 기댈 수 있는 큰 나무였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가 11호 태풍 힌남노의 피해 확인을 위한 긴급 모니터링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주요 관리 대상 문화재에 해당 모니터링팀, 경미보수팀이 출동하여 문화재 및 주변의 피해 여부를 점검이 이뤄졌다. 모니터링 결과, 수월봉 화산 쇄설층 일부 구간의 낙석, 납읍리 난대림의 수목 전복, 명월리 팽나무 군락의 나뭇가지 부러짐, 발자국 화석 산지의 해양 쓰레기 발생 등 상황을 확인했다.강영제 센터장은 "현재 주요 문화재에 대한 피해 상황 수합이 완료된 상태로, 각 현장에 필요한 복구 작업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제
주말 평화와 희망의 하모니가 제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제주도는 내일(3일) 오후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평화와 희망을 부르는 제8회 평화음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제주도와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 성천 스님)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평화음악회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원불교가 하나로 노래하는 평화와 희망의 하모니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기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이날 음악회에는 △불교 국악단 ‘너나들이’ △천주교 팝밴드 ‘13st, 열세번째사도’ △기독교 ‘김세운 재즈챔버’ △원불교 ‘원음합창단’이 참여해 수준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는 지난 31일 천연기념물 '월령리 선인장 군락 탐방로'에서 파손된 목재 바닥 및 울타리를 보수하는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월령리 선인장 군락은 선인장의 자생상태를 잘 보여주고 있는 국내 유일의 야생 선인장 군락으로 학술 가치가 높은 곳이다.또한 예로부터 민간약으로 쓰이거나 해로운 짐승의 침입을 막기 위해 마을 주변에 심어 놓는 등 주민들의 유용 식물로 민속적 가치가 있어, 지난 2001년 천연기념물로 지정ㆍ보호되고 있다.양동호 문화재 돌보미는 "탐방로 바닥 및 울타리가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김만덕과 김만덕의 정신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하여 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굿즈디자인 공모전은 김만덕 또는 그의 나눔 정신을 담은 디자인, 김만덕기념관에서 제공하는 김만덕 캐릭터 및 이미지를 활용한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다.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이다.대상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55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이번 공모전은 수상작에 한해 김만덕기념관 홍보굿즈로 제작, 활용하게 된다.접수 및
제주문화예술재단의 2022 작은예술공간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오뮤직'이 세 번째 무대 을 선보인다.2022 오뮤직 하우스 콘서트 세 번째 무대는 오뮤직 마스터 시리즈 IX'로 노부스콰르텟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포항음악제,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 예술감독 첼리스트 박유신의 듀오콘서트로 만나게 된다.대한민국 현악사중주의 레전드, 노부스콰르텟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그리고 포항음악제, 어텀 실내악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으로 활동하며 대한민국 실내악의 지평을 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