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기지 문제를 풀기위한 대화와 소통은 없었다. 해군기지 문제의 대화를 요구하는 시민사회·종교단체들은 현장에 나온 시청공무원들에겐 그저 ‘불법행위’를 일삼는 범법자였다. 세밑한파를 피하기 위해 잡시 덮어놓은 비닐막조차 또다른 시민들에게 방해가 된다며 새벽 0시10분 경찰병력을 동원, 가차없이 걷어치워졌다.그날 밤 대화와 소
춥다고 방안에만 웅크리고 있나요? 인터넷 게임만 하루종일이라고요? 20여일 남짓 남은 겨울방학. 알차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 독서교실·영어감상회·NIE교실 등 가까운 곳에 다양한 겨울방학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추운 겨울, 따뜻한 책 한권도내 각 도서관에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을 열고 있다. 송악도서관은 10일부터 14
지난해 국내 결혼정보회사가 싱글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0년 세웠던 신년 계획과 목표를 이루었는가?’라는 질문에 남성의 ‘77%’와 여성의 ‘81%가 ‘지키지 못했다’고 답했다. 이루지 못한 계획은 무엇일까. 예상대로 남성은 금연, 여성은 다이어트였다. △담배
새해가 되면 누구나 한번쯤은 신년계획을 세운다. 고3이 되는 수험생들은 대학진학을 목표로 삼고, 짝이 있는 커플은 결혼을 계획한다. 살이 찐 사람들은 다이어트, 흡연자는 금연에 도전한다. 재테크 실력을 쌓은 후 내집마련을 꿈꾸는 이들도 있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도 많다. 그런데 정작 작심삼일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 몇 번의 실패로 절망하면서도 도전했다는 자
# 심장이 뛴다감독 - 윤재근 주연 - 박해일, 김윤진상영시간 - 114분 장르 - 드라마줄거리 - 한 중년 여성이 뇌사상태로 병원에 실려오고, 심장병 딸에게 이식할 심장을 애타게 찾던 연희(김윤진)는 양아치 아들 휘도(박해일)에게 거액을 주며 매달린다. 그러나 엄마가 쓰러진 진짜 이유가 하나 둘 밝혀지면서 휘도는 뒤늦게 사력을 다해 엄마를 살리려 하고,
제주 토종 브랜드 ‘커피피플’ 창시자커피문화 확산으로 식음료혁명 꿈꿔신제주 제원아파트 사거리 일대는 평일·주말 할 것 없이 늘 활기가 넘치는 곳이다. 이곳 도로변엔 각종 의류·화장품·음식점 등이 밀집해 있다. 그중에 조그마한 커피전문점이 눈에 들어온다. 2년 전 자리를 잡은 제주 토종 커피브랜드 &
왕따: 두 사람 이상이 집단을 이뤄 특정인을 소외시켜 반복적으로 인격적인 무시 또는 음해하는 언어적·신체적 일체의 행위. 사전에 등록된 왕따의 의미다. 왕따는 주로 어린 학생들 사이에서 어떤 집단 사이에 존재하는 기준에서 벗어나는 이를 벌주기 위한 의도적 또는 따돌리는 집단의 압력에 동조해 같이 괴롭히는 행동을 말한다. 흔히 “왕따&
㈜제주피엠씨가 1월 한달동안 토끼띠 도민 난타 공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1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선착순 100명에 한해 토끼띠 방문객과 친구, 가족들을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토끼띠 도민들에게 일반석 티켓 4만원을 1만원에, VIP석 티켓 5만원을 2만원에 제공한다. 토끼띠 입장객 포함 4인까지 적용된다. 신분증을 반드시 가지고 와야 한다
“빨리 해결되길 기다릴밖에”시어머님 하시던 정육점 이어 한자리에서만 28년손님 발길 ‘뚝’ “축산농가 생각하면 불평도 미안”구제역 뉴스가 하루가 멀다하고 이어지고 있다. 축산농가들의 피해야 말할 것도 없지만 동네 정육점이나 육류를 파는 식당들도 구제역 확산으로 한숨이 깊어졌다.남편과 함께 정육
제주지방기상청과 제주도재해상황실에 따르면 산간에 대설경보, 동부지역에 대설주의보. 한라산 윗세오름에 45cm, 어리목 27cm, 성판악 25cm, 영실 20cm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빙판길로 변한 한라산 1100도로는 모든 차량의 운행이 전면 통제되고 5.16도로는 체인을 감은 차량에 대해서만 운행이 허용, 시내에도 눈발이 날리고,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내
전문>주부 현미진씨(37·가명)는 요즘 골치가 아프다. 며칠전 겨울방학을 시작으로 인터넷 게임에 푹 빠진 초등학교 3학년 아들 때문이다. 현씨는 평소에도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아들과 싸움이 잦은 편이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방학엔 싸움은 ‘전쟁’이 되곤 한다. 화도 내고, 타일러도 보지만 이내 포기하고 만다.
# 황해감독 - 나홍진주연 - 김윤석, 하정우상영시간 - 156분 장르 - 액션, 스릴러줄거리- 연변에서 택시를 운전하며 구질구질한 일상을 살아가는 구남(하정우)은 돈을 불리기 위해 마작판에 드나들지만 항상 잃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면가(김윤석)에게서 한국에 가서 누군가를 죽이고 오라는 제안을 받게 된 구남
올해도 어김없이 성탄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 등 볼거리가 펼쳐진다. 연인들은 로맨틱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여기저기 특별한 장소를 물색한다. 특히 남자들은 이때 능력을 평가받기도 하는데 한번 지른(?) 이벤트는 앞으로 편안한 몇 달을 보장받을지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크리스마스를 어떻게 보낼지 정해진 상태. 오늘, 그리고 내일 크리스마스를 알차게 보내
거리투쟁, 힘 센 탄압에 힘 약한 저항노조·비노조 단원 모두 ‘정치 희생양’며칠 전 밤새 내린 눈은 양지호(42)씨의 가슴에 서러움만 쌓이게 했다. 매서운 칼바람은 기어코 감기를 불러오고 말았다. 제주도청 맞은편 인도에 천막을 치고 거리투쟁에 돌입한지 벌써 한 달째다. 7개월 전 해고를 통보받은 것도 서럽지만 고생하는 가족
한림항 조기작업 현장12월 18일 4:00. 오랜만에 나간 조업. 만선을 꿈을 이룬 배가 부두에 들어왔다. “날씨가 풀려 어제 조업나갔는데 오늘 새벽에 들어왔어요. 이정도면 한 850~900상자는 될 것 같아요” 한림항 어선부두에 모인 인부들 앞으로 조기가 주렁주렁 달린 그물이 쏟아진다. 한파는 누그러졌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칼바람은
전문> “맘들(엄마들) 사교육 언제부터 시작하나요? 아는 언니는 4살부터 시작했다는데. 제 딸은 이제 7살이에요. 지금부터 시작해도 괜찮을까요?”(제주도육아카페·하윤맘)자식 교육을 위해 세 번이나 이사를 다녔다는 ‘맹모삼천지교’는 이제 더이상 위인전에서나 볼 수 있는 얘기가 아니다. 요즘 부모들은
12월 연말. 몸과 마음이 심란할 때다. 매일 영하의 기온으로 온기를 찾아 몸을 웅크리기 십상이다. 한 해를 마감하며 연초 세웠던 계획이 반도 해결되지 않았음을 절감할 때, 자신의 모습은 초라해보이기 마련이다. 여기에 크리스마스를 앞둬 팔짱끼고 데이트 할 연인조차 없는 현실이라면, 어쩌나 집에서 군고구마나 까먹어야 겠다는 ‘싱숭생숭함’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감독 - 데이비드 예이츠주연 - 대니얼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상영시간 - 112분장르 - 판타지, 어드벤처, 블록버스터줄거리 - 덤블도어 교장의 죽음 이후, 마법부는 죽음을 먹는 자들에게 점령당하고 호그와트는 위기에 빠진다. 이에 해리와 론, 헤르미온느는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이 담긴 &lsquo
보너스를 받는 심정으로 연말정산을 시작해야할 시기가됐어요. ‘연말공제’라는 소리만 들어도 벌써부터 머리가 아파오신다고요. 하하 이해합니다. 저도 마찬가지거든요. 매년 하는 일이지만 헷갈리는게 한두가지가 아니죠. 연말공제 제도가 달라지기도하고 소득공제 항목에 추가되거나 제외는 항목들을 챙겨야 하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지니까요. 보너스 받는
고향 충북제천의 ‘빨간오뎅’ 제주 전파하루 4시간 자는 고된 생활이라도 즐거워자신의 가계를 차린지 아직 한달이 채 안된 유재현씨(34·연동)는 하루 4시간만 자는 고된 생활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금이 어느 때보다도 편하고 즐겁다.충북 제천이 고향인 재현씨가 제주도에 정착한지도 4년이 흘렀다. 건축시공과 관련된 일을 하던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