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살고 있던 여성을 흉기로 위협하고 가스를 배출시켜 위험에 빠뜨린 40대 남성이 징역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가스방출, 특수공무집행방해, 재물손괴, 특수협박, 감금 혐의로 기소된 박모(40)씨에게 징역 2년형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상해죄로 집행유예 기간중인 박씨는 지난 3월 20일 새벽 3시 20분쯤 애월읍 곽지리 한 식당에서 술에 취한 채 함께 살고 있던 여성 박모(41)씨 방으로 들어와 흉기로 위협하며 협박했다.이후 박씨는 여성 소유의 컴퓨터를 부수는가 하면 피해자
제주시 노형동에서 3중 충돌 교통사고가 일어나 10명이 다쳤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7일 오전 9시 20분쯤 제주시 노형동 연북로 노형교차로에서 SUV2대와 렌터카 한대가 부딪혀 10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 서귀포시 도심지 한 빌라에서 가스가 폭발하는 사고가 일어났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6일 오후 9시 50분쯤 서귀포시 법환동 법환포구 한 빌라에서 가스가 폭발해 유리창이 깨지는 등 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다행히 이 사고로 사람이 다치지는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폭발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노식 제주동부경찰서 추자파출소장이 실종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수색을 벌이던 도중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서 중상을 입어 헬기로 긴급 이송됐다.5일 제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50분쯤 추자보건지소로부터 다발성 골절과 의식저하 환자인 박 소장(52)을 이송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항공대가 출동해 오전 7시쯤 상급의료기관인 한라병원으로 환자를 옮겼다.경찰에 따르면 박 소장은 이날 새벽 실종자가 생겼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하던 도중 절벽에서 떨어져 다발성 골절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근무 도중 중상을 입은 박
제주로 여행을 온 여섯 일가족이 탄 버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5일 9시 40분쯤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 평화의섬 교회 동쪽 도로에서 관광객 20명(6가구, 안산시)이 탄 관광버스가 전도돼 19명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경찰은 버스기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석을 맞아 제주에서 낚시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일어나 일가족이 물에 빠져 구조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3일 오후 3시 45분쯤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신촌포구 인근 바다에서 낚시배가 뒤집혀 허모(40)씨 등 일가족 5명이 물에 빠져 구조됐다. 이 가운데 허모군(4)이 숨졌다고 소방안전본부 측은 밝혔다. 사고 당시 배에 타고 있던 일가족은 모두 구명조끼를 입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경찰은 일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도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돼 크고작은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일 오전 6시 기준 7건의 사고가 일어나 출동해 안전조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지난 1일 오후 2시 제주시 화북일동에서는 유리창이 파손됐고, 같은날 오후 5시 30분에는 서귀포시 법환동 한 펜션 앞에서는 하수구가 역류했다. 또한 오후 8시 10분에는 노형동 한 공사장에서 펜스가 기울어지는가 하면 2일 새벽 3시 45분에는 구좌읍 한동리 한동초등학교 앞이 침수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제주시 구좌읍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3명이 다쳤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2일 오전 7시 15분쯤 구좌읍 종달리 중동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교통사고가 일어나 A씨등 3명이 다쳐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오라동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30일 오후 5시쯤 제주시 오라삼동 한 비닐하우스 간이창고에서 불이나 비닐하우스 2동 가운데 99.1 m²(30평)를 태우고 꺼졌다고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한 공사장에서 사고가 일어나 50대 남성이 다쳤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는 30일 오전 7시쯤 구좌읍 세화리 공사장에서 A씨(56)가 5미터 아래로 떨어져 얼굴과 다리를 다쳐 제주시내 한 병원으로 옮겼다고 밝혔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해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한시간 이상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었지만 오후 5시 13분부터 항공기가 정상운항 되고 있다.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측은 사고가 일어난지 1시간 40분이 지난 5시 13분부터 항공기 운항이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이날 3시 35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510편이 승객들을 태운채 활주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기동 불능상황이었던 제주항공 항공기는 오후 5시 10분쯤 계류장으로 옮겨진 상태다
제주국제공항에서 김해로 향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비행기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한시간 이상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다.29일 3시 35분쯤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7C510편이 승객들을 태운채 활주로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브레이크 이상으로 멈춰서는 사고가 일어났다.기동 불능상황이었던 제주항공 항공기는 오후 5시 10분쯤 계류장으로 옮겨진 상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측은 사고현장을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활주로에서 이륙 활주중 조종사가 항공기를 인지하고 급조정 했다. 이 과정에서
제주법원이 아버지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아들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존속살해미수, 특수재물손괴, 재물손괴,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문모씨(25)에게 징역 3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2016년 11월 제주시내 한 가정집에 침입해 출입문을 부수고 돌맹이를 던져 유리창을 깨뜨렸다. 또한 2017년 2월 27일 아버지 문씨(49)를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아들 문씨는 재판과정에서 "우울장애 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에서 술에 취해 심신이
제주시내 한 건물 4층에서 불이 나 20여분만에 꺼졌다.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29일 오전 6시 56분께 제주시 일도일동 모치과 건물 4층에서 불이나 주거용 1가구가 전소됐다.이날 화재로 건물에 있던 3명 중 1명이 경상을 입고 2명이 단순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관계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제19대 대통령 문재인 후보를 종북 빨갱이고 비방한 내용의 글을 인터넷에 게시한 6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 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제갈창 부장판사)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공직선거법위반,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김모씨(67)에게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는 징역 2월, 공직선거법과 명예훼손 혐의는 징역 6월, 모든 혐의에 대해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3월 24일 자신의 집에서 문재인 후보를 ‘종북 공산주의자’
법원이 안희정 가짜 지지자 명단을 만들어 유포한 이성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전 대학생위원장에게 벌금형을 선고했다.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제갈창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성재 전 대학생위원장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8일 밝혔다.재판부에 따르면 이성재 전 위원장은 지난 총선시기 안희정을 지지한다는 가짜 명단 1219명을 만들어 배포했다.검찰은 이씨가 지난 대선 기간 당시 발표한 안희정 대선 후보 지지자 명단 1219가운데 47명만 동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씨는 지난 3월 안희정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하며
제주시교육지원청 소속 30대 공무원이 목을매 숨진채 발견됐다.경찰과 교육청 관계자들 말을 종합하면 28일 오전 9시 10분쯤 제주시교육지원청 지하 화장실에서 A(30)씨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A씨의 가족과 동료들을 숨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재까지 유서등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 아이의 엄마 A씨는 이혼했다. 2016년 초 남편과 이혼하며 12살배기 큰딸과 9살, 5살 아들까지 키우며 살았다.A씨는 이혼하며 아이들의 양육 뿐만 아니라 남편의 빚까지 떠안았다.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다. 그렇게 살기 어려운 A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로 마음 먹었다.A씨는 결혼 후 이듬해인 2017년 6월 다니던 회사에 사표를 냈다. 살고 있던 아파트 짐도 정리했다. 아파트 짐은 이삿짐 센터에 맡겼다. A씨는 수면제를 모으기 위해 천안시내 병원 두곳에서 처방받았다. 그렇게 A씨는 주변을 정리해 나갔다. A씨는 이튿날 아이들에
제주 해상에서 불법 조업을 벌이던 중국어선 2척이 나포됐다.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지일구)은 지난 23일 오후 8시경 제주도 마라도 서방 약 117km 해상(EEZ내측 4㎞)에서 중국 영구 선적 149톤급 유망어선1척을 그물코 규격 위반 및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다.이어 24일 08시20분경 제주도 비양도 남서방 약 85해리 해상(EEZ내측 약7해리)에서 중국 영구선적 146톤급 유망어선 1척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했다. 중국 유망어선은 2~5월, 8~12월 사이 9개월간 대
얼굴을 가린채 영업이 끝난 식당을 턴 3인조 10대 청소년이 제주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영업이 끝난 식당에 침입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절도범 A씨(남, 17세) 등 3명을 21일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 10일 새벽 2시 20분쯤 모자와 두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제주시 한 게스트하우스 식당의 잠기지 않은 옆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소형 금고에 보관된 현금 20만 원을 훔친 혐의다.경찰조사결과 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사전에 범행을 짜고 붙잡힐 것을 우려해 미리 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