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헬스케어타운 영리병원 승인이 떨어지기도 전 제주도가 건축허가를 한 것과 관련해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영리병원 허가와 건축허가는 별개’라는 입장을 밝히자 제주시민사회단체가 끝장토론을 제안하기에 이르렀다.의료영리화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성룡, 양지호, 홍영철)는 “지난 17일 한 라디오 전화인터뷰에서 원 지사가 한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며 끝장토론에 응해줄 것을 요구했다.이들은 “원 지사의 뜻대로 녹지국제병원이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 서귀포시 동홍동에 추진중인 헬스케어타운과 관련해 지역주민 일부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에 민원을 요구하고 나섰다.동홍동 2통 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는 18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헬스케어타운 공사가 시작되면서 우리 주민들의 주권은 진작에 없어졌다”며 당초 지역발전을 위해 JDC가 약속했던 항목들을 이행해줄 것을 촉구했다.협의회는 먼저 헬스케어타운 내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전문병원’이 없음을 지적했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지역에서 관광단지개발사업을 준비하며 건축폐기물을 불법 매립한 업체 대표에게 실형이 선고됐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판사는 폐기물 관리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L랜드 대표 오모(56)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8일 밝혔다.오씨는 지난 1월 중순경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L랜드에서 미술관 내부공사 및 곰사육장 철거 공사를 하면서 발생한 건축폐기물을 회사 내 부지에 버리거나 매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오씨는 폐콘크리트, 폐판넬, 폐유리섬유 등 약 122.8톤을 무단 투기하고 약 2.5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내일도 맑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8일 제주는 계속해서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오전에는 대체로 맑겠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3도, 서귀포 24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28도, 서귀포 30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한편 그쳤던 비가 19일 오후부터 다시 내릴 것으로 예고됐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참여환경연대가 제주도개발공사의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과 관련해 제주도감사위원회에 감사를 청구했다.환경연대는 17일 ‘제주도개발공사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에 대한 조사청구’라는 제목의 문서를 도감사위원장에게 보내 엄정한 감사를 촉구했다고 밝혔다.환경연대는 해당 문서에서 “제주도개발공사 법인카드 부정사용에 대한 의혹이 언론을 통해 제기되고 있다”며 “공기업의 법인카드가 사적인 관계가 있는 업체에 집중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rd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에 정착해 가족을 이루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고 있는 결혼 이주여성들이 고향에 계신 부모님을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하 JDC)는 사단법인 제주외국인평화공동체와 함께 도내 거주 다문화가정 대상으로 고향부모님 초청 사업인 ‘러브 인 제주’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러브 인 제주’ 사업은 여성결혼 이민자의 친정부모 초청사업으로, 고향에 있는 친정부모를 초청해 국내·외 항공료, 체제비 등을 지원하는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반 학생들이 소속감과 자부심을 갖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운 외도초 오인찬 교사가 8월 청렴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제주시교육지원청(교육장 황태문)은 8월의 청렴 칭찬 주인공으로 외도초등학교 오인찬 교사를 선정해 17일 발표했다.외도초에서 계약직 교사로 근무하며 현재 4학년9반 담임을 맡고 있는 오 교사는 한 학부모로부터 ‘배려’ 덕목으로 추천을 받았다.오 교사를 칭찬한 학부모는 “오 선생님은 매일 이른 아침마다 반 학생들과 ‘사랑합니다’라고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운영한 ‘학생건강증진센터’가 지난 1학기 동안 학생·학부모·교사를 상대로 2000여회의 상담을 진행하면서 제주교육 가족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도교육청 학생생활안전과는 17일 오전 10시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학생건강증진센터 1학기 활동 결과’를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도교육청은 학생과 교사 등 제주 교육 가족들의 몸과 마음의 건강을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키기 위해 올해부터 학생건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이 메르스로 인해 운항을 중단했거나 운항횟수를 줄였던 중국 일부 노선에 대해 다음달부터 운항을 정상화 한다. 아울러 그동안 중단됐던 부정기노선도 전세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운항을 재개한다.제주항공은 이달까지 운항을 중단했던 인천~스자좡(石家莊) 노선을 9월7일부터, 대구~베이징(北京) 노선을 9월21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17일 밝혔다.또 운항횟수를 줄였던 인천~웨이하이(威海) 노선은 9월1일부터 주 5회에서 주 7회로 정상화 하기로 했다.그동안 전면 중단됐던 중국 부정기 노선도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일요일부터 내린 비가 그치고 차츰 날이 갤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제주는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낮 최고기온은 제주 28도, 서귀포 30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5m로 약간 높게 일겠다.한편 오는 19일부터 제주에는 다시 비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따라 더위도 차츰 수그러들 전망이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광복 70주년을 맞아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내일 제주는 30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제주는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3도, 서귀포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제주 31도, 서귀포 32도로 오늘과 비슷하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0.5~1.0m로 낮게 일겠다.광복절인 15일 계속해서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고됐다. 낮 최고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지역 가정폭력 사건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3년 상반기에는 검찰에 송치된 사건이 107건에 불과했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397건으로, 무려 3배 이상 뛴 것이다.제주지방검찰청에 따르면 가정폭력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사례는 2013년 378건, 2014년 403건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7월 현재까지 468건으로 집계됐다.해마다 증가 추세인데다 한 해가 저물지도 않았지만 벌써 지난 한 해 건수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이다.극단적인 경우에는 배우자를 때려 숨지게 한 사례도 있다. 지난 4월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지인과 영업점을 상대로 상습 폭력을 일삼은 이른바 ‘동네조폭’이 경찰에 붙잡혔다.제주서부경찰서는 폭력 및 업무방해 혐의로 A씨(58)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13일 밝혔다.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9시쯤 제주시 모 주점에 술에 취한 상태로 들어가 아무 이유없이 업주 및 종업원에게 욕을 하고 행패를 부리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술만 먹으면 동네사람이나 동거녀 등 지인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드르는가 하면 동네 주점에 들어가 술을 무전취식하는 등 최근 2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대법원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조성사업 실시계획 인가에 대한 무효 판결을 내리면서 1심에서 기각된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이 항고심에서는 인용됐다.광주고등법원 제주제1민사부(재판장 김종호 부장판사)는 강모씨 등 토지주 4명이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버자야리조트(주)를 상대로 제기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공사중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고 13일 밝혔다.앞서 강씨 등 토지주 4명은 지난 2011년 2월 제주지방법원에 공사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었으나, 3년에 걸친 소송전 끝에 대법원은 지난해 12월1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자신의 낳은 아기를 수개월간 유기한 혐의한 20대 여성이 실형에 처해졌다.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정도성 판사는 사체유기 혐의로 기소된 한모(29·여)씨에게 징역 6월을 선고했다.한씨는 지난해 8월쯤 아기를 출산한 뒤 본인이 거주하는 서귀포시의 원룸 싱크대 서랍장에 넣고 1년간 방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재판 과정에서 한씨는 “아기가 태어날 때부터 숨을 쉬지 않았다”면서 “남편과의 불화로 별거를 하던 중 원치않게 생긴 아이다. 다른 남자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1945년 8월15일 광복을 맞았던 그 날 날씨는 어땠을까?12일 제주지방기상청은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당시 날씨를 알리며 현재와 과거의 기상업무를 비교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70년 전 그 날 제주는 구름이 많았고 최저기온은 오전 6시22분 22.8도, 최고기온은 오후 3시3분 30.1도로 관측됐다.당시에는 기상관측자가 눈대중으로 날씨를 관측한 뒤 일일이 수작업으로 일기도를 작성했다. 그러나 현재는 자동기상관측장비를 통해 관측자료가 자동 입력돼 전산화된 일기를 생산하고 있다.또 당시 제주측후소에는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반가운 비손님이 지나가면서 선선했던 것도 잠시, 내일부터 다시 무더위가 찾아들 전망이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24도, 서귀포 25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제주 30도, 서귀포 31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다.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도내 고등학교 중 상당수 인문계 고등학교가 여름방학을 단축해 운영하고 상당수 학교가 이번주 10일을 전후해 개학하고 있는 가운데, 전교조가 이를 나무라고 나섰다.전교조 제주지부는 12일 논평을 내고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여름기간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이 여름방학의 기본 취지”라며 폭염 중 개학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제주도교육청을 질타했다.전교조는 “충분한 휴식을 취했을 때 2학기 동안 학생들의 학습 능률은 더욱더 오르게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최근 5년여간 제주에서 개명을 하기 위해 법원 문을 두드린 도민들이 1만여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제주지방법원에 따르면 2010년 1월 올해 7월 말까지 개명 신청 건은 1만760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해마다 1800명꼴로 이름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는 것이다.연도별 신청 건수(이월 포함)는 2010년 2094건, 2011년 1813건, 2012년 1688건, 2013년 1747건, 2014건 1970건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는 현재까지 1448건이 접수됐다.제주지법에 접수된 개명신청
[제주도민일보=안서연 기자] 제주시내 게임장에서 불법 환전을 일삼은 업주가 경찰에 붙잡혔다.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10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업주 고모(42)씨를 검거해 조사중이라고 12일 밝혔다.고씨는 제주시 중앙로 소재 게임장 내에서 태블릿PC 41대를 설치해 ‘물이야기’라는 게임을 불특정 다수의 손님들에게 제공하면서 게임결과물에 대해 10%의 수수료를 받고 환전 영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게임장 홀에 비치된 냉장고 냉동실에서 은닉중인 환전 장부를 압수했으며, 운영중인 게임물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