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이 18일 ‘제주판 대장동’ 의혹으로 논란이 돼 공익감사가 청구된 오등봉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김경학 도의장은 이날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 사업은 앞선 제11대 도의회에서도 개발업자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며 “따라서 감사원 감사를 통해 진실을 규명하고, 도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공정한 감사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또한 “4·3중앙위원회가 발족 22년 만에 처음으로 오는 20일 오후 2시 제주서 개최된다”며 “올
제12대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회가 구성돼 11대에 이어 4·3의 새로운 의제와 미진한 과제에 대한 정치적·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본격 활동에 나선다.제주의회는 제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4·3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의결했다고 18일 밝혔다.4·3특위 구성 결의안은 11대 후반기 4·3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한 강철남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송영훈·김경미·송창권·이승아·강연호·김창식·양병우·양영식·강충룡·한권·양용만·강동우·강경흠 의원 등 14명이 공동발의했다.결의안에는 △4·3특별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 점검
제주도의회(의장 김경학)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방의회의 역할ㆍ기능 이해를 돕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과 자질 함양에 기여하기 위해 청소년의회 의정체험 운영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의정체험 참가 신청방법은 도의회 홈페이지(www.council.jeju.kr)에 접속하여 온라인으로 신청 또는 공문으로 접수가 가능하다.신청기간은 7월 18일(월)부터 7월 27일(수)까지이다.신청대상은 도내 초․중․고등학생과 대학생, 청소년(일반)단체 등이다.구성은 20명 이상 45명 이하의 팀 단위로 신청을 받게 된다.의정체험 운영기간
제주도의회는 제12대 의정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해 도민과 함께하는 참여 의정을 실현하고자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전반기 의정 슬로건 및 의정 방침 공모’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공모대상은 의정 슬로건 및 의정 방침으로 제12대 의정이 추진해 나가야 할 방향을 간결하고 함축적으로 표현하면 되며, 주요 키워드로는 도민 지향, 도민 행복, 소통과 공감, 민생 의정, 기회가 있는 제주,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 등을 제시하고 있다.응모자격은 도의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응모
수년간 제주 자치경찰이 태스크포스(TF) 꾸려 전국 모범사례로 높은 성과를 이룬 반면 정식 조직으로 개편되지 않는 반쪽 조직으로 남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서 도민안전실, 소방안전본부, 자치경찰위원회 및 자치경찰단 등 안전분야 소관 기관을 상대로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 같은 문제를 제기했다.이날 현 의원은 고창경 자치경찰단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지난 2006년에 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창설돼 지금까지 많은 영역에서 도민의 안전한
제주도 출자·출연기관 공무원 파견이 인사적체 등 관행적 꽂아 놓기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양경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노형갑)은 15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에서 제주문화예술재단 등 공공기관 공무원 파견 문제점 제시와 함께 도지사의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양 의원은 “최근 문화예술재단에 경영기획실장으로 파견됐던 지방서기관 급 공무원이 타 부서로 인사발령을 받았다”며 “지난해 문화예술재단에 파견될 당시 ‘사업의 효율화, 도정의 정책방향을 위한다’라는 명분아래 조직, 인사 전문가로서 재단에 공무원이 파
민선7기 원희룡 전 도정에서 감사원의 지적과 제주도의회 중단 요구에도 불구하고 가칭 ‘한짓골 제주아트플랫폼’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없이 제주시 삼도2동 소재 ‘재밋섬’(메가박스 제주점) 건물 매입을 강행 추진한 것과 관련, 행정불통의 전형적인 사례라는 맹비난이 쏟아졌다.제주도의회 박두화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5일 속개된 제407회 임시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제3차 회의에서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을 상대로 한 질의에서 “재밋섬 건물을 사야 할 이유를 아무리 찾아봐도 모르겠다”며 작심 비판했다.재밋섬 건물매입
제주4·3희생자 추가신고로 희생자 결정이 계속 늘고 있는 반면, 4·3평화공원 내 희생자 각명비가 수년째 방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강철남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연동을)은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주요업무보고에서 특별자치행정국과 제주4·3평화재단을 대상으로 “제주4·3평화공원 내 희생자 각명비 추가 조성 및 지속 관리가 시급하다”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제주4·3희생자 추가신고 접수에 따라 희생자 결정은 계속 늘고 있는데, 각명비는 추가 설치 없이 방치되어 있다”며 “2009년 설치 이후 2011년, 2
제주시 도남동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행정동’ 추진에 본격 시동이 걸린다.제주도의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을)은 14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제주도청 특별자치행정국의 업무보고에서 “‘도남동을 행정동’으로 하는 이도2동과의 분동(分洞)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 의원은 “도남동은 인구면에서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상 1만6267명으로 구좌읍 1만5397명, 성산읍 1만5500명, 안덕면 1만2228명보다 많다”며 “특히 제주시 지역의 경우 삼도1동 1만3454명, 오라동 1만5896명보다도 더 많다”고 피력했다.
비만도시 불명예 탈출을 위해 제주시 유휴부지 내 새벽광장 부활이 도마에 올랐다.제주도의회 홍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 갑)은 제407회 임시회 제주시 문화관광체육국 대상 주요업무보고에서 ‘도민의 건강권 신장을 위한 새벽광장의 부활’을 제안했다.홍 의원은 “제주도는 비만율이 전국 1, 2위를 기록하면서 비만도시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었다”며 “하지만 행정이 도민의 건강권을 위해 이에 대한 고민을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게다가 홍 의원은 “제주시 공공체육시설의 운영시간을 살펴보니, 오전 8시부터 운영해 오후 6시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강하영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코로나방역추진대응단 소관 주요 업무보고에서 "현재 서귀포공공산후조리원의 낙후된 시설과 열악한 운영 지원이 열악하다"면서 "이에 대한 행정의 소극적인 지원"을 지적했다.「모자보건법」제15조의 17(지방자치단체의 산후조리원 설치)에 근거하면,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은 관할 구역 내 산후조리원의 수요와 공급실태 등을 고려하여 임산부의 산후조리를 위한 산후조리원(이하 이 조에서 "공공산후조리원"이라 한다)을 설치·운영할 수 있다. 이는 '수익'만을 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이경심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제407회 임시회 보건복지여성국 등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권익 향상을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하여 사회복지사권익옹호지원센터의 설립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이경심 의원은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인권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와 각종 위원회, 사회복지 관련 기관의 상담 창구가 마련되어 있지만 사회복지현장에서는 지속적으로 인권침해, 직장내 괴롭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게 사실이다"면서 "기존의 노무·법률·심리 상담서비스만으로는
보건복지안전위원회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13일 제주특별자치도 보건복지여성국 대상 주요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상반응 인과성 인정을 받지 못한 분들을 위해 도정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현지홍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강조하지만, 정작 도내 중증 이상반응 신고건은 총 60건이 신고와 관련, 심의가 완료된 50건 중 이중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없다"면서 "백신 접종의 이상반응 보상 지원에 대한 문제"를 지적했다.코로나19 백신은
해마다 갈치·참조기 등 제주 어종생산량이 줄고 있는 반면 제주도 행정이 정부의 총허용어획량(TAC) 확대 시행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2동)은 12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정부가 또 다시 제주도 대표어종인 갈치와 참조기까지 TAC를 확대한다”며 작심 비판하고 나섰다.박 의원은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오징어를 대상으로 TAC제도를 확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제주도 대표어종인 갈치와 참조기까지 확대한다”며 “제주도를 대상으로 TAC를 일
제주해녀의 삶과 직결되고 있는 고령해녀 나이 기준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김승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한경면·추자면)은 12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고령해녀수당 연령조정 전면 재검토를 주장했다.김 의원은 “지난해 12월 고령해녀 은퇴수당 지원에 대한 설문조사했는데, 전체응답의 92%가 긍정적인 답변이 나왔다”며 “현행 조례에 따르면 80세에서 75세로 조정될 경우 70세 이상 고령해녀가 전체 62.4%로 차지해 해녀수가 급격히 감소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고령해녀수당
최근 제주에서 성산항, 한림항 어선화재가 잇따라 발생, 인명피해 및 재산피해가 막대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재발방지대책이 미흡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제주도의회 강경흠 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을)은 12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농수축경제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성산항, 한림항 두 차례의 연이은 어선화재 현장에서 전반적으로 초기대응, 어선병력접안, 선석부족, 방제선부족, 화재예방교육 전반적인 대응책이 모자랐다”며 “특히 어선들의 병렬접안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고 작심 비판했다.강성의 의원(더불어민주당, 화북동)은 “이번 어선화
제주에서 청년들이 실패를 딛고 다시 도전할 수 있는 ‘청년실패보장제’ 도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청년들은 대부분 창업할 때 청년창업자금을 비롯해 소상공인 대출을 이용하게 되는데, 폐업을 하게 되면 그 대출금을 일시에 전액 상환해야 하는 상황을 겪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대출금 일시상환 부담으로 발목이 잡혀 폐업을 결정하지 못해 오히려 비용부담과 부채 증가를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 초래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한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12일 열린 제407회 임시회 기획조정실 대상 주요업무보고 회의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이 코로나19 피해와 고물가·고유가·고금리‘신3고(高)’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편성해 첫발을 내딛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1일“민선 8기 제주도정의 최우선 가치는 오로지 도민과 미래”라며 “도민의 이익과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라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이날 새롭게 출범한 제12대 제주도의회 제407회 임시회 첫 도정 업무보고에 즈음한 인사말을 통해 “최근 제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와 맞물려 불안정해진 국제 정세와
제주도의회 김경학 의장은 11일 “제주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대까지 치솟으면서 서민 가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는 1998년 IMF 외환위기 이후 24년 만의 최대 상승폭이고, 고유가, 곡물가격, 원자재가격, 전기료 상승 등 공공요금까지 올라 도민의 삶을 더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김경학 도의장은 이날 제407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특히 고물가·고유가·고금리(신3고)로 취약계층은 필수 생계비 비중이 많이 늘어나 삶의 질 측면에서 양극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임시회서 꼼꼼하고 세심한 심사를 통해 안
제주도의회가 성산항·한림항 잇따른 어선 화재사고에 재발 방지를 위한 강력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강연호, 국민의힘·표선면) 위원들은 8일 오후 화재 발생으로 어선 3척이 전소한 한림항 피해 현장을 찾는다.이번 현장방문은 지난 7일 10시 17분께 한림항 내 계류중인 어선에서 원인미상의 화재발생으로 인해 실종된 선원 수색상황 등 사고수습 전반의 내용을 파악하기 위함이다.강연호 위원장은 현장방문에 앞서 “성산포항 어선화재가 발생한지 얼마되지 않아 또 다시 이런사고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다”며 “더욱이